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12월 다섯째 주(2012년 12월 24일~2012년 12월 30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내년 국내 은행권의 IT투자 자본예산이 약 1조 3천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실제 집행률은 50%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 아래에서 심화되던 우리은행과 우리FIS의 갈등이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정권의 경제민주화 등 IT서비스 관련 정책을 놓고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한국예탁결제원
펀드보고서 통합관리시스템 개통
-자산운용 업계의 비용절감 위해 펀드보고서 통합관리시스템 개통. 예탁결제원이 펀드보고서의 교부관련 제반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함으로써 시스템 구축작업 구체화.
-현재 펀드투자자에게 분기 1회 발송되는 자산운용보고서는 해당 펀드 판매회사 통해 개별 발송. 회사별로 연간 약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에 이르는 등 자산운용사에 큰 비용부담.
인도네시아 예탁기관 차세대시스템 구축 지원
● 한국거래소
베트남 차세대증권 시스템 구축 나서
-코스콤, 현대정보기술, 코오롱베니트 등과 함께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스템 구축 나서.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하노이증권거래소, 베트남예탁원 등 3개 기관과 구축계약.
-1년 6개월 개발 진행. KRX가 2009년 가동한 차세대시스템에 최신기술 탑재한 EXTURE 시스템이 근간. 코스콤이 매매체결, 정보분배, 청산결제 및 예탁등록 시스템 개발 맡아.
자본시장 통계포털 가동
● 하나SK카드
결제할 때마다 카드 앱이 가계부 정리
-스마트폰 고객에게 카드 승인 내역 및 이벤트 정보 실시간 제공하고 빅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즉석 경품 이벤트, 모바일 쿠폰까지 통합 제공하는 ‘하나SK카드 겟모어’ 앱 런칭.
-사용 내역 편리하게 관리. 결제와 동시에 스마트폰에 알림 메시지 팝업. 이를 터치하면 ‘겟모어’ 서비스가 구동되어 승인 기록 바로 확인. 승인 내역 일별 월별 캘린더로 자동 정리.
● 하나대투증권
권오대 하나I&S 본부장 CIO 선임
-하나I&S 본부장으로 발령된 권오대 전 하나은행 CIO가 하나I&S 증권서비스 본부장 자격으로 하나대투증권 CIO에 선임. 올 7월 김지완 사장 후임으로 취임한 임창섭 대표의 천거.
● BS금융그룹
출범 3기 맞아 조직개편
-출범 3기 맞아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 지주회사 역할 재정립하고, 그룹 특화전략 추진 및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스마트금융 강화 위해 IT업무 총괄하는 IT본부와 IT기획부 신설.
● 교보생명 등
모바일 웹에 전자서명 기술 구축
-우리은행과 교보생명 등 주요 금융사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웹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로 전자서명 할 수 있는 라온시큐어 '터치엔 앱프리' 기술 모바일 웹에 구축.
█ 기타
● 은행 IT
내년 예산 1조 3000억 α 예고
-2013년 시중은행의 신규 IT투자 예산은 약 1조 3000~1조 4500억 규모. 경기침체, 글로벌 금융불안, 시중은행 매출감소 등 영향으로 집행률은 은행권 평균이 50%대 머물 전망.
-올해 집행률 50% 이상 달성한 은행 많지 않고, 최근 예산편성 과정에서 경영진이 집행률 50% 이하를 압박.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2700억대 자본예산 편성. 국민은행은 1100억대.
● 우리은행
우리FIS와 10년 갈등 'IT경쟁력 위기'
-우리FIS 관리하에 운영되는 우리은행 시스템에 크고 작은 사고 빈번하게 발생. IT아웃소싱 관리·감독 강화 위해 만든 ‘IT컴플라이언스 부서’의 상암센터 입주도 우리FIS 반대로 결렬.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우리FIS가 최근 조직개편으로 합의한 23명 신설부서 인력의 상암데이터센터 상주에 대해 우리FIS측 반발. 협력업체들 평판도 최악. 의사결정 구조 복잡.
● 부산은행
9년 만에 HW-개발언어 교체 나서
-9년만에 60억 규모의 BPR 시스템 전면개선 나서. 기존 업무방식 고려해 비즈니스 시스템 전체 혁신적으로 재구축. 프로세스를 기본 단위로 업무, 조직, 기업문화까지 성취도 증가.
-2004년 BPR 도입한 후 수신, 여신, 어음교환, 서류집중 등 처리. 하드웨어의 노후화로 업무 효율 계속 저하. 내년부터 9개월간 하드웨어와 관련 소프트웨어 교체하고 시스템 구축.
● 하나은행
신임 CIO에 유시완 하나아이앤에스 상무
-2년 만에 CIO 교체. 유시완 하나아이앤에스 IT서비스본부 상무를 정보전략본부장으로 선임. 고려대학교 수학과 출신. 하나은행 IT기획부장 거쳐 차세대 프로젝트 총괄본부장 맡아.
