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1월 셋째 주(2012년 1월 9일~2012년 1월 15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우체국금융의 300억원대 IT아웃소싱 사업자가 SK C&C로 결정됐습니다. 금융IT 전반에 걸쳐 기간계 시스템 재구축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데스크톱 가상화 열기로 제로 클라이언트 시장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하나SK카드
모바일 결제, 특허 침해 의혹
-최근 선보인 ‘스마트페이’ 놓고 논란. 국내 벤처기업이 출시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앱)과 비슷하다는 지적. 온/오프라인에서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는 기능 등.
-양사 비즈니스 모델이 ‘붕어빵’이라는 지적. 앱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서 결제할 때 본인 인증 시스템 ‘안심클릭’ 거치지 않고 결제 가능. 30만원 미만 거래는 공인인증서도 불필요.
● 현대해상화재
인포뱅크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 활용
-새로 선보인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 보험에 인포뱅크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 채용. 휴대폰에서 통신망에 연결된 컴퓨터로 메시지 전송. 휴대폰 사진 전송만으로 주행거리 정보 전달.
● 한국거래소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개장 준비 완료
-합작거래소인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의 개장 준비 완료. 1년 6개월간 공동으로 캄보디아에 적합한 IT시스템 개발하고, 3차에 걸친 모의시장 작업 성공. 3월 증시 개장 가능할 듯.
● 비자
삼성·LG 등과 NFC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 LG전자, 블랙베리(RIM)의 NFC 지원 스마트폰 기종들에 자사의 모바일 지불결제 어플리케이션인 ‘비자 페이웨이브’의 사용승인. 제조업체, 이동통신 사업자 등에 영향.
█ 기타
● 우체국금융
300억 규모 아웃소싱 SK C&C에
-SK C&C 통해 IT아웃소싱 시작. 2013년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시스템 이전 앞두고 우체국 금융 전반에 걸친 시스템 통합 관리와 업그레이드 추진. 안정적인 업무 수행 환경 확보.
-SK C&C는 향후 3년간 ▲다양한 금융 상품관리와 보험사기방지, 금융업무 상시 감사 등 포괄하는 기간계시스템 ▲고객의 전자금융과 스마트금융 지원하는 전자금융시스템 등 관리.
올해 스마트금융시스템 구현에 역점
올해 정보화사업 923억원 발주 계획
● ‘다운사이징’ 우리은행
지금 IBM에 도대체 얼마나 주고 있나
-우리은행의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예산반영 충격. 한국IBM 메인프레임 고가 정책 및 벤더리스크 증가 측면에서 발생. 2010년 한국IBM과 체결한 OIO 계약 총 금액은 934억원.
-총 1만 2172밉스 도입(계정계 및 정보계), 소프트웨어 사용료 및 유지보수료, 비IBM 소프트웨어(관리툴, 모니터링 툴) 증설, 운영비 포함. 차세대 개발 등 10년간 3천억원 이상 지불.
● KB국민은행
IT보안 강화… 벤치마킹 모델 되나
-CIO 유석흥 부행장이 CISO 겸직하기로. IT본부에 IT보안 전담부서 두기로. IT보안 전담부서 신설은 국내 은행권에서는 가장 빠른 사례. 1월 안에 부장 인선과 인력 규모 최종 결정.
-영업점에 생체인식 기반 보안시스템의 강화도 검토. 모바일기기 사용고객의 증가로 인한 모바일 뱅킹서비스 확대와 거기 대응하는 보안시스템도 강화. 업계의 벤치마킹 모델 될듯.
웹어워드코리아 데스크탑 최고대상
● 금융IT 장애
프로그램 오류 원인… 테스트 강화 절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전산장애 8건 중 절반이 프로그램 오류 원인. 업그레이드 후 시스템 재가동 과정에서 장애 발생. 수정된 모든 프로그램 대상의 상시 테스트 환경 필요.
-신상품 개발 및 새로운 규제적용으로 프로그램 수정 빈번해지는 반면 상시적인 테스트 환경은 미비. 모든 프로그램 수정 후 적용하기 전에 테스트 실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 지적.
● 금융IT 등
기간시스템 재구축 움직임 활발
-올해 금융, 제조, 서비스 분야에서 기간시스템 재구축 작업 활발할듯. 정보보안 강화도 핵심 과제. 금융권은 2000년대 중반 가동한 차세대시스템의 2기 구축 작업이 과제로 떠올라.
-기업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이 2기 차세대 작업 본격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 따른 정보보안 강화도 숙제. EDW, CRM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비대면채널 강화도 추진.
CIO, 우선 도입 “기간계 재구축과 정보보안”
● 스페인 대형 은행
직원 생산성 툴로 구글 앱스 채택
-전세계 11만명 직원 있는 BBVA은행이 이메일, 협업 솔루션으로 구글앱스 채택. 올해 말까지 전사적 도입키로. 3만 5천명 직원 있는 스페인 본사부터 도입. 26개국에 적용 예정.
