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3년 1월 넷째 주(2013년 1월 21일~2013년 1월 2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신용 및 경제사업 분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신규 이전구축을 추진했던 농협중앙회가 관련 법률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기를 거듭했던 경남은행 BPR 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건강보험공단
가상화 1차 시범 프로젝트 완료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탑’ 활용해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 1차 시범사업 완료. 외부 인력과 개발자 등 PC 중앙집중 형태의 데스크톱 가상화로 전환해 새로운 PC업무 환경 구축.
-기존 PC를 저전력 씬클라이언트로 교체, 그린 IT 추구. 향후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 통해 표준화된 OS, 애플리케이션 템플릿 바탕으로 인력 교체시에도 즉시 사용자 업무환경 제공.
빅데이터 활용한 건강정보 표준 DB 구축
● 새마을금고
전산표준화 사업 독소조항 논란
-2013년 새마을금고 전산시스템 표준화 제안요청서에 IT업체들의 입찰 참여조건으로 ‘최근 3년간 새마을금고 공급실적’ 요구. 신규 업체의 진입 막고 기존 납품업체들만 유리한 내용.
정보계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하나
● KDB대우증권
유피니티 성능관리 솔루션 도입
-기존에 사용하던 HP 성능관리 솔루션 '오픈MCM' 대신 유피니티의 '파로스 트레이스' 도입. 복잡한 IT자원에서 구간별 거래 추적해 성능 및 장애 관리. 전 구간 걸친 거래추적.
● 마스타카드
KG이니시스와 온라인 지불결제 제휴
-마스타카드월드와이드, KG이니시스와 한국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제휴. 해외 페이패스 월렛 사용자들은 여행사, 백화점, 쇼핑몰 등 KG이니시스 온라인 가맹점 등에서 구매 가능.
● 우리은행 카드사업부
엑사데이타-골든게이트로 대용량 처리 확대
-카드사업부, 엑사데이타와 골든게이트 도입해 업무 처리시간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 높여. 고객등급산정은 3시간에서 15분, 일일 마케팅 대상 추출은 3.5시간분에서 30분으로 줄여.
-매일 5시간 들여 목적 데이터 가공했던 경영보고서는 엑사데이타에서 원하는 때 로데이터 직접 호출해 평균 10분 내에 열람 가능.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 기능으로 저장 효율 개선.
█ 기타
● 국민은행 사태
IBM의 OIO 계약 비용효율 다시 논란
-국민은행이 2015년 한국IBM과의 메인프레임 계약 종료를 2년이나 앞둔 오는 6월에 재계약 여부 결정키로. 메인프레임 장기 공급 계약인 'OIO계약'의 비용 효율성 문제 다시 논란.
-비씨카드는 OIO 계약 바탕으로 메인프레임 기반 차세대 사업 추진했지만 중도에 개발 포기하고 한국IBM과 계약 파기 따른 소송전. 중간에 계약 파기할 경우 막대한 위약금 발생.
● 금융권 IT투자
규모 줄었지만 전자문서·BPR 투자는 강화
-올해 상대적으로 투자기조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이 BPR, 전자문서, 영업점 업무혁신 등 PI 영역. 우리은행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BPR시스템 재구축이 중점 과제.
-KB국민은행은 전자문서 이용 확산 위해 추진했던 그린뱅크 전략 올해도 지속.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하는 IBK기업은행도 기존 영업점업무혁신 시스템 강화하는 시설 투자.
● 경남은행
3년간 준비 끝에 BPR 재구축 추진
-3번의 도전 끝에 BPR시스템 구축에 나서. 우리에프아이에스, 공고 내고 경남은행 BPR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본격화. 2010년 BPR 추진 전담조직 구성해 사업 준비하다가 연기.
-영업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등 은행 경쟁력 제고하고 영업점 후선업무 집중 개선한다는 계획. 차세대시스템과 별도로 진행. 현재 계정계 및 정보계 재구축 포괄하는 시스템 구축.
● 농협중앙회
차세대 전산센터 구축 난항, 부지 재선정 검토
-현행 법규상 양재동 양곡유통센터에 전산센터 시설 구축 불가능. 유통업무설비 지역으로 전산시설 설립 못해. 대체부지 선정 작업 진행. 현재 안성센터와 양재센터 이중화해 운영.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신용사업부문과 기존 농협중앙회 IT시스템의 분할 작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 중계기, 회선 증폭 설비비용, 통신비용도 거리 비례해 증가.
