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의 비금융 신사업 진출 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를 알아봅시다ㅣ건강검진, 피트니스 서비스, 실버타운 운영, 요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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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의 비금융 신사업 진출 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를 알아봅시다ㅣ건강검진, 피트니스 서비스, 실버타운 운영, 요양사업
  • 장경인
  • 승인 2024.01.03 11:05
  • 조회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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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가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건강검진과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제 보험회사들은 전통적인 보험업의 경계를 넘어, 비금융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분석하고, 보험회사들이 어떻게 비보험 신사업 분야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또, 이러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진출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들과, 앞으로 보험회사들이 취할 수 있는 전략들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진출 배경
신노년층의 부상 
1955년에서 1963년 출생자를 뜻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수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1,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저출산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세~64세)는 2017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2070년에는 노인인구와 생산가능인구의 수가 비슷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노년인구/생산가능인구)는 빠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핵가족화를 넘어선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로 가족 내 부양 여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향은 향후 노인 세대의 사회적 부양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된 개인 자산 규모 및 소득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사회적 부양 여건과, 그에 반해 베이비부머 시대가 가진 충분한 경제력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여력이 충분합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에서 2030년 168조원 규모로, 큰 성장이 전망됩니다.

정부 및 금융 당국의 금산분리 완화 기조
금융 당국은 산업간 심화되는 빅블러(Big Blur) 현상  및 IT기업의 보험업 진출이라는 시대변화에 맞게 금산분리 제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산분리 제도 중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및 자회사 출자범위를 확대·개선하여 금융-비금융의 융합을 촉진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는 목적입니다. 이에 2023년 11월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보험회사가 해외 자회사를 소유할 때 금융위원회 승인이 필요 없는 사전신고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금산분리(금융자본인 금융사와 산업자본인 일반 기업간의 결합을 제한하는 것) 규제완화 방침을 세우고 삼성, 현대차, 한화 등 금산결합집단이 보유한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에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습니다.

2. 해외 사례: 일본 보험사
일본은 우리나라가 현재 겪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보험산업의 정체된 성장을 먼저 경험했습니다.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와 생산인구 감소에 따라 실질 생명보험 수입보험료가 25년 전과 유사한 수준이고, 손해보험 수입보험료도 지난 30년간 3.2% 성장하는 등 보험산업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보험회사는 2000년대부터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수익구조 다변화,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일본 금융당국은 금산분리 원칙을 완화하여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을 지원하였습니다.
일본의 금융 규제완화는 지방 활성화, 일본 내 산업 촉진, 디지털 국가 전환 지원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내수산업 한계 극복과 새로운 수익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핀테크 규제 완화 및 해외 자회사 보유 규제 완화는 일본 보험회사가 대규모 수익창출을 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보험회사와 그 자회사는 내수와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핀테크·인슈어테크 등의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일본 보험회사의 비보험 업무 진출 사례
1. 요양사업

