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2월 둘째 주(2012년 2월 6일~2012년 2월 12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하나저축은행 등이 인수합병의 후속 작업으로 IT통합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T는 비씨카드 지분을 70% 가까운 수준으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농협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따른 IT 구도 재편성 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보안 컨설팅 사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저축은행 업계
IT통합 가속화… 하나저축은행 작업 박차
-부실 저축은행 퇴출 등 구조조정 본격화로 합병 등 IT통합 활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이 2월 17일 영업 앞두고 통합 작업.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합병.
-하나저축은행은 독자 IT시스템으로 영업 나설 계획. IT시스템 변화 불가피. 제일2저축은행은 제일저축은행의 IT시스템 활용. 에이스저축은행의 경우 독자 IT시스템 통해 업무 지원.
● 보험업계
암호화 성능 이슈로 고민 깊어져
-지난해 보안사고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금융권 DB암호화 기준 강화. 실시간 거래나 주 업무에 개인정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성능 이슈 제기. 보험 분야에서 예민한 문제.
-보험사들이 금융정보와 질병, 사고 등 민감한 개인정보 대거 보유. 당국의 IT검사 역시 꼼꼼하게 실시. 성능 이슈를 보험업계 공통된 의견 담아 협회 차원에서 대응해간다는 방침.
● 비씨카드
KT "우리 지분 69%로 늘릴 계획"
-KT, 39% 수준인 BC카드 지분 추가로 확보해 총 69.54%의 지분 확보한다는 계획. KT캐피탈이 가진 BC카드 지분은 지난해 말 현재 38.86%이고 추가로 30.68% 취득할 것이라고.
비씨 글로벌카드, 9개월 만에 100만장 돌파
● 교보증권
차세대시스템 '기한 내 가동' 성과
-차세대시스템 '드림2.0'을 2010년 9월에 사업에 착수, 16개월의 개발 거쳐 약속 날짜인 올해 1월25일에 정확히 개통. 증권업계 차세대시스템은 최적화 작업 위해 개통 연기 많아.
-분·초를 다투는 증권거래의 특성상 고객 요구의 작은 변화에도 계획 자체의 수정 필요. 보통 2~3개월, 많게는 6개월 가량 기한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 애자일 기법의 효과 입증.
● 부산저축은 특별법
예금보험공사가 반대하는 ‘5가지 이유’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저축은행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시행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 밝혀. 부분보장 제도의 근간 훼손하고 예금자 및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 초래 우려.
-예보기금 특별계정은 2011년 부실저축은행의 구조조정 자금 소요로 외부 차입이 이미 상환능력 초과한 상태. 이를 피해자 보상기금으로 사용할 경우 향후 원활한 구조조정 차질.
● 삼성카드
음성인식 콘택트센터 구축
-콘택트센터에 브리지텍 음성인식 솔루션 구축해 서비스. 음성 인식률 95% 수준. 사용자 발성과 이용패턴 분석해 DB화하고 사투리까지 인식. 결제대금 조회 시간 평균 11초 단축.
● 자산관리공사
SNS 소통강화… 온라인 대변인 운영
-페이스북, 캠코앱, 블로그, 모바일 홈페이지 등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 강화하는 온라인 대변인 두기로. 캠코 SNS 총괄기획하고 사내방송 '캠코TV' PD인 홍보실 이정윤 과장이 맡아.
█ 기타
● 농협 신-경 분리
카운트다운 돌입… IT 완전분리는 3년 후에
-3월 2일 신용사업 분리. 농협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신용사업부문과 기존 농협중앙회 IT시스템의 논리적 분할 작업 막바지 단계. 농협금융그룹 시스템 개발 작업 마무리 중.
-농협중앙회는 교육지원, 상호금융사업 및 부대사업 운영키로. 중앙회-금융지주 IT시스템 분리계획 수립,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농협그룹 IT조직 최적 운영방안 수립 등 대응 마쳐.
● 외환은 합병
급여 차이가 마지막 변수로 떠올라
-외환은행 노동조합, 하나금융지주 측에 2008년 HSBC와 맺은 노사합의 수준의 노사계약 요구. 당시 계약에 상장 및 행명 유지 등 독립경영 보장과 고용보장, 임금동결 내용 담겨.
-1인당 평균급여 차이 약 1.4배. 외환은행 남직원 평균연봉 6900만원, 하나은행 남직원 평균연봉 5500만원으로 1400만원 격차. 여직원은 외환은행 3340만원, 하나은행 2700만원.
● 국민은행
IT부문 국제인증 ‘트리플 크라운’
-DNV 인증원으로부터 'ISO/IEC 20000' 및 'BS 25999' 등 2개 국제인증 받아. 2009년 정보보안 'ISO/IEC 27001' 인증 포함해 IT 3대 국제인증 모두 보유하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
● 우체국금융 등
정보보호 진단… 은행권 보안컨설팅 확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이 우리은행, 기업은행에 이어 금융시스템 정보보호 종합 컨설팅 시작. 우체국금융시스템 전체의 정보보호 취약점 분석 평가와 정보보호 정책 및 비젼 수립.