● 외환은행
“정확한 예산편성, 확실한 집행율 강점”
-2012년 800억원대 예산 편성하고, 약 92% 집행률. 여타 은행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수치. 올해도 자본예산은 약 800억, 경비예산은 약 780억 편성. 영업력 및 핵심역량 지원 강화.
-영업력 및 핵심역량 지원, IT경쟁력 제고, IT조직역량 강화, 보안 및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 효율화 등 5대 기조를 사업목표로 선정. 조직문화 재정립, 해외부문 역량 제고 등 강조.
● 스마트브랜치
은행권, 속도조절 들어가나
-지난해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본격화된 은행권 스마트브랜치가 아직은 뚜렷한 성과 내지 못해. 올해 스마트 브랜치 확대도 뚜렷한 계획 세우지 못해.
-스마트브랜치 실적 일반점포와 비슷. 초기 투자비용 고려하면 일반 점포와 비교하는 것 무리. 스마트 기기 많이 설치돼있지만 대다수 ATM 사용에 국한. 점포 추가 개설 어려울듯.
● 전세계 은행
절반 이상이 DDoS 공격 받아
-전 세계 은행 3분의2 이상이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의 DDoS 공격 받아. 351개 은행 IT·정보보안전문가 650명 대상 설문조사. 48%는 지난 12개월간 여러 차례의 공격 발생했다고.
II. 주요 벤더 동향
● 중견 IT서비스
금융IT 시장 넘본다
-빅3 주도의 금융IT 시장에 중견업체 진출 활발. 한화S&C, 250억원 규모 신협중앙회 차세대 공제시스템 프로젝트 주사업자로 선정. 생명, 손해공제, 단체공제, 고객관리 등 재구축.
-대우정보시스템은 SC캐피탈과 NH증권 인프라운영, 키움증권 차세대 구축중. 현대캐피탈 차세대시스템 수주. 동양네트웍스는 현대라이프 차세대시스템과 SC은행 IT아웃소싱 수주.
● 토종업체 역차별
구글·애플엔 예외인 국내법에 불만
-애플 이어 구글도 이모티콘, 게임 아이템 등 '인앱 결제' 하는 과정에서 30%의 수수료 부과. 인앱 결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가능해 수수료 저렴한 국내 PG서비스 이용 못해.
-올해부터 시행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영향으로 미국계 AT커니가 인수한 대우정보시스템과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최대주주인 쌍용정보통신은 인재 영입 등 공공시장 공략 강화.
● 미래창조과학부
ICT·과학기술 복수차관제 도입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부처간 기능조정 방안 확정. ICT, 과학기술, 우정사업본부까지 품은 미래창조과학부는 복수차관제 통해 과거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기능 되찾아.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과 ICT 영역 합쳐 운영기금만 14조원. 우정사업본부는 예금과 보험 합친 자산이 100조원. 비대해진 몸집에 따른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
‘14조 기금-100조 자산’ 우본 품은 미래부
IT전담부처도 청와대 IT수석도 없다
● 오라클
국내 시장 DBMS 시장에서 ‘주춤’
-지난해 상반기 국내 DBMS 시장에서 59.4% 점유율로 1위. 전년도 상반기(62%) 대비 점유율 소폭 하락. MS(17.8%), IBM(15.2%) 외에 알티베이스(2.6%) 등 국내제품도 입지 넓혀.
-한국MS는 지난해 SQL서버 2012 출시와 함께 SQL 서버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판매에 집중하면서 431억원 매출. 한국IBM도 2.6% 성장해 367억원대 매출. 퓨어데이터 제품 강화.
티베로 올해 매출목표 250억… 전년대비 2배
● SAP
인메모리 로드맵 완성… ERP도 메모리 DB로
-기업의 비즈니스 컴퓨팅 환경을 메모리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SAP의 야심찬 계획 본격 가동. 인메모리 DB 어플라이언스 HANA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SAP 비즈니스스위트’ 출시.
-ERP, CRM, SCM, PLM 등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지금까지 하나는 주로 분석 업무에 활용됐으나 이제 ERP와 같은 기업의 핵심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도 HANA 기반으로 구동.