일본 보험회사 중에서는 현재 SOMPO홀딩스, 토쿄해상홀딩스, 미츠이스미토모, 니혼생명, 메이지야스다생명, 소니보험그룹 등의 대형사가 요양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SOMPO홀딩스, 토쿄해상홀딩스, 소니보험그룹 등은 M&A 시장에서 기업을 인수하여 기존의 요양회사를 흡수, 확장하였습니다. 반면, 미츠이스미토모, 메이지야스다생명, 니혼생명 등은 고도성장기에 보유하던 노인복지시설 부동산을 개호보험제도에 부합한 노인요양시설로 개편하여 운영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 중입니다.
SOMPO홀딩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요양사업 대형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간병사업 총괄회사인 SOMPO케어를 설립하여 관련 회사를 M&A 했습니다. 최근에는 요양인력 양성과 시니어용 상품 개발, 요양서비스 품질 개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ICT, AI, IoT, 빅데이터, 로봇 등의 기술 활용을 시도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험업계에서 두번째로 큰 요양사업 자회사를 보유한 토쿄해상홀딩스는 덴마크를 벤치마킹하여 요양사업에 진출했습니다. 토쿄해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베터라이프는 중소형 기업으로, 방문요양, 시설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쿄해상홀딩스는 사회복지사업의 특성을 갖고 있는 요양사업이기에, 단기적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업 유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2. 헬스케어사업
다이이치생명, 니혼생명, SOMPO홀딩스, 메이지야스다생명 등 대형 보험사는 자회사 방식으로 헬스케어사업에 뛰어들었으며, 그 외에도 부수업무를 통해 여러 보험사가 헬스케어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다이이치생명은 IT컨설팅 업체와 협업하여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후 QQLead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60여 개의 헬스케어 서비스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웃소싱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니혼생명은 헬스케어 B2B형 기업인 Life Care Partners를 2018년에 인수하여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건강·간병 상담, 정신건강관리, 보건사 파견, 보건지도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OMPO히마와리생명은 InsurHealth 전략을 추진하는 건강증진 전문 보험회사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판매 전략으로 생명보험 계약자에게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헬스케어서비스 이용자에게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기타(반려동물 서비스, 핀테크 투자)
이외에도 일본 보험사 중 반려동물서비스, 핀테크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 인구구조의 변화로 자녀와 분리되어 사는 고령층 가구, 만혼에 따른 1인 가구, 무자녀 혼인부부 등이 증가하면서 가족 구성원의 수가 감소하는 반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추세에 힘입어 일본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수입보험료가 연평균 15.6% 증가하는 등 급성장 중입니다. 보험회사는 반려동물보험은 물론, 자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푸드, 펫 공생 임대주택(부동산), 동물병원, 브리딩(Breeding)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지자, 자연스레 투자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었습니다. 대형 보험회사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목적으로 스타트업 거점도시에 랩(Lab)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이노베이션 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VC(Venture Capital)를 신설하여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3. 국내 보험사의 비보험 사업 진출 현황
1. 요양사업

요양사업 운영과 관련한 기존 규제에는 1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하려면 반드시 해당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했습니다. 노인의 주거 안정성을 위해 시설의 잦은 개·폐업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2023년 8월, 보건복지부는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통해 임대만으로도 요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습니다. 임대를 활용한 시설 설립 허용은 요양 서비스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보험 업계에 희소식입니다. 토지 및 건물 소유에 대한 의무가 사라지면 요양시설 설립의 초기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접근성 좋은 수도권에 100인 규모의 요양시설을 운영하려면 토지 매입 등 초기 비용만 최소 500억원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이런 초기 비용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KB라이프생명만이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여 ‘KB골든라이프케어’라는 이름으로 요양시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에 KB손해보험이 설립하여 2023년 중순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2017년 주·야간 보호시설 강동 케어센터를 최초 개소 후, 2019년과 2021년 도심형 요양시설인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를 차례로 개소했습니다. 추가로 2023년 종로구에 노인복지주택인 평창 카운티를 개소한 바 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객의 노후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업과 요양사업의 고객,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등을 비롯해 향후 많은 보험사가 요양시설 설립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라이프는 요양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요양 시설 건립 부지 매입을 추진해왔으며 부지 선정을 검토 중입니다. 지난해 요양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금융위원회에 요양업 영위업무 인허가 신고도 완료했습니다. 농협생명도 요양사업 TF를 2023년 7월 말까지 운영한 바 있습니다. TF를 통해 요양사업의 수익성 등을 검토하고 시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금융사의 공익재단이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의 복합실버타운인 노블카운티 너싱홈과 하나공익재단과 고려대 간호대학이 산학협력으로 설립한 하나케어센터가 있습니다. 노블카운티 너싱홈은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 개원하였으며, 요양등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요양시설과 달리, 실버타운으로 분류되고 있어 장기요양보험법이 아닌 노인복지법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의 하나케어센터는 노인성 만성 질환 (치매, 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을 수발하기 위해 2009년에 개원한 장기요양기관입니다. 

