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8월 둘째 주(2011년 8월 1일~2011년 8월 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제2거래소 설립과 대형 증권사의 IB 전환 등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자바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자본시장법 개정
제2거래소 설립, IB전환 등 IT시장 확대 기대
-대체거래시스템(ATS) 운영하는 제2거래소 설립 본격화하면서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도 잇따를 전망. 키움 등 온라인증권사와 일부 대형 증권사들이 ATS 운영에 뛰어들 채비.
-제2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 구축해야. 기존 거래소와 경쟁하기 위해 고사양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 정보분배, 채권, 상장공시, 종합감리 시스템과 DR시스템도 구축해야.
● 롯데카드
자바 기반 차세대시스템 추진
-2009년 신통합시스템 가동 후 차세대시스템 컨설팅 나서. 4개월 동안 차세대시스템 로드맵 마련할 계획. 자바 프레임워크의 공식 도입이 핵심. 비씨, 신한 등 경쟁사 트렌드 반영.
-비즈니스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컨설팅, EA 기반의 차세대시스템 아키텍처 수립, 차세대 시스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차세대 시스템 구축/개발 시 PMO 운영 방안 수립 등.
● 삼성 금융계열사
SAP ERP · MDM 확대 적용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그룹 전체 금융계열사에 그룹 표준 ERP 시스템 ‘SAP ERP 시스템’ 확대 적용. 제조 분야 대기업에서 주로 도입하던 MDM도 함께 도입.
-계열사 전체 정보화 수준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S-ERP’ 전략의 연장. 그룹 금융혁신TF 꾸려 금융계열사에 배치. 계열사별 적용 범위와 기존시스템 연동 등 파악 나서.
● KRX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 미들웨어로 ‘팁코’ 채택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 운영하는 미들웨어로 ‘팁코’ 솔루션 탑재 명시. 현재 가동중인 통합시장시스템의 미들웨어로 팁코 탑재. 연관된 정보분배시스템과 일관된 시스템 체계 필요.
-유가증권, 코스닥, 파생상품 등 시장거래에서 발생하는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코스콤 등 정보분배사업자에게 제공. HTS 시세 정보의 기초. 해외연계시스템 구축 중점 추진 예정.
● 저축은행
“등기업무 인터넷으로 하세요” 서비스
-인터넷 등기시스템 개발업체인 엘스트로, 저축은행 대상으로 전자등기시스템(NowRMS) 서비스 제공. 담보대출 때 오프라인으로 처리하던 등기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해져.
█ 기타
● 금융감독원
감독 기능 강화 위한 시스템고도화 사업
-금감원이 금융감독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금융권 전산사고 및 대출 부정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금융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감원의 감독 기능 강화하라는 요구 커져.
-은행여신검사지원, 증권상시감시, 퇴직연금통계 등 시스템 고도화와 통계청 요청 따른 금융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등 사업 통합발주. 9월 중 우선협상대상 선정하고 연내 개발 완료.
● 금융그룹
SSC · 통합구매 등 추진 주춤
-금융그룹 IT계열사에서 추진하던 ‘셰어드서비스센터(SSC)’ 수립 주춤. 금융계열사 통합구매 논의도 중단. 인력 이슈가 핵심.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력이동 일정도 못 잡아.
-2009년부터 SM 업무에 국한해 SSC 추진한 신한금융그룹은 인력이동을 계획에 포함하지 않아. SSC 기능 수행하는 신한데이타시스템은 계열사시스템 운영인력 70여명 별도 채용.
● e뱅킹시스템
차세대형으로 속속 전환… 새 멀티미디어와 통합
-산업은행이 기존 인터넷뱅킹시스템을 차세대형으로 전환하는 작업 착수. ‘홈페이지 및 인터넷뱅킹 재구축’ 컨설팅사업자로 삼성SDS 선정. 3개월 컨설팅 작업 후 프로젝트 착수 계획.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멀티미디어의 출현에 대응하고 리눅스, 매킨토시 등 다양한 인터넷 OS 등 오픈뱅킹 환경 수용 노력. 국민은행은 이니텍을 주사업자로 연말까지 개편작업.
● 수협
시트릭스 서버가상화 솔루션 구축 마쳐
-인사시스템 재구축하면서 DB 및 WAS를 시트릭스 젠서버로 가상화. 서버 가용성 높이고 유휴 자원 줄여. 유연하게 IT서비스 운용. 신규서비스 추가할 때도 간편하게 가상머신 생성.
● 페이퍼리스
은행권 전환 탄력… 전자문서 유통 규약 등 8월 확정
-은행권의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기초단계인 표준화 및 전자문서 활용 규약 8월 확정 예상. 창구업무의 전자문서 적용 위해 금융거래 관련 전자문서의 유통 및 관리의 표준화 필요.
