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11월 둘째 주(2011년 11월 7일~2011년 11월 1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동부화재가 보험사고 위험예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VDI 기반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모바일카드 등 결제 이슈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구글 CEO의 방한도 이 문제와 적지 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동부화재
보험 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 구축
-보험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 구축. 회사의 계약과 사고 관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 데이터까지 실시간 분석하여 부당 청구 적발 극대화. SAS 솔루션 활용.
-보험 청구건의 사기 위험 정도를 지수화해 담당 직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사전인지 시스템’과 완료된 보험금 지급 건을 모니터링하여 사후 적발하는 ‘사후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
● 메리츠화재
VDI 기반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현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구축한 데 이어 VDI 통해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현 테스트 진행. 데스크톱 가상화 진행한 후 이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연동해 구현.
-내년 상반기까지 VDI 모바일 오피스 구현 테스트 완료 예정. 모바일 UI 맞추는 작업 진행. 모바일 디바이스로 작성한 서명 데이터 기업 내 정보시스템으로 전송하는 방안 등도 마련.
● 캐피탈 업계
파수닷컴 보안솔루션 도입 확대
-IBK, 외환, 무림, 한국, KT, NH, 오릭스캐피탈코리아, BS캐피탈 등 8개 캐피탈사가 파수닷컴의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도입.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권 전반 구축 사례 확대.
-파수닷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되기 전인 지난 6월부터 발효된 이후인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캐피탈사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위한 가인드라인 배포 등 프로모션 집중 진행.
● 메리츠증권
그룹 데이터센터 통합 효과 ‘톡톡’
-10월 초 분당 데이터센터를 목동 KT 데이터센터로 이전, 그룹 데이터센터와 통합. 주문체결 속도 30% 이상 향상. 20㎞ 넘게 떨어졌던 거리 5㎞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나타난 결과.
-메리츠금융그룹은 공유서비스센터(SSC) 구축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그룹 데이터센터 통합 추진. 8월 그룹웨어 비롯해 그룹 공통 업무 지원하는 전산 자원을 1차로 이전·통합.
● 비씨카드
전자지갑 기능 모바일카드 출시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등 4개 회원사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의 NFC 기반 모바일결제 시범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국내 규격의 차세대 모바일카드 출시한다고 발표.
-ETRI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모바일카드 표준.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카드를 사용하거나 관리. 자필서명 인증, 주로 쓰는 카드 설정, 선택 거래 등 가능.
KB국민, 현대 등 모바일카드 경쟁 가세
● 국민연금공단
100억대 IT아웃소싱 발주 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되는 국민연금공단 IT아웃소싱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 설명회 개최. 3년간 100억원 규모로 사업관리, 인프라 운영, 단위시스템 운영, 경영지원 등 포함.
● 비자카드
해외카드 절대강자 위상 위태롭다
-전업계 카드사들의 해외카드 발급 중 비자카드의 비중 지속적으로 줄어. 삼성카드의 경우 해외카드 발급 중 비자의 비중이 2008년 53.4%에서 2011년 상반기 42.7%까지 떨어져.
● 뉴욕증권거래소
상품통합 시스템에 오픈소스 도입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금융상품 쉽게 통합 개발하고자 오픈소스 개발. NYSE테크놀로지, 미들웨어 애그노스틱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오픈소스로 전환.
● 해외IB
10곳 중 7곳, 내년 韓증시 투자비중 확대
-해외 투자은행(IB) 10곳 중 7곳이 내년 한국 증시 투자 비중 확대 예고. 씨티그룹, 바클레이즈캐피털,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치뱅크, 모건스탠리, 노무라, 소시에테제네랄 등 7개사.
█ 기타
● 기업은행
전사규모 정보보호 관리체계 추진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전략 수립 착수. 농협의 1000억원대 사업 이어 우리은행이 그룹차원의 IT 보안체계 선진화 컨설팅 사업 등 시중은행 중심으로 보안 컨설팅 사업 가속도.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지원하기 위한 보안장비 도입에 앞서 업체 대상으로 BMT도 진행. IBK금융그룹 차원의 통합관리 및 시너지 극대화 전략 수립 및 포스트 차세대와도 연계.
● 전북은행
400억원대 차세대 사업 발주
-25일 제안서 마감, 12월 첫째주 제안설명회, 평가 거쳐 12월 중순 사업자 선정 마무리할 예정. 11월 15~17일에 주요 SI 업체가 제안하는 자바 프레임워크 PoC 작업 수행할 예정.
-총 22개월 일정에 300~400억원 투자. 코어뱅킹, 인사관리, 유가증권 등 업무 전체 재개발 작업. EDW, 종합검사정보, 종수 및 성과관리, 국제회계기준 대응, 바젤II, 자금세탁업무 등.
