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0년 12월 셋째 주(2010년 12월 13일~2010년 12월 19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KB금융그룹이 SSC방식의 IT조직 통합을 포기했습니다.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 초 2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IT서비스 업체들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메리츠금융그룹
모바일 개발 프레임워크 구축
-오라클 ADF 11g 기반으로 그룹웨어와 연계되는 모바일 오픈 개발 프레임워크 구축해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마련. 모바일 메일, 일정관리, 임직원검색, 전자결재, 게시판 기능 제공.
-웹로직 서버 11g 기반 그룹웨어 설계를 적용해 플랫폼 단일화.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모바일 디바이스별로 개별화면 개발 없이 통합 개발. 프로젝트 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
● 현대증권
실시간 데이터통합으로 고객서비스 향상
-데이터통합 솔루션인 오라클 골든게이트 활용해 분산된 이기종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 업무 생산성 및 고객서비스 향상. 종합계좌체계 구축해 24시간 365일 계좌이체 등 제공.
-자본시장법 이후 확대된 소액결제, 선물중개업, 투자권유자제도 등의 신규 허용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의 공유와 통합 기반 마련. 마케팅 대상 확대되고 온라인증명서 발급 확대.
# HTS… 델파이 기반으로 고객편의성 강화
● 저축은행
비씨카드 배불리는 체크카드 사업
-저축은행 체크카드, 2008년 초부터 발급하기 시작해 3년 새 취급액이 4배 이상 급증. 2금융권도 체크카드 발급한다는 대중적 이미지 구축 위해 비씨카드 독점으로 퍼주기식 계약.
-비씨카드는 기존 인프라 이용해 100개 넘는 저축은행과 제휴. 저축은행은 수수료 수익은 물론 디자인도 제약 받아 장기 예금고객 유치 외에는 전혀 메리트 없고 비용 부담 커져.
● 한국증권금융
전사 IT서비스 ISO 27001 획득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사 IT 서비스 분야의 국제 정보보호인증 ISO 27001 획득. 위험관리, 보안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검증 통해 인증 받아.
● NICE 그룹
KT와 모바일 환경 구축 MOU
-KT와 제휴해 FMC(유무선융합) 포함한 모바일 환경을 업무에 도입하기로. KT는 NICE그룹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관련 기술 제공. 신속한 업무처리 및 고객응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중소 증권사
내년 차세대 프로젝트 줄이을 듯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한 한화증권 차세대 사업 준비. 이트레이드증권·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키움증권 등도 내년에 차세대시스템 구축. 내년 증권 차세대 1천억원 시장 형성할듯.
-비용을 기준으로 한화증권 프로젝트가 제일 클 전망. 10년 전 원장 이관했던 유진투자증권도 내년에 차세대 구축 착수 방침. 이트레이드증권과 IBK투자증권은 최근 ISP 수립 완료.
● LIG손해보험
스마트폰 모바일웹 호평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웹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주최 ‘인터넷 에코 어워드 2010’에서 기술혁신부문 대상, ‘웹어워드 코리아 2010’에서 금융분야 최우수상 수상.
# 삼성카드 앱 웹어워드2010 금융 최우수상 수상
# 현대캐피탈 2010 웹어워드코리아 캐피탈 분야 대상
█ 기타
● KB금융그룹
IT조직 통합 철회… 후폭풍 불가피
-SSC 방식의 IT조직 통폐합 전략 완전 철회하기로. 500여명의 국민은행 IT인력을 KB데이타시스템으로 전직시키는 시나리오도 폐기. AT커니 컨설팅 결과 나오기 전의 결정 의외.
-SSC 방식은 수백명의 IT인력을 ‘전직’시키는 과정에서 마찰 불가피. 2000년대 초 우리금융그룹 이후 은행권 사례 없어. KB금융그룹 고위경영진이 ‘SSC 방식’ 효율성에 의문 제기.
● IBK기업은행
SK금융서비스 프라자에 자동화기기 설치·운영
-SK직영 셀프주유소 내에 마련된 ‘SKN 금융서비스 프라자’에 자동화기기를 설치·운영할 계획. 금년 말까지 전국 150여개 주요소에 설치 예정. 연중무휴 수수료 없이 현금인출.
-예금상품 상담신청, 신용카드 발급신청도 가능. 2012년까지 자동화기기 설치를 총 350여개로 확대 예정.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도 판매할 계획. 채널 다양화 노력 지속한다고.
● 외환은행
후지제록스와 통합메일센터 업무 제휴
-한국후지제록스와 '통합메일센터 운영 혁신 프로젝트' 업무 제휴. 고객 대상의 문서 업무 전체를 총괄하기 위해 구축하는 DM센터를 한국후지제록스가 향후 4년간 운영할 예정.
