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0년 10월 첫째 주(2010년 9월 27일~2010년 10월 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내년 국민은행에서 분리해 자회사로 편입될 KB카드가 600억원대 IT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외환은행의 경우 매각이 성사되면 IT투자가 지금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소프트포럼이 770억원을 들여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신설 KB카드
580억원대 IT투자 이사회 보고
-KB금융지주 이사회 열어 ‘KB카드’를 국민은행에서 분리해 자회사 편입키로 의결. 국민은행 유석흥 부행장, 어윤대 회장에게 카드사 IT구조 마련에 580~600억원 투자 계획 보고.
-카드사가 집행해야 할 IT개발을 일단 은행이 미수금(미지급금) 형태로 선투자하고, 향후 KB카드가 신설된 후 회수하는 형식 예상. 내년 2월경 KB카드 신설 완료될 것으로 예상.
● 외국계 보험사들
미래에셋생명 시스템 채용 사례 늘어
-2009년 메트라이프생명이 미래에셋생명의 시스템 도입해 자사 차세대시스템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알리안츠생명이 차세대 프로젝트의 기간계시스템으로 미래에셋생명 시스템 검토.
-국내의 복잡하고 다양한 보험상품과 규정을 잘 담고 있다고 평가. 차세대 프로젝트 기간 단축 가능. 알리안츠생명은 차세대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위한 RFP 10월에 발송 예정.
● 동부화재
513억원 규모 차세대사업 동부CNI와 계약
-동부그룹 계열의 IT서비스 회사 동부CNI와 차세대시스템 구축 계약. 사업규모는 513억원. 2012년 중 완료될 예정이며, IBM 메인프레임 기반의 주전산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
● 아주캐피탈
차세대 프로젝트 본격화... IT업계 관심 고조
-올해 4분기중으로 차세대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전망. 현재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위한 ISP컨설팅 진행. 10월 중 IT서비스 업체 대상으로 RFP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
-ISP컨설팅 사업자로 투이컨설팅과 SK C&C 선정. 데이터분석, 비즈니스분석, 시스템 운영, 테스트, 통합및 설치 등 계정계 및 PI 등 IT인력도 충원. 프로젝트 규모는 150억원 수준.
● ELW 시스템
증권업계, 유가증권시스템 IT투자 확대
-하루 거래대금 2조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가를 중심으로 관련 시스템 구축 급물살. 주요 증권사들이 관련 유가증권 시스템 업그레이드 본격화.
-신한금융, 현대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이 시스템 구축 오픈. 신영증권, 솔로몬투자증권은 올해 시스템 오픈 계획. 구축 완료한 곳도 VIP용 ELW 시스템 구축 나서.
● 국민연금공단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 전환
-시트릭스시스템스 솔루션 기반으로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 구현 나서. 공단 직원들이 회사나 가정 어느 곳에서나 서버에 접속해 본인의 사무실 PC와 똑 같은 환경으로 업무 가능.
-저전력 PC 환경 갖추고, 잦은 PC 교체로 인한 물리적 비용 및 관리의 어려움도 해결. 중앙집중화된 데이터 관리 가능해져, 기업의 정보자산 및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사전에 방지.
● KRX-코스콤
자본시장 감독 강화·중복기능 일원화 협약 체결
-‘자본시장 선진화 및 양사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서’ 작성. KRX는 자본시장 IT의 기획 및 관리감독 맡고, 코스콤은 IT전문회사로서 시스템 개발운영 업무 담당한다는 원칙 확립.
● 한국예탁결제원
IFRS 도입 구축 사업 착수
-자본시장 세계화에 대응하고 회계투명성 제고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IFRS 도입 용역계약’ 체결. 정부의 공공기관 도입 방침보다 1년 앞당겨 2012년 조기 도입 추진.
█ 기타
● 외환은행
매각 앞두고 IT부문 향방 관심
-매각이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향후 IT부문에 대한 변화에 관심 높아져. 인수 추진하고 있는 호주ANZ은행은 9월 15~16일 IT부문 실사 등 포함해 3주에 걸친 전 부문 실사 완료.
-호주ANZ은행이 외환은행 인수할 경우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을 때보다 IT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일부 정보시스템은 호주 본사나 아태지역 지점 표준 적용될 수도.