-8월 중 규약 마련해야 파일럿시스템 착수 가능. 전자문서의 형식요건, 생성방법, 무결성확보 방안, 보관 및 열람 방법, 전자문서 시스템관리 등 기반으로 6개 시중은행 중심 추진.
II. 주요 벤더 동향
● 준정부기관
공기업 이어 IFRS 대응 활발
-공기업에 이어 준정부기관도 IFRS 적용 회계시스템 구축. 2013년에 83개 준정부기관도 의무화. 주택금융공사·수출입은행·기술보증기금·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감정원 등 구축 착수.
-정책금융공사·광해관리공단·교통안전공단·서울올림픽기념체육진흥공단·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전력거래소 등은 컨설팅 프로젝트 시작.
● 금융 IT계열사
“경쟁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현안”
-금융권 IT계열사에 위기 닥쳐. 모(母)그룹 금융계열사가 추진하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생존을 위한 변화와 경쟁력 제고 필요성 지적. 사업 발주 대행 역할로는 한계 뚜렷.
-우리에프아이에스, 하나INS 등은 기존 금융회사 IT조직 통합한 회사. 금융계열사와 ‘한 식구’라는 생각 강해. 서비스 수준 높이지 못해 시간 흐를수록 금융계열사들의 불만 커져.
● 히타치 VSP
전세계 1400대, 국내 60대 공급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의 ‘히타치 버추얼스토리지 플랫폼(VSP)’이 국내 60여대, 세계적으로 1400대 공급돼. 개방형 멀티벤더 스토리지 가상화 보장해주는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
-가상서버 환경으로 대규모 확장성 실현하고 클라우드 구축의 토대 마련. 오스트리아의 컴퓨터센터GRZ IT센터 린츠, 스위스 보험사, 국내의 삼성전자, 삼성증권, 삼성SDI 등에 공급.
● 중견 IT서비스
올 하반기 금융 IT시장 ‘정조준’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2금융권 및 캐피탈, 저축은행 등으로 확산되면서 중견 IT서비스 업체들이 감당할만한 사업 많아져. 중견 업체들이 틈새시장 공략 통해 금융IT 틈새시장 공략.
-동부CNI, 아시아나IDT, 현대정보기술, 한화S&C 등 솔루션 중심의 금융IT 시장에 집중. 개발자 등 대규모 인력 필요한 SI 사업보다 금융솔루션 개발 및 유통 통해 부가수익 창출.
● 고성능 x86 서버
“아직은 1% 시장”… 도전 성공할까
-인텔이 CPU 하나에 10개 코어까지 장착할 수 있는 서버 프로세서(웨스트미어-EX) 출시하면서 1대의 8소켓 서버 시스템에 80개의 코어 탑재 가능해져. 유닉스 뛰어넘는 확장성.
-8소켓 이상 시장은 1% 미만.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2소켓 75%, 4소켓 10%, 1소켓 14% 정도. x86 서버 용도는 웹이나 WAS 등에 국한. DB 등 핵심 업무는 유닉스 등 선호.
● 티켓몬스터
미국 소셜커머스 리빙소셜에 매각
-국내 1위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미국 리빙소셜에 팔려. 신현성 대표체제 유지하고 600여명의 직원 고용도 승계. 지분 50% 보유한 신 대표가 1000억원 이상 차익 얻을 듯.
● 보안관제
올해 689억 규모로 ‘확 커진다’
-보안관제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이 올해 29.6% 성장한 689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 정부의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 및 공공기관의 관제 의무화, 금융권 수요 증가 등의 영향.
-인포섹과 이글루시큐리티, 안철수연구소의 ‘2강 1중’ 시장 체제. 안철수연구소는 3개 업체의 지난해 시장점유율 67.9%. 더존ISS, 싸이버원, 어울림엘시스, KCC시큐리티 등이 추격.
# 사이버범죄 대응비용 전년대비 56% '↑'
● 해킹 차단
휴대폰 위치정보 활용 서비스 등장
-증권포털 씽크풀이 SKT, KT, LGU 와 함께 개발한 ‘신해킹방지시스템’ 출시하고 베타서비스. 로그인 요청하는 가입자의 컴퓨터 위치정보와 휴대폰 위치정보 비교해 해킹 판별.
● 데이터
분석·관리가 기업 미래 좌우
-향후 기업의 경쟁우위는 데이터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는 능력, 시나리오 전망하는 능력, 향후 사건 예측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전망. BI와 BA 활용능력 더욱 중요해져.
-소셜네트워킹이나 사진 등 과거와 다른 속성의 정보 늘어나면서 정보 아키텍처 구축은 어려워졌지만, BI와 BA는 훨씬 정교해지고 강력해져. 잘 사용하면 비즈니스 통찰 얻기 쉬워.
