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2월 둘째 주(2011년 2월 7일~2011년 2월 1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KT가 비씨카드의 최대주주로 등장했다는 뉴스가 IT분야 언론의 ‘보도 폭발’ 현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소셜 & 스마트 현상과 결제 기능의 결합은 당분간 금융IT 분야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대한생명 등
한화 금융계열사 사장단 대거 교체
-대한생명 각자 대표체제 전환으로 차남규 신임대표 선임. 베트남 보험영업 확대, 중국보험시장 진출 등 글로벌 경영 확대 추진. 손해보험과 증권 등 금융계열사 사장단도 대거 교체.
-한화손보 박석희 대표 내정자는 대한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대형 생보사 최초의 IPO성공 및 베트남, 중국 등 해외진출. 임일수 한화증권 대표, 이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 선임.
#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10명 신규선임
# 한화손보, KAIT-현대해상과 '개인정보 보호 보험' MOU
● 온라인 차보험
“올해는 IT투자 “여유없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증하면서 하이카다이렉트, AXA손해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긴축경영 기조 이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T투자에 ‘빨간불’.
-하이카다이렉트 400억원 증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280억원 증자, AXA손해보험 450억원 유상증자 등도 손해율 악화 지속된 때문. 올해 IT예산 지난해보다 10% 이상 삭감 예상.
● 정책금융공사
100억원 규모 차세대 컨설팅 착수
-차세대시스템 사업 위한 100억원 규모 컨설팅 사업 본격화. ‘IT시스템 재구축 및 K-IFRS 도입’ 위한 1단계 컨설팅 사업자 선정 시작. 산업은행에서 분리 후 첫 독자시스템 구축.
-IT컨설팅은 정책금융공사의 독자개발 방법론(CS, 웹, DW, 패키지 등 전 범위포함) 및 데이터 표준화 기반 마련. IFRS 컨설팅은 영향 분석 및 과제별 업무수행 방법론 등 결정.
● 삼성생명
차세대 프로젝트 주목해야 할 이유
-주요 보험사들이 2기 차세대 고민하는 시점에 차세대시스템 미리 완성. 대규모 시스템을 자바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 고객정보를 한 시스템으로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
# 사업자 컨소시엄이 말하는 삼성생명 차세대
● 동부증권 등
차세대시스템 오픈 완료
-설 연휴기간 동안 동부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 등 차세대시스템 성공적으로 오픈. 동부증권은 계좌체계 변경 및 개선, 은행이체 입출금 개선(24*365 서비스 개시), IC카드 발급 실현.
● 제2금융권
IT서비스 고도화 속도 올린다
-지난해 금융IT시장은 4조1542억원 규모로 6.2% 증가. 올해 은행권 IT시장은 전년 대비 0.5% 성장에 그칠 전망. 제2금융권은 전년대비 7.3% 성장한 1조9669억원 규모 이를 듯.
-대형 증권사의 경우 ITSM과 투자관리체계 등 IT거버넌스에 초점 맞출 계획.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 연계시스템 구축 예정. 하나대투증권도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박차.
# IT투자, 통신 늘고 SOC는 감소… 산업별 편차 커져
# 올해 BIㆍ보안 15% 고속 성장 예고
█ 기타
● 하나은행
“외환은행 통합 변수로 IT투자 최소화”
-올해 외환은행 통합과 더불어 본격화될 ‘지주 매트릭스 체제’ 시험대에. 총 900억원의 자본예산 편성. 2008년 차세대시스템 가동 후 대폭 줄어든 경비예산은 600억원 수준.
-서버 가상화 등 IT일반 투자 강화하고 신용리스크 고객 모델 개발, EDMS 워크플로우 엔진 개선 등 업무부서 투자도 강화. 은행 설립 이후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평가.
● 기업은행
IT 수지센터 짐 챙긴 이유는
-현업과의 소통문제 해결하기 위해 용인 수지 전산센터의 IT본부 부서 중 IT정보부를 서울 을지로 본사 건물로 이동. 시스템 운영 제외한 나머지 부서도 향후 이동 가능성 높아져.
-본사와 멀리 떨어져 있어 IT프로젝트 진행하며 실무부서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한계 느껴. 고객친화적 시스템의 비중 커지며 실무부서와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특히 절실해져.
# 인터넷뱅킹 서비스 환경 확대
● 전북은행 EDW
SK C&C 수주… 엑사데이타 은행권 진입
-100억원 규모 EDW 사업 우선협상 대상으로 SK C&C 선정. EDW 컨설팅 및 구축, 보고서 마트 재구축 및 임원정보 분석 OLAP 마트 신설, 통계성/시계열성 정보의 EDW 전환 구축.
