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9월 셋째 주(2012년 9월 17일~2012년 9월 2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다이렉트보험사를 설립하는 교보생명이 기간계를 패키지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현대라이프 역시 동양생명 차세대시스템의 비즈니스 패키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등 은행권의 망 분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교보생명
다이렉트 생보사 설립··· 패키지 기반 기간계 구축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보험사 설립 추진하며 기간계를 패키지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다른 대형 보험사들도 다이렉트보험사 설립 검토 중이어서 보험 패키지 솔루션 시장 커질 전망.
-아시아나IDT, 한국IBM, 교보정보통신, LG CNS 등 제안업체들 모두 기존 보험사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된 패키지 제안. 검증된 패키지로 프로젝트 기간과 인력, 비용 줄이려는 시도.
● 현대라이프
동양생명 차세대시스템 패키지 도입키로
-동양네트웍스가 제안한 동양생명 차세대시스템 비즈니스 패키지 도입키로. 내년 중반에 차세대시스템 개발 완료할 듯. 커스터마이징 비율 5% 이내로 8개월 정도에 개발 마무리 목표.
-2월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녹십자생명 인수하면서 현대라이프 출범. 업무 확대에 따른 시스템 성능 확장과 유연한 시스템 확보 목표. 코볼 중심의 현행 시스템을 자바 기반 재구축.
█ 기타
● 기업은행
정보계·신용카드 500억 규모 발주 예고
-10~11월 사이 정보계시스템 구축과 신용카드 차세대시스템 발주 추진. 주요 사업의 조기발주로 내년부터 전행적인 포스트차세대 구축 체제 마련키로. 정보계 예산 147억원 편성.
-정보제공 적시성 강화, 분석 및 활용 인프라 구축 목표. BI 시스템 예산 약 37억도 배정. 사이베이스 IQ 진영의 퇴조와 오라클 엑사데이타, HP 버티카, SAP HANA 등 경쟁에 관심.
● 우리은행
통합 트레이딩시스템 구축 완료
-우리에프아이에스 통해 통합 트레이딩 시스템 3단계 중 2단계 구축. 3개 영역으로 분리 운영되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상품 적시 개발 기능 등 강화.
-은행 트레이딩 시스템은 △계약 및 자금을 관리하는 프론트 오피스 △리스크 관리 등 미들 오피스 △회계처리를 담당하는 백오피스 등 3개 영역으로 분리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
● 신한은행
차세대 연구 자금관리시스템 개발
-신한카드와 함께 정부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연구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비시스템 ‘신한 R&D CMS(자금관리서비스)’ 개발 완료.
-연구비 운영과 집행 종합적으로 관리. 정부 연구비 전담기관을 위한 ‘S-R&D 연구비 종합관리시스템’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위한 ‘S-RCMS 연구비 통합연계시스템’으로 구성.
● 외환은행
스캐너 전송 방식 위조지폐 감식시스템 구축
-컴퓨터와 복사·인쇄기술 발달로 급속히 늘어나는 외국 위조지폐의 국내 유통에 따른 피해 막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위해 스캔 이미지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식 시스템’ 구축.
-지폐 실물 보지 않고, 영업점 스캐너 통해 전송된 이미지만으로 진·위 여부 실시간 확인. 기존 위폐 감별은 서울 2~3일, 지방은 2주~1달 소요됐으나 이제 실시간 감식 가능해져.
● 외환은행-SK텔레콤
공동 개발 스마트브랜치, 10월말 선보인다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스마트브랜치 사업 10월 말 오픈 예정. 노틸러스효성과 스마트브랜치 기술 및 서비스 개발해와. 원스탑 서비스 제공하는 아웃도어 방식.
SK C&C "증권·저축은행 등 금융플라자로 확대"
SKC&C, 우리은행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전산구축
스마트 브랜치, 이제는 디자인이다
● 산업은행
망분리 사업 본격 착수
-망분리 사업공고 내고 사업자 선정 나서. 200여 사용자 대상으로 PC 망분리 사업 추진한다는 계획. 관리서버, 스토리지, 보안 게이트웨어(VPN), 가상화 솔루션 등 관련 제품 도입.
-국민은행도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약 2만대 규모의 망분리 사업 추진. 9월 안에 망분리 사업자 선정 계획. 미라지웍스, VM크래프트, 안랩,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주 경쟁 본격화 전망.
기업 망분리 사업 1000억 시장 선다
● 은행 선택
“ATM보다 영업점 접근성 더 중요”
-우리나라 고객들은 은행 선택에서 ATM보다 영업점 접근성 더 중요하게 고려. 은행 신뢰도 낮아지고 있으며 이자율이나 수수료 따라 2개 이상 은행 이용하는 멀티뱅킹 경향 강해.
