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7월 넷째 주(2012년 7월 16일~2012년 7월 22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온라인 전문 키움증권이 300억원대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년 넘게 끌어온 농협과 한국IBM의 SW 라이선스 분쟁이 일단락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SW 업체들의 라이선스 요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키움증권
300억원대 차세대시스템 구축 착수
-2008년부터 차세대시스템 컨설팅 진행. 8월부터 구축 착수키로. 그동안 HTS 고도화에 초점 맞추었지만 온라인 주식시장 점유율 유지와 스마트폰 등 새로운 거래 환경 대응 차원.
-현재 차세대 프로젝트 요구분석, 구현방법 도출 작업 추진. 2013년 중순경에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완성할 계획. 요구분석 작업은 계열사인 다우기술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진행중.
● KRX
차세대 본시스템 개발 착수
-2014년 2월 가동 목표인 차세대시스템 ‘엑스추어플러스’ 구축 사업이 본궤도 올라. IT자회사 코스콤, 조달청 나라장터 통해 ‘시장시스템 본개발 인프라 및 업무개발’ 업체 선정 발주.
-최근까지 진행된 선도개발과 연계해 차세대시스템 완성하는 핵심 프로젝트. 초고속 트레이딩시스템 및 초단타 기반 인프라 기반의 유가, 코스닥, 파생, 채권시장 전체 매매기능 개발.
● 현대카드
법인카드 결제내역 분석 서비스 제공
-자사 법인카드 ‘MY COMPANY’ 고객 대상으로 법인카드 결제내역 맞춤형으로 분석하여 제공하는 ‘MY COMPANY Reporting 서비스’ 시작. 비용통제 및 의사결정 가이드라인 제공.
-법인카드 경비 집행 내역뿐만 아니라, ‘맞춤형 데이터’와 ‘분석 리포트’라는 두 가지 기능 제공. 고객이 원하는 양식의 결제내역 데이터 온라인 전송. 자사 홈피와 고객사 ERP 연계.
● 증권IT
독자 시스템 구축 본격화
-증권사들에 ‘탈 코스콤’ 바람 거세. NH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HMC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중소 증권사들, 코스콤에 위탁해 운영하던 IT시스템 독자적으로 구축, 운영 시작.
-이트레이드증권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경쟁사들과 제대로 맞붙어볼 수 있는 토대 마련" 평가. 비용절감과 함께 급변하는 증권업 환경에 대한 IT시스템의 대응력 높이려는 시도.
█ 기타
● 농협 e뱅킹
7월 안에 RFP 보낸다
-신경분리 따른 IT시스템 분리 위해 컨설팅 사업자로 KPMG 선정 후 최근 작업 본격화. 이달 중 e뱅킹 시스템 도입 위한 사업계획서 발송하는 등 농협 IT체질 개선 작업 급물살.
-수천억원대 투입 예정. 연내 컨설팅 거쳐, 내년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도입 진행 계획. 생명보험은 내년 11월, 손해보험은 2014년 2월 목표로 차세대시스템 개발.
30개 계열사 통합 그룹웨어 본격화
● 하나은행
모든 전표-장표 공전센터에 보관
-모든 전·장표를 전자문서화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기로. 생성되는 모든 전·장표를 IT계열사인 하나아이앤에스에 보관키로 하고 이관작업 시행. 후선업무 경감과 효율화 목표.
-영업점에 보관중인 전·장표를 하나아이앤에스가 운영하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화 문서로 보관. 공인전자화 작업장에서 스캔, 전자화, 공전소 보관의 프로세스로 진행. 5억장 규모.
● 신한은행
망분리 솔루션 자체 개발…국민은행도 추진
-자체 개발한 망분리 솔루션 적용. 은행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 클라이언트 기반 컴퓨팅(CBC) 방식의 솔루션을 7월 말부터 업무개선그룹 적용.
-8월부터 본부 부서와 일부 영업점 확대. PC와 네트워크 가상화 영역, 망연계 등 영역별 모듈 구입해 은행 업무에 맞게 통합. 3월부터 파일럿 프로젝트로 안정 검증하고 해킹 테스트.
서춘석 본부장 "시큐어코딩으로 정보보호 철저"
● 부산은행
씽크풀 '안심 로그인 서비스' 오픈
-씽크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안심 로그인 서비스 오픈. 로그인 요청하는 컴퓨터와 고객 휴대폰의 위치정보 이용해 불법 로그인 의심 고객에게 실시간 문자 전송.
● 농협-한국IBM
SW라이선스 2년 분쟁 매듭
-농협이 2년 넘게 골머리 앓았던 한국IBM SW 라이선스 문제 해결. 한국IBM은 인포믹스 인수 이후 2000억원에 달하는 인포믹스 SW 사용 금액을 농협에 요구. 지난달 금액 확정.
