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차세대시스템 사업자로 SK C&C가 선정됐습니다. SK C&C는 하나은행 자본시장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으로도 선정됐습니다. 씨티은행이 은행 및 카드의 차세대시스템을 국내의 독자적 환경으로 구축한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보험·카드
스마트폰 열풍 속으로
-금융업계가 고객 서비스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양하게 선보여. 사고대처 요령이나 정보조회 등 간단한 애플리케이션부터 주식매매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활용 본격화.
-LIG손해보험 ‘LIG매직카’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정보와 단계별 행동요령 정보 제공하고, 사고처리 도우미 기능 포함. 사고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험회사에 연락 가능.
● 교보증권
차세대 사업자로 SK C&C 선정
-3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SK C&C 선정. 6월 중에 SK C&C와 최종 협상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 프로젝트는 17개월 소요될 전망.
-2000년 원장이관 프로젝트 진행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IT투자 사업. 기존의 정보시스템을 모두 재구축할 계획.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현대증권
파생상품 전용 글로벌 HTS 본격 가동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 위해 개발한 HTS ‘유퍼스트 글로벌(Youfirst Global)’ 가동 시작. 하나의 거래시스템으로 정규시장 거래와 야간시장의 CME거래 가능. 24시간 계좌 입·출금도.
-거래 결과 실시간으로 잔고에 반영, 비상시 발 빠르게 대처. CME 거래와 연관성이 높은 FX거래 기능 갖춰 헤지 거래시 편의성 높아. 과거 야간 CME 거래는 KRX의 GTS 사용.
● 거래소-코스콤
정보통신 문의창구 단일화
-IT 창구 통일. 두 회사 공동협의체가 3개월에 걸쳐 '대고객 IT서비스 혁신방안' 마련. 'IT서비스데스크' 신설해 유가, 코스닥, 파생 등 본부별로 접수하던 문의 및 요구 접수 단일화.
-그동안 IT 개발 문의는 거래소 IT 기획관리팀, 정보통신 운영 문의는 거래소 시장시스템 운영팀, 네트워크 문제는 거래소 인프라관리팀, 보안 문의는 거래소 통합관제팀 등이 접수.
● 롯데캐피탈
ATM 대출진단 서비스
-롯데ATM과 훼미리뱅크와 제휴, ATM에서 대출한도 및 신용등급 확인할 수 있는 ‘대출진단서비스’ 선보여. ATM에 신용카드 넣고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하면 30초 내에 금리도 확인.
-진단 마치고 ATM 화면의 대출상담신청 클릭하면 롯데캐피탈 직원과 자세한 전화상담 가능.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훼미리마트 등 4천여 ATM에서 이용.
█ 기타
● 하나은행
자본시장통합시스템 우선협상자로 SK C&C 선정
-200억원 규모 자본시장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SK C&C 선정. 앞으로 한 달간 사업범위 산정과 협상 완료하고 7월부터 프로젝트를 본격화, 내년 4월 말에 사업 완료 예상.
-개별적으로 구축된 원화와 외화 정보시스템 통합하고 미래지향적 통합 데이터마트 구축. 모든 프로세스의 워크플로우 시스템도 구현 계획. 파생상품 솔루션은 뮤렉스 적용 예정.
● IBK기업은행
한국IBM에 대외계 차세대 구축 맡겨
-대외계 시스템을 'J2EE' 기반 IBM 유닉스로 구축. 금융결제원·한국은행·은행연합회·한국신용정보 등 외부 금융기관 협업과 CD공동망, 타행환, 전자금융, 신용정보 등 서비스 통합.
-내년 3월 말 프로젝트 완료 예정. IBM의 'J*LINK'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워7 770 서버와 DS8700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와 웹스피어·DB2·티볼리·레쇼널 등 소프트웨어 이중 구성.
● 국민은행
mVoIP서비스 상용화 추진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야기’ 제공하는 큰사람컴퓨터와 제휴, 휴대폰 통해 인터넷전화 사용할 수 있는 mVoIP서비스 상용화 전망. ‘U&D 플레이어’ 통해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 접속.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 금융관련 업무는 물론 음성 통화가 가능해 mVoIP 실현. KB국민은행과 KB카드, KB투자증권의 지점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모든 업무 처리.
● HSBC은행
글로벌 자금통합 관리솔루션 출시
-글로벌 자금통합 프로젝트 관리솔루션 ‘클라이언트 스피어’ 출시. 기업 고객과 은행간 실시간 온라인 협력 툴. 기업 고객과 은행이 자금관리 프로젝트의 투명하고 원활한 운영 가능.
-이해 당사자들이 프로젝트 정보와 진행 상황 실시간으로 관리. 신속하게 프로젝트 완료할 수 있으며, 리스크 최소화와 자원 최적화. 누락되거나 지연된 업무 대시보드에서 쉽게 확인.
