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3년 4월 셋째 주(2013년 4월 8일~2013년 4월 14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비씨카드가 기존 CRM 수준을 뛰어넘는 빅데이터 구현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IT보안규정 준수에 소홀했던 신용카드 및 생명보험사의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농협이 안랩에 3.20 사이버테러 피해보상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캐피탈 업계
차세대 IT 투자 열기… 현대, 신한캐피탈 개발 본격화
-아주캐피탈, 효성캐피탈, IBK캐피탈 차세대사업 완료. 일부 캐피탈 업체들의 차세대 사업 본격화. 신한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차세대 사업자 선정 마무리. JB우리캐피탈은 BPR 착수.
-현대캐피탈은 북미 및 유럽 현지법인 영업지원시스템 포함하는 사업 진행. 현대오토에버가 주사업자로 나서고 대우정보시스템이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내년 6월까지 18개월간 진행.
● 비씨카드
CRM→빅데이터 승부수 던진다
-지난해 빅데이터 1차 성능평가 이후 실제 적용 가능성 두고 올해 2월부터 2차 사업 시작. 기존 CRM과는 다른 성격이어야 한다는 고민. 2차 사업에서 총 4개 과제 전사 확대 결정.
-하둡, x86 기반으로 IT부서 내부 효율성 향상 프로젝트도 포함. 빅데이터 사업 가능성을 IT부서에도 접목하겠다는 방침. 10여년 동안 CRM으로 정보 기반 분석, 마케팅 활용 축적.
● 한화생명보험
퀀텀 DXi8500 백업 솔루션 도입
-퀀텀 'DXi8500' 기반 백업시스템 구축. 보험 가입 서류와 증빙 서류, 업무 데이터 급증으로 PTL 스토리지로 백업 불가능. 시간 많이 소요되고 일일 백업 데이터양도 20TB 미만.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쉽게 늘려 대량 백업 지원하는 VTL 스토리지 선택. 일일 평균 백업 데이터양을 60TB로 늘리고 백업 소요 시간을 50% 단축. 장애도 87% 감소.
● IT보안
대응 허술한 카드·생보사 무더기 제재
-금감원, 홈페이지나 내부업무시스템 비밀번호 관리 등 보안 허술하게 한 신한카드·신한생명·푸르덴셜생명·PCA생명 등 4개사 제재. 전자금융감독규정 어긴 실무자에 주의처분 내려.
●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이용하세요”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웹사이트 개설하고 관련 앱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해 무료로 제공. 신용카드 포인트 한눈에 확인 가능한 기능 제공.
● AIA생명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인증 획득
-AIA생명 한국지점,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체계와 시스템 보안 수준 인정 받아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획득. 공식 사이트와 고객창구 포함.
█ 기타
● 산업은행
1천억대 포스트 차세대 추진 일정 ‘안개속’
-당초 1000억원 이상 메머드급 사업으로 평가받았던 KDB산업은행의 포스트차세대 프로젝트가 안개속으로 표류할 가능성.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산업-기업 민영화 정책 이상기류.
-정부, 정책금융 역할 필요성 들어 산업은행 지분매각 사실상 보류. 기업은행 정부 지분도 50% 이상 유지해 정책금융기관 남기로. 산업은행 신임회장 취임 후 방향성 분명해질듯.
● 정보계
금융권 CRM 등 고도화·차별화 나서
-은행 등 금융권, 올해 정보계 고도화 사업 늘어날 듯. 은행권은 시스템 구축 보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CRM, BI 고도화 지속 추진 계획. 차별성 제공하고 기회 찾는 역할 강조.
-대구은행은 한국IBM 통해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착수. 하나은행은 e-CRM 고도화 프로젝트 추진. 고객 차별화 마케팅 및 개인 맞춤서비스 제공하는 온라인마케팅 도구 역할.
● 농협 사고
금감원 “IT 지배구조 취약한 탓”
-금융감독원 “농협의 잦은 전산사고는 취약한 IT 지배구조 탓”이며 “철저한 조사 후 책임자 엄중 문책” 밝혀. DB 서버에서 CPU와 I/O 연결하는 부품 고장. 외부 해킹 가능성 부인.
“서비스 중단은 데이터처리 서버 장애”
● KB국민은행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엑스프라임과 함께 수행한 웹 접근성 컨설팅과 구축 개선 사업이 2개 인증마크 획득. 한국형 웹콘텐츠접근성지침(KWCAG) 2.0을 금융업무의 특성에 맞게 적용해 접근성 가이드 제시.