-온라인, 모바일뱅킹 등 지점 이외 ‘비대면 채널’ 이용에서 시스템 보안 가장 중시. 개인화된 상품 및 서비스 요구가 높으면서도 개인정보 제공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이율배반적 모습.
● 하나-외환은행
ATM 1500대 수주 ‘승자 없는 전쟁’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ATM 수주전 결과에 주목. 노틸러스효성은 하나은행 발주 물량 중 80% 공급권 확보, 메인 공급사 위치에 올라. 20%는 LG엔시스가 공급.
-외환은행은 청호컴넷이 주요 공급사였지만 올해는 노틸러스효성이 주요 공급사 위치 차지. 기존 청호컴넷은 이번 수주전에서 경쟁사들에 밀린것이 아니라 가격 문제로 입찰 보이콧.
II. 주요 벤더 동향
● 금융 IT계열사
독자 솔루션브랜드 개발 본격화
-금융계열사의 IT인프라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던 농협정보 등 금융회사 IT계열사들이 독자 솔루션 개발로 외부사업 확대해 간다는 전략. 독자 브랜드 통해 외부사업 확대 본격 추진.
-농협정보시스템은 농협그룹에 특화된 솔루션 브랜드 ‘한결가치’ 선보여. 신용사업 부분에 특화된 ‘에코브랜치’와 경영솔루션 ‘에코에이원’, 효율성 확보 위한 ‘에코시너지’ 제품군 등.
● IT 컨설팅
국제기구 입찰 승부를 가른다
-국제기구 입찰시장에서 컨설팅이 중요하지만 국내 IT기업의 국제개발 컨설팅 참여는 저조. 세계은행의 정보통신분야 주요 프로젝트는 5200만달러에 달하지만 국내기업 참여 미미.
-개도국 조달시장 및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사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수주 저조. 국내 기업의 MDB 개발 컨설팅 수주율은 세계은행(0.1%, 96위), 아시아개발은행(0.6%, 24위) 수준.
● 소셜미디어 리뷰
가트너 “10~15%는 조작 예측”
-소셜미디어 평가와 리뷰에 대한 소비자 의존도 증가로 대가성 평가와 리뷰에 대한 비용 지출 늘어나고 2014년까지 대가성 평가 및 리뷰가 전체의 10∼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조작된 소셜미디어 평가와 리뷰에 대한 언론의 관심 높아져 포춘 선정 500대 브랜드 중 최소 2개 기업은 2년 이내에 미국 FTC가 제기한 소송에 직면할 것으로 가트너 예측.
● 프리랜서
IT서비스 업계 개발 비중 고민
-IT서비스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참여 줄이는 방안 놓고 고민. 프로젝트 신뢰성 등 이유로 정규직 개발자 참여 비중 늘리려 하지만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
-프로젝트 수행과 완료 후 유지보수 신뢰성 문제.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후 이동. 오류 수정, 업그레이드 등 어려움. 프로젝트 진행 중 잠적하는 경우도 있어.
● LTE
뉴 스마트 통신시대 열어간다
-지난 2분기 전세계 LTE 가입자 순위에서 SK텔레콤은 334만명으로 미국 버라이즌 이어 2위. 글로벌 톱10 안에 국내 이통사 3곳 모두 포함. SK텔레콤은 최근 가입자 500만 넘어.
-애플은 아이폰5에 LTE 기능 탑재하면서 국내 이동통신용 주파수 지원. LTE가 정체돼있는 통신시장의 돌파구 될 것으로 기대. ARPU 올라가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속속 등장.
갈피 못잡는 방통위 대책
● 티맥스
미들웨어 '절반' 자신… 빅데이터는?
-시스템SW 역량 기반으로 세계시장 이끌 기업 되겠다는 포부. 빅데이터 솔루션 '티베로 인피니데이타' 선보이고 새 미들웨어 제우스7의 해외시장 공략과 클라우드SW 전략 등 강조.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는 'SQL문 그대로 쓰면서 빅데이터 활용 가능한' 기술. 분산 DBMS와 클라우드 기술 결합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 동시에 수행하는 SW 특성 지녀.
● 금융보안
모바일로 급속히 무게중심 이동중
-금융 트렌드가 모바일로 급속히 이동하는 가운데, 금융보안 분야에서도 모바일 보안 중요성 커져. '스마트폰 보안수칙 10계명' 등 전문가들 스마트 환경의 금융 보안 중요성 강조.
