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투자 어디에 해야할까? NFT는 코인으로만 구매되는 걸까?ㅣNFT 서비스 모델ㅣNFT BankㅣMoon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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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투자 어디에 해야할까? NFT는 코인으로만 구매되는 걸까?ㅣNFT 서비스 모델ㅣNFT BankㅣMoonpay
  • 박소연
  • 승인 2022.06.02 09:16
  • 조회수 3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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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여타 기업에서도 NFT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NFT 신사업 발굴 및 연계를 2022년의 디지털 중장기 전략으로 발표하거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시한 NFT 모델은, NFT를 보관하기 위해 앱 내 월렛을 만들거나, 자체 NFT 거래소를 구축해서 자사 앱 내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플랫폼 거래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플랫폼인 오픈씨와 제휴를 맺어 NFT를 2차 판매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등의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처럼 NFT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영역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NFT서비스 모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 두 가지 NFT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NFT Bank

NFT로 수익을 버는 투자자들이 생기면서 NFT에 대한 관심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은 도대체 어떤 NFT에 투자해야 할지, 그 가격은 합리적인지에 대해 의문이 많아 실제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기 뱅크샐러드나 토스처럼 흩어진 내 NFT 자산을 한 데 모아 관리해주고, NFT의 가치를 평가해주는 자산관리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컨택스츠아이오(Contcts.iolnc)의 NFTBank인데요.

컨택스츠아이오는 그라운드 X 출신인 김민수 대표가 2020년에 창업한 회사로, NFT에 대한 자산 가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NFT의 취득부터 관리, 이윤창출까지 이용자의 NFT 금융 여정의 전 과정을 돕는 플랫폼입니다. 이는 이용자 간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거래 유동성 비율이 낮은 가상자산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제시된 서비스인데요. 현재 NFT 뱅크가 트래킹한 NFT 자산은 2021년 기준 무려 1,600억 원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NFT 뱅크는 설립된 이후,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 기업인 해시드(Hashed), 세계 최대 암호자산 신탁회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유럽 최대 크립토 투자사 원케이엑스(1kx) 등 거대 블록체인 투자사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고, 3,500억 원 가량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NFT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이용자는 NFT 뱅크에 들어가 자신의 메타마스크, 포트매틱, 카이카스 등 다양한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하거나, 이메일 주소·디스코드 아이디를 연동해 NFT 뱅크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아이디가 연동되면 이용자는 자신의 NFT 관련 활동 기록을 NFT 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FT 거래 내역, 지출, 투자성과, 수익 창출 등 과거 이력부터 모든 앱의 캐시플로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때 자산 가치를 이더 단위로 사용하는 크립토 네이티브의 이용자들은 이더리움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달러 등 법적 통화로 환산해, 현재 보유한 NFT 자산의 총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Explore) 탭에서는 NFT 댑(dApp)별로 유저 수 증가 추이나 거래 현황과 같은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와 함께 평가 절하된 매물을 보여줍니다. 현재 유사 매물 가격, 이더리움-비트코인 시세, 시장 분위기 등 약 80개 요소를 분석해 적정가 책정 알고리즘을 보여주는 머신러닝을 통해 정확한 NFT 가치를 평가하고, NFT 실시간 시세 분석과 유리한 매도시점 등을 제안하면서 이용자들의 NFT 거래를 촉진합니다.

또한 ‘팔로우’ 기능을 통해서, 투자 성향이 비슷한 이용자 중에 성과가 좋은 이용자를 추천해주는데요. 이들을 팔로워한 이용자에게 포트폴리오와 투자 동향을 제공합니다. 팔로우한 이용자가 새로 NFT를 취득하거나, 팔아서 이윤을 창출하면, 팔로워들에게는 이용자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할 수 있도록 알림이 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포트폴리오 노출을 꺼리는 이용자에게는 ‘고스트모드’를 통해서 자신의 투자 동향 노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NFT 뱅크는 이용자가 커뮤니티에 자신의 투자 성과나 유익한 정보 등을 공유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해 놓으면서, 다수의 팔로워를 확보한 이용자가 고스트모드를 설정 후, 수수료를 지불한 사람에게만 포트폴리오를 열람하게 하면서 수익을 창출해내도록 자사 앱내 수익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국처럼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경우,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자진신고를 강제하는 지역에 세금신고(Tax Filing)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면서 NFT 종합 은행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떠들썩하나, 국내에서는 특금법 개정안과 같은 규제로 인해 NFT 뱅크를 사용하는 국내 유저는 거의 없는데요. 그러나 김 대표는 NFT 뱅크를 통해 앞으로 변화할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NFT의 가치 평가를 토대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파생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NFT를 담보로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의 모델을 창출해 가상세계 속 경제 엔진을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에 활용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인 NFT 시장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만큼, NFT 시장 내에서 NFT뱅크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이 기대됩니다.