● 신한금융그룹
죽전에 그룹 데이터센터 신축 추진
-경기도 죽전디지털밸리에 그룹 데이터센터 신축 추진. 기존 일산센터와 별도. 죽전디지털밸리 조성 중인 다우기술과 신한은행을 주체로 9114㎡(약 2757평) 규모 대지 매입계약.
-일산센터에서 운용 중인 은행·증권·카드·생명 등 계열사의 IT인프라 옮겨올 계획. 연내에 데이터센터 신축 컨설팅 진행하여 마스터플랜 마련. 내년 초 착공해 2012년 말까지 완료.
● 씨티은행
차세대 사업 국내에서 주도적 추진
-7월부터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선정 시작해 2012년 2월 프로젝트 완료할 계획. 은행 및 카드시스템에 한해 본사의 글로벌뱅킹 시스템과는 다른 독자적인 한국형 시스템 적용 추진.
-독자환경 유지하면서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메시지통합 솔루션(TIBCO)과 프론트엔드 통합시스템의 외산 솔루션 도입해 개발에 나설 계획. 호스트시스템 개선하고 SOA 구축도.
● 농협
통합IT센터 “서울 부지선정 유력”
-통합IT센터 컨설팅 사업자 선정 나서. 6월 안에 최종사업자 선정 예상. NH투자증권, NH캐피탈, NH투자선물, NH무역, NH개발, 농협유통, 농협물류, 남해화학 등 계열사 IT인력 통합.
-지주회사로 전환될 경우 통합IT센터의 IT쉐어드서비스 전략 더욱 가속화될 듯. 부지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지만 비용이나 개발자 선호도 등 고려해 경기도보다 서울이 유력할 전망.
● 금융감독원
독자 개발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상표출원키로
-보험범죄 혐의분석 능력 대폭 개선한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을 독자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상표출원 추진하기로. 2월부터 가동. 데이터 검증 강화 및 맞춤형 분석기능 추가.
-보험계약 및 사고정보 등을 DB로 관리/분석하여 보험사기 혐의자 자동 추출. 이 시스템 활용하여 2009년 637억원, 3,570명의 보험사기 혐의자 적발하여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성과.
II. 주요 벤더 동향
● 오라클
유지보수요율 인상 ‘핫이슈’
-썬마이크로 HW에도 오라클 SW와 마찬가지로 고(高)요율 정책 추진. 은행 등 기업고객 반발. 썬 HW 유지보수 계약 갱신 시 서비스 요율을 기존 4∼8% 비해 두 배 높은 12% 책정.
-구매자가 사용하는 표준계약서가 아닌 오라클 표준계약서 사용 요구. 정책 변경을 문서 또는 구두로 통보. 일부 은행, 제3의 업체와 유지보수 계약하거나 썬 서버 교체까지 검토.
● 홈 ATM
8월로 사업 연기… 수수료 협상 등 늦어져
-기업, 농협중앙회, SC제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8개 시중은행 중심으로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었던 폰 ATM서비스 사업이 8월로 연기될 듯.
-수수료 놓고 은행들과 네트워크 사업자인 삼성SDS 협의 지연. 삼성SDS가 개발한 ATM 겸용 인터넷 전화 보급도 8월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 전용 단말의 개발은 완료된 상황.
홈ATMㆍ무인점포 이르면 연내 등장
● 아이폰4
새로운 기능 수용 놓고 KT 고민
-아이폰4를 KT가 7월 중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영상통화 등 아이폰4의 새로운 기능들 놓고 적잖은 고민. 아이폰4 영상통화 기능은 3G 휴대폰과 달리 와이파이에서만 지원 가능.
-아이폰4는 아이폰 3Gs 등에 적용된 USIM 칩보다 40% 작은 마이크로USIM 칩 사용. 단말 간 호환 불가능. USIM 교체만으로 단말 바꿔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한 KT 입장 곤란.
갤럭시S ‘토종 스마트폰’ 반격 시작됐다
● 모바일뱅킹
매년 사용자 2배씩 늘어난다
-모바일뱅킹 사용자 매년 2배씩 증가. 전세계 모바일뱅킹 서비스 사용자가 2009년 5,500만명에서 2015년 8억9,4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 송금 규모는 2015년이면 62억달러 예상.
● IBM
메인프레임 사업 다시 ‘발목’ 잡히나
-국세청, 한국전력, 교보생명 등 메인프레임 사이트가 유닉스 다운사이징 다시 검토. 1분기 메인프레임 시장 규모는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국세청은 관련 컨설팅 진행.
-한국전력과 교보생명도 메인프레임 존속 여부 검토. 한전은 이미 대부분의 업무시스템을 유닉스서버로 전환. 현재 메인프레임 쓰고 있는 영업정보시스템의 다운사이징 검토 중.
