주간 IT 동향
2011년 7월 둘째 주(2011년 7월 4일~2011년 7월 10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하나은행IT 부서가 올 초 대규모 인사에 이어 6개월만에 또다시 인력을 이동배치했습니다. 부장급 인사의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망 중립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통신서비스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매우 불편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 같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모바일보험몰
롯데쇼핑 업계 최초 공식 오픈
-업계 최초로 모바일 보험몰 오픈.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통해 상품 구매하는 경우 늘어. 내용 어려운 보험 상품의 자세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
-고객 편의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했던 보험상품의 실제 판매 동영상 시청. ‘전화걸기’ 메뉴로 상담원과 연결해 1대1 맞춤 상담 가능.
● 보험업계
당면과제 솔루션 찾아 TFT 가동
-고령화 사회에 대한 효율적 대처, 실손 의료보험의 적자 지속 및 민원급증 등을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해법 찾기 나서. 금융당국 주관으로 TF 작업반을 구성, 본격 가동에 착수.
● 새마을금고聯
정보계 개발 범위 어디까지인가
-분석 설계 비롯해 EDW, CRM 구축, 다차원분석 및 경영정보 체계 구축,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등 광범위하게 진행 예정. 통합보고서시스템, BI포탈 구축, 통합 형상관리 포함.
● 동부화재
업계 첫 'itSMF Award' 수상
-IT서비스관리포럼(itSMF)이 국내 최고의 모범기관에 수여하는 itSMF Award를 손보업계 최초로 수상. ItSMF는 미국, 영국, 일본 등 52개 회원국과 3000여 회원사 둔 글로벌협회.
● BC카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비자카드 공정위 신고
-비자카드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국제 비자카드 거래의 승인 및 매입 업무 대해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 이용하도록 일방적 설정” 지적.
● 신용카드 결제
스마트폰 용 액세서리 등장
-방문 판매, 배달 업무, 대리운전 등 신용카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신용카드 결제 액세서리 등장. 스마트폰 표준 오디오잭 사용. 영수증 발급은 전자우편 또는 SMS로.
#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하는 서비스
● 조폐공사
IC카드발급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IC카드발급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시작. 금융감독원의 IC카드 전환정책에 따라 마그네틱(M/S)카드로 발급되고 있는 복지카드 및 신규제품에 IC칩 이용한 발급시스템 구축 추진.
█ 기타
● 하나은행 IT
6개월 만에 또다시 대규모 인사
-정보전략본부 1월 인사 이후 6개월 만에 또다시 대폭적인 인사이동. 30~40여명 보직 변경. 대부분 실무자급. 권오대 신임 CIO 선임에 따른 인력 및 조직변경 조치. 부서장급 없어.
-부서장급 인사에 앞선 절차로 해석도. “전반적으로 인사이동이 타 은행보다 잦은 편”이라며 프로젝트 연속성과 책임성 혼란 우려도. 은행권 IT기획부서 모임에도 몇 달째 불참.
● 금융IT
하반기에 2천억 규모 시장 열린다
-올해 하반기 금융IT 시장 규모는 상반기보다 40% 가량 늘어난 2000억원에 이를 전망.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 외에도 은행과 공금융회사까지도 잇따라 대형 IT사업 추진할 계획.
-750억원 규모 농협공제, 롯데카드, KDB생명, 신협보험, 정책금융공사, 코리안리 등의 차세대 프로젝트와 새마을금고 정보계 등 하반기 발주. 기업은행과 교보생명 2기 차세대 시작.
● 금융 전산장애
금융권 예방 '관리역량 고도화' 시급
-전산장애로 인한 금융권 업무중단 잇따라. 2007년 12월 이후 주요 금융회사의 굵직한 전산장애 사례 16차례. 장비 결함보다 정보시스템 관리 잘못 지목. 관리역량 고도화 시급.
-금융 서비스 다양해지면서 정보시스템의 관리 포인트도 많아졌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수백억원 들인 재해복구(DR)시스템이 전산장애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많아.
● 금융감독 개혁
TF 내 불협화음 “결국 용두사미 되나”
-금융감독개혁 TF에서 불협화음. 6월 말 발표 예정이던 쇄신안 8월 중순으로 연기. 민간위원인 김홍범 경상대 교수가 “정부가 짜놓은 각본의 들러리가 되고 있다”며 사의 표명.
