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M] 대형화-전문화 요구에 최선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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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M] 대형화-전문화 요구에 최선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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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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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이관부터 자통법까지 다양한 업무요건 반영
‘반제품’ 형태의 참조모델로 차별화된 기능 구현


“갈 길은 먼데, 시간도 인력도 노하우도 부족하다.”

종합투자금융회사(IB)로의 변화 발전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 특히 증권사들의 현재 상황을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국내 증권 업무와 IT 관련 노하우를 집약해 IB 진화 작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투이컨설팅의 IBRM을 알아본다.

1. 자본시장통합법과 증권 비즈니스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의 파장
자본시장통합법의 통과를 계기로 국내 증권사 등 금융 분야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과거 금융 업종별로 서비스와 업무를 명확하게 구분하던 규제가 사라지면서 이제 국내 금융기관들은 업종을 막론하고 대형화와 전문화의 요구에 직면한 상태이다.

특히 증권사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의 압력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에 관한 정부의 정책 의지 역시 ‘증권사의 대형화/전문화를 통한 국내 금융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 요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증권거래 수수료 중심의 단순한 과거형 비즈니스 모델’에서 ‘자산과 선물 운용 등 미래형 종합금융서비스 모델로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투자금융회사(IB)는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집약하고 있는 개념이다.

적절한 전문인력 찾기 어려워
증권사들은 IB로의 변화 및 진화를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이를 현실화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증권사들은 차세대시스템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계속 미뤄왔다.

결과적으로 증권 전문인력도, 증권 IT 관련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업체도 무척 찾기 어려운실정이다. 게다가 주식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거듭하면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의 업무 요건을 제시할 수 있는 현업들의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또, 증권사들의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새로운 업무들이 추가되면서 현업이라 할지라도 필요한 업무 요건을 제시하는 것이 그리 간단치 않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활용 가능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증권 분야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다양한 업무 요건 등 ‘전문지식이 녹아들어간’ 템플릿과 참조모델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러한 참조모델은 일종의 ‘반제품(半製品)’ 형태로서, 주어진 모델에 고객의 고유한 비즈니스 환경 조건과 요구사항을 적용하여 커스터마이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하는 시스템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증권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해도 주어진 요건을 충실하게 적용하면서,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투이컨설팅이 제안하는 ‘IBRM(Investment Bank Reference Model)’이 바로 증권사들의 IT 프로젝트에 관한 고민과 요구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다.


2. 다양한 증권 프로젝트 노하우 집약

IBRM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IBRM은 최근의 시장 변화를 노리고 몇 개월의 단기 작업을 거쳐 급조한 모델이 아니다. 투이컨설팅이 1997년 한화증권 프로젝트에서 출발, 동원증권과 현대증권, 대우증권, 우리증권, 미래에셋증권, 코스콤 등을 거쳐 메리츠증권과 신영증권에 이르기까지 10여년에 걸쳐 다양한 증권사 프로젝트를 통해 개념과 노하우를 다듬고 보완해온 모델이다. 증권사의 광범위한 업무 영역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준비 과정을 거친 것이다.

1997년 한화증권 프로젝트는 증권전산의 원장 이관으로 증권사들이 여러 가지 위험 부담을 안고 있던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때 투이컨설팅은 국내 최초로 정보공학방법론을 적용, 모델링 작업을 수행했다. 아직 증권사 서비스에 대한 법적인 제약이 남아 있었지만, 이미 고객과 계좌, 상품 등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개념을 모델에 반영하는 성과를 얻었다.

동원증권 사례에서 실용버전 확보
1998년에는 동원증권 원장이관 모델링 프로젝트에 적용, 은행 고객과 상품 모델을 보완했다. 사실 이 동원증권 프로젝트를 통해 IBRM은 개념 차원을 벗어나 최초의 실용 버전을 확보하게 된다. 동원증권의 모델은 원장이관 이후 시스템 오픈을 서두르던 현대증권 프로젝트에 적용,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에 커스터마이징을 마치는 성과를 올렸다.

1999년에는 대우증권 정보계(EDW/CRM)에 적용하여 고객 모델을 보완했다. 계정계 중심이던 IBRM의 모델링 내용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다. 또 2000년 우리증권(당시 한빛증권)의 원장이관 모델링에 활용, 차세대시스템 요건을 반영하게 된다.

신생 미래에셋의 ‘구원투수’ 역할
2002년 미래에셋증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IBRM의 장점이 뚜렷하게 드러난 경우이다. 신생 증권사였던 미래에셋은 비즈니스와 IT 두 측면에서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프로젝트에 주어진 시간도 극히 짧았다.

투이컨설팅은 이 프로젝트의 SI 주사업자로서 턴키 계약을 맺고 업무 모델 반영에서 분석, 설계, 개발까지 책임져 정해진 기한 안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 프로젝트의 경우 시스템 개통 이후 개발업체 인력이 상주하면서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용해주는 이행기간 없이 곧바로 시스템을 발주업체에 넘기는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만큼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반증이다.

IBRM은 2004년 증권전산(현 코스콤)의 EA/ISP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시스템 POC에도 활용됐다.

투자금융사 변화 추진하는 신영증권
IBRM은 2006년 메리츠증권의 ISP 목표모델에 활용되었고, 이 모델은 실제 구축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자본시장통합법의 통과를 전제로 IB 업무 등 관련 개념 모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었다.

