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3년 4월 둘째 주(2013년 4월 1일~2013년 4월 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민영화 방침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그 동안 소매 금융 대응 등을 추진해왔던 IT투자의 방향성 재편을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새 스마트폰 UI를 선보이고 이를 HTC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신용카드
안전결제·안심클릭 “다 뚫렸다”
-안전결제·안심클릭·공인인증서 등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에 사용하는 보안장치들이 중국 해커들에 의해 뚫려. 경찰청, PC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스마트폰 수신문자 가로챈 일당 검거.
● JB우리캐피탈
BPR 사업 6개월간 진행한다
-BPR 컨설팅 사업에 착수. 올해 9월까지 6개월간 투이컨설팅과 함께 진행. 최근 진행된 캐피탈 업계의 프로젝트 중 가장 대규모. 중복 업무 정리하고 지점별 업무처리 과정 통일.
● KB국민카드
유비벨록스 IC칩 도입 계약
-유비벨록스의 저사양 콘택트(Contact, 단일 기능을 수행하는 칩), 멀토스(MULTOS, 스마트카드 OS 기술 중 하나) 고사양 콘택트 및 콤비(Combi) 스마트카드 등 제품 도입 계약.
● 비씨카드
KT와 제휴해 포인트 결제 서비스 출시
-KT와 공동으로 신개념 포인트결제 서비스 ‘Oh! point’ 출시. 고객이 제휴가맹점 이용할 때 포인트 적립은 물론 포인트 차감 통한 할인 및 별도 추가 혜택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 대신증권
“CMA 계좌 만들고 기변 할인 받으세요”
-증권CMA 계좌로 통신비 결제하면 휴대폰 기기변경 할인과 우대금리 혜택 가능한 서비스 올레 신 제휴포인트&대신 ‘밸런스’ 출시.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가입 축하 5만원 포인트도.
● 삼성카드
에넥스텔레콤과 공동 마케팅 MOU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과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 MOU 교환. 고객들이 보다 쉽게 통신상품 구매할 수 있는 혜택 부여.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금융회사와 MOU 교환 사례.
█ 기타
● 기은-산은
민영화 계획 중단… IT전략 수정되나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민영화에 제동 걸려. 정부가 지분매각 계획 사실상 철회하면서 정책금융 역할 강화키로. 소매금융 IT시스템 사업 추진해오던 전략도 상당부분 수정될 전망.
-산업은행은 130억원 규모 트레이딩 업무 고도화 위한 백오피스 구축 최근 완료. 249억원 투입되는 인터넷뱅킹 전면 개편 추진. 기업은행도 여수신 강화 위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
● 부산은행
150억대 인터넷뱅킹 개편 추진
-HP, LG CNS, 웹케시, 이니텍, 현대정보 등 5개사에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제안요청서 배포. 2014년 10월까지 18개월간 컨설팅,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이행, 안정화 진행.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플랫폼 기반 구조를, 자바와 유닉스 시스템 혼용 구조로 개편. 비대면 채널 방향성 도출 및 추진전략 수립 컨설팅 시작으로, 고객 관점 스마트뱅킹 구현.
● FATCA
은행권, 업무 요건 도출 공동대응
-2015년 미국 납세자들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를 의무화한 FATCA 대응 위해 은행들이 공동전선 구성. 금융지주 및 자회사 은행 외환은행 등 ‘8 1’ 도출하는 컨설팅 공동 추진 계획.
● 우리은행
“IBM 메인프레임 재계약 전제 가격 협상”
-주전산기 교체 검토하던 우리은행이 현재 IBM 메인프레임 장비를 유지 개선하는 쪽으로 가닥 잡아. 가격 등 이견 상당히 좁혀 재계약 가능성 높아져. 메인프레임 재기 발판 기대.
인터넷뱅킹 보안 강화한다
● 하나은행
“어나니머스 해킹 주장은 사실무근”
-해커들의 정보공유사이트 패스트빈에 ‘하나은행 DB 유출했다’는 글 올라와. 하나은행 도메인 사용하는 이메일과 MD5 암호화된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 하나은행은 전면 부인.
