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1월 셋째 주(2011년 1월 10일~2011년 1월 16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통합과정에서 선택했던 메인프레임을 걷어내고 유닉스 다운사이징으로 복귀했습니다. 산업은행이 2기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 외국계 은행들이 국내 IT투자를 차츰 늘려가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신한카드
차세대시스템서 IBM 메인프레임 걷어낸다
-차세대시스템 계정계 호스트로 기존 메인프레임 걷어내고 유닉스서버 선택. 한국HP를 서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 환경 마련한다는 목표.
-2008년 LG카드와의 IT통합 과정에서 메인프레임으로 전환한 지 3년여 만에 유닉스서버 환경으로 복귀. 한국HP는 신한카드에 지난해 출시한 유닉스서버 ‘슈퍼돔2’ 공급 예정.
● 현대해상
언더라이팅 지원시스템 구축
-보험사기 막고 적절한 언더라이팅 통해 다수의 우량 계약자 보호하기 위한 언더라이팅 지원 시스템(UDSS) 구축하여 가동 시작. 언더라이팅은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 최종심사 과정.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사고이력 데이터 활용하여 요약·분석한 피보험자 정보와 위험도에 따른 심사단계를 언더라이터에게 제시하여 판독 능력 및 심사의 신속성 배가시키는 시스템.
● NH투자증권
거래추적시스템 구축 마무리
-펜타시스템의 실시간 거래추적 및 통합 모니터링 제품 ‘트랜매니저’ 구축. 차세대 프로젝트 하나로, 모니터링 표준화 통해 개별 거래상황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자의 다양한 관리 및 장애방지 기능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 IT서비스 가용성 향상시켜 장애발생에 대한 사전감지 및 빠른 장애대처 가능해져.
● 삼성카드
콤비 I/C카드 공급업체로 유비벨록스 선정
-I/C카드 공급업체로 스마트카드 업체 유비벨록스 선정. 컨택 카드에 이어 콤비 카드도 같은 공급업체 선정. 향후 삼성카드의 전 상품에 걸쳐 유비벨록스의 카드를 도입할 전망.
● 보험연수원장
“불완전판매 근절에 앞장설 터”
-신임 조병진 보험연수원장 "불완전 판매 해법은 보험모집인 보수교육 전문성 높이는 것" 주장. 올해 시행되는 개정 보험업법 따라 신규 도입되는 모집종사자 보수교육 강화 나서.
-각종 자격·보수교육 내실화하고 우수인증설계사 대상 전문교육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 보험사 CEO 세미나 및 임원 정책세미나 운영해 업계와 당국간 소통기회도 마련할 예정.
█ 기타
● 산업은행
2기 차세대사업 놓고 ‘장고’ 거듭
-일반고객 대상의 여수신 강화 위한 시중은행 인수 가능성. 지주사 전환에 따른 자회사 IT전략과 프로세스 일원화 위한 자회사 설립 꾸준히 검토. 통합 데이터센터 건립도 검토.
-2기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착수 여부도 고민. 올해 IT 예산 900억원 정도 추산. 올해는 정책금융공사와 업무 분리 이후 시스템 증설과 관리 등 인프라 투자 커져 집행 늘어날 듯.
● 외국계 은행
국내 IT투자 본격화 예고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의 국내 IT개발 확대될 전망. 규모는 국내 지방은행 수준에 못미쳐. 한국씨티은행이 삼성SDS, LG CNS 대상으로 ‘레인보우K 프로젝트’ 제안설명회 마쳐.
-SC제일은행도 차세대시스템 명분으로 외환시스템 개편 예정. SC그룹 본사에서 올해 1천만달러 예산 확보. 단계적으로 시스템 개선에 나설 방침. 수신, 여신, 외환 등 업무개편 포함.
● 하나은행
외환銀 인수… 증권은 ‘찬밥 신세’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 인수에서 계열사간 합병 효과에 관심 쏠려. 하나대투증권과 외환선물 합병은 하나SK카드 합병에 비해 관심 밖. 외환은행 인수 TFT의 논의 부진한 상태.
-증권 분야의 통합 시너지 효과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외환선물의 노하우 흡수 힘들 것으로 전망. 증권과 선물 영업방식 다르고 외환선물 영업 노하우 가진 직원 거의 빠져나가.
# 자산가 대상 PB시스템 가동
● 우체국금융
스마트뱅킹 구현 등 올해 820억원 투자
-올해 IT사업에 820억원 투자 계획. 하반기에 382억원 가량 우체국금융 유지보수 사업 예정. 지난해 기준 예금 49조2000억원과 보험자산 29조4000억원 등 약 80조원의 자산 운용.