● 망 분리
잇따른 보안 사고에 ‘논리적 분리’ 뜬다
-물리적 망 분리에 비해 비용과 구축이 쉬운 논리적 망 분리 주목. 우정사업본부, 한국은행, 우리은행, 근로복지공단, 한국 공항공사, 현대카드 등이 망 분리 검토하거나 도입 결정.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우정망에 논리적 망 분리 적용. 현재 망 쓰면서 보안영역을 따로 둬 업무용과 개인용 구분. 서버에 보안영역 설정하는 방식이 비용 부담 있지만 보안 확실.
● 금융 IT계열사
매출은 늘어도 이익은 감소
-작년 금융권 IT계열사 매출액은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어. KB데이타시스템과 하나INS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어 적자. 우리에프아이에스가 매출 1위.
-5개 금융 IT계열사의 평균 대내 매출비율은 83.86%. 대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에프아이에스로 전체 매출 중 98.7%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발생. 하나INS가 95.1%.
●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활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열기.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과 콘텐츠의 폭발적 확대, 데이터 급증 따라 점차 규모 커져. 비용절감 이슈 떠오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접목 나서.
-해외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위해 정부도 나서. 우리나라는 지리적 위치와 안정성,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고품질 전력, 저렴한 전기요금 등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꼽혀.
● 와이브로
KT의 4G 가입자 50만명 돌파
-KT 와이브로4G 가입자 50만명 돌파. 전국민 퀴즈 이벤트 진행. 3월 전국망 서비스 시작 외에 와이브로에그의 인기, 경제적인 요금, 4G스마트폰·태블릿 등 단말라인업 추가 등 원인.
●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소송 늘어날듯
-FTA 따른 법률시장 개방으로 국내서도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관련 소송 늘어날 전망. 그동안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SW 소송은 미국 유럽 진출 기업 대상으로 주로 현지에서 진행.
-국내에서 진행된 관련 라이선스 소송은 1~2건. 미국이나 유럽은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소송이 몇 년 전부터 본격화되고, 현지 법조계도 중요시. 국내기업 상대 소송 늘어날 듯.
● IBM
IT서비스 강화… 전문연구소 설립
-컴퓨팅 서비스만 연구하는 연구소 설립키로. 실시간 분석과 SW 자동화 확대 가속화 계획. 200여명의 핵심 전문가 선발해 서비스 연구 개발 전문 ‘서비스 이노베이션 랩(SIL)’ 창설.
● 삼성SDS
전산시스템 그룹 차원 조사
-그룹 차원의 전산시스템 조사. 계열사에 대한 총 조사작업의 일환. 삼성SDS 측은 “시스템 고도화 결과물의 성능 점검하는 수준”이라며 “수시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일”이라고 설명.
● 보안관제
전문업체 신청 러시… 삼성SDS 등 대형사 가세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KISA가 대행하는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에 12개 기업 신청. IT서비스 업체로는 삼성SDS와 LG CNS, 한전KDN, KTIS 등 주로 대형 업체들이 신청서 접수.
-보안업체는 싸이버원, 안철수연구소, 에이쓰리시큐리티, 유넷시스템, 윈스테크넷, 이글루시큐리티, 인포섹에 이어 어울림엘시스가 마지막으로 신청. 9월 말 첫 지정업체 선정 예정.
● SK텔레콤
종이 없는 사무실 구축… B2B 공급도 추진
-모바일오피스를 클라우드와 태블릿PC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 가능하도록 확장. 자체 구축한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의 외부 판매도 추진. 회사 전체 구성원에게 태블릿 지급.
# SKB 상승세… 3분기 연속 순이익
● 금융권 스마트워크
내부정보 유출 위험… 보안대책 마련 ‘최우선’
-금융사 및 금융지주 계열사 전 직원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 구축 확대. 빠른 속도와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기업 및 고객의 주요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우려.
-보안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스마트기기 업무 환경에서는 무선네트워크 및 3G망 이용에 따른 내부정보 유출 및 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위협. 부서별 업무 특성 따른 보안 고려해야.
● 금융IT 아웃소싱
혁명적 변화 임박…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 의미
-금융위원회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전부개정규정안’ 공고로 금융회사 각종 규제와 더불어 금융회사 ‘IT아웃소싱’을 대체적으로 부정, 논란 예상. 토탈 아웃소싱 체계 전면수정 불가피.
-금융회사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으로 구성되는 IT인력에서 외주업체 직원은 금융회사 직원 규모 넘을 수 없다는 단서조항 생겨. 금융IT 아웃소싱 규모를 인력 기준 50% 이내로 규제.
# “IT보안 부문 ‘5%’룰 적용한다”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보안
대한민국의 네버엔딩 스토리
대한민국 IT 최대이슈… 올 하반기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