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10월 둘째 주(2012년 10월 2일~2012년 10월 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기존 시스템 고도화로 바젤3에 대응하는 시중은행들과 달리 시스템 신규 구축 수요가 큰 산업은행은 리스크 관리시스템 등을 대규모로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트래픽 분석 등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카드시장
“본격적인 성숙단계 진입했다”
-압축성장 이어온 카드시장이 2010년 이후 가맹점 수 증가세 및 평균결제금액 하락세 둔화 등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 지나친 마케팅 투자만 없다면 선순환 정착 가능할 듯.
● 하나SK카드
상반기에 최다민원 불명예 기록
-올해 상반기 고객 10만명당 민원 9.2건으로 불만 가장 많아. 금융감독원과 소비자보호원, 각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 모두 합친 것. 지난해 민원발생평가(1~5등급)에서도 4등급 기록.
● 여신협회
카드포인트 앱 서비스 시작
-여신금융협회, PC 통해서만 가능했던 카드포인트 조회를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도록 한 ‘카드포인트 앱’ 서비스 공개.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잔여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 안내.
█ 기타
● 바젤3 특수
산업은행 리스크관리시스템 등 추진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산업은행이 바젤Ⅲ 규제 도입에 따른 시스템 구축 나서.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및 LGD/EAD 산출 시스템 등. 부도시 손실률 (LGD)모형 등 산출시스템 포함.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바젤Ⅲ 관련 시스템 새로 구축하는 수준. 기존 바젤 시스템의 고도화 통해 대응 가능한 시중은행들과 달리 산업은행은 신규 구축요건 많아.
● 신한은행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법인 글로벌 리스크 관리 강화 위해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법인 규모 확대 따라 증가하는 리스크와 금융위기 이후 현지 감독당국 규제 강화에 대응.
-해외 각지 현지법인의 리스크를 서울 본점에서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 관리.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경쟁력 확보. 글로벌 스탠더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목표.
● 금융감독원
트래픽 분석 시스템 등 네트워크 고도화 나서
-트래픽 분석 시스템과 재해복구센터 갖추고 네트워크 고도화해 망 장애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 주요 구간별로 실시간 원시데이타를 수집해 모니터링,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축.
-재해복구센터 구축도 검토. 네트워크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는 데 초점. 인터넷 통한 대민 서비스의 품질 향상시키고 금융권으로 연결된 정부망의 안정성 확보한다는 취지.
● 포터블 브랜치
들고 다니는 은행영업점 확산 일로
-영업사원이 직접 가지고 다니며 지점 서비스 제공하는 기기 확산. 2차 확대사업 마무리한 기업은행 이어 외환은행과 S은행이 연말 서비스 오픈. 의사결정만 남겨둔 은행들도 많아.
-노트북PC와 스마트패드 담은 메인키트와 카드발급기, 통장 프린터 담은 서브키트로 구성된 스마트키트가 핵심. 통장 개설이나 재발급, 인터넷뱅킹 재신고, 체크카드 발급 등 가능.
II. 주요 벤더 동향
● 오라클 IaaS
“IBM 아닌 아마존이 경쟁자”
-서버와 스토리지 등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 진출 공식 선언. 그동안 강조했던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도 적용.
-오라클 리눅스 및 솔라리스 운영체제 지원하는 오라클 가상머신(VM)이 돌아가는 엑사데이터 머신을 기본으로. 엑사로직, 스팍슈퍼클러스터 등 엔지니어드 시스템 기반도 가능.
래리 엘리슨, 새 DBMS와 엑사데이터 발표
● 빅데이터
“전략체계 갖춘 기업이 비즈니스 성과 높아”
-SAS와 EIU, 752개 기업 경영진 대상 설문조사. 효과적 데이터관리 전략과 재무성과 사이에 깊은 연관성. 경쟁사 대비 높은 재무성과 달성한 기업들 명확한 데이터 전략체계 보유.
싱가포르 2000명 규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계획
● 카카오톡
“공적이라더니… 통신사 효자 됐네”
-LTE요금제가 안착하며 카카오톡은 수익원으로 자리잡았지만, 통신사 주가는 보조금 경쟁으로 부진. 통신사의 '공적' 취급받던 카카오톡 서비스가 주가 상승 재료로 인식되는 변화.
