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8월 첫째 주(2011년 7월 25일~2011년 7월 31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새마을금고 정보계 사업을 SK C&C가 수주했습니다. 정책금융공사의 200억원대 차세대시스템 사업도 곧 발주 예정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프라임브로커의 도입 등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새마을금고 정보계
178억원 규모 사업… SK C&C 수주
-178억원 규모의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정보계 구축 사업 SK C&C가 수주. 15개월 동안 정보계 개발. EDW, 통합보고서시스템, BI포탈 구축, CRM,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 등 추진.
-BI 포탈은 통합분석 강화가 핵심. 사용자용 메타 BI, 메타 관리시스템 및 OLAP 리파지토리 인터페이스, DW 및 리포트 작업현황 조회 및 관리, 외부 데이터 업로드 등 추가 예정.
● 카드업계
차세대IT 개발 ‘구슬땀’
-비씨카드가 8월 16일 시스템 가동 예정. 우리카드는 7월 말까지 통합테스트 마친다는 계획. 유닉스 기반 자바 아키텍처 채택한 신한카드는 분석, 설계에 비교적 많은 시간 투입.
-비씨카드는 우려했던 승인계시스템 완성도가 높아졌고 통합, 연계, 지점 테스트 등 결과가 나쁘지 않아 가동 결정. 11월 14일 가동하는 우리은행 카드 신시스템은 진척 빠른 편.
● 정책금융공사
230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곧 발주
-23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 기존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K-IFRS 반영할 계획. 산업은행과 분리 당시의 영업시스템을 이번에 개선할 계획.
-정책금융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구축, 인프라 이중화 구성 및 인프라 고도화, K-IFRS 기반 단일 재무회계기준(GAAP) 시스템 구축, EDW 및 데이터마트 구축 등.
● 금감원
보험사기 시스템 고도화 추진
-2004년부터 운영해온 보험사기 인지시스템의 개선 추진. 보험계약 및 사고정보 등을 DB로 관리 분석해 보험사기 혐의자 자동 추출하는 시스템. 사후 적발 한계 극복하려는 시도.
-보험사 등 제보에 따른 개별 사건의 조사에 치중. 전체 보험시장의 사기 동향 파악 및 자체적인 혐의자 추출 등 선제적인 조사 기능이 미약. DW 기반의 동향/혐의 분석 기능 구축.
● HTS 전산장애
올 상반기 증권 민원분쟁 원인 1위
-올 상반기 증권 및 선물업계 민원분쟁 원인 대부분이 HTS 전산장애. 910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전년동기 대비 23.5% 증가. 일부 증권사의 HTS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장애 많아.
-회원사 민원·분쟁의 자체처리 비중이 50.9%로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상승. 전통적인 분쟁유형(부당권유, 일임매매, 임의매매)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전산장애 관련 분쟁은 증가.
●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본격 착수
-I-Project 착수보고회 갖고, 본격적인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나서. 내년 11월 완료 목표. SK C&C가 주사업자로 참여하고,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PMO는 딜로이트컨설팅이 맡아.
● 현대증권
모바일방송 오픈기념 더블 이벤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자 위한 모바일방송 오픈. ‘HOT Summer 더블 이벤트!’ 시작. 온라인 증권방송을 모바일 매체 통해 송출, 공간과 시간의 제약 극복 나서.
● 건보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 7개 국어 서비스
-국내에 거주하면서 한글이 서툰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에게 건강검진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하기 위해 서식 50종과 프로그램 안내사항 등 7개 국어 전자북 제공.
● 금결원
신용카드 세금납수 시스템 장애 발생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신용카드 세금납부 시스템이 7월 25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마비. 인터넷 지로시스템에 장애 발생해 인터넷뱅킹 및 신용카드 수납처리 납세자 불편 가중.
● 자본시장법 개정
IT특수… 취약한 ‘자본운영 시스템’에 초점
-투자은행(IB)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표. 관련 IT특수에도 관심이 높아져. 장외파생상품 포함한 복합 금융상품의 자본운영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으로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최소자본금 3조원 이상) 출현할 경우, 프라임 브로커 도입 등 업무범위 크게 확대되고 시스템 고도화 불가피.