-2010년 이후 협상 진행중인 금융사 중 우리은행, 신한카드 등이 올해 협상 마무리.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은 계속 협상. 향후 글로벌 SW업체들의 라이선스 비용 요구 거세질 듯.
●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
-2600억원 규모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 최근 착수한 사업 중 ‘비즈니스 허브’ 개념에 주목. IT시스템을 비즈니스와 직접 연결해 구축. ‘IT의 비즈니스화’와 연계.
국내 자바 아키텍처 대거 제안서 제출
II. 주요 벤더 동향
● 한국IBM
SW 밀어내기 논란 '점입가경'
-한국IBM과 KSTEC의 '아이로그' 소프트웨어 밀어내기 문제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IBM이 아이로그 인수한 이후에도 KSTEC에게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밀어내기 했다는 주장 제기.
-2011년 3월, A생명보험과 계약 체결되지 않았음에도 한국IBM 웹스피어 담당이 “계약까지의 금융이자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IBM이 책임진다”는 약속하고 주문서 발행토록 했다고.
2Q순익 예상상회… SW서비스 수요호조 덕
● 엑사데이터
최근 동부화재, 미샤 등 사업 수주
-한국오라클의 엑사데이타 머신이 시장 빠르게 잠식. 동부화재 정보계 구축 사업에서 테라데이타 따돌리고, EDW 기반 솔루션으로 엑사데이타 선정. 화장품 브랜드 ‘미샤’에도 채택.
-올 상반기에 NH생명/화재 차세대시스템 사업과 IBK캐피탈 정보계 구축 사업 EDW로 선정되는 등 확산. 애플리케이션과 DB 연계에 API 필요없어 여타 서버에 비해 고성능 유지.
● 오라클
플렉스큐브 뱅킹 플랫폼 최신 버전 출시
-플렉스큐브 뱅킹플랫폼 최신 버전 ‘플렉스큐브 12.0’ 출시. 모든 채널의 고객에게 강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공. 온라인, 모바일, ATM 등 멀티채널 통해 세일즈 및 셀프서비스 제공.
프로젝트 관리 SW 강화하기 위해 ‘스카이어’ 인수
‘제왕’ 오라클 DBMS 추격하는 IBM과 SAP
● 모바일 OS
애플 vs 구글 vs MS ‘세계대전’ 열린다
-글로벌 모바일 OS 시장이 후끈 달아올라. 애플과 구글의 경쟁 속에 MS까지 뛰어들면서 3파전 양상. 연례개발자회의(WWDC) 등 대형 이벤트 통해 하반기에 출시할 주요 제품 공개.
-애플은 iOS6 공개. 신용카드 지원 등 기존 제품보다 200가지 넘는 새 기능 보유. 구글은 안드로이드 OS 4.1버전 젤리빈 공개. 시리와 비슷한 음성명령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넥슨아메리카
선불카드 시스템 MS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
-마이크로소프트, 넥슨아메리카의 선불카드 시스템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윈도우 애저’ 기반으로 이전. 넥슨아메리카 선불카드 운영비 등 40%의 비용절감 효과 올릴 것으로 예상.
● 전자문서화
발빠른 보험업계, 업무혁신 가속화
-올 초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되면서 보험업계 중심으로 전자문서 통한 보험상품 계약시스템 제약 사라져. 금융감독원의 모바일 보험청약 가이드라인 발표로 구축 토대 마련.
-한화손보가 ‘스마트이지 전자서명 시스템’을 자동차보험에 적용. 대한생명과 삼성생명, 신한생명과 흥국화재 등 대형사 중심으로 모바일 청약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 중.
● 블랙박스
와이파이·3G 이용한 ‘스마트박스’로 진화
-3G나 와이파이로 운행정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하고, 사고발생 시 보험사로 사고 영상 보내주는 ‘스마트 블랙박스’ 웨이브텔레텍이 발. 홍콩에 초도물량 5만대 규모 수출계약도.
● 개인정보보호법
출력물 보안 솔루션도 덩달아 인기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후 인쇄된 출력물 보안도 강화. 사전통제와 사후통제 중 ‘워터마크’는 사후관리 한 부분. 개인정보 출력내용 모니터링한다고 공지만 해도 출력량 75% 절감.
-사고 위험뿐 아니라 종이, 토너 및 잉크 등 출력비용절감 효과까지. 와우소프트 등 출력물 보안 전문업체 비롯해 후지제록스, 한국HP, 신도리코 등 복사기·복합기 업체들 솔루션 출시.
