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2월 첫째 주(2011년 1월 31일~2011년 2월 6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Smart & Social이 2011 IT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IBM과 오라클 등 기업의 IT 백본 인프라를 공급하던 업체들도 기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스마트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에서도 모바일은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비씨카드
KT, 우리은행 지분 인수 “조만간 타결”
-KT와 우리은행의 BC카드 지분 매매협상 곧 타결 전망. KT, 우리은행의 BC카드 지분 27.65% 중 20% 인수하는 데 큰 틀 합의. 신한카드, 부산은행, 보고펀드 등과도 협상 진행.
-KT, 모바일 결제시장 주도권 노려. 기존 금융업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것에 한계 느껴. SK텔레콤의 경우 하나카드 지분 인수하고 모바일웹 방식 결제서비스 상용화 등 행보 가속화.
● 제일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오픈 못하는 속사정은?
-차세대시스템 ‘제니스’ 개발해 놓고도 4개월여째 가동 미뤄. 주사업자인 누리솔루션과 갈등. 시스템 완성도, 유지보수, 프로젝트 비용 지급 등 놓고 갈등. 시스템 가동 엄두 못 내.
-누리솔루션은 소송까지 고려할 정도로 감정의 골 깊어져. 시스템 완성도에 대한 견해 차 크고, 제일저축은행 내부적으로 신시스템 인수인계해 운영할 인력 및 역량도 확보 못해.
● 저축은행
참조모델 기반 차세대 전략
-저축은행의 업무 영역은 시중은행과 별 차이 없어. 리테일 뱅킹은 더욱 고객 세분화가 필요한 마케팅 영역 가져. 독자적인 IT시스템 구축하고 차세대로 고도화하려는 요구 증가.
-저축은행 차세대 구축은 18개월 이상 2000M/M 이상의 인력 투입. 프로젝트 리스크 줄이기 위해 하나의 저축은행에서 운영되고 검증된 시스템을 활용하는 참조모델 활용 필요.
█ 기타
● 우리은행
“민영화 변수, 인프라 및 이연사업에 집중”
-올해 IT 총 예산 규모는 2500~2800억원대로 최근 3개년 수준 유지. 자본예산 투자도 예년 수준인 70~80%대. 카드 신시스템 구축 사업에 올해 320억원대 예산 상당 부분 집행.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에 118억원 투입. 현재 2단계 구축 중이고 3단계로 10개월 일정. 대학, 병원 ID카드 시스템 구축 지원 60억원, 천주교 교구청 전산관리시스템 개발 20억원.
II. 주요 벤더 동향
● SNS
이통3사의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SNS사업 뛰어들어. 먼저 SNS 시장에 진출한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출시한 ‘와글’이 20여일만에 1만여건 이상 다운로드 기록. 정보공개 그룹 사용자가 설정.
-SK텔레콤과 KT도 이달 중 SNS서비스 선보일 계획. SK텔레콤은 음성통화 기능을 특별 서비스로 내세울 전망. KT의 SNS ‘올레톡’은 국내외 기존 SNS의 강점 모두 반영한 서비스.
● 스마트 가전
대기업, 개발 인력 사냥 본격화
-삼성SDS, LG CNS 등 그룹사 가전사업 지원하는 업체들이 스마트 가전 개발인력 확보 나서. 삼성은 그룹사별로 스마트 가전과 모바일 사업 지원 위한 개발자 채용 확대될 전망.
-LG CNS도 모바일/가전 등 IT 기기의 경쟁력 확보 위한 임베디드 SW 개발 부서에 국내외 500여 임직원 배치하면서 인프라 강화. 중소업체들은 애써 키운 인력 뺏길까 고심 커져.
● SW
아키텍트 평가모델 나온다
-한국SW아키텍트연합회, 최상위 SW 기술 전문가인 SW 아키텍트 평가인증모델 개발. 3월 초에 최종 결과물 공개 예정. SW아키텍트 관련 정책과 기술, 역량, 시장 등도 정리 추진.
-인증모델은 능력, 경력, 교육, 기여 등의 평가항목으로 구성. 항목별로 3단계 인증 레벨 검토. 국내는 SW 아키텍트가 절대 부족해 SW 프로젝트나 제품의 수준 향상 부진한 상황.
● 스마트워크
컨설팅 전문업체 첫 등장
-스마트윌, 스마트워크 전문 컨설팅업체 표방하며 본격 영업. 스마트 단말 통한 업무 혁신과 스마트워크로 절약한 업무시간을 삶의 질 높이는 데 활용하는 ‘삶의 해방’ 슬로건으로.