-구글앱스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 직원들이 위치나 디바이스 종류에 무관하게 필요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 방식 도입. 발전된 협업 툴 사용을 통한 효과 노려.
II. 주요 벤더 동향
● 제로 클라이언트
VDI 확대로 시장 경쟁 뜨거워져
-데스크톱 가상화(VDI) 프로젝트에 제로클라이언트 PC 도입 확대. 기업은행, 미래에셋생명, 건강보험공단 이어 서울시가 1만5천대 도입 추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2천대 도입 검토.
-서울시는 지난해 내부망과 외부망 테스트. 올해 신청사 입주 계기로 작업 본격화. 분당서울대병원도 지난해 일부 사무부서 데스크톱PC에 가상화 적용. 향후 진료부서로 확대 예정.
● IT서비스
非IT 사업에서 ‘미래’ 찾는다
-SK C&C, 중고차 매매업체 엔카네트워크 인수한 뒤 비(非)IT 분야 사업 담당하는 '성장기획본부' 신설. 삼성SDS는 외국에서 시범 물류 사업 시작. 포스코ICT는 원전 사업에 진출.
SK C&C ‘IT기반 토탈기업’ 탈바꿈
● 티베로
문진일 사장 느닷없는 사의 표명
-국산 DBMS 업체 티베로의 문진일 대표가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 그간 티베로가 보여준 성과를 볼 때 뜻밖의 일이라는 평가 많아. 지난해 하반기 국방부, 신한은행 등 굵직한 성과.
● DB암호화
펜타·케이사인·이글로벌 시장 격돌
-이글로벌, 케이사인,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 DB암호화 솔루션 업체 3사 올해 DB암호화 매출 100억원 넘을 전망.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대규모 유출사고로 지난해부터 높은 성장세.
-2011년 국내시장은 벤더 기준 전년대비 30~40% 성장한 250억원 규모로 추정. 지난해 미뤘던 사업들 9월 이전에 속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 공공, 금융 분야 대규모 사업 예정.
● 코스콤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부산 IDC센터 추진
-클라우드 컴퓨팅 등 IDC 사업 본격화. 부산 데이터센터 오픈 계획. 금융권 대상 모바일 트레이딩, HTS 공용모듈(SaaS), 개발 프레임워크(PaaS), 서버리소스 공유(IaaS) 등 예정.
-한국IBM 및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550평 규모의 공동IDC 구축, 운영키로. 부산의 코스콤IDC는 오픈 일정상 신축보다 기존 IDC센터 임대하는 방안이 유력.
● 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2억대 판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 2억대 목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노키아 따돌린다는 목표. 2011년 3분기까지 스마트폰 6090만대, 4분기 3700만대 더해 1억대 돌파 추정. 판매 1위 올라.
-투트랙 전략 본격 가동. 4G 상용화 본격화한 미국, 일본,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LTE 라인업 확대. 중국 등 신흥 시장의 피쳐폰 수요를 스마트폰으로 급속 대체.
세계 IT 업계 매출 1위, 1486억 달러 기록
● x86시장
한국오라클 '묶어팔기'로 공략
-x86서버 시장 약체로 평가받는 한국오라클이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 나서. 3월부터 대량 출시되는 제품군에 '오라클 가상화 머신(VM)'과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묶어서 제공. -자사 주요 소프트웨어도 x86과 결합 판매한다는 전략. 과거 오라클 서버는 유닉스 계열인 M시리즈 및 T시리즈 위주. x86은 엔지니어드 시스템 '엑사' 시리즈에 장착해 점유율 낮아.
● 시트릭스-VM웨어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서 '맞짱'
-국내 금융, 의료, 공공 시장 경쟁 치열. 시트릭스는 작년 국내 VDI 매출 250% 성장. VM웨어도 미래에셋생명,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전사규모 VDI 구축.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아.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톱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뷰는 기업의 IT환경 관리 및 통제에 최적화. 상향식과 하향식 등 개발철학의 차이 반영.
● 다기능 단말기 서비스
현금출금 물품결제 결합, 왜 반쪽짜리로 전락했나
-체크카드와 ATM 기능 결합된 다기능형 신용카드 단말기 서비스의 일부 기능 제한으로 반쪽짜리 서비스 전락 우려. 탈세 위험 등으로 현금출금과 물품결제 서비스 제공하지 않기로.
-대금결제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 안되고 거래자료 투명성 확보 어려워. 기업은행 ‘itm’서비스와 신한은행의 ‘숍 ATM’ 서비스는 업주 위한 조회 및 계좌이체 등 서비스만 지원키로.
●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기기의 웹브라우저 이용해 인터넷뱅킹 및 쇼핑 등 전자거래 가능한 스마트채널 기술을 ETRI-케이사인이 공동 개발. 인증, 전자서명, 지불 가능.