● 컨택센터 업계
외국계 기업시장 공략 강화
-국산 컨택센터 업체들이 고객맞춤 솔루션 앞세워 진입장벽 높은 외국계 금융사까지 전방위 공략. 어바이어, 시스코 등 외산업체들의 독무대였던 컨택센터 시장에 국산 바람 확산.
-브리지텍은 국내 21개 은행 중 14개사에 컨택센터 장비 공급한데 이어 외국계 은행 대상으로 장비공급 추진. 넥서스커뮤니티도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레퍼런스 본격 확산 노려.
● 빅데이터 시대
백업ㆍ복구 수요 증가… 스토리지 SW 뜬다
-지난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은 9.8% 성장한 4520억원. 백업ㆍ복구, 용량관리, 가상화, 자동계층화 등 스토리지SW 시장도 5.2% 성장한 1515억원 규모. 백업ㆍ복구, 필수 SW로 등장.
● 한국오라클
“엑사데이타로 금융시장 공략 강화”
-금융권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에 엑사데이타 DB머신과 오라클 골든게이트 등 채택 확대. 은행, 카드, 캐피탈 등. 우리은행 카드사업부는 뱃치 처리 평균 22시간에서 7시간 이내로.
● 신한아이타스
차세대 트레이딩 ‘아이트레이더’ 서비스 개시
-투자자문사의 자산운용 지원하는 차세대 트레이딩시스템 ‘아이트레이더’ 서비스 개시. 헤지펀드 등 매매가능 자산의 확대. 시스템 통합, 사전 컴플라이언스 항목 1000개 처리 등 구현.
● 모카페이
“2월부터 직불결제 OK”
-카페베네, CU,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홈플러스, 교보문고, 알라딘, 매드포갈릭, 스파게띠아 등 제휴사의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 교통카드
스마트폰 후불 서비스 본격 추진
-방통위, 울산광역시 등과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협약. 하반기 상용서비스 목표. NFC 탑재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요금 결제. 국내 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 2천만대 돌파.
● RIM
레노버 "인수에 관심있다" 야심 드러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 진출 타진하는 레노버가 RIM 인수 의지 드러내. RIM CEO “블랙베리 OS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 라이선스 제공하고 단말기 제조 포기 가능” 발언도.
레노보 "PC·모바일 아우른다" 삼성·애플 긴장
● 한국IBM
업무-인터넷망 분리 서비스 출시
-개정 정보통신망법상 업무망-인터넷망 분리 의무화 따라 망 분리할 업체들 위한 전용 서비스 출시. 인터넷 통한 기밀정보와 고객정보 유출 차단하고 악성코드, 해킹 위협 차단.
4분기 순익 6% 증가…SW 사업 호조
● 대용량 데이터
“암호 상태로도 연산 가능” 기술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암호가 걸린 상태로도 자유롭게 연산해 의미있는 통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천정희 서울대 교수와 윤아람 울산과기대 교수팀이 개발.
● 애플
주가 하루 낙폭 최대 12% 급락
-시가총액 세계 1위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대 폭락. 매출과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 기록한 분기 실적 발표된 이튿날 벌어진 일. 24일 뉴욕시장에서 전날보다 12.35%나 곤두박질.
● 코스콤
각종 금융정보, 단말기 관계없이 ‘실시간’ 제공
-DMC(Data Media Centre) 서비스 출시하고, 본격 시장 영업 나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디바이스에 DMC 플랫폼 통해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와 솔루션 통합 제공.
● 무선랜 보안
해커 접근 ‘고속도로’, 보안 설정 강화해야
-무선랜 통한 해킹은 해커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 무선랜 이용해 흔적 남기지 않는 해킹 시도 많아. KISA, 전체 무선AP의 20%인 1만5136대 보안설정 기능 전혀 없어.
● 방화벽
토종 보안기업들 차세대 제품 경쟁
-팔로알토, 체크포인트 등 외국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 시큐아이닷컴, 안랩 등 국산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제어 능력 내세우며 대응.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지원 강조.
● 보안컨설팅
국내 시장 놓고 대격돌 예고
-1000억원대 국내 보안컨설팅 시장 격돌 예고. 기술력 갖춘 중소 보안업체에 컨설팅 문호 개방하면서 신·구 업체 간 한판 대결 예상. 시행규칙 개정안은 최근 법제처 심사 들어가.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SW 결함
“상용 프로그램이 오픈소스보다 문제”
● 보안 시장
“클라우드가 지각변동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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