● 금융감독원
보안이슈 적은 분야부터 모바일오피스 시범사업
-스마트워크 기반 업무 위한 모바일오피스 도입 검토 과정에서 보안이슈 적은 전자우편, 신문스크랩, 경조사, 홈페이지 조직도 등의 분야에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진행하는 계획 추진.
-모바일기기 활용경험 축적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자기계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및 모바일연수 등의 콘텐츠도 추가 예정. 이동 중 업무수행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 금융IT
2500억 하반기 시장 놓고 '수주전' 치열
-하반기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시장이 2500억원 이를 전망. 1900억원 규모 사업이 11월과 12월 집중 발주 예정. 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한국정책금융공사, 코리안리 사업자 선정 완료.
-KDB생명, 전북은행, 신용협동조합, 농협, 산업은행, 롯데카드, 신라저축은행 등 연내 차세대시스템 등 대형 IT사업 발주. 농협은 500억원 규모 공제 차세대 프로젝트 연말 발주.
II. 주요 벤더 동향
● 패키지 도입
논쟁 가열… "독인가 약인가"
-패키지 도입 권유하는 그룹 컨트롤타워와 이를 꺼리는 계열사 간 줄다리기 관심. 외산 패키지 업체들은 ‘서비스 위주의 조합형’ 메시지 강조. 금융, 조선, 건설 등 패키지 도입 늘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에 SAP 기반 패키지 솔루션 적용 시도하는 것은 이례적. 삼성그룹 전략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면 실행 어려운 얘기.
● 명동 NFC 서비스
휴대폰으로 물건 사고 쿠폰ㆍ동영상도 '척척'
-방송통신위원회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비씨카드 하나SK카드 등 11개 카드사, VAN 사업자 등 서울 명동에서 '명동 NFC존 선포 및 서비스 시연행사' 개최.
-NFC 기능 갖춘 스마트폰으로 대금 결제하고 할인 쿠폰이나 영화 예고 동영상 등을 내려받아. 3개월 동안 명동에서 NFC 모바일 서비스 시범 제공하고 전국 서비스에 나서기로.
하나SK “통신3사와 모바일카드 협력”
● SK플래닛
'스마트월렛' 가입자 300만 돌파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 가입자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300만 명 돌파.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협력 제안. 멤버십카드와 쿠폰, 상품권 등 휴대전화에 저장해 사용 가능.
-최근에는 지불 결제 분야로도 범위 넓혀. 현재 SPC 해피포인트 카드, CJ ONE 카드, 롯데멤버스, OK캐쉬백, 11번가 등 108개 브랜드와 제휴한 전국 6만여 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
"反애플" 한국과 손잡고 구글 월릿 뿌리내리기
● 안드로이드
구글 슈미트 회장 “유료화 안한다"
-구글,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과는 미국 애플의 특허 공세에 맞서 안드로이드 확산시키는 방안 모색. 이동통신 3사 CEO 만나 NFC 모바일 결제, 모바일 상거래 협력방안 집중 논의.
-슈미트 회장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하자 안드로이드 OS 유료화할 가능성 우려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약속. 한국 기업의 세계 최고 기술과 만나는 기회 잃을 수 없다고 강조.
● 모바일 오피스
퓨전데이터, 금융권 가상화 작업 ‘활발’
-서버기반컴퓨팅(SBC) 업체 퓨전데이타가 금융권 모바일 가상화 시스템 구축 강화. 올해 동양생명에 구축한 모바일 오피스 가상화 솔루션 ‘CockpIT4’가 모바일 업무 지원 성공적.
● 메인프레임
IBM, 이제 윈도우도 지원한다
-zEnterprise 시스템 사용자들이 메인프레임 환경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는 기술 다음달 제공 예정. 멀티티어 애플리케이션을 메인프레임에 통합.
● 시만텍 DLP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새삼 ‘주목’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개인정보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기업들 정보보호 프로세스 재정비 본격화. 시만텍의 데이터 보호 및 유출방지 솔루션 ‘시만텍 DLP’가 주목받아.
-대신증권, 현대증권,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외환은행, 한국암웨이, JW메리어트호텔 등 금융·유통·호텔업계 비롯해 STX, 하이닉스, 두산, 한국 GM, LIG 에이디피 등 60여 기업 도입.
● 다음 인수
구글 과연 실행 나서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한 공식 일정 시작하면서 다음커뮤니케이션 주가 폭등. 구글의 다음 M&A설이 빠른 속도로 퍼져. 구글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비공개로 다음 방문하기도.
-슈미트 회장 외 다른 당사자들은 인수합병 계획 없다고 밝혀. 다음 관계자나 이재웅 창업자도 인수설 부인. 최대주주인 창업자 지분이 15% 정도여서 적은 비용으로 인수 가능.