-전행 차원의 싱글뷰 구축하고 정보의 정합성 및 정보분석의 신속성 위한 인프라 정립 나서. 고객, 채널, 상품, 계좌 정보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는 집계 및 통합관리 목표 추진.
● 수출입은행장
"대형 프로젝트 수주… 자본확충 절대적"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대형 프로젝트 수주하기 위해 자본 확충이 절대적"이라고. 제도적 보완과 인프라 구축 통해 선진국 금융기관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 강조.
-고속철, 원전 등 수주 위해 자본금 몇 조원 더 필요하다고 강조. 현재 자기자본 6조원으로 자기자본 확충되지 않은 채 100억 달러 가량의 대형 론을 하면 BIS비율 떨어지는 문제.
● 우리은행
아이퀘스트와 ERP 서비스 제휴
-아이퀘스트와 복합 금융 서비스 제휴. 우리은행의 자금관리 서비스와 아이퀘스트의 ERP 결합. 중소기업 고객이 전 금융기관의 계좌내역 및 자금흐름, 법인카드, 자금이체 등 관리.
II. 주요 벤더 동향
● KT
BC카드 인수… 모바일 금융 본격 진출
-BC카드 인수 성공하며 모바일 금융사업 본격 진출. 우리은행의 비씨카드 지분 중 20%와 신한카드의 지분 중 13.85% 인수 의결. 비씨카드 주식 35.83%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장.
-카드 발급 사업이 아닌 통신금융 컨버전스 차원에서 인수 추진한다고 밝혀. BC카드의 금융결제 인프라 활용하여 모바일 페이먼트 사업 추진. 소액카드결제시장 핵심 인프라 확보.
● 모바일 결제
韓·日 공동 서비스 연내 상용화
-SK텔레콤, 일본 이동통신사 KDDI,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한ㆍ일 공동 모바일 결제 상용화 현장 테스트 시작. 현장 테스트 상반기에 마치고 연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작할 계획.
-신용카드 결제ㆍ모바일뱅킹 등 방식을 국제 표준규격 NFC로 통합키로. 서비스 시작되면 한국과 일본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자국에서 쓰던 단말기로 양국에서 모바일결제 이용 가능.
● SK
지주회사 구축 “9부 능선 넘었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 결정. SK그룹의 지주회사 구축에도 가속도. SK텔레콤이 보유한 SK C&C 지분 4.1%와 KB금융지주 지분 0.9%가 교환 대상.
-지주회사 체제 구축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이해관계 맞아떨어져. SK텔레콤과 국민은행간 모바일 결제 분야 협력 등도 고려. SK 지주회사 체제 구축의 9부 능선 넘어서.
● ERP
금융권 올해 재구축 본격화한다
-올해 금융권 ERP 재구축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전망. 인사관리. 성과평가, 종합수입관리, ALM 및 리스크관리 등 업그레이드 나설 듯. 기존 시스템 낡고 업그레이드 시기 놓쳐.
-KB국민은행은 올해 e-HR 재구축에 약 70억~80억원대 투자 계획. 부산은행은 차세대 프로젝트와 병행해 종합수익관리시스템 재구축 계획. 전북은행은 종합수익관리 등 사업공고.
● 오라클
"ERP 바깥 업무도 BPM으로 통합한다"
-기업 경쟁력의 최대 화두로 BPM 통합 내걸어. 인사와 재무관리 등 일반 ERP 영역뿐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RP 바깥 프로세스까지 BPM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논리.
-제품 혁신, 채널 관리, 서비스-제품 연계가 기업 생존 전략. 이를 다루는 방식은 ERP같은 통합 프로세스 아닌 '수작업' 의존. SOA 관점에서 BPM 이용한 엔드투엔드 통합 필요.
● 코그노스
보험업계에 솔루션 잇따라 공급
-알리안츠생명보험, ‘DW&분석CRM시스템’ 오픈. 상위 10% 고객 대상 타깃 마케팅 진행하고, 추가가입 모델 적용해 추가계약률 약 5배 향상. IBM 코그노스 BI로 다차원 분석 수행.
-LIG손해보험, ING생명보험 등이 BI 솔루션으로 IBM 코그노스 도입. LIG손해보험은 영업기회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위해 차세대 정보계에 멀티 분석 시스템(MAS) 오픈.
● 인포매티카
"비효율적인 DB 복제 이제 그만"
-개발 및 테스트 데이터 시스템에 잠재된 낭비 줄여주는 ILM 선보여. 현업 인프라 유지보수 비용과 보안 위협 줄이는 효과. 현업시스템 데이터 복사할 경우 데이터 3개 중복 현상.
