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0년 11월 둘째 주(2010년 11월 1일~2010년 11월 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KB카드 프로젝트가 KB데이터시스템 컨소시엄에 가게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금융권 IT감사가 전사 GRC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는 소식, 금융권의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차세대 사업 이후의 이슈로 IT조직 변화와 함께 데이터 품질 문제도 본격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KB카드 프로젝트
KB데이타시스템 컨소시엄 수주 전망
-580억원 규모의 KB카드 분사 위한 IT프로젝트 사업자로 KB데이터시스템ㆍ삼성SDSㆍSK C&C 컨소시엄이 선정될 전망. 카드업무 지원 및 경영정보시스템 등 구축하는 사업 추진.
-현재 가격 및 기술 협의 진행. 11월 안에 사업자 선정 최종 완료하고 본격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방침. 회계, 재무, 인사, 세무, 그룹웨어 등 경영정보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완료.
● LIG손해보험
자체개발 보험사기 위험심사 시스템 ‘LFDS’ 오픈
-자체 개발한 보험사기 위험심사 시스템 ‘LFDS’ 운영 시작. 과거 자료 바탕으로 사고 시간과 장소 및 피보험자와 계약자의 보험가입 내용과 보상사례 등 130여 사항 자동으로 분석.
-44개의 심사항목 따라 사기 가능성 수치화해 보여줘. 보험사기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정된 건들은 보험금 심사 담당자 또는 특별조사팀에게 조기에 정보 전달해 추가 정밀 조사.
● 우리투자증권
강남에 국내 최대 규모 VVIP 점포
-역삼동 강남 파이낸스빌딩 14층에 미술관 연상케하는 고급 증권사 점포 마련. 입구에 백남준 비디오아트 작품 전시. 벽면에는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등 유명 화가 작품 걸어.
-10억원 이상 거액 자산가들 겨냥해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 VVIP 고객 전용 점포. '프리미어 블루 강남센터' 명명. 1개 층의 절반인 2287㎡(692평) 통째로 사용할 정도로 넓어.
● 국민보험공단
소프트포럼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도입
-스마트폰 서비스에 소프트포럼의 스마트폰 통합보안 솔루션 '제큐어스마트' 도입. 공인인증 기술 적용해 개인정보 다루고, 공인인증서 통해 본인 인증 후에만 주요 메뉴 사용 가능.
● 신한카드
'신용카드 T머니' 상품 출시
-한국스마트카드·GS리테일과 제휴, 자사 신용카드에 티머니 기능 더한 ‘신한 터치앤바이’ 카드 출시. 후불제 신용카드와 선불제 티머니 결합. 잔액 모자랄 경우 1만원 자동 충전.
█ 기타
● 금융권 IT감사
전사 GRC 기반으로 체계 바뀐다
-전사 거버넌스ㆍ리스크 관리ㆍ컴플라이언스(GRC) 기반으로 변화. 향후 IT감사 범위가 정보시스템 구축 절차에서 벗어나 정보시스템 구축의 ROI 등 전략 부분으로 확대될 전망.
-실제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권 일부 기업들이 IT감사체계 바꾸는 방안 적극 검토. 기존 준거성 감사가 앞으로는 자원의 효율성 사용검사와 목표달성 정보 감사 체계로 이뤄질 듯.
● 기업은행
서버통합 1년 앞당겨 2012년 완료하기로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인 서버통합 프로젝트를 1년 앞당겨 2012년 완료할 예정. 가상화 기술 이용한 통합 프로젝트에 노하우가 생겨 기간 단축 가능하다는 판단.
-x86서버와 유닉스서버 등 총 404대 서버를 69대로 통합하는 서버통합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신규 업무용 서버가 추가됐기 때문에 통합 대상 서버는 404대보다 늘어날 전망.
● 은행 IT조직
10년간 투자비는 증가·직원 수는 감소
-내년부터 국민, 우리, 하나, 신한,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본격적인 IT통합 및 대규모 조직재편 진행될 전망. IT 의존도 높아져도 관련 인력은 계속 줄어드는 이상 현상 지속돼.
-결과적으로 아웃소싱 의존도가 높아지나, 이런 방식은 비용절감 효과 크지 않고 은행 IT조직의 내부역량 축적할 수도 없어. IT투자관리 프로세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
● 김중수 총재
“은행 레버리지 비율 규제 새로 도입할 터”
-“은행 자본규제 보완해 레버리지 비율 규제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혀. 대차대조표 상 자산은 물론 부외(off-balance) 자산까지 포함하는 자산총액 대비 자본비율을 규제하는 것.