● 금융 계열IT
SSC 역량 강화와 IT 직접유통까지 나서
-금융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가 IT비즈니스 총괄하는 ‘그룹 셰어드서비스센터(SSC)’ 역량 강화 나서. SW와 HW를 계열사에 직접 유통하는 사업도 추진. IT 유통업계 지각변동 예상.
-KB데이타, 농협정보,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대외 의존도 낮추기 본격화. 외산 제품 ‘총판’은 어렵지만 중간 리셀러 유통 과정 거치지 않는 방식은 가능.
● IT서비스 ‘빅4’
외주용역… 올해 1조5000억 비용 투입
- 삼성, LG, SK, 롯데 등 올해 국내 IT서비스 기업 4사의 외주 용역비용이 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 SW 구매 비용 더하면 2조원 넘어설 전망. 지난해보다 8~10% 늘어난 규모.
-삼성SDS가 외주 용역비로 6400억원, SW 구매로는 1730억원 집행. 용역비가 30.6% 늘어. SW구매는 8% 늘고, 투입인력은 올해 8600명으로 전년 6860명보다 1740명 늘어날 전망.
● 와이파이존
20%가 서울에 위치, 울산은 최소
-4월 기준 우리나라 와이파이존은 모두 1만2817곳. 그 중 5분의 1 가량인 2750곳이 서울에 위치. 경기도가 1969곳. 경상북도 1030, 대구(989곳), 인천(924곳), 부산(902곳) 등.
-국내 와이파이존 대부분은 KT가 구축한 쿡앤쇼존으로 1만8천곳 이상. 절반 이상이 대학교와 도서관에 설치됐고, 카페/레스토랑, 관공서, 백화점/마트, 금융기관 등에서 이용 가능.
● MVNO
케이블TV 등 사업 드라이브 건다
-MVNO 도입을 위한 방통위의 시행령, 고시안 제정작업 급물살. 케이블TV 및 중견 통신업체들의 준비작업도 본격화. 도매대가 가이드라인 제정에서도 사업자들의 의견 수용 기대.
-방통위는 망 임대시 MVNO 사업자들의 의무조건인 개인정보보호 전담기구 설치,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등도 충분히 수용하겠다는 입장. 온세텔레콤도 사업추진에 점차 가속도.
● SW사업
선진 RFP 적용 팔 걷었다
-지식경제부, SW 개발사업의 기획단계를 선진화해 IT 구축사업의 불합리성 줄이기 위해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신 RFP 적용 확산 정책 강화.
-SW사업 컨설팅 전문기업 협의회 구성하고, 학계 등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해 활동.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과 선진사례 공유 및 관련 제도 건의 등의 활동 추진.
● 탠덤 서버
금융권에서 내리막길 가나
-대형 은행들이 논스톱 서버 HP탠덤을 유닉스로 교체하는 사례 늘어. 기업은행도 한국IBM과 계약 맺고 HP 탠덤 기반의 기존 대외계 시스템을 J2EE 기반 유닉스 시스템으로 구축.
● 모빌리언스
스마트폰 모바일OTP 애플리케이션 개발
-아이폰 및 윈도우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모바일OTP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료. 안드로이드폰용 앱도 곧 출시할 예정. 모바일 OTP는 현재 100만 명 이상이 사용.
● 언리얼엔진
게임 넘어 증강현실에 활용된다
-세계적인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 3'가 증강현실 기술 보유한 에이알비전의 '집단 훈련을 위한 착용형 혼합현실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공급 계약. 게임 아닌 분야의 사용은 최초.
● 슈퍼컴
“40억짜리를 2천만원에 구축”
-GPU 업체 엔비디아가 기존 슈퍼컴의 20분의 1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 소개. '테슬라' GPU 활용해 4테라플롭스 슈퍼컴퓨터를 데스크톱 1대, 2천만원 정도 가격으로 구축.
● 아이핀 유출
주민등록번호 경우보다 ‘치명적’
-아이핀의 발급 절차 악용해 1만3천명의 아이핀을 부정 발급받아 판매한 일당 검거. 이미 유출된 주민번호 등 이용. 2006년 아이핀 도입 이후 명의 도용을 통한 부정 발급은 처음.
-무기명 기프트카드 번호 이용하거나 휴대전화 대리인증 등 수법으로 신원확인 통과. 중국 게임업체에 팔아 3천여만원의 부당이익. 경찰청은 중국 당국에 판매조직 공조 수사 요청.
방통위 “아이핀 선불카드 신원확인서 제외”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저축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성공 전략
소형 은행에 특화한 토털 아웃소싱 필요
● 신보험
스마트폰 활용한 앱 서비스 강화
● CEO 설문
“비즈니스 복잡성 대응이 최대의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