-후지제록스의 디지털 인쇄시스템과 솔루션, 전문 인력 투입. 맞춤형 우편물 제작하고 고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메시지와 정보 전달한다는 계획. 분산된 DM 업무 일원화.
# 금융권 아웃소싱 DM까지 확산
● 외환은행
스마트폰 컨택센터 추진 ‘주목’
-스마트폰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에 관련 업계의 관심 쏠려. 스마트폰 기반 컨택센터는 국내 금융권 첫 시도. 1차 시범사업 성격으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추가 사업 수주도 예상.
-어바이어와 SKC&C, LGCNS 등이 컨소시엄 구성해 경쟁. 외환은행은 원래 IVVR 컨택센터 서비스 도입 계획했으나 최근 스마트폰 컨택센터 서비스를 새롭게 관련 업계에 제안.
● 하나은행
가맹점 전용 금융서비스 ‘하나N POS’ 출시
-POS 사용자 위한 가맹점 전용 금융서비스 ‘하나N POS’ 출시. POS프로그램과 하나은행 뱅킹서비스를 한 프로그램으로 제공. 각종 은행업무를 매장에 있는 POS기 통해서 모두 처리.
-조회 및 자금이체 등 서비스 제공으로 별도의 인터넷뱅킹 이용이나 영업점 방문의 번거로움 해소. 급여지급, 수발주 물품대금결제, 기타지출 결제 등 연동해 신속한 매장지출 처리.
● 우정사업본부
논리적 망 분리 사업 본격화
-가상화 기술 이용한 인터넷과 업무망의 논리적 분리 본격화. 4월에 국정원에 보안성 심의 의뢰해 최종 통과. 4만 PC 사용자 환경의 인터넷과 업무망 분리 사업 일정 다소 늦춰져.
-RFI를 최근 업체들에게 발송. 우정관서 3천개소의 우편용 및 사무용 단말기 약 35,000대에 대한 보안 컨설팅과 망분리 및 중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기술 검토 들어갈 계획.
● 산업은행
퇴직연금시스템 개선 박차
-내년 시행 앞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 개정안 반영 위해 본격적인 퇴직연금시스템 개선작업 착수. 19억4000만원 이내 예산으로 12월말 사업자 선정해 10개월 동안 진행.
-가입자별 복수제도(혼합형) 적용하고 복수사용자의 확정기여(DC)형 제도(연합형) 허용. 개인퇴직연금제도 활성화 및 DC형 현물이전 허용하고 확정급여(DB)형 급여지급 방식 변경.
● 경남은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업그레이드
-현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를 신규 추가 및 확대. 대출(계좌조회·원금/이자납입·내역조회), 펀드(계좌조회·이체·환매·수익률조회), 외환(계좌조회·이체·해외송금), 공과금 등 신규 추가.
● 금융 M&A
대형 금융사 내년 IT전략 고민
-M&A 따른 금융시장 재편이 2011년 금융 IT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각 계열사를 지주사 형태로 묶는 금융지주사체제 전환 가속도. 시스템 통합과 통합 IT전략 수립이 화두.
-하나은행은 IT자회사 하나아이앤에스 통해 IT업무 일원화 전략. 외환은행은 데이터센터의 아웃소싱 제외하면 대부분 업무를 자체 인력 통해 진행. 경남ㆍ광주은행 매각 안개속으로.
II. 주요 벤더 동향
● 모바일 빅뱅
2011년 금융권, 무한경쟁 속으로
-2011년에는 태블릿PC 통한 뱅킹서비스 개발 활발. 증권, 보험 등 현장 중심 금융업무 특화시킬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에 기반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농협중앙회가 전사 모바일서비스 재구축하는 ‘스마트NH’ 사업 본격화. 기업은행도 모바일오피스 사업의 확대 추진. 기업, 가계, 소호, 집단대출 등 여신 신청 및 조회 업무 포괄.
● IT서비스 빅3
“내년 초 2500억대 금융IT 잡아라”
-2500억원 규모 금융권 차세대 놓고 IT서비스 빅3 경쟁 치열. 신한카드가 1천억원 규모 차세대 사업 진행. 흥국화재,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등도 200억~300억원 규모 사업 추진.
-내년 1분기까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효성캐피탈, 한화증권, 이트래이드증권, 유진투자증권, IBK증권 등 차세대 사업 발주할 계획. 신한카드 차세대 사업은 삼성SDS와 LG CNS 경쟁.
# 금융권 차세대 2011년엔 누가 시장 주도하나
● 삼성SDS
임직원 1만명 시대 개막
-연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1만700명 가량이 될 전망. 삼성그룹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인력확보. 해외 현지법인도 우수인력 확보 작업 병행.
-삼성네트웍스 합병하며 매출과 직원 늘어. 티맥스코어 인수하며 석박사급 경력직원 등 200여명 추가. 모바일 단말과 서비스, UC 개발, ERP컨설팅, MES, 금융컨설팅 인력 모아.