우리은행도 웹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 우리은행
마이너스 통장 보호 위해 2채널 인증시스템 도입
-마이너스 통장 고객 보안 한 단계 높이기로. 공인인증서 탈취에 따른 부정이체 방지 차원. 새벽 취약시간에 인터넷 뱅킹으로 300만원 이상 송금할 경우 2채널 인증 도입하는 방안.
-휴대폰 SMS인증나 2채널 인증(전화승인) 요구. 전화승인은 우리은행에 등록한 휴대폰·집/직장 전화번호 중 하나로 걸려온 ARS 통해 본인 확인. 금융기관 사칭 가짜 사이트 증가.
● 데이터센터 이전
신한금융-농협금융 사업에 쏟아지는 관심
-농협의 차세대 전산센터에는 농협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계열사 및 자회사 시스템 입주. 은행과 상호금융의 전산 분리작업도 병행 추진. 5100억원 IT 체질개선 사업의 중심.
II. 주요 벤더 동향
● 3.20 후폭풍
농협, 안랩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검토
-3·20 전산망 장애 겪은 농협이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안랩 상대로 손해배상 요구하기로. 보안 솔루션 고객사가 납품사 대상으로 유무형 피해 보상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
-사고 발생 피해액 산정하고 피해액 집계되는대로 협상 들어갈 예정. 3·20 해킹 발생된 시점의 로그분석 결과 안랩 측에 보내. 물질적 피해 외에 이미지 추락 손해배상까지 거론.
● 장차법 시행
은행만 웹접근성에 비교적 ‘접근’
-금융권 웹접근성 문제 해결은 아직 은행 서비스만 가능. 증권, 카드, 보험 등 2금융권 서비스는 2~3개월 더 기다려야. KB, 우리, 신한, 하나, IBK, 외환은행 등 웹접근성 구현 마쳐.
● LG유플러스
“음성 무제한, 보조금경쟁 끝”
-LTE 69 요금제 이상에서는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하는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8종 출시. “고질적인 보조금경쟁 벗어나 본원적 경쟁 시작하는 신호탄”으로 자체 평가.
● 메인프레임
“보안? 지금 재론할 가치 있나”
-IBM이 메인프레임 보안 우수성 강조. 유닉스 전환 검토 고객과 사이버테러 우려하는 기업 신규구매 유도. 유닉스 진영 ‘교통사고 많다고 자동차 대신 장갑차 사라는 논리’라고 반박.
-한국IBM의 메인프레임 고객사는 현재 18개. 메인프레임 19대 중 1곳을 제외하면 모두 IBM 제품. 이중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7개 기업이 다운사이징을 결정했거나 검토 작업중.
연이은 사이버테러, 메인프레임이 답일까?
● IBM TMS
일근인프라가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일근인프라, IBM SSD 스토리지 제품인 텍사스메모리시스템즈(TMS) 독점 공급계약. 증권사, 보험사, 연구소 등 안정적이면서 빠른 응답 성능 원하는 고객 대상 영업 본격화 계획.
● 카카오
‘유료 콘텐츠 장터’ 만들었다
-각종 콘텐츠 판매하는 모바일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오픈. 개인, 사업자가 글, 사진, 음원, 동영상 등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유료로 판매. 개장 첫날 500여 사업자가 8000여건 올려.
-만화가 허영만, 가수 윤종신, 작가 정이현, 헤어디자이너 차홍 등 건당 500원에 콘텐츠 판매. 맛보기나 무료제공이 판매대상 콘텐츠 20%까지로 제한. 최저 판매가도 500원 이상.
● 금융IT 인력
최수현 금감원장 “기준 충족 1500명 부족”
-최수현 금감원장 “금융회사들이 IT 인력 5% 이상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인력은 1500명 정도 부족” 지적. 일자리 창출 유도하는 한편 중장기 인력수급 계획 마련 강조.
● 윈도우XP
MS 기술지원 1년 후 종료 대책 ‘막막’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 1년 남아. OS 교체와 유지보수, 보안대책 시급. 한국MS “내년 4월8일로 윈도우XP의 모든 기술지원 전면 종료한다”고 밝혀. ATM/CD 등 피해 심각할 듯.