 

2. Moonpay

두번째 사례는 Moonpay입니다. 기존에 암호화폐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용자는, 보유한 월렛과 마켓플레이스를 연동해 가스비를 지불하고, 신원을 인증한 뒤 NFT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느린 처리 속도와 번거로운 프로세스로 인해 NFT 시장 진입을 포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문페이는 바로 이런 NFT 구매 시 발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제시되었는데요.

문페이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후불결제를 할 수 있으며, 계좌 이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플러그인 서비스입니다. 2019년에 Ivan Soto-Wright와 Victor Faramond가 공동으로 창업한 문페이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Apple pay, Samsung Pay, Open Banking 등을 이용해서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년 4월 기준, 문페이는 160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91종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코아투와 타이거글로벌 등으로부터 3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문페이는 5억 5,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받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넥소’, ‘마스터카드’ 등 파트너십을 통해 가산자산 카드를 출시했으며, 향후 가상 자산을 담보로 해 신용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페이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달리 지갑이 없습니다. 대신 결제하기 이전에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가 필요한데요. 이는 Visa, Mastercard, Apple pay, Google pay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원하는 가상화폐 종류를 선택하고 금액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입력하고, 이 후에는 이메일 주소, 인증, 카드 세부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단 몇 분만에 문페이를 통해 NFT를 구매하거나 보유한 월렛에 돈을 이체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최소 4만원에서 최대 27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요. 최대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문페이에서 신분증이나 주소증명, 자금출처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이외의 고객에 대한 최대 한도

No.

요구 사항

일일 최대 한도

월간 최대 한도

1

  • 이메일
  • 개인 정보

€100 – 카드 결제

€100- 은행 송금

€150 – 카드 결제

€150 – 은행 송금

2

  • 신분증
  • 3D 라이브니스
    체크 또는 셀카

€5,000 – 카드결제
(Apple/Google Pay의 경우, €2,000 포함)

€5,000 – 은행 송금

€20,000 – 카드 결제
(Apple/Google Pay의 경우 €5,000 포함)

€20,000 – 은행 송금

3

  • 주소 증명
  • 자금 출처
    (요청 시)

€10,000 – 카드 결제
(Apple/Google Pay의 경우 €2,000 포함)

€50,000 – 은행 송금
(1회 환승 당 최대 €10,000)

€50,000 – 카드 결제
(Apple/Google Pay의 경우 €10,000 포함)

€50,000 – 은행 송금
(1회 환승 당 최대 €10,000)

<표1> 문페이의 미국 이외의 고객에 대한 최대한도

 

문페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소유권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매 시 고객이 소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지갑으로 즉시 전송됩니다. 또한 신용카드사와 암호화폐 마켓플레이스 호환기술이나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사기 탐지, 지불 거절방지, 자금세탁방지(AML) 등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해서 안전하게 NFT가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이더리움, 플로우, 솔라나, 폴리곤 등 모든 블록체인에서 문페이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3.5% 또는 3.99달러 중 더 큰 금액으로 결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본래 문페이는 가상화폐 구매뿐만 아니라 판매도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가 및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EU 및 영국을 제외한 국가는 가상화폐의 구매만이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으로는 국내에서도 구매만 가능합니다.

문페이는 기존에 암호화폐에 친숙하지 않은 대중들이 NFT나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 매스 어댑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한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으로, 현재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결제 생태계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만큼 암호화폐와 NFT 시장이 다양해지고, 안정성 있는 생태계의 구축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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