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4월 셋째 주(2012년 4월 9일~2012년 4월 15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최근 웹케시의 한국HP 경영진 고소 사건으로 번진 프로젝트와 관련해 산업은행이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LIG손해보험
모바일 전자서명시스템 구현
-포시에스가 최근 출시한 전자문서개발솔루션 OZ e-Form 이용해 모바일 자동차 보험 계약 전자서명시스템 오픈. 테블릿 화면에 스타일러스펜으로 전자서명 입력하는 시스템 구축.
-보험설계사가 고객 만나 테블릿PC의 전자청약시스템으로 보험료 산출하고 바로 전자서명 통한 보험계약 체결하는 원스탑 서비스 제공. 페이퍼리스 기반의 현장 완결형 서비스 제공.
● 증권사
메인시스템, IBM 유닉스가 장악
-주문체결과 업무처리 등 증권사 핵심 업무 담당하는 기간계 플랫폼으로 IBM 유닉스서버 ‘파워시리즈’ 인기. 처리 속도 빠르고 안정성 높아 증권업계 업무 특성에 적합하다는 평가.
-부국증권 차세대에 IBM 파워7을 메인플랫폼으로 선정. 메리츠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도 지난해 파워7 채택. 교보증권, 동부증권과 NH투자증권, 동양증권 등도 모두 파워시리즈 도입.
● 보험사 개인정보
설계사 및 직원 정보도 목적 달성 후 즉시 파기해야
-업무에서 고객정보 비중이 큰 보험사들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민감하게 반응. 특히 손해보험업계는 개인정보 처리문제와 관련해 아직까지 명확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 산적.
-보험사와 설계사는 개인정보처리의 위·수탁 관계에 해당. 보험계약 모집 및 체결시 수집한 고객정보 이용 및 보관은 보험사만이 가능. 설계사는 업무 외 용도로 고객정보 사용 못해.
● 롯데카드
유비벨록스 SAM카드 통합 서버 도입
-유비벨록스 SAM카드 통합서버 도입. 다양한 기능의 신용카드를 효율적으로 발급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 T머니, 하이패스 등 발급 정보 담아. 새로운 카드상품 신속 발표 지원.
● 신한카드
고객용 앱에 유라클 모피어스 적용
-유라클의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플랫폼(MEAP) 모피어스 도입해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신한’ 업그레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모피어스 개발 파트너사 KEBT가 진행.
● 비씨카드 차세대
“기술적 문제로 중단한 것 아니었다” 파문
-지난해 8월 5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오픈 2주 남겨두고 프로젝트 중단했던 이유가 비씨카드 발표와 달리 기술적 문제 아니었다는 주장 제기돼. 사실상 오픈 가능했다고 주장.
-당시 PMO였던 투이컨설팅, LG-CNS, 비씨카드 프로젝트팀 등은 차세대시스템 정상 가동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가동 준비했으나 비씨카드 경영진의 판단에 의해 중단됐다고 주장.
█ 기타
● 산업은행 내부감사
삼성-HP 담합 의혹, 내부조력자 밝혀내나
-웹케시가 한국HP 함기호 대표 등 6인 고소한 사건 관련해 산업은행이 정보시스템부 등 관련부서 대상 내부감사 착수. 삼성SDS 선정 절차에 규정 준수했는지 여부만 따지는 절차.
-제안요청서와 크게 다른 내용을 한국HP가 제안했는데 왜 ‘스펙아웃’ 적용하지 않고 입찰 그대로 진행했는지 여부 논란. 산업은행 내부조력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도.
● 기업은행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추진… 포스트 차세대 일환
-2600억원 규모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구축 추진. 독립된 별도의 신규 리소스 플랫폼, 관리서버, 서비스 포탈로 구성.
-개발 및 테스트용 클라우드 통해 서버 및 스토리지 기능을 표준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고 표준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성. 가상화 기반으로 44대 서버로 통합작업 진행.
● 한국SC은행
금융권 첫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조직 신설 추진
-연내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조직을 신설, 새롭게 준비하는 다이렉트뱅킹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가공하는 역할 외에 향후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개발까지 확대.
-금융거래 데이터와 SNS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는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콜센터 연계해 제공하는 신개념 다이렉트뱅킹 서비스에 활용. 개인 맞춤형 상품 위젯으로 제공.
● DGB금융지주
IT자회사 ‘DGB데이터시스템’ 출범
-DGB금융지주 IT자회사 DGB데이터시스템 출범. 지난해 5월 대구은행 중심으로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로 출범한 DGB금융지주는 올 초 메트로아시아캐피탈까지 인수.