● 빅데이터 분석
아시아나IDT 전문가 양성 나선다
-아시아나IDT,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양성 사내교육 프로그램 시작. 빅데이터와 BI 대응 위한 기술력 확보 차원. 주력 산업인 항공, 제조, 건설, 금융 분야 ICT융합 핵심 역량 기대.
● 수퍼컴퓨터
인텔 "이젠 중소기업도 써보세요"
-중소기업 사용 빈도 높아져. 디지털콘텐츠 제작이나 보안, 금융분석, CAD 경쟁력 강화에 중요. 인텔은 작년에 제온 E5-2600 프로세서와 제온 파이 선보이며 HPC 보급 본격화.
ETRI, 독자 기술로 DNA 분석 나선다
● 코스콤
스마트 주문라우팅 솔루션 구축
-대체거래소 허용 등 복수시장 환경에 대비, 투자주문을 보다 유리한 시장에 전송하는 스마트 주문라우팅 솔루션 구축 추진. 유동성관리 전문업체 프랑스 스마트트레이드와 업무협약.
● 분석 SW
지난해 시장 8.6%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BA 소프트웨어 시장이 8.6% 성장, 3120억원(라이선스 기준) 규모 형성. 올해는 9.3% 성장한 3410억원 규모 예상. 도구 영역 시장이 6.9% 성장한 1010억원 규모 형성.
● 제안서
두달 작업 후 탈락하자 돌아온 것은
-지난해 'SW산업진흥법' 개정안에서 제안서 비용보상 규정 마련됐지만, 단순 권고에 그쳐. 제안작업시 수백에서 수천만원 소요. 대형 프로젝트는 제본, 디자인, 인쇄비만 수백만원.
● 모바일 B2B
삼성·애플 또 시장에서 격돌
-스마트폰 태블릿PC의 B2B 시장 두고 삼성전자와 애플 등 제조사들 경쟁 치열. 삼성은 스마트폰 BYOD에 주목. 새로 출시할 ‘갤럭시S4’에 기업용 보안 솔루션 ‘녹스’ 내장 등 노력.
● 엔키아
IT관리 솔루션 해외사업 본격화
-올해 해외사업 본격 시동. 사내 전략사업팀에 해외사업부 신설하고 고정인력 배치. 현재 해외매출 비중은 3% 정도. 해외매출 비중 내년까지 10%, 3년 후 40%까지 올리는 목표.
● 한화S&C
NIPA SW공학센터와 현장멘토링서비스 협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공학센터와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선 위한 MOU 교환. 한화S&C 외 현대정보기술, 동부CNI,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등이 함께해 본격 지원활동.
● 빅3
100% 현금결제로 협력사 숨통 틔운다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해 협력사들 자금유동성 확보 지원 나서. 자금결제를 어음이 아닌 100% 현금으로 결제. 삼성SDS는 결제 횟수도 한달에 3회로 늘리고 4백억 상생펀드 조성.
삼성SDS, IT서비스 매출 세계 33위 도약
빅3 중 연봉은 SK C&C가 ‘수퍼갑’
● 보안기준
위반한 금융사 CEO에 책임 묻는다
-금융위원회 보안기준 위반한 금융회사 CEO의 관리책임 강화하는 정책 정부가 추진. 청와대가 사이버위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하기로.
사이버안보 청와대가 콘트롤타워로 나선다
“망 분리, 기반시설·금융사 의무화”
● 3·20 사이버테러
“北정찰총국 소행” 정부 발표… 8개월 전부터 준비
-3·20 사이버테러가 북한 정찰총국 소행으로 드러나. 감염 장비와 공격 경유지 등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76종, 국가정보원 등이 축적한 북한의 대남 해킹 결과 종합 분석해 결론.
● DB암호화
시장 확대로 업계 ‘2013 대회전’
-올해도 DB암호화 시장 지속 성장할 전망. 보안업체들이 솔루션 기능 확장하거나 서비스 강화. 펜타시큐리티, 케이사인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해온 시장에 외국 기업까지 가세 양상.
● APT 공격
대응 위한 보안 솔루션 문의 급증
-3.20 사이버테러가 북한의 APT 공격으로 밝혀지면서 방어막 구축에 미온적이던 대기업들과 방관하던 중견기업들 대응책 마련 서둘러. 막판까지 반신반의하던 대기업들 구매 결정.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클라우드 SW
가상화 라이선스 관련 5가지 흔한 오해
● MS의 미래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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