● 바젤III
금융권, 대응 IT투자 고심
-시중은행 등 신용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금융사들은 앞으로 IT 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 나설 전망. ‘포스트 바젤II’ 성격의 기존 리스크 관리체계 재정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
-최소 자본비율은 지배구조 문제와 경영 일반이 적용된 경우로 IT부문 신규투자는 대상 없어. 바젤II 시스템에서 자본비율의 분모 항목인 위험가중 자산(RWA) 등 반영해 구성.
● 인터넷우체국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 도입
-인터넷 우체국 이용시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계좌이체 외에 휴대전화 소액결제도 적용. 경조카드와 우표,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 편지 발송 등 적용.
● 신한금융투자
중국주식(홍콩) 거래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 오픈
-중국주식(홍콩)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 오픈. 중국주식 거래, 시세, 차트제공(분, 일, 주, 월봉차트) 및 각종 이체, 환전 가능. 북미, 유럽 등 18개 글로벌 지수도 제공.
● 수협은행
‘넥스트로’ 사업에 탈레스 암호화 보안 장비 도입
-넥스트로 차세대 사업에 탈레스의 암호화 보안 전용 장비 ‘HSM 8000’ 장비 선정. 넥스트로는 2011년 10월 서비스 시작 목표로 수협의 금융시스템 전반을 개혁하는 차세대 사업.
● 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진화, 범프 이체 오픈
-아이폰 범프(Bump) 이체 서비스 오픈. 스마트폰끼리 부딪히면 연락처나 사진 등 정보 교환할 수 있는 앱. 계좌번호 입력만 빼고 일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
● 신한은행 장애
‘싱글사인온 모듈’이 원인
-9월 27일 발생한 장애가 ‘싱글사인온’ 애플리케이션에서 나타난 것으로 확인. 신한은 관계자, 해당 모듈에 풀 거비지 데이터 쌓이면서 단말 자바머신 연동에 장애 불러왔다고 밝혀.
II. 주요 벤더 동향
● 모바일 국가망
올 연말 컨설팅 이후 향배에 관심 고조
-'스마트 코리아' 비전을 정부가 곧 발표할 예정. 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국가망' 인프라 구축에도 관심 높아져. 유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무선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처리하는 개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모바일 국가망 효과 분석하는 컨설팅 진행. 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전망. 현재 인프라 구성과 보안환경 등 분석한 후 모바일 국가망 도입 여부 최종 고려.
● 무선데이터
이통3사 서비스 무한 경쟁 나서
-SK텔레콤이 포문 연 무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에 KT와 LG유플러스 가세. LG유플러스, 10월부터 '오즈 스마트55' 이상 요금제 대상으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 밝혀.
-무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로 인해 망에 과부하가 걸릴 것 우려해 다량의 무선데이터 사용자들에게 주문형비디오, 주문형오디오 서비스 일부 제한. 경쟁사보다 서비스 용량 확대.
● 국내 DB 시장
오라클·IBM·MS 90.5%... 작년 3421억원
-오라클과 IBM,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DBMS 시장 점유율 90.5% 차지. 2009년 국내 시장은 2008년 대비 6.9% 성장한 3421억원. 2008년에 처음으로 3천억원대 시장 형성.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엔드유저의 관심 높아져. 기업DB의 고가용성, 확장성, 비용절감 전제로 한 신규기술들이 공급업체에 의해 제공되며 시장 성장에 일조.
● 한글과컴퓨터
소프트포럼의 실제 인수가격은 770억원
-실제 인수가격 770억원.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은 셀런에이치가 보유한 구주 646만주(28%)를 670억원에 인수하는 것 외에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추가 발행·인수키로.
-발행 단가는 한글과컴퓨터의 현 주가인 주당 4400원 수준에서 정해질 듯. 한글과컴퓨터의 구주는 9월 28일, 경영권 프리미엄 감안해 현 주가의 2배 수준인 주당 1만367원에 매각.
# '매출 191억' 소프트포럼이 한컴 삼킨 비결은?
● SAP
비즈니스 분석 애플리케이션 발표
-특정 산업과 현업 비즈니스 당면과제 해결해주는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분석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발표. 기존 BI의 데이터 분석 수준 넘어 위험 인지하고 줄이는 활용 가능해.