넷트루컨설팅 통해 웹 접근성 사업 완료
● 미국 은행
오프라인 점포 감소 추세
-지난해 미국의 은행과 대부업체의 오프라인 점포 2267곳 폐쇄. 전체 은행 점포는 9만3천개 수준으로 감소. 2007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규모. 온라인, 모바일뱅킹 확산 영향.
● 외환은행
시각장애인용 오픈뱅킹 개통
-시각장애 등 신체상 불편이나 PC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오픈뱅킹’ 시행. 시각장애인도 스크린리더 프로그램 통해 음성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
은행권 ‘오픈뱅킹-장차법’ 대응 UI 속속 공개
II. 주요 벤더 동향
● 한국HP
KRX 차세대 이어 신한금융 데이터센터까지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한국거래소 차세대 시장거래시스템 ‘엑스추어플러스’ 구축 사업에 x86서버 공급. 신한금융그룹의 1000억원대 전산센터 이전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 선정.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이전은 외형도 중요하지만 전산자원 이전뿐만 아니라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수립하는 의미. 의미 커지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시장 공략 효과 기대.
● 코스콤
‘로우 레이턴시’ 글로벌 경쟁에 본격 가세
-지연 최소화(low latency)로 트레이딩 시장 공략. 증권시스템 지연 최소화 시장 선대응 차원. 주문에서 체결까지 소요 시간 최소화하고 알고리듬 트레이딩 추가한 ‘K-프론트’ 출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주문체결 속도경쟁 경쟁 본격화에 부응하는 한국형 트레이딩 솔루션으로 평가. 주문처리 성능이 기존 유닉스 환경에서 운용하던 시스템 대비 1백배 이상 향상.
스타뱅크와 전자어음 등 온라인 중개사업 협력
● 페이퍼리스
비용·시간 절약에 보안까지… 스마트 세상 주역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확산되면서 은행ㆍ병원ㆍ렌터카ㆍ호텔 등에서 종이서류 대신 스마트기기 화면에 서명하고 계약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 성큼 다가와.
서비스 업계서도 '페이퍼리스' 바람 분다
'종이 수입증지' 없애고 전자납부 도입키로
● 페이스북
새 스마트폰 UI ‘홈’ 공개… HTC ‘퍼스트’에 탑재
-SNS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스마트폰용 UI ‘홈(Home)’ 공개. HTC가 함께 발표한 ‘퍼스트’폰에 처음 탑재. 안드로이드 홈 스크린 대신해 페이스북 전면에 내세운 홈 스크린 사용.
미국 SEC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통한 공시 허용”
● 노틸러스효성
금융IT 수출 확대 ‘선봉장’ 역할
-미국 3위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에 소매용 ATM 4300여대 공급계약. 중국 5대 은행인 교통은행의 미래형 은행지점 솔루션 수주. 러시아 2위 은행 VTB24의 ATM 공급업체 선정.
● 워크스테이션
시장 '삼국지 시대' 열렸다
-델과 HP 양분하던 시장에 레노버까지 추격해오면서 삼파전 양상 전개. 미디어 산업, 자동차나 건설, 금융 분야까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사용. 마진이 높고 전문 수요 지속적 발생.
● IBM 유닉스
x86 견제? “올해 파워리눅스에 집중”
-유닉스 서버 총괄하는 한국IBM 파워시스템 사업부가 리눅스 시장 공략 강화. “파워시스템은 유닉스 전용장비 아니고 수세나 레드햇 등 리눅스와 iOS 등 모두 지원한다”고 강조.
● 서버 관리
국내서도 오픈소스 자동화 사례 관심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 구축 노력 국내서도 실현 가능성 측면 주목. 해외의 대규모 서버인프라 구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으로 오픈소스 기술 활용하는 방안 주목.