-7월까지 작업 완료할 계획. SK인포섹 통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취약점 분석 컨설팅. 서버에서 텔러 단말까지 전반적인 취약점 분석. 스마트금융시스템의 취약점 진단 및 평가.
우정사업본부, 감사원 지적 후 `경영혁신` 추진키로
II. 주요 벤더 동향
● SW진흥법 개정안
IT서비스 업계, 내용 놓고 엇갈린 희비
-IT서비스 업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대기업 제제 수준 높아져. 대기업 사업자의 참여 하한규정 적용 강화. ‘둘 이상의 사업 일괄발주하는 경우 각 사업의 금액’으로 구체적으로 규정.
-참여하한제도 변칙적으로 적용해 개별 사업을 묶어 하한제를 무력화해 발주하던 관행 사라질 듯. IT서비스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항목 구체화. 국방·외교·치안 분야 외 ‘전력’ 추가.
“대기업 공공SI 제한” SW개정안 지경위 소위 통과
● IT서비스
"올해 신흥시장서 금맥 캔다"
-국내 기업들, 남미, 중동, 아프리카 시장 개척 노력 강화. 삼성SDS는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소재 현지 법인 및 사무실 통해 조달, 관세 등 강점을 가진 공공IT 시장 개척할 계획.
-LG CNS는 창사 이래 최대규모 해외 수주액 기록한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 경험 살려 인근 지역으로 확장. 중동에서도 ODA사업 발굴 예정. SK C&C는 콜롬비아 지사 설립.
● 금융IT
공개입찰 시대 수주경쟁 본격화
-올해 금융권 대형 IT사업 수주전 시작. 공공사업 축소 예상되는 대형 IT서비스 기업과 금융계열사 사업으로 금융IT 역량 강화한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신협중앙회와 한화증권이 250억~3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사업 발주. 농협은 2월말 1천억원 규모 공제 차세대 사업 RFP 공지. 올해부터 금융IT사업 RFP 홈페이지에 공지해야.
● 법적 리스크
디지털 대응이 성패 가른다
-최근 기업들의 핫이슈는 ‘법’ 리스크. 늘어나는 소송전으로 손실 막대. 삼성전자와 애플 소송전 외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 등 해외 기업들과 소송전으로 몸살 앓아.
-삼성전자가 애플과 벌이고 있는 특허소송 비용이 2억 달러. 아모레퍼시픽, 현대차, 두산중공업, 대한생명 등 법무관리 위한 시스템 구축. IT 통한 대응이 승소율을 5% 이상 높여.
● 빅데이터
“쓰려면 제대로 써야 한다”
-2020년에는 기업의 디지털 정보가 3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빅데이터 활용해야 할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 활용하기 위한 의사결정, 경쟁우위 확보, 생산성 증대 등 선행기술 부족.
-고객 통찰력 확대 위해 데이터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업 30% 수준. 빅데이터 활용 인력 운용도 시기상조. 현재 BI 전문가 중 빅데이터 활용 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2% 불과.
● 시스템 접근통제
농협 사태 이후 제2금융 등 급성장세
-계정관리 및 시스템 접근통제/감사 솔루션 도입 본격화하고 시장규모 확대. 내부관리자와 협력업체의 유지보수 관리, 작업 관리 철저히 함으로써 보안 사고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
-지난해 시중은행, 공공기관 먼저 도입. 올해는 보험·증권 등 제2금융, 시청·교육청 등 공공기관, 주요 제조사 등으로 빠르게 확대 전망. 전사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 구축 원년 기대.
● 코스콤
미국 NYSE테크와 금융IT 사업 협력
-뉴욕증권거래소 IT 담당하는 NYSE테크놀로지와 금융네트워크 연계, 금융정보 서비스 확대 등 공동사업 추진하기로 MOU 교환. 국내외 증권사 금융정보 및 IT인프라 개선 기대.
-코스콤 스톡넷과 NYSE테크놀로지 보안금융접속인프라(SFTI) 연계에서 출발. 국내외 고객에 양질의 금융정보 제공하며 해외시장 참여 편의성 높일 계획. 신규 사업모델 발굴 노력.
● NFC결제
급속 확산… 신용카드 시장 대체 가능성
-SK, KT, LG 등 통신 3사 고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FC결제 단말기(동글)가 3개월만에 5만개 넘어. 연말에 30만개 육박 예상. 지난해 NFC 이용도 분야별로 140~180% 증가.
