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Trend 시사점 : Self 化와 Software-Defined 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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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Trend 시사점 : Self 化와 Software-Defined 化
  • 투이컨설팅
  • 승인 2017.09.29 01:52
  • 조회수 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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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 이형로 상무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와 통신, 가전과 네트워크 등이 상호 연결돼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기술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획기적인 기술 진보 덕분에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곧 현실로 다가올 듯하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진일보하고 있는 IT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기술들의 전체의 방향성과 핵심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IT 기술의 트렌드는 융/복합화(Convergence), Self , Software-defined 정의될 수 있다.

앞서 투이톡을 통해 융/복합화(Convergence)에 대해서 다뤘고, 이번에는 Self Software-defined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Self (자기가 스스로 주도한다)의 트렌드
Self의 사전적 의미는 자아(Ego)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아(Self)는 능동적으로 정신 과정들을 조작하고 개인이 의식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는지를 결정하는 비교적 내구성을 지닌 인지구조를 지칭한다(Source: Naver 지식백과).

이는 자동화(Automation)와는 다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자동화는 정해진 룰(Pre-defined Rule)을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만, Self 化는 스스로 판단한다는 개념에서 차이가 있다.

IT 기술에서 Self 化는 크게 세 가지의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Self-Configuration, Self-Optimization, Self-Protection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Self-Configuration(자가 구성)
현재도 마찬가지이지만 S/W, H/W의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 바로 Configuration(구성 정보) 작업이다. 이는 다른 용어로 튜닝(Tuning)이라는 용어로도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미들웨어를 설치할 경우 작업의 상당 부분은 구성 정보(Configuration) 작업에 할당되고 버전이 업그레이드될 경우 구성 정보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작업을 상당히 수행한다.

그러나 최근의 IT 기술은 자가 구성(Self-Configuration) 기능이 구현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Mobile Phone에 적용되고 있는 Mobile IP 기능이 대표적이다. 기존 IP를 확장하여 이동 컴퓨터에 유일한 주소를 제공하며, 어느 위치에서든 이동 컴퓨터에 Datagram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Mobile 기기가 이동하더라도 단말국과의 통신을 위한 구성 정보를 스스로 수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이다.
 
2. Self-Optimization(자가 최적화)
Self-Optimization(자가 최적화)은 알고리즘, 네트워크, 안전(Safety)과 관련된 분야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자가 최적화란 주변 상황을 인식(Context-aware)하여 능동적으로 최적화를 이루어간다는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알고리즘은 자원(Resources)과 제약조건(Constraints)의 범위 내에서 최적의 해결 방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시했다. 그러나 최근의 알고리즘은 차원(Resources)과 제약조건(Constraints)이 고정되지 않고 계속 변경되는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예전의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의 최단거리를 구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면서 최단거리를 계속 찾아가는 알고리즘으로 진화하고 있다. , 주어진 환경에서 스스로 최적의 값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사례를 살펴보자면 안전(Safety) 분야에서 안전성 분석 기법(Safety Mechanism Design)을 들 수 있다. 안전성 분석이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상에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결함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구조분석기능 분석결함 분석개선 분석 최적화의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어 인공위성(Satellite) 발사를 생각해 보자. 다른 영역과 달리 인공위성 발사는 물리적인 테스트를 해 볼 수 없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테스트의 결합과 점검을 요구하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테스트하기에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최적화의 과정을 S/W적 관점에서 시뮬레이션해보는 방법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자가 최적화(Self-Optimization)의 개념이 여기에 적용된다.

3. Self-Protection(자가 보호)
Self-Protection 기술이 적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보안(Security)이다. 다양한 외부자의 공격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대응 방안에 대한 의사결정 후 조치하는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로는 평판 기반 탐지 방안과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지능형 위험 조기 경고 시스템)을 들 수 있다.

SIEM은 다양한 정보 속에서 단순 로그 수집 및 추적이 가능하도록 상관분석과 자체 포렌식 기법을 적용하여 조기에 위협을 탐지하고 이를 대응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주목할 사항 중 하나는 Self-Protection에는 인공지능(AI) 기술들이 추가적으로 융합되어 발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Software-defined(소프트웨어적 정의) 化의 트렌드
Software-defined(소프트웨어 정의)의 개념은 물리적, 하드웨어적 관리기법 등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 논리적 관점의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모든 관리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트렌드이다. Software-definedIT의 전 영역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네트워크 분야의 Software-defined
네트워크 관점에서의 사례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를 들 수 있다. SDN은 하드웨어 기반의 데이터 전달 기능과 S/W 제어기능이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 기존의 스위치 H/W와 제어 S/W를 분리하고, 개방형 APIOpenFlow를 통해 네트워크의 트래픽 전달 동작을 프로그래밍 하듯 S/W 기반으로 컨트롤러에서 제어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Switch 등 네트워크 장비를 H/W 적으로 업그레이드하지 말고 S/W 적으로 모두 관리하자는 것이다.


SDN의 개념도는 아래와 같다.

 

그림 1.jpg


2. 하드웨어 분야의 Software-defined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SDS(Software Defined Storage)를 들 수 있다. SDS는 스토리지 하드웨어로부터 Storage 자원들을 추상화하며, 자원들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어 프로비저닝(Provisioning), 관리, 해제를 수행하는 개념이다.

SDS의 특징은 크게 가상화 스토리지 서비스, 멀티플랫폼 지원, 애플리케이션 통합의 기능이 존재한다. 이 중 가장 핵심은 가상화 스토리지 서비스인데 가상 머신 및 서버 하이퍼바이저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가상 머신을 통해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3. 통신 분야의 Software-defined
통신 분야에서의 대표적 적용 사례는 SDR(Software Defined Ratio)를 들 수 있다. SDR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이동통신 기술로서 서로 다른 기기를 사용해야 했던 다양한 방식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S/W의 변경만으로 통합 수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SDR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개방형 구조의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 상에 객체지향구조 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 끊김 없는(Seamless) 전역(global) 통신을 가능하게 된다.

4. 데이터 센터의 Software-defined
데이터 센터 관점의 software 화의 대표적인 예는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이다. 데이터 센터의 모든 자원이 가상화되어 서비스되고, 사람의 개입 없이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자동제어 관리되는 데이터 센터를 의미한다. 데이터 센터의 모든 구성요소를 가상화하는 것이다. SDDCSoftware-defined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Self 化와 Software-defined 化로 보는 미래의 IT 모습
/복합화(Convergence), Self , 그리고 Software-defined 化는 당분간 IT 트렌드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위의 3가지 요소가 서로 협력/보완하게 되면 가까운 미래의 방향은 아래와 같아질 것이다. 

 

그림 2 수정.JPG  


 
H/W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며, 이와 관련된 기능은 표준화될 것이다. , H/W의 중요성은 점점 감소되며, Software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Software 만능 사회가 도래함은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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