-당초 논의과제의 제한 두지 않고 금융감독 선진화와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초점 맞추기로. 감독당국, 회의 시작하기도 전에 금융감독체계 개편 우려 표명.
# 디도스 2년… 사이버위기관리법 국회 통과 못해
● SC제일은행
미래뱅킹 브랜치 선보여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점 1층 로비에 미래뱅킹 브랜치 모델하우스 설치. 미래의 소매금융에서 첨단 기술 활용한 혁신적 영업점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 제공하려는 것.
-실제 지점 축소한 듯한 레이아웃으로 고객 상담 위한 화상면담 설비, 미래뱅킹 멀티서비스존, 매직뱅킹/플래닝 테이블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픈형으로 갖춰. 질의응답 코너도.
# 고객정보 무단열람 징계 착수
● ATM 먹통
국민은행, 2만3천명 수수료환불
-국민은행 ATM이 2일 장애 일으켜 3시간 가량 고객 불편. 해킹이나 테러 아닌 전산사고로 추정. 현금출금 서비스 중단된 시간대의 이용고객 2만3천명에게 수수료 1900만원 돌려줘.
● 오픈뱅킹 구현
“금융시스템 코어까지 고려해야”
-웹 접근성은 UI 특화 이슈로 거론되나 금융시스템이 웹 접근성 확보하려면 액티브X 외에 핵심 코어까지 개편할 필요성. 파급되는 문제 많아 명확한 웹 접근성 모델 제시하기 힘들어.
-액티브X 사용하는 프린팅, 그리드, 차트 등 애플리케이션 대체 솔루션의 적용 문제와 약 3~5만여 페이지 운영하면서 전체 페이지의 모든 요건 준수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적 문제.
# IT업계, 오픈뱅킹 시장경쟁 본격화
II. 주요 벤더 동향
● 현대家
IT로 새 성장 동력 찾는다
-지원 역할이던 IT 컨트롤타워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설정. 흩어진 IT 인프라를 모으고 새 표준 정립해 각 계열사 비즈니스 수준 높이고 상향평준화하는 역할 부여.
-IT 운영 기법의 가장 큰 변화는 현대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현대그룹 통합 데이터센터에는 현대상선, 현대로지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등 IT인프라 집결.
● 망 중립성
국내외 핫 이슈로 떠올라
-망 중립성 논란이 세계적 이슈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장하고 스카이프, 바이버, 왓츠앱, 카카오톡 등 무료문자,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통신사 수익모델 급속히 위협하는 상황.
-특정서비스 제공되는 것을 통신망 사업자가 막아서는 안 된다는 요구. 미국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제외한 망 중립성 법안 통과.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요금제 따라 스카이프 등 제한.
● IT서비스
"베테랑 인력 찾습니다"
-클라우드, 스마트TV, 해외진출 등 신규사업 강화 위해 인력 확보 나서. 삼성SDS는 SI, 컨설팅, 인프라 설계 및 운영분야 인력 채용. LG CNS도 금융, 통신, 공공 등 경력채용 공고.
-SK C&C도 경력 200여명 채용 예정. 공공, 금융, 텔레콤, 제조 외에 e러닝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 아키텍처, 에너지 관리 등과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개발자도 채용 계획.
● 보안업계
"얼마면 돼?"… 인력난 몸살
-각종 금융보안 사고와 보안위협 등장으로 보안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보안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 7월 보안관제서비스 전문업체 지정도 예정. 인력수급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금융권 보안강화 조치로 전문인력의 금융권 유입 우려 현실화. 지난해 정보보안 인력의 신규수요는 533명이었지만 공급된 인력은 264명. 보안업무 특성상 전문인력 양성도 어려워.
● 일본 대지진
DR센터 한국 이전 본격화
-대지진으로 홍역 치른 소프트뱅크 등 다수의 일본 기업이 한국으로 DR센터, 데이터센터 등 이전 추진. 한국이 통신망 발달한 IT강국이면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 확산.
-대형 별정통신사업자도 한국으로 DR센터 이전하기 위해 KT 목동IDC 실사. DR센터 이전 확정한 상태에서 가격협상. KT 관계자 “일본 기업들의 관심과 방문 부쩍 늘었다”고 밝혀.
● 오라클 VAD 선정
국내 IT유통시장 지각변동 예고
-한국오라클이 새로운 VAD(Value Added Distributor) 선정 마무리. 인수합병 과정에서 난립했던 총판 대거 정리하고 6개 업체 압축. 국내 글로벌 IT업체 유통시장 구도변화 불가피.