이러한 사례로 미뤄볼 때, 아직 보험회사의 요양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KB골드라이프의 위례 빌리지의 경우, 월 이용료가 200만~300만원으로 고가임에도 정원 125명 수준에 대기자가 2,9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습니다. 이처럼 민영 시설에 대한 분명한 선호와 향후 급증할 간병수요를 고려한다면, 관련 사업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2. 헬스케어사업
보험회사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통 걸음 수 연계 리워드 제공 정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위험예측, 만성질환·정신건강 관리, 식단 관리 등 점점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B손보의 오케어와 삼성화재의 애니핏플러스가 있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건강검진부터 건강분석과 건강관리, 커머스에 이르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였습니다.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건강점수를 산출하고 자체 설문 및 일상행동 기록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만성질환, 마음건강, 피트니스 등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KB손보는 손보업계 최초로 2021년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드라이프를 KB라이프생명에 이관하며 헬스케어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같은 보험업이라도 요양사업은 생명보험과, 헬스케어는 손해보험과 연계할 시 더 큰 시너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KB헬스케어의 오케어 서비스는 2022년도터 KB금융그룹 임직원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일반 소비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B2C 플랫폼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협생명의 NH헬스케어, 현대해상의 하이헬스챌린지 등의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보험사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 고객 건강관리를 통한 손해율 감소 등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4. 신사업 진출 시 고려사항
1. 요양사업 – 사업의 사회복지적 특성 고려

장기요양서비스의 시장화는 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보험사의 시장규모를 넓힐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화로 인한 비용 감축과 경쟁의 심화, 독점화, 시장의 양극화, 서비스 인력의 근무여건 악화 등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요양사업에 진출하는 보험사는 요양사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1. 헬스케어사업 – 공공의료데이터 개방 필요
헬스케어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데이터 개방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3법 개정,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발정책 기조 등 충분한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만 활용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는 활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건보공단의 데이터를 활요하기 위한 보험업계의 시도는 계속해서 좌절되고 있다. 건보공단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의 내외부 전문가 중 시민단체, 의료계 등의 전문가는 데이터 제공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보험사가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특정 개인에게 보험료를 할증하거나 보험가입을 거절하는데 악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는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료데이터 개방과 얽힌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4. 향후 전략
1. 요양사업

앞서 살펴봤듯, 향후 10년 내 베이비부머 세대가 80~90세에 진입하여 요양서비스 수요의 급증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이들은 전 세대에 비해 향상된 경제력과 높은 교육 수준으로 요양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높을 것입니다. 이에 요양사업에 진출하려는 보험회사는 현재 표준화된 서비스 이상의 고급화 전략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통합재가 방문서비스 제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합재가 서비스는 한 기관에서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노인요양시설은 요양등급 1~2등급만 입소가 가능합니다. 요양등급이 낮은 수급자를 대상으로는 주간에만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간의 경우 재가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험회사는 설계사 조직을 관리하고 교육한 노하우를 다년간 축적해왔기에, 이를 통합재가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하여 공백을 메워줄 수 있습니다. 

2. 헬스케어사업
헬스케어사업의 경우 현재는 건강관리의 보조 역할만 수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IT업체 혹은 보험사의 경우 건강 모니터링 및 예방 서비스,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전개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국내 보험사도 혈압, 혈당량, 심전도 등 주요 생체정보를 추가 수집하여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하거나 건강상 위험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험률을 산출하여 보험상품과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법·제도적으로 아직 해결이 필요한 과제가 남긴 했지만, 헬스케어를 디지털 플랫폼화하여 전문 의료진 연결, 처방약 배달 등의 원격 의료 서비스까지의 연계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험사가 어떻게 전통적인 업종 경계를 넘어 비금융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보험사의 관련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5.    참고문헌
보험연구원 – 일본 보험회사의 업무범위 확대와 시사점 (2023)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동향 및 보험사의 과제 (2023)
보험연구원 -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Ⅱ): 신노년층 등장과 보험산업 대응 (2023)
보험연구원 -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현황과 보험회사의 역할 제고 방향 (2019)
금융위원회 - [보도자료] 금산분리 및 업무위탁 제도개선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간의 융합·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2022)
보험신보 - 공정위 ‘금산분리 제도 개선한다’ 보험사 비금융권 진출 활성화 계기 기대 (2023)
http://www.insweek.co.kr/59957
뉴스토마토 - CVC·보험업부터 금산분리 완화…삼성·한화 등 수혜 (2023)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05164
보험매일 - ’금산분리 완화’ 발표 연기…생보사 상조업 진출 향방은 (2023)
https://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095
서울경제 - 요양시설 운영 '임대'도 허용…"도심 수요증가 대비" (2023)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FYNOM8S
보험매일 - [보험사 요양사업 현주소] ①저출산·고령화 시대…새 먹거리 찾는 보험사들 (2023)    
https://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465
헤럴드경제 - 보험사들 “헬스케어가 미래”…서비스 발굴 집중 (2023)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308300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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