-우정사무 및 서비스 고도화 위해 전사 모바일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오피스 구축 추진. 이체, 조회 등 거래와 보험 FC 영업활동지원, 예금보험 상품안내 등 스마트폰에서 제공.
# 1700억원 IT사업 발주… 시장 ‘단비’
● 수협은행
차세대시스템-IFRS 구축 주력
-전략사업부 각 사업팀을 고객 중심 독립팀으로 재편하는 등 본부조직을 10부3실에서 9부3실로 축소하는 조직개편. 영업력 배가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노려. 차세대 사업과 연계.
-차세대 사업 통해 계정계는 물론 경영관리의 효율적 지원 위한 정보분석 인프라 구축. 차세대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지원하는 전사 공통 인프라 구축 진행. 올해 IT예산 550억원.
● 부산은행
차세대사업 올인… 지주사 전환 대응도
-지주사인 ‘BS금융지주’가 금융당국 인가 받아. 부산은행은 상장 폐지되고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부산신용정보, BS캐피탈 등 4개 회사는 지주사 밑으로 편입. IT전략 변화 예고.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급선무. 올해 IT예산 720억원. SK C&C 주사업자로 2012년 1월까지 완료 목표. 계정계 및 정보계 ‘빅뱅’ 방식으로 교체. 고객의 다양한 금융상품 요구 지원.
● 대구은행
차세대사업 및 서버가상화 마무리
-올해 금융지주사 전환 시도. 총영업이익 1조원, 당기순이익 3200억원 목표. 캐피탈, 자산운용, 증권 등 사업 다각화 추진. 올해 차세대 프로젝트 완료가 IT 부문 최대 당면 목표.
-올해 IT예산 600억원. 차세대 통해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해 유지보수 비용 줄어.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설계 마무리. 자회사의 IT, 구매, 연수 등 통합하고 IT지원방식도 바뀔 듯.
# 서버 가상화로 비용 절감
● 신한지주
한국MS와 EA계약 조건 ‘논란’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난해 12월 기업계약(EA) 체결. 자회사까지 통틀어 정규직 기준 2만1천명 가운데 1만 9500대 물량 계약. 전체 PC 사용자 수 대비 92% 수준으로 가격 결정.
-표면적으로 한국MS의 요구 모두 받아들여. ‘예산한도 내 총액’ 협상으로 유리한 계약 체결했지만 3년 후 닥칠 ‘전량계약’의 부담 떠안아. 여타 금융권도 ‘전량 EA계약’ 압박 느껴.
● 스마트워크
금융권, 고객 직접 찾기 나선다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이 올해 ‘손 안의 지점(Portable Branch)’으로 일컫는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으로 전환. 은행 직원들이 스마트패드 들고 직접 고객 찾아가는 업무 가능해져.
-IBK기업은행은 1분기에 스마트워크 업무시스템 구축사업자 RFP 배포 계획. 각 영업점장을 스마트워크 적용 대상으로 해 전자결재, 대출 승인 등 내부업무를 외부에서 처리할 계획.
# 금융사 스마트워크 관리지침 나온다
● 금융IT
대형 회사들 플랫폼 경쟁 재점화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경쟁 다시 불붙어. 차세대 사업 추진하는 신한카드가 메인프레임 걷어내고 HP 유닉스 도입키로.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연계시스템에 메인프레임 도입 추진.
-신한카드는 2008년 LG카드와의 IT통합에서 메인프레임으로 통합시스템 구축한 지 3년 만에 유닉스 전환. 증권업계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메인프레임을 도입한 사례는 거의 없어.
● 신한은행
아이패드 전용 뱅킹서비스 출시
-예금ㆍ펀드ㆍ외환조회 및 이체ㆍ납입 등 금융거래 가능한 ‘아이패드 전용 신한S뱅크’ 1월 중 출시. 아이패드 UX 극대화해 실물통장 한장씩 넘기며 거래내역 확인하는 경험 제공.
# IBK기업은행도 스마트뱅킹 시작
● 인사
신한은행 최영수 전무 CIO 선임
농협중앙회 정종순 상무대우 CIO 선임
II. 주요 벤더 동향
● IT서비스 업계
“글로벌 스마트SOC 시장 잡아라”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스마트 SOC' 구축 확산에 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 지난해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부문에서 달성. 삼성SDS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20% 해외에서 올려.
-LG CNS는 2년 내에 1천억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 투자, 글로벌 수주전 대비. 올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15% 이상으로 늘릴 계획.