● 농협금융
통합 IT센터, 삼성-GS 제안
-2698억에 달하는 농협그룹 통합 IT센터 신축공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 참여. 이들 건설회사와 컨소시엄 맺은 삼성SDS, LG CNS 등의 구체적인 제안내용 공개되지 않아.
II. 주요 벤더 동향
● 스마트브랜치
주요 시중은행 구축 대열 대거 참여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은행 등 서비스 준비. 씨티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미 스마트브랜치 오픈. 구현방식 제각각. 국민은행은 기존 영업점 재설계한 형태로 추진.
-기업은행은 KT와 업무협약 체결해 융합점포 형태의 스마트브랜치 구축. 은행 영업점과 통신 대리점 통합하는 형태. 외환은행은 SK텔레콤 대리점에 소규모 브랜치 설치하는 형태.
스마트 브랜치, 채널 비즈니스 전략부터 수립해라
● 금융결제원
공인인증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 2년간 ‘헛수고’
-개인의 인터넷뱅킹 금융사고 시 책임 소재 가리기 위해 2년 전부터 수집해온 PC HDD 시리얼 넘버 정보를 엉터리로 관리. PC 고유번호 아닌 동일한 숫자로 일괄 저장해 헛수고만.
-공인인증서의 부정사용 막기 위해 금융결제원이 2010년 7월 도입한 시스템. 발급로그와 사용자 정보(IP 정보와 MAC 주소, 하드디스크 시리얼 정보 등) 통해 부정발급 여부 분석.
● 유닉스 서버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에서 초강세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유닉스 기반 개방형 시스템 강세. IBK기업은행 이어 우리은행과 경남은행도 유닉스 시스템으로 다운사이징 적극 검토 중.
-올해 기점으로 내년, 내후년까지 다운사이징 이슈가 이어질 전망. 그동안 유닉스 서버 부문은 계속해서 하락세. 지난해 4분기에도 국내 유닉스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1%나 감소.
● 알티베이스
인메모리 HDB로 오라클에 도전
-인메모리 기술 적용한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DB(HDB) 신규 버전(V6) 출시. “세계최고 수준의 인메모리 기술 적용해 기업의 초대용량 데이터 최고 속도로 처리하도록 지원” 강조.
-오라클, IBM, MS가 90% 넘게 차지하고, 오라클 비중이 10년 동안 50% 넘으며 나머지 10% 놓고 알티베이스와 티베로, 사이베이스가 경쟁하는 시장 구도 무너뜨리겠다는 각오.
● 포털의 위기
“SNS에 밀리고 모바일에 치이고”
-SNS와 모바일 등 새로운 환경 맞아 포털들 뾰족한 돌파구 없어. 매출과 수익에 큰 변화 없지만 새 성장동력이 없다는 게 문제. NHN과 SK컴즈는 조직 슬림화 등 체질 개선 착수.
-부서 20% 이상 줄이고 업무 집중도 높이는 데 주력. 의사결정 빠르게 하고 신규사업 개척에 집중한다는 목표. NHN은 중간관리자 30% 가량 줄여. 관리보다 ‘일’에 집중하라는 신호.
● x86진영
유닉스→리눅스 마이그레이션 사업 박차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U2L) 용이하게 해주는 서비스 패키지 사업 강화. x86서버 성능 향상과 TCO 절감 배경으로 한국거래소(KRX)와 GS홈쇼핑 등 U2L 고객 증가.
-델코리아와 한국IBM 등이 레드햇, 인텔과 협력. 서비스와 컨설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연계된 서비스 패키지 내놓고 유닉스와 솔라리스 진영 공략. 델코리아가 움직임 활발.
● 보안업계
대규모 인력이탈 ‘고민’
-이용 잦은 보안관제와 출동서비스 인력의 선발과 안정적 운영방안 놓고 고민. 금융사들이 보안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보안관제 인력 유출 늘어. 경험을 쌓은 업계 인력들 이직 많아.
-국내 보안관제 서비스 시장 올해 1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 인력 공급은 수요에 크게 못미쳐 우수 인력의 몸값 치솟고, 관련 업계는 서비스 질 저하로 고심하는 악순환 되풀이.
금융권 "어디 보안전문가 없소?"
● MDM
솔루션 시장, 성장궤도에 올랐다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 도입 적극 검토. 이동통신사들도 MDM 솔루션 개발 작업 강화.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솔루션 사업 발주 연이어.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에너지관리공단, 도시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도입 검토. 국내 10대 대기업 중 세 곳 비롯해, 일부 제1금융권도 이미 구축 작업에 착수.