-임규관 사장은 한국IBM·신세기통신 거쳐 SK텔레콤 커머스본부장과 솔루션사업본부장, 한국커머스넷 회장 역임. 10만명 회원 보유한 국내 농민단체 대상 스마트워크 컨설팅 진행.
● 스마트시대
N스크린 허브 ‘스마트패드’의 패러다임
-가트너, 올해 스마트패드 수요 5480만대, 내년 1억342만대 규모 예상. 전자책과 게임, 미디어플레이어 통합. 가격 300달러 이하로 떨어져 넷북 등 저사양 노트북PC 잠식할 듯.
-N스크린 서비스 대중화되면 TV 동영상 콘텐츠 다른 기기로 이어 봐. 스마트패드가 이들 기기 연결하는 허브 역할. 애플·야후·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 통신서비스 업체도 가세.
● 티맥스
IT업체들과 전방위 협력 ‘신뢰회복’ 행보
-올해 IT기업과 협력 모색하며 사업영역 확대. 지난해 구조조정과 워크아웃 시작. SI 사업에서 손 떼고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비즈니스 구조 개편. 제품라인을 핵심제품 중심 재편.
-유지보수와 고객대응 능력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업계가 긍정적으로 평가. IBK시스템, 아시아니IDT, LG엔시스, 제이컴정보 등과 제휴. 신한카드의 미들웨어에 티맥스 WAS 선정.
● 전자금융 인증
안전성 기술평가기준 확정
-인증방법평가위원회, 공인인증서 외 다양한 전자금융거래 인증방법에 대한 안전성 기술평가기준 확정. 이용자 인증, 정보처리시스템 인증, 통신채널 암호화 등 5가지 기술요건 규정.
-인증방법별 보안은 1∼3 등급으로 구분되며, 상위등급은 하위등급의 보안 요구사항 모두 충족해야. 1등급은 이용자 인증 수단에 대한 물리적인 공격에 대응할 기능까지 제공해야.
● KTDS
"내년 1조 매출 달성 IT서비스 빅4 진입"
-KTDS가 출범 3년 만에 고성장 궤도 진입. 지난해 3500억원의 매출 이어 올해 6500억원 목표. 2012년에는 1조원 매출 달성해 IT서비스 업계 빅4 노려. 올해 인력 1500명 예상.
-올해는 KT가 추진하는 차세대 프로젝트 BIT사업 수행하는 것이 핵심 과제. 클라우드 통합(CI) 사업 중심으로 대외사업 진출. IT아웃소싱 서비스 품질 및 생산성 높인다는 계획.
● 알티베이스
증권시장 90% 점유 ‘제2 도약’
-올해 글로벌 시장 목표로 주력제품 이름 바꿔. DBMS ‘알티베이스’는 ‘알티베이스 HDB’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솔루션 ‘ADS’는 ‘알티베이스 DSM’으로 변경. HDB는 5.5.1 버전 출시.
-지난해 국내 DBMS 4% 점유율. 통신 및 증권 분야 단위업무시스템 증설 추진과 윈백 강화, 신규시장 발굴 및 차세대 시장 공략. 증권 MMDBMS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
● 설 연휴
“데이터센터 이전으로 바빠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 CJ그룹,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설 연휴기간 동안 데이터센터 이전작업. 한화그룹은 대한생명 정보시스템과 한화증권 백업시스템 죽전 백업센터로 옮겨.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GLS, 프레시웨이 등 6개 계열사 시스템 이전. 메트라이프생명도 SK C&C 대덕 데이터센터로 이전. 한국예탁결제원과 동부증권은 차세대 최종 마무리 작업.
● IT서비스
해외사업 키워드는 ‘솔루션과 중국’
-올해 대형 IT서비스 업체의 해외사업 키워드는 ‘솔루션’과 ‘중국’. 저개발국가 SI사업은 수익 한계 판단. 단발형 SI사업보다 지속적인 라이선스 수익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 지향.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1차 타깃 삼아. 삼성SDS는 단순 인력파견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솔루션 기반의 대형 SOC사업 수주 추진. 중국의 ITS, 승차권발매자동화 등 추진.
● 안드로이드 앱
이제 “웹에서도 구입” OK
-구글, 안드로이드 3.0과 함께 웹 기반 안드로이드 마켓 선보여. 스마트폰 외에 PC 통해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필요한 앱 다운로드 가능. 안드로이드폰도 함께 자동으로 다운.
-웹스토어는 구글 계정과 연동되며, 결제는 구글 체크아웃으로 가능.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와 작동 방식은 애플 아이튠스와 유사하나, 동기화 과정 필요없다는 것 강점 내세워.
# 이번에는 SMS봇넷 위협 주의보
● 애플
잡스 후계자 공개요구 급부상
-2월 23일 애플 주총에서 스티브 잡스의 후계구도 계획 공개여부 찬반 투표 예상. 주주들과 유력투자자고문그룹들이 CEO 대행체제인 애플의 잡스 승계계획에 대한 목소리 높여.