● 통신요금 수수료
통신사, 신용카드사에 양보… 결제 가능해져
-수수료율 두고 갈등 빚던 통신업계와 신용카드사간 협상 진전. SK텔레콤이 통신요금 결제 수수료율 인상 수용해 신한·삼성·KB국민카드와 합의. LG유플러스도 신한카드와 합의 완료.
● 25달러 PC
미국서 출시 첫날 매진 사태
-25달러짜리 PC '라스프베리 파이'가 미국에서 판매되자 마자 매진. 256MB 메모리와 USB포트, HD TV와 연결이 가능한 HDMI 등 갖춰. 신용카드 정도 크기로 교육용으로 개발.
● 인메모리 컴퓨팅
가트너 “2015년 중견·대기업 35%가 도입”
-2015년까지 최소 35%의 중견 기업과 대기업이 인메모리 컴퓨팅 도입할 것이라고 가트너 전망.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기술의 급속한 성숙과 반도체 가격의 계속적인 폭락이 주원인.
● 모바일 금융
플레이어들 주도권 다툼에 대중화 지연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확산되고 있지만 통신사, 카드사, 가맹점 등 사업자들끼리 협력이 쉽지 않아 실제 산업이 형성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 NFC 확산 등 기대 이하.
● 안랩
농협해킹 통로 ‘후폭풍’… 신뢰도에 상처
-3.20 해커들의 공격이 안랩과 하우리 제품 빈틈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기업 차원에서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해커에게 역이용돼. 신뢰도 타격 불가피해 대응에 노심초사.
● SW 공학
국내 수준 다소 개선됐다
-지난해 국내 SW 공학수준 개선. SP인증 등 품질인증 획득한 조직의 개발 성과 높아. 전체 수준 64.8점으로 2011년(62.4점)보다 2.4점 올라. 프로세스, 기술, 인력 등 모두 개선돼.
● API 스토어
KTH, 대용량 SMS 유통 시작
-KTH, API 스토어에서 대용량 SMS API 유통 나서. API 스토어는 API 판매뿐만 아니라 DB와 콘텐츠를 API 형태로 개발해 유통하는 마켓. 기업용 대용량 SMS ‘비즈뿌리오’ 유통.
● 미국 IT기업들
복지 강화로 인력 묶어두기 고심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이 직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 구글 자전거와 전기차 이용, 맥주와 당구 시설, 보육시설, 낮잠캡슐, 바베큐 전용 건물, 스시 전문점 등.
● KISA
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영세사업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 위해 무료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서비스 신청 접수. 쇼핑몰 등 예비 창업자와 2년 이내 창업자,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 비영리단체 대상.
● IT서비스
업체들 “나가고, 합치고, 바꾼다”
-해외시장 공략 확대, 자회사 합병, CEO 교체 등으로 성장전략 찾기 노력. 국내시장 지난해 19조2140억원에서 올해 19조7500억원으로 2.8% 성장할 전망. 비IT 영역 도전 등 늘어나.
주력계열사 매출 ‘한계’ 봉착
● 데이터센터
정부, SI업체 보안 상황 집중 점검
-정부가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비, 민간분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긴급 보안점검 나서. 대규모 서버 모여 있는 SK C&C, 삼성SDS, LG CNS 등 IDC 사업자의 정보보호 현황 대상.
인력 부족 문제 커지고 있다
비용 등 문제로 해외기업 유치 더디다
● 빅데이터
'해커 발자국' 실시간으로 잡는다
-종합유선방송사 씨앤엠이 SAP의 ‘하나’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 적용한 관제시스템 도입. 수도권 중심으로 300만 명의 가입자 보유. 지난해 하반기부터 작업해 효과 검증.
-씨앤앰 시도 이후 전자, 통신, 정유, 화학 기업 등 30여 업체들이 도입 나서. 현재 국내에는 해커가 보안 방화벽이나 DB 드나들며 남긴 ‘발자국(로그)’ 신속하게 분석하는 툴 없어.
’오바마 선거운동’ 파액셀, 분석 플랫폼으로 국내 진출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페이스북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나
● 빅데이터
오히려 ‘빅 쓰레기’가 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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