● 일본 IT시장
국내 IT업계 현지법인 설립 활발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국내 IT업체들 연이은 사업성과. 일본 현지법인 설립도 가속화. 일본 동북부 지역의 대지진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일본 기업 IT시장 새로운 전환점 맞아.
-일본 업체 중심의 IT서비스와 IDC 운영이라는 철옹성 구축했던 일본 시장이 자연재해와 경기침체에 따라 효율성 더 중시. 기술과 안정성만 있다면 외국계 IT업체 제휴도 적극적.
● 윈스테크넷
금융권 IPS 공급 호조
-교체시기 도래한 금융권 침입탐지시스템(IDS) 시장에서 윈스테크넷이 침입방지시스템(IPS)을 다수 공급. 오탐 및 시스템 성능저하 우려했던 금융권이 성능보다 안전 중시로 전환.
-대우증권, 현대카드,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외환은행, 금융결제원, 증권예탁원, 메리츠화재, 동부증권, 신한생명 등 금융고객에 IPS 공급. 금융권 고객들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
● 카카오톡
‘대화형 플러스친구’ 서비스 오픈
-실시간 대화 가능한 ‘대화형 플러스 친구’ 서비스 선보여. 기존 플러스 친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 질문에 즉각 응답. PC메신저에서 큰 인기였던 ‘심심이’와 비슷한 서비스.
-콘텐츠 사업자와 사용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해지면서 대화형 플러스 친구 활용 분야 대폭 확대될 전망. 개별 고객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서비스와 밀착 마케팅 구현.
‘카톡’ 신무기 돌풍… ‘라인’의 반격 카드는?
● 기업용 SNS
2016년까지 64억달러 규모 성장 전망
-기업용 SNS 시장 2016년까지 64억달러로 성장 전망. 전화나 온라인, 동영상 이용한 회의 등 전통적인 협업 제품 수요는 2014년부터 줄어들 듯. 포춘 500대 기업 80%가 야머 도입.
● NFC 결제
‘용두사미?’ 회의론 커진다
-통신, 신용카드, 제조사, SW 기업, 결제 전문회사까지 복잡한 이해관계 얽혀 서비스 환경 제대로 구축 못해. 결제전문 업체들도 모바일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신개념 서비스 선보여.
스마트폰 광고·결제서비스에 '뭉칫돈'
● 피싱
공공·금융기관 사칭 사이트 94배 증가
-대검찰청이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로 속여 사용자 개인정보 빼내는 피싱사이트 폭증. 올해 3월까지 피싱사이트 발견건수가 1218건으로 지난해 1분기 13건 비해 약 94배 늘어.
휴대폰·SNS에도 ‘스팸의 공습’
●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 “적수가 없다”
-7년 간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결합시켜 완성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 ‘엔지니어드 시스템’ 강세. 고객 환경에 맞춤화시켜 전원만 꽂으면 사용 가능한 시스템.
-IBM도 오라클 엑사로직에 대응하는 어플라이언스 ‘퓨어시스템’ 패밀리 발표. 오라클은 “IBM 퓨어시스템은 엔드투엔드 제품이라기보다 단순하게 통합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지적.
● SAS
인메모리 BI 시각화 솔루션 출시
-인메모리 BI 환경에 맞춘 분석용 시각화 솔루션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출시. SAS의 고급 분석 기능을 대용량 데이터에 적용하고,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분석, 시각적 탐색 가능.
● IT서비스 빅3
차세대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IT서비스 3사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삼성SDS는 2015년까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건립할 지상 12층 규모 ‘스마트프리즘’ 빌딩에 데이터센터 구축 예정.
● 한국IBM 출신
IT서비스 업계 '전성시대'
-삼성SDS, LG CNS, 대우정보시스템 등이 한국IBM 출신을 CEO로 영입. 고순동 삼성SDS 사장(54)과 손형만 대우정보시스템 사장(61) 이 대표적. 글로벌 시장 염두에 둔 포석 차원.
● IT컨설팅
품질인증제 도입 공론화
-IT컨설팅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IT컨설팅 품질 인증제’ 도입 추진. 프리랜서 등의 도덕적 해이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절차 마련하는 방안 등 검토.
-IT 컨설턴트와 프로세스 등 IT 컨설팅에 투입되는 제반 자원에 대한 품질을 인증할 수 있는 제도. 연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에 제안, 제도 도입을 권유 및 확산할 계획.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인력 고민
기술격차는 점점 심각해진다
● IT계약직
가변적 인력 수요에 일조하는 역할
* 투이컨설팅의 <금융IT 뉴스클리핑>은 매주 월요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유료 서비스보다 시간을 늦추고 링크(파란색 글씨)를 뺀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teralux@2e.co.kr로 연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