# 국내 자본시장 이끌 초대형 업체 등장 기대
# 대형IB “화두는 자본 규모 확충”
█ 기타
● 하나은행
IT본부, 인사 ‘내홍’
-정보전략본부가 김승식 전 지점장을 시스템 운영부 팀장으로, 지점 근무중이던 정선태, 이희종 팀장 등을 정보전략본부로 불러들여. 기존 팀장 5명은 지점 발령하는 특단의 조치.
-정보전략본부로 입성한 인물은 옛 하나은행 출신. 하나은행 출신 파벌 강화한다는 평가 많아. 내보낸 5명의 팀장급은 대부분 옛 보람은행 출신. 권오대 CIO ‘제 식구 만들기’ 비판도.
●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 9월 이후 속도전
-9월 말까지 실제 프로젝트의 사전 분석단계인 컨설팅 진행. 결과 바탕으로 시급한 대응 필요한 '퀵윈' 과제와 2~3년의 대응 필요한 중장기 IT과제들로 나눠 프로젝트 진행할 계획.
-컨설팅의 성격을 '상세 액션플랜'으로 정의. 현업부서로부터 혁신과제 요구사항을 취합하는 등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작업 진행. 과제 분야별로 사업자 선정할 방침.
● 은행 망 분리
“여전히 금융위 눈치만…”
-농협 전산사고 후 4개월 지났지만 은행들 망분리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아. 인터넷을 자주 접속해야 하는 업무 특성과 비용부담 때문. 금융위원회 지침 발표 후 추진하겠다는 생각.
-현재 망을 분리한 곳은 농협과 기업은행뿐. 다른 은행들은 인터넷망과 업무망 물리적으로 분리했을 때 업무 처리의 불편 우려. 1인당 PC 2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부담.
● 우체국금융
공공 분야 첫 CMMI 레벨 4 획득
-국내 공공분야 최초로 국제 소프트웨어·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 레벨4 인증. 고성숙도 등급으로 심사대상 중 세계적으로 약 7% 정도만 인증받을 정도로 기준 까다로워.
● 신한은행
고객 소통 위한 공식 페이스북 오픈
-소셜미디어 통해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상호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오픈. 다양한 금융정보 등 제공. ‘동행’이라는 브랜드 전략의 컨셉에 맞는 이벤트와 캠페인.
● 신한은행
리디북스 전자책 콘텐츠 도입
-1천여명의 지점장이 참여하는 부서장 경영전략 회의에 리디북스 전자책 콘텐츠 10권 제공. 사전 지급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통해 서비스. 페이퍼리스 및 스마트워크 확산 기대.
II. 주요 벤더 동향
● 페이퍼리스
은행권 가시화… 업계 물밑 경쟁 가열
-6개 시중은행 중심으로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프로젝트 구체화. 하반기에 파일럿 시스템 구축 예고. 금융위원회는 모든 금융기관의 고객거래 전표·장표 등 종이문서의 전자화 지시.
-국민은행 등 대형 은행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 우체국금융도 ‘종이없는 우체국금융 창구시스템’ 구축 본격화. 일부 국책은행은 시스템 고도화 작업과 맞물려 추진.
● 싸이월드 해킹
금융정보 유출 등 2차 피해 우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싸이월드 3500만 명의 가입자 정보 유출되면서 파장 확대. 금융권 대응도 본격화. 포털의 아이디 등 금융거래에 사용하는 경우 많아.
-암호화된 비밀번호 풀린다면 같은 비밀번호 사용하는 다른 인터넷 서비스의 2차 피해 예상. 명의도용 및 금융기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 등 예상. 고객의 비밀번호 변경 요구.
# 네이트 · 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 배경과 전망
# 세계는 해킹과의 전쟁중…대책 부심
# 안전하다던 네이트 비밀번호 3초 만에 ‘뚫렸다’
# 포털·온라인 쇼핑몰 ‘집안 단속’ 분주
● “또 IBM”
농협 이어 우리은행에서도 타격
-농협 뱅킹 중단사태에 이어 우리은행 서비스 중단사태의 서버가 IBM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7월 20일과 25일 발생한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접속 지연에 IBM 웹스피어가 관련돼.
-농협사태 이후 금융권 중심으로 IBM WAS 기피현상 일어날 조짐. 웬만한 곳은 대부분 도입 마쳐 시장 포화 상태이나, 하반기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본격화되면 미들웨어 수요 부각.
