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3월 둘째 주(2011년 3월 7일~2011년 3월 1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신용-경제 사업 분리에 따른 농협 IT조직의 재편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도 외환은행 합병 이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IT 조직개편 컨설팅에 들어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카드사
지난해 순익 ‘대박’… 삼성 1위
-지난해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7243억원으로 전년(1조8643억원) 대비 46.1% 증가. 삼성카드가 1조1562억원으로 업계 1위. 선두이던 신한카드(1조1070억원) 제쳐.
-하나SK카드는 589억원 순손실. 삼성카드 당기순이익은 계열사주식 처분 영향. 신한카드도 법인세 환급액이 큰 부분 차지. 카드사 전체 순이익 규모는 1조921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
● 예보-대만예보
정보·인력교류 MOU 체결
-예금보험공사, 대만예금보험공사와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공조 방안과 예보제도 혁신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 협의. 정보·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
-한국은 가교은행 설립 등 부실금융기관 정리, 부실책임조사기법 등의 분야에서, 대만은 차등보험요율제,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전액-부분보장 이행전략, 대국민 홍보 분야에 강점.
● 증권사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 독려
-증권사들이 CFP, CFA 등 교육 커리큘럼 진행 및 자격증 취득 독려. 삼성증권은 올해 ‘1인 1국제공인자격증’ 목표로 자격증 취득 지원 대폭 강화. 지원부서 역량 강화까지 포함.
● 대신증권-삼성전자
갤럭시탭용 증권거래 솔루션 ‘사이보스 터치’ 도입
-갤럭시탭에 모바일 증권거래 솔루션 ‘사이보스 터치’ 도입. 음성으로 종목 검색하고, 3D 지구본 시작 화면에서 전세계 증시를 한 눈에 파악. 대신증권 계좌 없어도 ‘둘러보기’ 가능.
█ 기타
● 농협법 개정
농협, 신용ㆍ경제 사업 분리 예고
-농협의 신용과 경제 사업 분리하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통과하면서 IT전략 변화에도 관심. IT지원 조직은 당분간 중앙회 소속으로 현 체계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
-하나의 중앙회 조직에서 1중앙회 2지주 형태로 변화될 예정. IT조직체계도 운영과 조직 형태가 분리돼야. 신용과 경제사업이 공동 사용하는 정보시스템도 일부는 분리 운영 불가피.
#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IT 향방은
●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사업 주목받는 이유
-2004년 차세대시스템 가동했지만, 예산 부족. 여신 및 수신, 외환 등 계정계시스템 중심으로 한 차세대 시스템 전환에 주력. 이후 시중은행들의 차세대 비해 개발 범위 등 좁아.
-이번 포스트 차세대의 개발 요건에는 통합 데이터관리체계의 구축, EDW 구축, 코어뱅킹시스템의 개선 등 차세대시스템 본류 건드려. 금융지주회사 전환 고려한 IT인프라 대응도.
● 산업은행
자본시장 IT인프라 구축 추진
-노후 시스템 교체 및 트레이딩 업무 고도화 위한 백오피스 구축 나서. 자금결제실과 트레이딩센터, 코어뱅킹전산실, 자금부서 등 트레이딩 백오피스 도입 컨설팅 위한 TFT 구성.
-컨설팅 사업자 선정 나서. 지난해 트레이딩과 리스크관리 강화 위한 미들오피스 구축. 재구축 여부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은행으로서 산업은행의 IT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 강만수 회장 등장으로 ‘메가뱅크’ 표면화
● 하나금융
외환은행 IT시너지 수립 컨설팅 나서
-외환은행 최종 인수 앞두고 PMI(Post Merger Intergration) IT컨설팅 나서. 주사업자로 액센추어 선정하고, 3월 14일부터 인력 본격 투입. 서울은행 합병 당시에도 사전에 PMI 수행.
-조봉한 지주사 부사장이 총괄. 하나아이엔에스 박호경 차장 등을 지주사로 파견, 정보전략팀을 신설해 대응. 외환은행 인수 후 듀얼뱅크 운영할 경우 IT부문 시너지 마련 해법 모색.
● 금감원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ISP수립 나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및 대내외 모바일오피스 구축 위한 ISP 나서. 3년간 컨설팅 사업 진행. 정보화전략 수립 위한 사전 컨설팅 및 EA관리시스템(EAMS) 구축사업도 진행키로.