-컴퓨팅 자원 낭비하고 프로젝트 기간 늘리는 요인. 실제 사용환경의 성능 측정하는 경우 외에는 운영 시스템과 개발, 테스트, 사용자 교육용 인프라 데이터 크기 일치할 필요 없어.
● LG유플러스
NFC 모바일결제 서비스 지원
-KT, SK텔레콤에 이어 NFC 기술 이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하기로. 마이크로 SD카드에 NFC칩 통합한 ‘스마트SD’를 개발, 연내 상용화할 계획. 휴대폰에 NFC칩 내장 불필요.
# 삼성전자 NFC 선점… 바다폰 ‘웨이브578’ 선봬
● 전자문서
정부 “금융서류 종이 원본과 동일 효력”
-정부, 전자문서와 전자화문서(스캔문서)를 종이 원본과 똑같은 효력 지니도록 법개정 추진. 은행 등의 종이서류 보관 필요 없어져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등 관련 산업 활성화될 전망.
-지경부 “전자문서 및 전자화문서가 원본이라는 규정 없어 법으로 이를 명시하려는 것” 밝혀. 2,3중 보안장치 돼 있는 공전소에 보관하는 전자화문서가 종이보다 안전하다는 판단.
● 모바일 메신저
통신사 문자메시지 점차 비중 약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메신저 시대 열리면서 이동통신사 SMS 의존도 낮아져. 아이폰용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출시한 이후 국내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시대 본격 개화.
-모바일 메신저는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제 한도 내에서 무료로 문자나 채팅. 카카오톡은 지인들 추천해주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 결합해 출시 1년 안되는 시점에 700만명 이상 가입.
● 스마트뱅킹
1년만에 260만명 등록
-국내 17개 금융회사가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출시 1년만에 고객 260만명 확보. 20대(42.0%)와 30대(40.7%)가 가장 많고, 성별로는 남성(67.5%)이 여성(32.5%)의 약 두 배.
● 공공DB
관리·유통 등 활용 쉬워진다
-도로·교통이나 문화재·관광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생성하는 공공DB와 공유 저작물의 관리·유통 일원화.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활용 대폭 개선 전망.
-KDB를사업 추진기관으로 지정, 공유저작물 가상은행 사이트 구축하고, 해당 콘텐츠의 디지털 DB화 작업. 디지털교과서에 공공DB와 저작물을 우선 개방, 저작권 분쟁소지 해소.
● 금융자동화기
해외시장이 돌파구… 단기간 개선은 어려워
-위기탈출의 유일한 해법인 수촐도 문제점 많아. 일본 업체 기술 종속 심각. 3년 전까지도 금융자동화기에 탑재되는 환류식 모듈 등 핵심부품을 히다찌 등 일본에서 100% 수입.
-국산화 성공한 CD 중심으로 북미, 아시아, 동유럽 등 수출 라인 확보했지만 성장 제한적. ATM 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 경쟁력' 열세. 국산의 성능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
● x86 서버
‘클라우드 근심 걱정’ 늘어난다
-클라우드 열풍 속에 x86 서버 진영의 위기감 고조. 유닉스 서버 비중 줄고 x86 전성시대 열릴 것이란 전망 많지만, 전통적인 x86서버 업체들이 타격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
-KT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준비하면서 조립서버 주문 제작해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업체 의존도 낮춰야 경제적 가격과 서비스 가능. 오픈소스 SW 활용도 강조.
● 애플
새 아이패드 생산 개시
-더 얇고, 가볍고, 빠른 아이패드 신제품 생산 시작. 메모리 성능도 개선하고 그래픽 칩도 강력해져. 화상회의 위해 전면 카메라 장착. 터치스크린 해상도는 이전 제품과 비슷한 수준.
● 카세야
“IT관리자 1명이 PC 1000대 관리”
-한 명의 엔지니어가 1천 대의 PC와 서버자원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자동화 솔루션 출시. 사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높은 PC나 서버 자원을 파악해 자동으로 예방 조치 가능.
● 호스트웨이
“시간당 67원에 서버 빌려준다”
-시간당 67원으로 서버 한 대 빌려 쓰는 '플렉스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출시. 종량제 방식으로 단기간 서버 자원 사용하거나 IT자원 갑자기 늘려야 하는 기업이 고정비 절감 가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글로벌 통신사들
구글ㆍ애플에 대항… IT융합형 서비스로 모색
● 우분투 오픈뱅킹
‘우’리가 ‘분투’하며 사용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