-금융분야에서 데이터의 내용 분석해 자금세탁이나 보험사기 방지 등 찾아내는데 활용 가능.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특정 비즈니스 지원 위해 SAP 지원으로 맞춤 제작도 가능.
# SAP코리아, 김범재·현덕훈 전무 영입
● KT 와이브로
인텔 2천만 달러 투자 받는다
-KT가 설립한 특수목적법 '와이브로 인프라'에 인텔이 2000만 달러 투자키로. KT는 이 회사 통해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망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예정. 전국민의 85% 대상.
-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의 3W 네트워크를 균형 발전시켜 세계 최고 모바일 원더랜드 만들 계획. 수도권 와이브로 서비스 주파수 대역폭을 세계 공통대역인 10㎒로 대체 계획.
# KT, 와이파이존 하루 3000원 이용권 출시
# SK텔레콤, 서울 5개 구에 무선데이터 용량 늘려
● 대형 IT서비스
경쟁력 강화 차원 내부 혁신 박차
-경쟁력 강화 위한 내부혁신 강화. 포스코ICT,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기업들은 전 임원대상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전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효율성 강화 추진.
-포스코ICT는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포스코 혁신활동을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포스코ICT에도 철저하게 적용.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토론문화 조성의 관점에서 추진.
# 중견 IT서비스 환경ㆍ의료ㆍ물류IT 디딤돌 삼아 ‘재도약’
● 시만텍코리아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 확대 가속
-통합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의 신규 고객사 잇따라 확보. 두산그룹이 국내 및 해외법인 전체에 도입. 르노삼성, 대우증권 등 2천여 국내 기업들 도입.
● 다음
첫화면 실시간성 개인화 강화
-포털 초기화면의 실시간성과 개인화 영역 대폭 강화. 국내외 대표적인 SNS의 데이터와 이용자 검색할 수 있는 소셜 검색 오픈하고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내세워 브랜딩 강화.
● MS 스티브 발머
스마트폰 때문에 보너스 '반토막'
-MS CEO 스티브 발머, 2010 회계연도에 모바일사업부의 부진으로 보너스 절반만 받는 수모. 발머 기본급의 100%이지만, 보너스 상한선인 ‘기본급의 200%’과 비교하면 반토막.
●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밀려 광고 점유율도 감소세
-미국내 아이폰의 모바일광고 점유율이 8월 들어 48%로 감소. 7월 55%보다 7%p 가량 줄어.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바일 광고는 19%에서 26%로 7%p 가량 늘어나.
-RIM의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19%로 전월보다 3%p 늘어. 아이패드의 광고 트래픽이 같은 기간 76%나 늘어나 변수로 등장. 태블릿이 조만간 스마트폰의 광고점유율 위협할 전망.
● 소액송금
스마트폰 앱 서비스 등장
-다날, 은행 등 금융회사의 애플리케이션 이용하지 않고 개인들이 간편하게 소액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상대방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결제 가능.
● 모바일오피스
통신3사 “이젠 중소기업 시장이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3사, 모바일오피스 시장을 중소기업 영역으로 확대. 중소기업 시장 겨냥한 솔루션 잇따라 출시. KT는 기존 13개 협력사 이외에 23개 협력사 추가.
● 시스코
새 파트너 프로그램에 90여개사 참여
-중소기업 대상의 커머셜 사업 위한 ‘파트너 레드(Parter Led)’ 모델 본격추진. 회계연도 시작된 8월부터 3년간 국내 130여 파트너의 영업·기술지원·고객 능력과 시스코 브랜드 결합.
● 우수 DB인상
DB산업협의회 올해 첫 시상
-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DB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의 공로자 찾아 격려하는 ‘우수 DB인’ 상 제정. 데이터 분야의 구루, 스폰서, 서비스 혁신자 등 시상.
● 구글코리아
“음성검색 이후 트래픽 5배 증가”
-음성검색 제품 출시 이후 구글코리아의 모바일 트래픽이 5배 이상 증가. 비주얼 검색 등 모바일에 특화된 검색 기술과 제품을 가능한 한 빨리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구글의 개발 프로세스도 모바일을 위한 제품과 기술을 처음부터 목표로 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국어 음성통역은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수준 갖추기 위해 품질 향상 노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데이터품질 좌담회
“스마트폰 시대 데이터품질 확보는 필수”
● 실시간 BI
산업별 이슈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