-정보화수준 진단 평가 및 개선방안 제시, IT를 이용한 효율적 감독-검사업무 지원 체계 마련, 신기술 및 선진 관리체계 도입방안 마련, IT인프라의 안정적 고도화 방안 수립 등 추진.
● 스마트 브랜치
본격화 앞둔 금융권의 고민
-점포 전략에 IT 편의성과 모빌리티 강화한 스마트 브랜치 전략이 금융권의 IT화두로 떠올라. 디지털 전광판, 화상회의시스템 등 점포당 수억원씩 투입해도 아직까지 ROI는 의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이 스마트브랜치 전략에 한 걸음 앞서가. 시중 은행에 비해 오프라인 점포수가 열세여서 ROI와 큰 관계없이 스마트 브랜치 전략 필요.
# 차별화를 위한 금융권의 해법
# SC제일-씨티銀 스마트 브랜치 본격 오픈나서
● KB국민은행
DDoS 공격 제대로 방어한 비결
-최근 수만대의 좀비PC로부터 집중적인 DDoS 공격 받았어도 공격 징후 발견 즉시 침해사고대응반을 가동, 성공적으로 방어. 변종 악성코드 공격에도 신속히 백신 개발해 대응.
# ‘일반사무수탁’ 삼성SDS에 발주
II. 주요 벤더 동향
● 똑똑한 BI
“이젠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
-기존 OLAP 등 BI 솔루션은 과거의 정보 분석하는 역할에 중점. 기존 BI 넘어 미래 예측하는 차세대 분석 기술의 중요성 커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 요소.
-기존에는 통계 분석가들이 몇 개월 프로젝트 통해 예측 모델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세계에 대응 불가능. 현업 사용자들이 손쉽게 다양한 예측모델 만들 수 있어야.
● SAS코리아
금융·보험에 강한 분석SW 매출 상승
-지난해 BA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12% 늘어. 금융과 보험업계에서 강한 '고객 인텔리전스(CI)' 솔루션이 37%, 고급 분석(AA) SW가 33% 늘어. 본사 매출은 5.2% 성장.
-지난해 CI 도입한 곳은 삼성생명, 재산커뮤니케이션, 에르고 다음 다이렉트보험, 세정, 현대증권 등. BA 구축한 곳은 KB금융지주, BC카드, 씨티은행, 삼성에버랜드, 하나은행 등.
● 네트워크
“2천배 빠른 초고속 장비 한국 증권사에 꼭 필요”
-경쟁사 제품보다 최대 2000배 빠른 아리스타네트웍스 통신 장비가 데이터 폭발의 해결사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 설립 2년만에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전세계 600여 고객사 확보.
-연매출 1000%씩 성장. "증권사는 매매속도 중요하기 때문에 1초에 2000번 사고파는 HFT(극초단타매매) 실현하는 아리스타 장비가 필수"라고 강조. 일본 이어 한국지사 설립.
● 삼정KPMG
유병철 부회장ㆍ최승환 COO 선임
-유병철 전 유진투자증권 감사를 부회장으로 영입. 최승환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 유병철 부회장은 증권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 국장 등 역임.
● 태블릿 거품
“애플 경쟁사 타격 클 것”
-태블릿이 올해 공급 과잉으로 제조사와 부품사 전망 어둡다는 분석. 아이패드2가 타사 제품 능가하는 성능 갖추면서 애플 제외한 제조사 및 협력사에 타격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
-올해 태블릿PC 공급량이 8100만대로 예상물량 4790만대를 40% 가량 초과. 삼성전자의 주가는 석달만에 90만원대 붕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3조5000억원도 과장된 듯.
● SNS
증권당·창업당·게임당… '新비즈니스 인맥' 뜬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통한 인맥이 IT 업계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혀가. 실제 인간관계에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 1 대 1로 이야기할 기회 많고 정보의 전파속도도 훨씬 빨라.
# SNS, 문화·금융까지 넘보다
# 일본 지진에서도 소셜서비스 ‘저력’ 보여
● 액티브 엑스
방통위, 퇴출 작업 본격화한다
-악성코드 유포의 주범으로 지목된 ‘액티브 엑스’ 퇴출에 시동. 방송통신위원회, 대체기술 가이드라인 조만간 발표 계획. 다른 기술로 사이트 만들거나 운영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
-앞서 ‘인터넷서비스 이용환경 개선협의회’가 만든 가이드라인에는 금융결제·그래픽 구현·로그인·동영상 재생 등에 쓰이는 12개 유형의 액티브 엑스 대체 ‘권장 기술’이 제시된 상태.