2007년 신영증권은 IBRM을 기반으로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종합투자금융회사로의 이전을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IBRM의 개념 모델과 논리 모델, 물리 모델까지 확보하여 차세대시스템 요건을 반영했다.

현재까지 IBRM이 구현한 모델의 중요한 특징은 ▲자산관리 중심의 고객 통합 ▲프로덕트팩토리와 요금 팩토리(Fee Factory) 구현 ▲종합투자금융회사(IB, Investment Bank)와 PI(Principal Investment) 등 서비스 추가 ▲증권사 고유자산 및 고객 자산의 운용을 위한 통합 자산운용 모델 구현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 강화 등이다.


3. 흉내내기 어려운 장점 보유

EA 관점의 접근
IBRM은 EA 즉 전사 관점으로 구성된 모델이다. 전사 관점에서 비즈니스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관련 아키텍처에 접근하는 것이다. 통합되고 일관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과 모델의 유지 관리와 업그레이드 등이 훨씬 용이하고 체계적이다.

여러 가지 산출물들 역시 EA 구조에서는 정리가 쉽다. 공정별로 산출물들이 형식에 맞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IBRM을 활용해 IT를 정비하면 자연스럽게 전사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는 기본 산출물이 만들어지게 된다.

구현 가능한 모델
IBRM은 개념 수준의 모델이 아닌, 당장 증권사들이 적용해 업무의 구현이 가능한 모델이다. 구체적 산출물을 포함한 모델로 실제 업무 요건이 정확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경험을 통해 입증된 비즈니스 로직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 모델을 적용하면 프로젝트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및 이행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획(개념 모델)? 분석(논리 모델)? 설계(물리 모델)을 거쳐 실제 구축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단계별 모델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IBRM을 활용한 프로젝트는 증권사 현업을 포함한 고객들에게 근거 없는 약속을 하지 않으며, 구현 가능한 모델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할 수 있다.

차세대시스템의 요건 반영
IBRM은 차세대시스템의 업무 요건을 지원하는 개념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보공학방법론(C언어)과 CBD(자바) 방법론을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물리 모델을 갖추고 있다. 전사적 관점의 데이터 통합 모델을 보유, 톱다운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비즈니스 로직의 최소 단위인 각종 모듈을 확보, 공용 모듈을 규정하기 때문에 컴포넌트 기반의 재사용에 유리하다. 용어사전과 데이터 사전, 도메인 및 코드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며 중복 코드를 단일화하고 코드 값을 정비, 전사 코드 통합을 이룰 수 있다.

현재 증권업계는 계좌 데이터 및 고객, 상품 정보가 혼용·혼재되어 있다. 하지만 IBRM은 고객과 상품, 계좌를 관점별로 분리한다. 이를 통하여 전사 CRM과 신속한 상품화, 평생계좌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유연한 체계를 만들 수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이후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 IB 등의 요건이 추가로 적용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증권사별 특성 지원
과거 증권사들의 IT시스템은 업체별로 별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T 역시 증권사별 특성을 반영, 차별화해야 할 필요가 커졌다. 문제는 이렇게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훨씬 더 전문성을 갖춘 고급인력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증권 분야는 이렇게 차별화된 업무 요건을 제시하고, 그를 시스템으로 구현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IBRM은 완성도 높은 표준 모델을 이미 정립해놓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기에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분석·설계 작업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업과 IT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져 업무를 잘 아는 전문인력이 부족해도 쉽게 문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다.

기타
-현업의 비즈니스 요건이 반영된 모델을 제시하며, 표준화된 심볼을 이용하여 업무 규칙을 시각화하여 표현한다.
-업무 프로세스 요건과 계층구조 및 실행요건을 정의하며, 실제 업무 수행 관점에서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와 실행순서를 정의한다.
-실제 이 모델을 적용하여 성공을 거두고 구현 타당성을 입증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상품의 특성을 메타데이터 구조로 설계, 신속한 상품 개발 및 효율적인 상품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계좌를 단일 계좌 구조로 통합, 데이터 구조의 변경 없이 종합계좌체계를 수용할 수 있다.
-증권사의 기존 조직과 아울러 사이버점포, 무인점포 등의 수용을 고려한 조직 메타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객 및 고객 관련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통합, 고객간 관계관리를 지원하며 채널별 고객 접촉 및 거래 데이터의 획득을 지원한다.


4. 어떻게 활용하는가

ISP의 목표 아키텍처 정립에 활용
증권사의 경영전략과 IBRM, 자본시장통합법의 미래 요건 등을 결합, 아키텍처 기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모델에는 채널, 고객, 상품, 상품 공통, 증권서비스, 상품 판매, 경영지원, IB, 자산운용, 제휴,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개발 방법론에 따라 분석/설계 작업 진행
실제 시스템 구축 단계에 들어가면 개발 방법론에 따라 분석과 설계 단계의 작업을 진행하는 데 활용한다. 즉, ISP/EA 방법론 또는 정보공학이나 CBD 방법론에 따라 차세대 증권 ISP나 차세대 증권시스템의 구축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프로세스 계층도(PHD)와 프로세스 이벤트 반응 활용
IBRM 중 프로세스 계층도(PHD)와 프로세스 이벤트 반응 명세는 차세대 프로젝트가 CBD 방법론을 적용하는 경우에도 요구사항 분석 및 아키텍처 단계에 활용할 수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투이컨설팅 (대표전화 : 02-786-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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