-현재 스마트기기 웹브라우저는 인터넷 뱅킹 및 쇼핑 불가능. 인증/암호화와 공인인증서 등 보안 모듈이 주로 액티브엑스 등 스마트기기가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 플러그인 방식.
● 금융자동화기
SW표준안 추진… 관리비용 절감 기대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 금융권 ATM에 탑재되는 응용 프로그램들 표준 인터페이스 적용하는 ‘CD/ATM 소프트웨어 표준안’ 마련 추진. 금융회사들 비용절감 및 효율성 향상 기대.
● SNS
금융권 마케팅 시도 활발해져
-SNS 통한 마케팅 활발해져. SNS가 사적 영역 넘어 금융회사와 고객 이어주는 창구 역할. 반발 우려해 노골적인 상품 홍보보다는 고객과 소통 강화하는 데 더 중점을 두는 분위기.
-외환은행, 금융상품과 연계된 소셜 무비 ‘스캔들’ 선보여. 신한은행은 트위터 계정 개설해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 제공부터 간단한 상담 활동까지 활용. 기업은행은 전담인력도 배정.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위프트에 세계 금융 연결망용 표준BI 공급
-전세계 은행 금융 텔레커뮤니케이션 협회 '스위프트'에 자사 BI 플랫폼 공급. 스위프트 네트워크를 경유하는 은행간 지불 메시지 트래픽을 분석, 추적. 내재가치, 현금 흐름 등 감시.
● 지식금융 플랫폼
산업기술 매매하는 장터 만든다
-기술표준원, 연내에 다양한 산업기술 분야별 지식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지식금융’ 플랫폼 만들 계획. 산업기술 표준화는 민간으로 넘기고, 기표원은 `지식금융' 관련 업무 하기로.
● 기업IT 전망
올해 투자액 평균 78억원, 금융권은 320억원
-KRG, 기업IT 투자 올해 3.5% 성장 예상. IT예산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예산의 89% 정도가 집행될 것으로 전망. 기업들의 IT투자 기조가 안정세 찾아가는 분위기.
-연매출 1천억원 이상 650개 기업의 평균 IT투자액은 전년보다 5.3% 늘어난 78억원. 업종별로 금융 320억원으로 가장 높아. 서비스 117억원, 유통/물류 52억원, 제조 46억원 등.
“IT서비스 올해 해외수출 크게 증가” 예상
경영진 요구 1순위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투자예산 비율 43%… 운영비용 절감 시급
투자를 미룰 수 없는 IT 기술 10가지
“소셜 미디어와 태블릿이 비즈니스 모델 바꾼다”
●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기술규격-보안수준 개선… 시장 활성화될까
-기술규격 및 지침 개선되면서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 보안요건도 구체화돼 공전소간 보안 수준도 상향평준화될 전망.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듯.
-NIPA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기술규격 및 지침 V2.0’ 발표. 보관 중심의 역할에서 서비스로 무게중심 이동. 저장 즉시 PDF 등 변환하던 것에서 이용자와 협의해 시기 조정 가능해져.
● IT컨설팅
국내기업 경쟁력 확보 시급하다
-IT컨설팅 분야 국내업체의 경쟁력 확보 시급하다는 조사. 국내 IT컨설팅 기업 420여개 가운데 외국계 기업 30여개사가 시장 62% 이상 차지. 인력부족, 과당경쟁 등 4중고 시달려.
-IT컨설팅산업협의회, 전문 교육기관 설립, IT컨설팅 프라이싱 모델 수립, 이직 등의 자율적 표준 윤리강령 마련 등 해법으로 제시. 산업 육성할 수 있는 국가적인 지원 제도도 필요.
● 데이터센터
단순 ‘파이프’ 넘어 ‘두뇌’ 수준의 네트워크 제공
-클라우드 기술 접목 사례가 늘어나며 패브릭 통합, 네트워크 가상화 등 신기술이 올해 주요 이슈로 떠올라. 과거 단순한 ‘파이프’ 역할에서 기업의 ‘두뇌’ 역할로 변화 발전 기대.
-브로케이드는 이더넷 패브릭 강화. 버추얼 클러스트 스위칭(VCS) 기술 적용한 데이터센터 스위치 VDX시리즈 확장. 알카텔루슨트는 ‘팟&메시 패브릭’ 통해 네트워크 가상화 지원.
● SGA
모바일 전자문서 보안솔루션 출시
-모바일기기 전용 전자문서 보안솔루션 ‘SGA-TD 포모바일’ 출시. 출시 이전에 삼성화재 전자서명 보험계약서비스 시스템에도 구축 진행. 보험계약 등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현.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빅데이터
‘열쇠’ 하둡을 분석한다
아마존이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한다면?
“공급업체들 ‘근자감’만 갖고는 어렵다”
● IT 아웃소싱
패러다임 변화 임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