● OTP
카드형 제품 인기 높다
-미래테크놀로지의 카드형 OTP가 넥슨·LG생활건강 등에 공급돼 출입증·사원증 및 인트라넷 로그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 카드에 출입용 RF카드 인식모듈 탑재해 출입보안과 연계.
-스마트폰 OTP에도 관심 늘어나.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의 고객 서비스나 OTP 단말기 배포 및 관리가 힘든 기업들에 스마트폰 OTP가 유용한 인증수단으로 등장. OTP 용도 다양화.
# 관련 특허출원 급증… ‘안전한 기술’ 입증
● SKT·SK C&C
금융IT 시장 대공세 ‘공조’
-두 회사 협력해 올해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넥스코어 모바일’ 기반의 그룹웨어와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 금융회사 대상의 대외사업 강화. 특정 운영체제 종속 벗어난 특성 강조.
-넥스코어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각종 단말기의 모바일 업무환경 지원하는 상용 통합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 앱 추가개발 부담도 덜어.
# 80% 싼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 아이폰·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앱 70%가 라이선스 위반
-오픈소스를 사용한 모바일 앱의 70%가 관련 라이선스 따르지 않고 있어.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베스트 모바일 앱 635개의 코드 검사한 결과 29%만이 해당 라이선스 따르고 있어.
● 휴대폰 결제
지식경제부, NFC 표준화 나선다
-지식경제부, NFC칩 휴대폰 이용한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환경 구축 나서. 통신사·카드사·금융사 등 당사자 참여하는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협의회 구성하고 1차 회의 개최.
-하반기까지 국가표준 제정 완료하며, 국책 연구과제와 연계해 원천기술 개발 계획. 해외에서는 비자카드·마스터카드와 퀄컴·구글·노키아·애플 등이 NFC칩 스마트폰 표준화 시도.
● 금융권 내부통제
금감원 지침 강화… 실효성은 "글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전자메일이나 메신저 등에 대한 규제 강화, 정보저장매체 사용 제한 등 내부통제 모범규준 마련해 발표했으나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한 금융회사는 드물어.
● 스토리지 NW 보안
IDC “통합 관리 추세 지속 앞으로 더욱 강화될 듯”
-클라우드 환경 구현과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확대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솔루션 수요 증가 전망. 가상화 인프라 관리기능 강화로 서버 가상화 확산 대응.
-스토리지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영역의 통합관리 추세.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의 시장 진입 가속화 예상. 지난해 상반기 SNMS 시장은 13.7% 하락.
● 유닉스
작년 4분기에도 한국HP-한국IBM 박빙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유닉스 비중 급격히 줄어. 가상화 확산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부상으로 x86서버 비중은 나날이 증가. 국내에서는 금융과 공공 중심으로 유닉스 시장 증가.
● 클라우드
국내 대기업 도입율 5.2%에 불과
-국내 대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은 5.2%.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상승. 1~2년 내 클라우드 도입 계획 갖고 있는 기업의 비율도 6.9%로 상승. 부정적인 답변도 크게 감소.
-매출 3조원 이상인 국내 대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 도입 사례 없었던 금융이나 유통 및 운송업에서도 도입 활발하게 진행.
● 개인정보보호
법안 통과로 시장 이슈 본격화
-개인정보보호법안 국회 통과. 법 적용 사각지대였던 개인정보 취급기업 및 단체, 개인 등 변화 예상. 2009년 개인정보 침해신고 3만5167건 중 법 사각지대는 68.1%(2만3948건).
-이번 법안은 개인정보보호 유출 막는 수준 벗어나, 수집, 유통, 폐기 등 개인정보 전반의 보호 의무화. 암호화, 인증 등 보안솔루션 비롯해 컨설팅, 관제 등 다방면에 영향 끼칠 듯.
● 트위터 마케팅
효과분석 솔루션 '트윗어스' 출시
-베타리서치앤컨설팅, 트위터 마케팅 성과분석 솔루션 '트윗어스' 출시. 기업 트위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고객 의견(VOC) 관리. 트위터 메시지의 파급효과 분석도.
● IT서비스
2011년 상반기 채용문 '활짝'
-삼성SDS, LG CNS, SK C&C와 중견업체들 채용공고. 삼성SDS는 컨설팅, R&D, ICT개발·운영·인프라, 영업·경영지원 등 모집. LG CNS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입사원 선발 예정.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2011년 금융IT
소셜 분석과 BI 3.0이 ‘태풍의 눈’
● 빅데이터
SNS 데이터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