# 삼성SDS 고순동 사장 “이제 해외서 돈 벌겠다”
# IT서비스 업계 ‘SNS 소통’ 나선다
# “국내시장 소폭 성장” 전망
# '빅3' 집중화 가속 현상
● CIO 서베이
금융은 모바일, 전기전자는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과제’
-전자신문 ‘2011 CIO 서베이’에서 건설·조선·철강, 금융, 물류·운송, 생활소비재·식음료, 공공 분야는 모바일을 올해 도입할 기술 1순위로 꼽아. 2위로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지목.
-제약·의료, 전기전자·자동차, 화학·에너지 기업들은 ERP나 차세대 프로젝트 등 통한 애플리케이션 고도화가 최우선 과제. 통신·인터넷 산업은 양쪽을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반응.
# 5곳 중 1곳 IT예산 20% 이상 늘려
● 삼성SDS
금융IT 시장 명예회복 시동
-지난해 말 300억원 규모 메리츠종금증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200억원 규모의 ING생명(한국법인)과 흥국화재 차세대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금융IT 시장 명예회복 선언.
-300억원 규모의 알리안츠생명 차세대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결과 기대. 지난해 말 삼성생명 차세대 프로젝트 완료되면서 인력 운용 등에 있어 삼성SDS의 제안요건 개선된 결과.
● NFC
모바일결제 대중화 ‘올인’
-NFC 활용한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진저브레드OS의 스마트폰 기본 탑재, 표준화 등으로 성공 가능성 높아져. 과거 모바일 결제와 달리 표준화 논의 활발. 이해 관계자 대부분 참여.
-아이폰4 후속 모델도 NFC 기능 탑재 유력. 구글도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진저브레드에 NFC 기능 기본 탑재. 노키아도 보급형 휴대폰에 NFC 기능 기본 탑재하겠다는 입장.
● 컨설팅 시장
신규진출-사업확장 맞물리며 ‘빅뱅’ 예고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가 국내 진출. PwC컨설팅코리아 출신 인력 중심으로 한국지사 설립하고 영업에 착수. 언스트앤드영, 액센츄어코리아는 새로운 분야로 사업 확장 나서.
-언스트앤드영은 IT어드바이저리 조직 신설하고 한국IBM 출신 김상길씨 파트너 영입. IT전략과 PMO 컨설팅 초점. 액센츄어코리아와 딜로이트컨설팅은 SI, 아웃소싱으로 영역 확대.
● 알티베이스
매출 200억 도전…성장 전략은?
-올해 매출목표로 지난해 153억원보다 30% 상향한 200억원 설정. DBMS 영역 넘어 데이터 스트림 실시간 처리하는 ADS 등 전문 솔루션 업체로 변신 예고. DBMS 새버전 곧 출시.
-데이터 처리 성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이터 퍼포먼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확보에 주력. 국내 실사용자와 접점 확대하고 전략 파트너 발굴해 신규 시장 확대에 집중.
● 소셜쇼핑 그루폰
9억5천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세계 최대 소셜 쇼핑업체 그루폰이 9억5천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 2주 전 5억 달러 투자 유치한 이후 2주 만에 나머지 4억5천만 달러 끌어들여. 시가 총액 47억5천만달러.
● 모바일결제
SK C&C, 마스터카드 글로벌 인증 획득
-SK C&C, 자체 개발한 모바일결제 관련 솔루션 ‘TSM’의 마스터카드 GVCP 인증 획득.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무선 네트워크 통해 금융결제 애플리케이션 안전하게 발급.
● 삼정회계법인
김교태 신임 대표 선임
-삼정KPMG그룹, 계열사 KPMG 삼정회계법인 김교태 부대표를 신임 대표 선임. 성균관대 경영학과. KPMG 미국 새너제이와 영국 런던 지부, KPMG ASPAC 재무서비스 사업부 근무.
● 금융보안연구원
OTP기술 3건 TTA표준 등록
-OTP통합인증센터가 자체 개발한 3건의 OTP 기술규격을 TTA 표준으로 공식 등록. ‘OTP 검증서버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OTP토큰 보안 요구사항’ ‘OTP키 컨테이너’ 등.
● 페이스북
기업가치 500억달러… IT 산업지도 바꾼다
-기업가치가 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 최근 5억달러의 투자 유치하면서 평가된 금액. 야후나 이베이 뛰어넘어. 지난해 방문자 수도 구글 제치고 1위 올라. 회원 5억명 돌파.
● 美정부
보안 위해 인터넷ID 발급 추진 논란
-사이버 보안 강화 위해 미국인들에게 인터넷 ID 발급하는 방안 추진. 온라인 보안과 프라이버시 지키는 방안, 사용자가 여러 비밀번호 기억할 필요 없는 신분확인시스템 만들 계획.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아웃소싱
2011년 고객의 필수 해법 11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