-애니팡 한 게임당 93kb 데이터 필요하며 이를 LTE요금제로 환산하면 5원 정도. 매일 한시간씩 애니팡 할 경우 한달 데이터 소비량 163mb 정도. 데이터 소비 유발하는 아이템.
카카오스토리 싸이월드 벽 넘었다
● CSO
보안 의식 성숙해졌다
-컴플라이언스 요건, 데이터 및 프라이버시 수요, 위협 지형이 진화하면서 기업들이 보안투자의 중요성 깨닫고 보안 책임자의 역할도 커져. 정규화된 기업 위험 관리 프로그램 활용.
-다양한 산업 분야 보안 전문가 22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정책, 프로세스, 방법론, 매트릭스, 평가 통해 보안전략 결정하는 기업들 늘어. 풀타임 인력과 예산지원에 대한 기대 늘어.
● 시큐어코딩
40억 이상 공공사업에 의무화 파장
-행정기관이나 정부부처 등 40억원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시큐어코딩)’ 의무화. 솔루션 보유한 파수닷컴, 이븐스타, 트리니티소프트 등 매출 확대 기대.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개발자의 지식부족이나 실수, 프로그래밍 언어의 약점 등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보안 고려해 개발하는 방식.
● 삼성전자
'괴물 실적'에도 아직 애플에는 못미쳐
-3분기 영업이익 8조원이란 괴물 같은 성적. 모바일 사업 의존도 커지면서 사업부 간 균형 깨진데다 모바일 시장 경쟁 심화되고 있어 긴장. 질적인 측면에서 애플과의 격차도 여전.
-갤럭시S3, 6월 판매 시작해 출시 100일 만에 2000만대 판매 돌파. 애플과 벌인 특허소송도 호재로 작용. 영업이익률 15.6%까지 높였지만 애플의 31%엔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
● 삼성 출신
IT업계 CEO로 전방위 진출
-삼성 출신 CEO들이 반도체, SW, LED 등 기업에 잇따라 진출 러시. 2010년 말 기준으로 국내 상장기업 중 외부에서 CEO 데려온 기업의 10% 이상이 삼성 출신 영입했다는 통계도.
-두산, 전자비즈니스그룹장에 동현수 전 에이스디지텍 대표 선임. 동부하이텍은 최창식 전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장을 사장으로 영입.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삼성선물 사장 출신 영입.
● 교통안전공단
국내 첫 `VDI 망분리` 프로젝트 완료
-VDI와 망 분리 솔루션 동시 구축하는 프로젝트 완료. VDI만으로는 부족한 보안성을 망분리 솔루션 추가해 강화. 외주 유지보수 용역 직원용 PC 50대 제로클라이언트로 교체 작업.
-VM웨어 가상화 솔루션 적용. 유지보수 업무를 개인 PC가 아닌 가상환경에서 처리. 모든 자료가 통합 스토리지에 저장돼 자료유출 방지 강화. 정기점검 시 외주 직원에 VDI 제공.
망 분리 이렇게 준비하고 추진하라
● 피싱
방통위, 방지대책 등 본격 전쟁 나서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문자메시지, 가짜 홈페이지 연계한 피싱 대책 마련해 단계적 시행키로. 피싱 피해 신고 지난해 1091건에서 올해 8월 8만4735건으로 폭증.
문자메시지 발신번호 못 바꾼다
● 정보시스템 구축
‘지뢰밭 걷기’… 위험요인 다각도로 따져야
-차세대시스템 규모 커지면서 신규 정보시스템의 위험관리 문제가 주요한 경영 의사결정 이슈로 떠올라. 국민대 연구팀 ‘컷오버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로 판단기준 틀과 지표 제안.
-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 측면의 완성도, 비기능 완성도, 이행 리허설 완성도 등 세 가지 관점 제시. 국내 D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적용, 안정적으로 컷오버 이뤄지는지 검증.
● 통합 신분증
영국 내년 도입 예정 '빅 브라더' 논란 가열
-영국 정부가 내년 4월 사이버 통합 신분증제 도입 추진, 논란 가열. 하나의 아이디와 암호로 민간과 정부의 모든 전자행정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신원확인 프로그램(IAP)' 추진.
-우정공사와 주요 은행 포함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체들과 협의 진행. 인터넷 가능한 곳이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행정전산망에 로그인해 세무 신고나 여권 신청.