● LG CNS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아웃소싱사업부문'과 '품질경영센터' 등 신설. ITO와 BPO 등 아웃소싱 사업 경쟁력 강화할 계획. 현재 ING생명, 예금보험공사, 하이닉스 등 ITO 수행 중.
-중국법인장을 임원급으로 격상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 중국법인장에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을 맡았던 한지원 상무 배치. '기술연구부문'을 '정보기술연구원'으로 격상 개편.
● 티맥스데이타
‘티베로’로 이름 바꾸고 새 출발
-DBMS ‘티베로’로 회사 이름 바꾸어. 문진일 전 티맥스소프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내년 3월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하는 신제품 ‘티베로5’ 출시해 매출 120억원 달성 목표.
● “신용카드 대신”
삼성전자 NFC폰 KT에서 첫 출시
-NFC 적용한 휴대폰 ‘SHW-A170K’을 KT로 출시. NFC는 기기 간 데이터 통신 제공. 읽기와 쓰기 가능. 모바일 결제, 도어락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서비스 구현 가능.
-'SHW-A170K'은 지하철/버스/택시 등의 교통카드 및 편의점 모바일 결제 기능 탑재. 교통카드인 T머니 잔액 조회와 충전 가능. 인터넷전화 비롯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
# 결제부터 도어록까지 NFC폰 시대 열린다
# 구글, NFC 접목 새 서비스 주목
● 휴대폰 결제
내년 미국시장 가능성 주목
-2011년 미국 온라인 유료콘텐츠 시장규모 94억 달러로 예상. 다날은 미국 1, 2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존, AT&T 이어 3위 스프린트와도 계약 예정. 미국 이동통신 가입자 90% 확보.
-미국 대형 콘텐츠 업체를 휴대폰결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활발한 행보. 지난 해 넥슨 아메리카, 퍼펙트월드 등 유명 게임업체와 계약. 페이팔 잇는 차세대 결제수단 될 전망.
● SNS
NHN 가세, 위치기반 서비스 확산
-포털의 새로운 경쟁무대로 위치기반 SNS(LBSNS) 떠올라. 위치정보와 SNS를 결합, 지역 상권에 마케팅 기회 제공. 포털의 모바일 광고 시장과도 연계돼 당분간 치열한 경쟁 예상.
-네이버는 여행정보 사이트 윙버스 통해 시장 진출. 서울맛집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윙스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료.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미 시장 뛰어들어.
● 금융거래
이제 로봇이 처리하는 시대
-ATM 제조업체 노틸러스효성, 금융거래가 가능한 이동형 키오스크 로봇(판타지아로봇)의 시범서비스 마쳐. 인체감지 센서와 레이저 스캐너, 무선 결제모듈, 티켓 발매기 등 갖춰.
-부천시청 로비에서 청사내 부서 위치 안내, 주차권 발권, 시정홍보 등 안내원 역할로 로봇공무원이라는 애칭 얻어. 부천로보파크에서 입장권 카드 결제 및 발권 업무, 전시관 홍보.
● 갤럭시탭
삼성 금융계열사 영업 지원 확대
-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영업용으로 활용 확대. 삼성화재 현장업무자동화(FFA) 솔루션을 갤럭시탭에 탑재해 다양한 업무를 직원들이 현장에서 해결.
-삼성화재 현장 직원들 사고접수, 배당, 지급 및 종결 등 보다 신속하게 처리. 삼성생명과 협력해 영업업무자동화(SFA) 솔루션을 갤럭시탭에 탑재해 방카슈랑스와 법인영업 등 처리.
● SW 전문기업들
올해 실적 줄줄이 초과 달성
-투비소프트·영림원소프트랩·포시에스·알서포트 등 올해 주력 분야 선두 굳히면서 매출 목표 달성. 투비소프트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50여 고객사 확보하며 RIA 선두기업 자리매김.
-영림원소프트랩은 제약, 화학, 공공 분야에서 두각 나타내며 올해 매출목표 160억원 달성 전망. 알서포트는 올해 100억원대 매출 올릴 것으로 예상. 티맥스소프트도 흑자전환 예상.
● PIMS 인증기업
과징금 최대 절반·중소기업엔 수수료 감면
-방통위,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 취득한 기업의 경우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해도 과징금 경감키로. 중소기업에는 인증 수수료 감면해주고 향후 컨설팅 비용도 지원 예정.
-PIMS 인증 받으면 지식경제부나 KISA 관련 사업의 입찰, 제안서, 과제 평가에서 가산점. 신용평기기관의 기업신용 평가시에도 가점 부여받아. 정보보호 관련 보험료 할인 혜택도.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국내 IT시장
IDC “2011년을 주도할 10대 시나리오”
● 클라우드 시장
구글ㆍMS 혈전… OS 없는 PC시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