● PC 가상화
회귀 또는 진화… 어디로 가나
-기밀유출 사고 80% 이상은 임직원의 업무용 PC에서 발생. 기업들은 PC 저장장치 없애고 USB 포트 막는 등 SBC와 VDI 기술로 대응. 정보 자원이 중앙서버에 있다는 것이 공통점.
-상반기에 각 지자체, 우정사업본부, 특허청, 대법원 등 VDI 프로젝트 줄이어. 금융권도 보험·생명·카드·은행 등 콜센터 중심으로 확산 서둘러. 통신사 내부업무 및 콜센터에도 확산.
# 삼성SDS, PC가상화 대외사업 나선다
# 자원 최적화, IT 최대 이슈 떠올라
● 아프리카TV
증권방송 오픈베타 서비스
-인터넷 방송의 특성을 살려 증권 전문솔루션 무료로 제공하는 '아프리카 증권TV' 오픈 베타서비스. 다양한 전문가의 공개방송 무료로 시청. 쉽게 방송 개설해 직접 진행할 수도.
● 바코드
스마트폰 만나 다시 뜬다
-RFID·QR코드·NFC 등 최첨단 정보인식 기술의 등장으로 바코드가 수년 내 사라질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다시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바코드 형태로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SK텔레콤 모바일지갑 서비스 ‘T스마트 월렛’은 220만건 이상 다운로드. 휴대폰 결제업체들의 진출도 활발.
● 모바일 결제
“올해 이용자 전년대비 38% 이상 증가”
-가트너, 스마트폰 등 모바일 결제 사용 인구가 올해 1억 4,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전년대비 38.2% 가량 증가. 결제액 규모도 75.9% 증가한 861억 달러로 늘어날 듯.
● 개인정보침해
상반기 상담·신고건수 급증
-올해 상반기 개인정보침해 상담 5만136건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5만3044건)에 육박. 개인정보 침해신고도 매년 늘어. 지난해 신고건수는 1788건이었으나 올해 6월까지 1234건.
# 기업들 개인정보 보호 “나몰라라”
● 소셜커머스
신용관리 서비스도 판매한다
-티켓몬스터, 개인의 신용정보 관리할 수 있는 신용포털 크레딧뱅크의 서비스 이용권 판매. 크레딧뱅크는 회원 600만 명의 신용관리 포털. 서비스 6개월 이용권을 4900원에 판매.
● 한국IBM
모바일 통합 플랫폼 업그레이드
-모바일 통합플랫폼 SPoSA 업그레이드 버전 발표. 위치인식 기술 셀라돈을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 모바일 기기 관리 및 푸시 기능을 현업 고객의 요구에 맞게 확장, 밀착 서비스.
#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스마트폰 시대 물 만났다
# IBM, 4배 빨라진 XIV 스토리지 출시
● 개인정보보호법
기업들 컨설팅 추진하느라 분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앞두고 기업들의 컨설팅 증가. 대응 전략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막대한 손해배상 소송이나 개인정보 피해집단 소송 등 경쟁력 약화와 금전적인 피해 등 예상.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보관, 관리 제3자 제공,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친 개인정보 처리현황 점검 및 관련 법규 준수 여부 검토해야. 컴플라이언스 체크와 사업상 불확실성 제거.
● 애플 주가
400달러 돌파… 엑슨 모빌 넘어서나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대비 4.91달러 오른 403.41달러. 올해 25%나 급등했고 지난 19일 실적 발표 후에도 7% 뛰어. 시가 총액 3740억 달러로 엑슨모빌 바짝 추격.
# “미국 정부보다 돈 더 많다”
● 국가DB
12년 사업 성과 총점검한다
-1999년부터 시행해온 131개 국가DB 구축사업의 성과를 점검, 발전전략 모색. 우선 지난해 수행한 27개 사업의 기술성과와 사용자만족도, 활용성 등 고객성과, 비용효과 등 점검.
● 금융권
스마트워크 보안대책 마련 ‘최우선’
-스마트기기 통한 업무환경에서는 무선네트워크 및 3G망 이용에 따른 내부정보 유출 및 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위협 존재. 비인가 AP나 FAKE AP 등 보안 및 침입위협 발생 가능.
-스마트기기에 맞는 모바일 장치관리(MDM) 솔루션으로 접근통제 및 보안정책, 분실 대책 마련해야. 기기별 OS에 맞게 개발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준비해 악성코드 위협 대응해야.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프로젝트
'불분명한' 요구사항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