● 재무통
ICT 업계 CEO 불황 속 맹활약
-경제위기 심화로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높아지면서 ICT 업계도 '곳간지기'들의 위상 높아져. CFO 출신 CEO 늘어나.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다음 포털 최세훈 사장 등.
● LG CNS
"가상PC로 언제 어디나 사무실처럼"
-PC와 동일한 기능 제공하는 개인용 클라우드 기반 PC서비스 등장. ‘클라우드 PC’ 베타서비스 시작. 윈도우, 맥,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가상PC 환경에 접속, 각종 SW 이용.
● 마이크로소프트
첫 분기 영업손실… 구글 대응전략 역효과
-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 기록. 회계연도 기준 4분기(4~6월)에 주당 6센트에 해당하는 4억9200만달러의 손실. 매출은 180억6천만달러로 4% 증가.
● 이니시스
스마트 기기용 모바일 솔루션 월거래액 100억 돌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 결제솔루션 ‘이니페이 모바일’ 월 거래액이 100억원 넘어. 올해 1월 거래액(63억원) 대비 70% 증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514억원 기록.
● 스마트워크 확산
MEAP 솔루션 시장도 덩달아 '후끈'
-BYOD 등장으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관심. 오라클, IBM, 사이베이스 등 미들웨어 기업들이 국내시장 주도.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도 시장 진입.
● 페이팔
모바일 신용카드 스캔업체 인수
-모바일 신용카드 스캔 기술 보유한 회사 카드닷아이오 인수. 모바일 전자상거래 본격화로 모바일 지불에 대한 입지 강화하려는 의도. 3월까지 모바일 이용 거래액만 40억달러 규모.
'페이팔의 힘' 이베이, 2분기 매출 34억달러
● 휴대폰 이용자
조만간 세계인구 규모 넘어선다
-현재 세계 휴대폰 가입자 60억 명 수준. 개발도상국 가입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머지 않아 휴대폰 가입자 수가 전체 인구 넘어설 전망. 2010년 문자 메시지 총 5조 건 전송.
● 인터넷 뱅킹
위험 경고! 이런 일까지…
-국내 인터넷뱅킹 사용자 노린 악성코드가 구글코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서버 통해 유포. 감염되면 정상적인 은행 홈페이지로 접속해도 공격자가 만든 가짜 홈페이지로 유인.
● APM
CA·컴퓨웨어·제니퍼 주도권 쟁탈전
-300억원 규모 국내 시장 둘러싸고 주요 기업들이 '진정한 APM' 주장하며 주도권 쟁탈전. 글로벌 시장 1, 2위인 CA와 컴퓨웨어는 인수 기업들의 제품 통합한 가치 제공한다고 강조.
-국내 1위(70%)인 제니퍼소프트는 미들웨어에 특화된 APM이자 가장 APM다운 APM 제공한다며 수성 전략 구사. APM과 SMS, DB 모니터링 솔루션 경계 모호해지는 현상 나타나.
APM 전문업체 앱다이나믹스, 한국 시장 진출
● 데이터센터
LG-히타치 제휴… 일본기업 유치 속도 낸다
-LG그룹-히타치, 한국에서 일본기업 대상으로 데이터백업 제공. 히타치는 일본 기업 대상으로 판매와 마케팅. 관리 및 운영은 LG CNS, 시스템 구축 및 설치는 LG히다찌가 담당.
● 은행약관
전산장애 발생해도 고스란히 고객 책임
-공정거래위, 은행약관 461개 심사. 11개 시중은행 36개 불공정약관 적발해 시정하도록 금융위에 요청. 전산장애나 팩스 등 문서거래 사고 발생해도 은행 책임 없다는 면책조항도.
● 기업정보보호
방통위·KISA “10월말 확정안 공표”
-개인정보보호에 이어 기업이 지켜야 할 기업정보보호 제도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 기업정보보호 법제도 소개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 논의하는 설명회.
● CIO
공간정보 활용 고민해야
-올해 1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 민간에 개방.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구축, 오픈 API 방식으로 공간정보 데이터를 민간이 사용 가능해져. 현재 공간정보 이용률 10%를 못 넘어.
-CIO나 CMO 등 경영진은 공간정보 활용 방안 마련해야. △위치확인 △정보제공 △업무지원 △거래지원 △분석예측 다섯 가지 분야에서 활용 가능.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 빅데이터 시대
네트워크 블랙아웃 대응해야
-빅데이터 시대 도래하면서 트래픽 폭증 따른 ‘네트워크 블랙아웃’ 우려. 금융·교통·의료·국방 등에서 심각한 문제 생길 수도. “네트워크 핵심기능에 문제 없도록 고도화 필요” 주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PMO
SW 강국으로 가는 길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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