-잡스의 건강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 잡스의 건강에 대한 애플의 비공개 정책에 대한 불만 겹쳐. 애플은 “이미 CEO승계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계획의 공개 거부하는 입장.
● 美 나스닥
내부 컴퓨터망 해킹 당했다
-나스닥 운영하는 OMX그룹의 내부 컴퓨터 망이 지난해 지속적으로 해킹 당해. 거래시스템은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아. 지금까지 해커는 단지 시스템을 둘러보기만 한 것으로 드러나.
● IBM
기업용 소셜플랫폼 시장 공세
-지난해 선보인 '로터스 커넥션 3.0' 이어 기업용 소셜플랫폼 공략 강화. 최근 업무용 SW를 소셜 서비스처럼 만들어주는 새 개방형 플랫폼 공개. 표준 기능과 외부 개발자 지원 강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소셜 기능 통합하는 '소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와 개발자용 가이드 발표. IBM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정보 교류와 기업내부, 외부간 끊김없는 활동 가능.
# 웹오피스 시장 별들의 전쟁
● ‘엑사데이터’
오라클 DW어플라이언스… 만족도 높다
-한국오라클, 보광훼미리마트의 엑사데이터X2 도입사례 발표. 성능과 가격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 없었다고. 수발주 시스템 재개발로 50분 걸렸던 마감 트랜잭션 처리 8분으로 단축.
-보광훼미리마트가 도입한 '엑사데이터 X2-8'은 인텔의 8코어 서버 프로세서 2대 기반으로 운영. 스토리지 용량은 22.5TB. 40기가비트 인피니밴드로 데이터 대역폭 병목 현상 해결.
● 영국
올 여름부터 휴대폰결제 서비스
-올 여름 NFC 이용한 휴대폰 지불결제 시작될듯. 결제 스테이션 근처에서 휴대폰 흔드는 것만으로 결제. 바클레이카드, 오렌지, T모바일 등이 지불결제 시스템 출시 계획 확정.
-NFC모바일 단말기의 대표적 사례로 삼성전자의 넥서스S 안드로이드폰과 차세대 아이폰, 아이패드 소개. 서비스 위해 결제시스템과 무선통신용 프로세서(NFC칩) 갖춘 휴대폰 필요.
● 마이스페이스
뉴스코프, 결국 매각방침 밝혀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이 SNS 마이스페이스 매각할 방침. 2005년 SNS 1위 업체 마이스페이스 5억8천만달러에 인수했으나 페이스북에 밀려 고전. 최근 직원 절반인 500명 감원.
● 버라이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인수
-테레마크를 주당 19달러, 총 14억 달러로 인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겨냥. 테레마크는 23개국에 220개 데이터센터 확보하고 IT 인프라 매지니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AT&T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포석. 구글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도 조준. 벤처기업들은 초기 아마존의 EC2 통해 IT 운영 부담 덜어.
● 美 AT&T
"아이폰 데이터요금 과다청구" 피소
-아이폰 독점 판매해온 AT&T 상대로 “아이폰 데이터 요금 속여왔다”는 내용의 집단소송 제기. 무제한 요금제 선택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데이터 다운로드 요금 7∼14% 더 받았다고.
● 페이스북
워싱턴 로비 활동 강화
-워싱턴D.C.에서 미 의회와 연방 정부 상대로 로비활동 강화 준비. 의회 의원들이 대부분 페이스북 이용해 지역구 주민 및 이익집단들과 소통. 워싱턴 정가에 ‘페이스북 친구’ 많아.
-직원들 보내 하원 공화당 ‘뉴미디어 코커스’와 상원 공보비서관협회 구성원들에게 사용법 교습. 본사 중역들은 직접 의회 지도자와 백악관 관리들 만나 온라인 프라이버시 등 논의.
● 테라데이타
마케팅 SW업체 아프리모 인수
-SW업체 아프리모 인수 완료. 클라우드 기반의 마케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 예산과 비용 조절하고 능률적인 업무 수행 지원하는 '마케팅 스튜디오' 시리즈 서비스.
● 모바일러닝
ASP 서비스 적용사 확대
-제노모바일이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러닝 ASP 서비스 ‘X-러닝’이 B2B 시장에서 좋은 반응. 금융, 부동산 자격증 분야의 주경야독, 랜드메카, 이슈앤 등이 도입해 3월경 오픈 예정.
● 금융자동화기
# ATM 원가회복 가능할까
# 혹한의 구조조정, 피할 수 없는 선택?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클라우드
글로벌 SW시장 지각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