-신용등급이 높게 평가된 자산이라도 위기시에는 가치급락으로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은행의 손실흡수력 제고와 시스템리스크 최소화, 경기순응성 완화 등에 초점.
● 금융IT
전자입찰도 이제 트위터가 대세
-금융IT 업계, 전자구매시스템 보완재로서 SNS의 역할에 주목. IBK시스템과 하나아이앤에스가 트위터 통해 입찰공고 공개. 보다 많은 공급업체에게 입찰의 문 넓히겠다는 시도.
-IBK시스템, 8월 전자구매시스템 구축한 이후 다양한 방식의 정보제공 통해 더 많은 신규 공급업체 빠르게 확보하고 동등한 기회부여 통한 구매공정성 및 투명성, 경쟁력 강화 효과.
● 부산은행
사내방송 영상방송센터 구축
-쌍용정보통신 통해 '부산은행 영상방송센터(BSTV)' 구축. 조직력 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외 경쟁력 강화, 고객과의 소통 목표로 도입한 IPTV 기반의 풀HD 영상방송시스템.
● 美 은행들
모바일 앱 보안결함 수정 소동
-최근 미국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모바일 앱 보안 결함 수정하기 위해 소동. 사용자 이름과 패스워드, 각종 중요한 금융정보가 일반인이 쓰는 평이한 문자로 스마트폰에 저장.
II. 주요 벤더 동향
● 데이터
금융권, 품질관리 프로젝트 ‘봇물’
-국내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M&A 이후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가 잇따라. 금융권 전반에 걸쳐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작업에서 데이터 관리 프로젝트가 큰 비중으로 부각.
-데이터 품질관리 통해 정확한 고객분석및 효율적인 마케팅전략 수립, 금융상품의 개발과 개발 속도의 단축도 가능. IT자원의 효율적인 배분도 기대. DA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추진.
● 모바일 비즈니스
코트라, 해외 성공사례집 발간
-코트라, 3G 통신과 스마트폰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성공사례 소개한 ‘해외사례로 보는 모바일 비즈니스 성공 비결’ 발간. 해외 17개국 31개의 다양한 사례 제시.
-가상과 현실 융합하거나, 소비자의 가려운 곳 긁어주는 서비스 등. 경제발전 단계, 소비자 성향, 시장 상황 따라 다양한 양상 발전. www.globalwindow.or.kr에서 자세한 내용 소개.
● 바젤Ⅲ
“생각보다 시장 크지 않다”
-2013년부터 국내 은행권에 자본 및 유동성 규제 대폭 강화하는 바젤Ⅲ 적용 예정. IT시장 형성은 소규모에 그칠 전망. 대부분의 은행은 바젤Ⅱ 도입될 때 관련시스템 구축 완료.
-바젤Ⅲ 요구사항도 기존 체계에서 보완하는 정도여서 별도의 IT사업 추진할 필요 없는 것으로 파악. 별도의 정보시스템 구축이나 개선 없이 컨설팅 통해 방안 마련할 것으로 전망.
● SW산업 위기
올 상반기 GDP 성장률 1%대로
-두자릿수 기록하던 국내 SW 산업 성장률이 1%대로 떨어져. 국내 1위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0.9% 수준. 국내 SW산업 성장률은 2005년 10%, 2006년 10.7%.
-국내 SW산업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6조8000억원으로 전체 GDP 556조4000억원의 1.2%. 2007년 1억5천만달러까지 늘었던 패키지SW 수출은 지난해 1억2천만달러로 줄어.
# 지경부, 해외 SW사업 수주액 10억 달러 돌파 주장
# IT서비스 빅3 올해 해외 매출비중 10% 상회 예상
● 정보유출 방지
“이제 협력사까지 챙겨야 한다”
-STX, 현대중공업 등 제조사뿐 아니라 삼성화재, 신세계 그룹 등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내부정보유출방지 시스템 구축하는 등 보안 강화 나서.
-팬택은 전 협력사에 문서보안 솔루션 도입. K은행은 외주업체에 전달하는 고객정보 보안시스템 구축 중. 문서보안과 영역보안 사용해 고객정보 보호하고,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대.
● 공인인증서
정부 전자서명 고도화 방침에 업그레이드 ‘비상’
-정부가 내년부터 전자조달, 금융거래용 공인인증서 전자서명 보안체계 강화하기로 했으나 기업이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대혼란 우려. 현재 1024비트인 알고리듬을 2048비트로.
-공인인증서 사용되는 전자조달, 전자입찰, 금융거래, 전자무역, 전자세금계산서 등 시스템의 고도화 불가피. 금융권, 일반 기업 등 공인인증서 이용기관의 준비율은 10~20% 수준.