-6개 VAD업체들은 오픈 VAD 지위 확보해 오라클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모두 취급. 한국오라클의 최대 엔터프라이즈 및 SE 라이선스 파트너였던 코오롱아이넷이 VAD 선정 탈락.
● 안랩
차세대 보안관제 서비스 출시
-보안 솔루션 모니터링 중심에서 벗어나 공격대상이 되는 자산정보 관리와 취약점 관리 영역까지 확장한 IT보안위험관리 서비스 '세피니티 3.0' 출시. 위험한 시스템 자산 진단 식별.
-네트워크 취약점 정보 모니터링 및 수집, 보안 솔루션의 위협 이벤트와 상관 분석. 공격 대상 시스템 자산 및 취약점 정보 바탕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 기업고객 월 1회 정기점검.
● MSTR
모바일BI 승부처 어디에 있나?
-모바일 BI 도입시 '임원과 현장 직원 각각의 최적화' 강조. 경쟁자들이 산업군별 템플릿과 정형화된 노하우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과 차별화. 도로공사가 최근 MSTR 모바일BI 도입.
-현장 근로자들용 BI 솔루션은 산업군별 정형화 가능. 의사결정권자 위한 BI 솔루션은 동종업계 경쟁사와 차별화 필요. 수준 높은 최적화, 기업별 특화된 기능 등 커스터마이징 필수.
● 사이베이스
대규모 병렬 분석DB '사이베이스IQ' 15.3 출시
-대용량 병렬처리 기반 분석 전용DB서버 '사이베이스 IQ' 15.3 완성판 공개. 업무 데이터 분석해 의사결정자에게 보고하기 위한 DW 시스템용. 임시 쿼리와 동시 사용자 지원 강화.
● 정보보안
정부, 최정예 인력 양성한다
-정부, 정보보안 상위 1% 최정예 전문인력 발굴·양성 나서. 국내외 해킹 방어대회 입상자 대상의 특별교육. 연수와 창업 보조 등 특전 부여 계획. 고려대에 사이버 국방학과 설치.
● HP의 x86
IBM의 유닉스를 이길 수 있을까
-한국HP가 X86으로 유닉스의 고사양 서버 시장에 도전. 프로라이언트 DL980 G7이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 확대. 부서별로 분산된 MS SQL 기반 DB 통합 부문 공략.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인터넷 쇼핑몰, 포탈, 연구소, 금융권 등 고객사 확보. 프리마 아키텍처로 프로세스간 통신과 메모리 사용 최적화. 최대 성능 80코어 확장.
● 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공룡’ 매각설 파문
-세계 2위 소셜커머스 업체인 미국 `리빙소셜`사에 매각 추진한다는 보도. 3~4주 준비 과정 거쳐 7월 안에 리빙소셜에 정식 매각될 것이라고. 평가액 3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 소셜커머스 토종업체 거품론 확산
# 美 리빙소셜, IPO 통해 10억弗 조달 추진
● 소셜게임 ‘징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기업공개 신청한 가운데 비용절감 차원에서 1억~1억5천만 달러 들여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 4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사태 당시 위기대응 능력 떨어진다는 지적 받아와.
● 한국후지쯔
세계 최고 성능 x86 서버 출시
-TPC 벤치마크에서 세계최고 성능 기록한 8소켓 x86서버 ‘프라이머지 RX900S2’ 출시. 성능과 경제성 무기로 금융회사 등 중대한 업무 진행되는 기업에서 유닉스 서버 대체 기대.
● 삼성SDS
모바일사업 ‘안 풀리네’
-전사적 모바일오피스 사업에 나선 기업은행의 신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지만 4개월째 최종계약 못해. 전문가들은 “기업은행의 요구사항 잘 맞추지 못해” 지적.
# 삼성 스마트오피스 여정 '착착'
● 우리FIS-IBM
교육업무 아웃소싱 ‘파격’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자사 교육시스템 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IBM과 아웃소싱 계약. 우리FIS 내 부족한 교육신청, 교육관리, 교육상담, 교육프로그램 등을 한국IBM이 맡는 내용.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기업 거버넌스
이제 IT부서에서 벗어나야 한다
● 페이스북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알어?”
● 클라우드
보안보다 상호운용성이 더 큰 ‘걸림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