● SK C&C
NFC-유심, 국내 최초 비자 상용인증 획득
-자체 개발한 NFC 유심 카드가 비자의 상용인증 획득. 스마트폰 단말기에 장착되는 NFC-유심 카드에 비자 카드의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받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보안 인증.
-NFC-유심 이용한 모바일결제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세계적으로 NFC 기반 모바일 신용카드 사업 활발히 추진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비자 글로벌 카드 공식인증 사례 없어.
● 블랙베리
이제 폰뱅킹도 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과 은행권, 블랙베리OS기반의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 조회 및 신용카드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은행공동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혀.
RIM 사장 "고품질 앱으로 생태계 확장"
● 토종 보안툴
미국 은행 인터넷뱅킹에 채택
-잉카인터넷, 미국의 한 대형은행과 온라인 금융거래 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사용계약. 계약기간은 3년이며, 잉카인터넷은 사용료로 연간 20억원 받아. NIPA 지원으로 협상 진행.
● SK C&C
금융권 스마트 브랜치 공략 나서
-초기 스마트브랜치 점포전략 및 사업기획 컨설팅부터 스마트브랜치 모델 컨설팅, ICT 기술 기반 인프라 및 모바일 플랫폼 구축, 스마트브랜치 설계/구축/운영까지 토탈서비스 제공.
-은행별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위해 고객경험 근간으로 한 스마트브랜치 구축. 스마트 브랜치 전략정의, 비즈니스·서비스 모델 수립, 고객경험 설계의 세 단계로 나누어 접근.
● “월 100만원”
값싼 중국 개발자 몰려온다
-값싼 중국 개발자들의 진입으로 우리나라 SW 개발자들의 설 자리 좁아져. 국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초급 개발자의 단가는 350만원 수준이지만, 중국 개발자는 3분의 1 미만.
-진행 중인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서도 활용. 고급 개발자 영역인 '비즈니스 로직' 업무에는 투입되지 않지만, 초급 개발자 영역인 'CRUD'의 4종류 화면 만드는 기본 작업 투입.
● 금융 보안
내부시스템 통제 위한 SAC에 주목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 위해 중앙집중 방식의 시스템 접근 통제로 하위시스템에 접근하는 SAC(System Access Control) 주목. 이노코아, 엑시디움의 게이트키퍼 제품 소개.
-시스템에 접근하는 모든 경로 통제해 시스템 자원 보호하고 최고관리자가 보관하고 있는 비밀번호 없이는 어느 누구도 SAC에 접근 못해. 시스템 안정성 보장이 SAC의 핵심 화두.
● 공생발전
“SW법으로 IT서비스 규제한다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의 공공참여 전면제한 발표 후 IT서비스 업계에서 IT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하자는 목소리 높아져. SW와 IT서비스 성격 다르다는 불만.
-내용과 성격이 전혀 다른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규정하고 규제하려다 보니 정책마저 왜곡됐다며 정부 정책의 재고와 전문법의 제정 요구. UN도 다른 산업으로 분류한다고.
SW전문기업협 "대기업 참여제한 찬성"
● 국내 클라우드
“알긴 하지만 실제 도입은 글쎄”
-포레스터 조사에서 국내 기업 응답자 446명 중 ‘클라우드 구축 계획중’이라는 답변 48%, ‘실제 도입해서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 25%, ‘현재 계획이 없다’는 응답 28%로 나타나.
-한국 기업은 아태지역과 달리 클라우드 도입 검토 과정 유난히 길다는 평가. 아태지역 응답자의 평균 32%가 클라우드 활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 클라우드 구축 비율 낮은 편.
● 한국IBM
DR센터 죽전으로 이전 통합
-일산 재해복구센터를 죽전센터로 이전 통합. 공용서버, 대체근무지, 테이프 보관장소, OP서비스 조직이 통합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가능해져. 그린 데이터센터 설비 활용.
● 전자문서
은행공동 TF ‘창구 전자문서 생성 및 관리기준’ 마련
-금융결제원 비롯한 ‘은행공동 전자문서 TF’내 워킹그룹(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금융결제원 등)이 4~5차례 실무협의 갖고 ‘금융기관 창구 전자문서 생성 및 관리기준’ 확정.
-금융회사가 처리하는 전자문서가 법적 분쟁 해소하고, 보호받기 위해서는 현행 종이문서와 같이 ‘기명(이름)과 서명(싸인)’ 모두 받아야.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적인 해석도 덧붙여.
한국정보인증, 위변조 방지 서비스 시작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빅 데이터 시대
지배당할 것인가 vs 지배할 것인가
● 금융IT
보안 컴플라이언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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