금감원 “금융 앱 위변조 위협에 적극 대응”
● 아이폰5
트위터 멘션 분석해보니 긍정이 부정 압도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한 첫 날 200만대 이상 판매. 아이폰4S의 첫날 예약 판매량(100만대)보다 두 배 빠른 속도. 트위터에서 출시 직후 부정적 감성보단 긍정적 감성의 멘션 많아.
● 한국HP
합치고, 내보내고, 팔고 '몸집 줄이기'
-스마트폰 혁명에 대응 못해 성장정체. 조직개편과 구조조정, 사옥매각 등으로 실적악화에 따른 충격 대비. PC사업부와 이미지프린터사업부 통합. 한국HP도 희망퇴직자 받고 있어.
● 그루폰
스마트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시장 진출
-아이폰과 아이팟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그루폰 페이먼츠' 출시. 할인서비스 제공하는 자영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시스템. 샌프란시스코 인근 자영업자 150개 실험 운영.
모바일결제 다크호스 스퀘어, 2억달러 자금유치 성공
● 전자 직불결제
PG업계 ‘특수’ 기대감 커져
-올 연말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용·직불카드 대체할 새로운 결제수단 서비스 예정. PG업체들의 움직임도 본격화. 온라인 결제 인프라 가진 PG업체들의 시장 참여 가시화.
● 온라인 뱅킹
“PC웹보다 모바일앱 서비스로 중심 이동”
-국내 은행권이 PC웹 서비스보다 스마트폰 앱 통한 서비스 출시에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 신규서비스는 PC웹과 스마트폰 앱 모두 활용하거나 스마트폰 전용으로 출시되는 경향 보여.
● ATM
통장ㆍ카드 발급 직접 신청한다
-우리은행, SK C&C와 함께 은행 창구 통하지 않고 ATM으로 직접 카드나 통장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 ‘고대지점 및 이대지점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점포 구축 사업’ 완료.
● IBM
비즈니스 분석 부문 업계 1위로 선정
-IDC 글로벌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서비스 바탕으로 비즈니스 분석 부문에서 전략과 역량 두 부문의 1위 차지. 차세대 툴과 방법론 개발 전략 수립 강점.
● 빅데이터
한국HP-SAS코리아, 분석 영역 '맞손'
-국내 빅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 위해 함께 어플라이언스 제품군 공급.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과 SAS 통합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한국HP 블레이드 서버 각 제품군과 통합.
EMC 그린플럼 시장 성과 가시화
● 데이터센터
건설업체 공조 본격화… 설계 단계부터 협력
-데이터센터 구축 신기술 개발 본격화되면서 IT업체들과 건설 및 설계업체들의 협업 빠르게 진전. 한국IBM, 한국HP, 코오롱아이포트리스 등 전문업체들 건설 및 설계 단계에 참여.
-한국HP는 국내 환경에 맞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 진행. 국내 건설사들과 협력 준비. 한국IBM도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국내 보급 위해 미국의 수평 구조를 수직형 구조로 변환.
VM웨어 "SW 중심으로 패러다임 바꾼다"
● 그린 데이터센터
정부부처 주도권 싸움 점입가경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둘러싸고 주도권 경쟁. 방통위는 올 초부터 한국HP, 한국IBM 등과 그린 데이터센터 시범사업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에 실패.
● 스토리지
국내 IT시장 나홀로 호황
-올 2분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은 1192억원 규모.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억원과 비교해 약 20% 성장. 스토리지 용량은 작년동기 대비 35.5%나 증가한 6만7926테라바이트로 집계.
-1분기에 다소 위축됐던 공공, 금융권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2분기에 발생하면서 시장 규모 커져. 은행권과 대형 제조업체들이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위해 스토리지 투자 늘려.
● 글로벌 클라우드
올해 시장 109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
-올해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19.6% 성장하며 1090억 달러 이상 성장할 전망.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BPaaS가 77%로 가장 큰 규모 차지할 것으로 예상.
프라이빗클라우드 “다섯 가지 오해를 해소한다”
● SNS
국내 기업, 매출액 오를수록 활용도 높아져
-잡코리아 분석 결과 국내 1000대기업 10곳 중 3곳이 1개 이상 SNS 사용. 매출액 순위 올라갈수록 활용도 높아져. 1000대기업의 29.3%, 500대기업의 37.2%, 100대기업의 72.0%.
● IT 실적
주요기업 3분기 호전… 수출도 8월부터 회복세
-IT지수 포함된 23개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96% 늘어난 81조5723억원, 영업이익은 129.17% 급증한 8조8421억원. 2분기 대비 매출 6.28% 성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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