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자원이라면 어떤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것일까?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발표한 DDBM 프레임워크를 참조하여, 국내외 데이터 기반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 데이터 주도 비즈니스 모델 비교ㆍ분석 연구를 통해 조사된 국내 310개, 해외 379개 총 689개 데이터 기업을 대상으로 마켓플레이스, 금융, 마케팅 등 총 13개 산업부문으로 나누어 비즈니스 유형을 정리했다. 흥미로운 것은 국내 기업 유형과 해외 기업 유형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이용자 제공 데이터를 배포하는 비즈니스. 해외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획득하여 통합 처리하여 제공하는 유형.

▶ 데이터 원천 확보 방법으로 웹크롤링 사용은 국내는 4%에 불과한 반면, 해외는 47%에 달함.
▶ 국내는 마켓 플레이스 산업이, 해외는 금융산업이 1위.
▶ 국내는 B2C 형태, 해외는 B2B 형태가 주류.
▶ 정기 이용료 기반 수익모델 비중은 국내 31%, 해외 67%.

출처: https://www.datastore.or.kr/dbplay/dbstory/view.do?brdNum=1787&search_type=&search_value=&startDate=&endDate=&pag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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