-통신 3사 NFC 결제단말기 구축 및 호환 작업 마무리 단계. 현재 GS25, 훼미리마트, 카페베네, 스타벅스, 롯데리아, 탐앤탐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결제 가능.
NFC기술 개인정보 보안 ‘허술’
페이스북 모바일 결제 서비스 본격화
● PMO
SW업계 공공시징 공략 ‘잰걸음’
-PMO가 올해 SW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관련 협ㆍ단체 중심으로 전문기업 설립 등 준비작업.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PMO 법제화되면 내년부터 공공정보화 사업에 적용 본격화 전망.
-지경부 유관기관이 올해 PMO 제도 우선 적용. 대상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랜드 등 60개. 행안부도 PMO 시범도입 추진.
● 금융IT
올해 평균 예산 320억원… 모바일, 보안 투자 중점
-KRG, 올해 금융업종 IT투자는 모바일 서비스 투자가 대세. 모바일 분야의 보안 투자도 확대 예상. 이전에는 협업, 인터넷뱅킹 고도화, 가상화, 보안, 자산운용, 차세대시스템에 초점.
-금융권의 주요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자산건전성 강화, 선진금융상품 개발 및 운용, 거래 수신기반 확대 등 추진. 전자금융거래 시스템 고도화 및 지능화된 경영시스템 구축 필수적.
국내 기업 30% 정도 "연내 클라우드 도입"
● 스마트폰 앱
은행권 올해 키워드는 ‘전자지갑과 저축은행’
-올해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NFC로 촉발된 스마트 전자지갑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에 초점. 은행들이 인수한 저축은행 스마트폰 뱅킹 개발도 본격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연이어 전자지갑 서비스 발표. 전자지갑 서비스는 금융결제 플랫폼 미비로 확산 어려웠으나 통신사의 결합 모델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보급 급물살.
● 우리FIS
잇따른 IT 장애로 ‘곤혹’
-1월 20일경 경남은행 인터넷뱅킹도 장애. 권숙교 우리FIS 대표와 박기태 상무 등이 마산 경남은행 본점 방문해 공식 사과. 경남은행은 주전산기 등 운영을 우리FIS에 아웃소싱.
-설 명절 직후에도 아웃소싱 중인 우리은행 계정계 1호기 다운으로 은행 타행환 등 업무 1시간 30분 가량 중단. 권숙교 대표 체제의 외부 발언에 대한 '신뢰도'도 논란거리 등장.
● ADC
공공기관 · 금융 바람타고 올해 30% 성장 기대
-국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시장 성장률이 올해 30% 달할 전망. 파이오링크, 라드웨어, F5 등 주요 사업자들이 올해 잠정 목표를 25~30% 매출 신장으로 잡아.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이 심화되며 네트워크에서 이를 통제할 필요 커져. 보안 요구 강해지는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수요 늘어날 것으로 예측. 상반기 공공기관에서 집중 발주 예고.
● 전자금융
소수 이용자 위한 인프라 구축 활발
-전자금융거래 소수 이용자 위한 인프라 구축 활발. 올해 관련 시장 900억원 전망. 산업·우리·전북·농협·수협은행 등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에 대응하는 인터넷뱅킹 재구축에 착수.
-신협중앙회도 인터넷뱅킹 고도화 추진. 장애인도 불편 없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갖춘다는 목표. 윈도우 OS 외에 다양한 OS에서 구현 가능한 오픈뱅킹도 구현.
● 스마트폰 뱅킹
확산 가속화… 이용 고객 1천만명 돌파
-2011년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사용자 1천만명 돌파. 이용건수 및 금액도 5배 이상 성장.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고객 7482만명으로 12.5% 증가.
● SK C&C
IT아웃소싱 호조… 작년 최대실적
-IT아웃소싱 사업 호조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1.5% 증기한 1조7018억원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비 26.6% 증가한 1732억원, 영업이익률은 10.2%.
-IT 아웃소싱과 시스템통합 모두 균형 있는 성장. 아웃소싱은 전년 대비 15%의 높은 성장률. 국가기성위성센터, 한국증권금융, AIA생명, 한국암웨이, 메트라이프생명 등 사업 수주.
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이익 3480억원… 사상최대 실적
● 스마트폰
PC 생산량 처음으로 제쳤다
-지난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처음으로 PC 추월. 스마트폰 생산량 4억8770만대로 전년 대비 62.7% 증가. 태블릿PC 포함한 PC는 4억1460만대 생산으로 스마트폰보다 7300만대 적어.
● 투이컨설팅
캄보디아 과학기술 청사진 그린다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에 참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캄보디아 기획부와 공동 추진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사업. 2년간 350만 달러 투입.
-투이컨설팅은 마스터플랜 전담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캄보디아에 전수하는 청사진 그려. 캄보디아 과학기술 인력 국내에 초청해 훈련 제공.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소프트웨어 개발자
5대 유망 전문 영역을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