● 아이폰
지문인식 NFC 탑재 가능성 유력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적용된 NFC 기술 탑재될 가능성 높아져. 오센텍이라는 지문인식센서칩 개발업체 인수한 데 이어 호주 NFC용 지문인식기술 전문회사와 기술협력 계약.
구글은 얼굴인식 SW업체 뷰들 인수
● OTP
내년에 온라인 등록 전 금융권역 확대
-금융감독원, 전 금융권역에서 다른 금융회사 발급 OTP 온라인 등록 추진. 고객 편의 제고해 OTP 사용 활성화 유도한다는 계획.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여부 확인 후 등록.
VDI 바람 타고 기업용 OTP 각광
● SW기업들
국적 초월 전략적 동행 ‘눈길’
-국내 SW업체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 강화.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 위해 VM웨어와 협력. 안랩은 인텔과 손잡고 다중인증 기술 개발. 인포섹은 CA와 MSP 계약 체결.
● IBK시스템
김상운 신임 부사장 선임
-신임 부사장으로 김상운 상무이사 선임. 1978년 중소기업은행 입사 이후 30여년간 금융과 IT 부문 경험. 기은전산개발 SM사업본부장 거쳐 지난해 상무이사로 승진한 금융IT 전문가.
● IT 무역
휴대전화 덕분에 사상 최대 흑자
-9월 I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140억8000만 달러, 수입은 4.0% 감소한 66억7000만 달러. IT 무역수지 사상 최대치인 74억1000만 달러. IT 수출 2개월 연속 증가세.
● 모토로라
구글 “구조조정 규모 확대”
-구글이 지난해 인수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구조조정 확대할 계획. 퇴직금이 3분기에만 3억4천만달러에 이를 전망. 각국 지사 3분의 1 순차적으로 닫겠다고 발표. 감원 규모 4천여명.
● 링크드인
“명사 계정 구독 신청하세요”
-1억7500만명 회원들이 글로벌 명사들 팔로우하는 기능 선보여. 오바마 등 상태 업데이트 외에 비디오, 사진, 슬라이드쉐어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받아볼 수 있어.
● 안철수
비전선언문… IT정책은 뭐가 있나
-중소 중견기업 위한 맞춤형 성장정책 마련 등 7대 비전선언 발표. IT벤처 등 포괄적 육성책 담겼으나 IT에만 특화된 정책은 없다는 평가. 중소기업 지원책 중견기업으로 연장 등.
● 개인정보
최근 2년 동안 6325만건 유출
-통신ㆍ포탈업체와 금융기관의 고객정보 관리부실, 해킹 등으로 최근 2년 동안 6325만건 개인정보 유출. 5000만 국민 개인정보 1인당 1개 이상 유출. 흉악범죄 등 악용 가능성 우려.
● 미국 ISM지수
기술주 상승… 국내 IT주 연동 기대
-미국의 9월 ISM제조업지수 50 상회하는 예상밖 선전. 구글과 애플 등의 랠리와 ISM제조업지수 반등 따라 한국 IT주도 연동 기대. 코스피 2000선 안착 및 반등 단초로 작용 기대.
● MS 총판
가온아이·다우데이타 탈락 후 새사업 모색
-가온아이와 다우데이타가 한국MS 총판 자리 내놓으면서 1천억 규모 매출 공백 메울 신사업 발굴 총력. 가온아이는 보안 솔루션, 다우데이타는 구글앱스 관련 서비스 사업 준비.
● HTML5
SW업계 제품 리뉴얼 한창
-2014년 말 규격(권고안) 공개될 전망. 나모인터랙티브·투비소프트·토마토시스템·날리지큐브 등 국내 SW업계도 제품 리뉴얼 등 대응 착수. 신제품 출시하거나 막바지 테스트 작업.
● 페이스북
타깃 광고 이렇게 하라
-페이스북, 광고자가 관심사와 성별, 국가, 직장 등 다양한 기준으로 공략층 쉽게 설정하는 방법 소개. 데이터마이닝 업체와 협력, 광고가 상품 판매 얼마나 촉진했는지 보여줄 계획.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엔지니어
‘주말이 있는 삶’을 찾아서
● 위험 관리
가장 많이 저지르는 7가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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