● 갤럭시탭
삼성전자 “갤럭시S와 시장 안겹쳐”
-갤럭시탭 출시로 “갤럭시탭과 갤럭시S 경쟁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한 사람이 두 개의 심카드 쓰는 시대 도래할 것”이라며 가능성 전면 부인.
-갤럭시탭이 B2B 시장에서 보급될 가능성도. 보험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두달 내로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 여성이 많은 보험설계사나 학습지 시장 등 가능성 고려.
● 회계법인 빅4
모바일 · 클라우드 컨설팅 시장 정조준
-4대 회계법인 계열 컨설팅업체가 IFRS 후속 주력사업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 컨설팅 사업에 착안. 단말기 공급, 인프라 구축 아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사업.
-딜로이트컨설팅, 삼일PwC 어드바이저리, 삼정KPMG 컨설팅,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 회계법인 컨설팅업체들, 기업용 모바일 비즈니스·오피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중점.
● 액센츄어코리아
경영컨설팅 대표에 박영훈씨 선임
-신임 경영컨설팅 대표에 박영훈씨 선임. 전 모니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대표, 삼성전자, IBS컨설팅컴퍼니, 부즈앨런해밀턴,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에서 요직 두루 거쳐.
● 알티베이스
일본 증권사에 하이브리드DB 공급
-일본 현지 파트너 IIJ 통해 리테라크레아 증권 비롯한 2개 증권사에 하이브리드 DBMS 공급. IIJ는 알티베이스 기술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모델의 금융솔루션 FX시스템 출시.
● 오라클
“전자상거래 부문 강화 위해 ATG 인수”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트테크놀러지그룹(ATG)을 10억 달러에 인수키로. 미국 IT대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다변화 위해 시도하는 인수합병(M&A) 열풍과 같은 맥락.
애플-구글, 모바일 결제업체 보쿠 인수전
● 스티브 발머
MS주식 1조원 넘게 매각한 이유는?
-자신이 소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4930만 주, 13억달러치 매각. 연말까지 추가로 매각해, 모두 7500만 주 처분할 계획. 자신이 가진 전체 MS 주식(90억달러 초과)의 18% 처분.
● 클라우드나인
SK주유소 ‘금융 자동화 기기 서비스’ 오픈
-SK네트웍스와 제휴해 SK직영주유소에서 ‘금융 자동화기기 서비스’ 시작. 기업은행과 SK증권 고객, 주유소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통해 현금인출, 금융상품 정보제공 등 서비스 가능.
● 롯데그룹
스마트카드 통합 브랜드 만든다
-마이비, 이비 등 후불 교통카드 계열사 관통하는 스마트카드 통합 브랜드 만들기로. 브랜드명은 ‘캐시B’ 유력.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와 연계한 스마트카드 사업도 본격화.
-전국 교통카드 호환 사업으로 무한경쟁 예고된 교통카드 시장에 롯데가 그룹 차원의 대공세. 금융, 유통, 문화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의 접목으로 컨버전스 서비스 시장 창출 계획.
● 티맥스
채권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약정서 체결
-4개월간의 채권금융기관 기업실사 마치고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서(MOU)' 교환.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되고 이자율 대폭 하향 등 부채구조조정도 함께 진행.
● 핸디소프트
공개입찰로 기업 매각 추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대주주 구주 매각 추진. 인수제안서 심사 후 인수자의 사업 연관성, 사업 인수대금의 규모와 조달 가능성, 인수 의향자의 재무구조 건전성 등 고려해 결정.
● 한신정
차세대 사업자 선정 다소 늦어질 듯
-한국신용정보그룹 통합 프레임워크 전면 재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이 다소 늦어질듯. LG CNS 데본 C 제품과 SK C&C 넥스코어의 장단점 비교 검토와 선택 어려운 상황.
● 차세대시스템
IT조직의 변화를 이끈다
-과거의 IT조직이 상품별 조직이었다면 차세대 사업 이후에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별 IT조직 및 기존 상품별 조직을 통제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전산팀 필요.
-차세대 사업 이후 기술 아키텍처 변하고, 컴포넌트가 새로 도입 또는 교체됨에 따라 새로운 아키텍처 담당하는 팀 구성해 은행 내부 기술요소 선정부터 계약, 적용, 폐기 관리해야.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소셜 네트워크
금융권의 CRM은 진화할 것인가
● 소셜커머스
전략의 부재가 진짜 문제다
● IT 5개년 계획
반드시 해결해야 할 8가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