● 신한은행
와이파이 제공 등 소형버스 이동점포 서비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소형버스 이동점포 서비스’ 시작. 금융 소외지역에 있거나 영업점 방문 어려웠던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거래 가능. 20인승 미니버스 개조한 차량형 점포.
● 우리은행 등
금융권, 연말연시 피싱사이트 ‘비상’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팝업창 등 띄워. 우리은행은 ‘전자금융 사기 주의 안내’라는 공지문과 별도로 인터넷뱅킹 접속했을 때 별도 팝업창까지.
II. 주요 벤더 동향
● SW업계
해외개발센터(ODC) 사업 강화
-핸디소프트·솔트룩스·액츠원·KSP 등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개발센터(ODC) 사업 강화로 인력난 해소하고 현지진출 타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포부.
-베트남 호치민시에 ODC 설립한 액츠원은 20명의 개발 인력을 내년에 100명까지 늘릴 계획. 20명 규모 베트남 개발센터(VDC) 운영 중인 솔트룩스도 지속적으로 인력 충원 방침.
● 전자문서
제2금융권에서 국산 솔루션 실적 호조
-삼성생명, 신한생명,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과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현대카드ㆍ캐피탈 등 화재, 캐피털 등 2금융권 중심으로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 활발.
-‘모바일 전자서명법’ 통과하면서 보험사들이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전자서명 가능한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가능해져. 포시에스, 유니닥스, 이파피루스 등 매출 호조.
● 박근혜 정권
IT서비스 업계 한숨 돌렸다?
-경제민주화 논란 휘말렸던 IT서비스 업계가 박근혜 후보 당선에 한숨 돌리는 눈치. 총수일가 지분 많아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대상이자 일감 몰아주기의 중심으로 비판 집중.
-박 당선인은 순환출자구조 개편이나 출자총액 제한제도 도입 등 강력한 규제카드 제시하지 않아. 일감 몰아주기 제재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구체화되지 않아 긴장 풀지는 못해.
근혜노믹스 의외로 강경… 대기업 계열사들 ‘촉각’
공인인증서 폐기논의 ‘물거품’ 되나
● 포스코ICT
합병 3년, 통합시너지 ‘쏠쏠’
-엔지니어링기업 포스콘과 합병 3년만에 통합 시너지 확인. 3분기까지 6384억원 매출과 260억원 영업이익. 3년간 치밀한 PMI(합병후 통합) 작업 통해 체질개선 이룬 효과로 설명.
● LIG시스템
CMMI 레벨3 인증 획득
-CMMI Level 3 인증 획득. 신뢰성 있는 제품 개발과 고품질 확보, 생산성 향상 가져오는 조직 능력을 인정받아. 공공, 금융, 국방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
● AT커니
심태호 부사장 등 대표 승진 임명
-심태호 부사장과 하상우 부사장 대표로 승진. 심태호 대표는 제조 일반부문 대표로 제조, 통신, 소비재ㆍ유통과 헬스케어 총괄. 하상우 부사장은 금융부문 대표로 금융 산업 총괄.
● 소셜 커머스
"내년엔 모바일서 한판 승부"
-9월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 1033만명. 4월보다 123% 증가. 티켓몬스터 올해 거래액 1500억원 넘어. 올해 티몬 전체 거래의 약 35%가 모바일에서 발생. 내년 1분기 40% 넘어설 듯.
● 스마트폰
가격·이용료 급격히 줄어들 듯
-내년 스마트폰 가격과 이용료가 급격하게 줄어들 전망. 스마트폰 제조비용 감소, 모바일 부문에 VoIP 도입 등 영향. 크기나 두께 등 개선 여지 없어 배터리 수명 늘리는 데 초점.
● 악성 파일
시스템 파괴하는 전자금융 변종 다수 발견
-잉카인터넷, 시스템을 파괴하는 기능이 탑재된 악성파일 변종 다수 발견. 시스템 하위 폴더에 윈도우가 지원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폴더 생성해 악성파일 제거와 대응 방해 작업.
● 악성코드
안랩, 금융정보 탈취 '시타델' 주의보
-안랩, 강력한 금융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시타델 분석 결과 발표하고 사용자 주의 당부. 과거 제우스 악성코드와 작동 방식 유사. 인터넷뱅킹 정보, 웹 브라우저 저장 정보 등 탈취.
● 해킹 대처
금융·보험 및 지자체 등이 적극적
-금융·보험기업과 행정부·지방자치단체가 해킹·악성코드 등 외부공격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 네트워크 통한 원격근무가 새로운 근무행태로 자리잡아. 바이러스 피해 업체 6% 수준.
● 서버 시장
2012년 유닉스 지고, x86 굳히고, ARM 뜨고
-올해 국내 시장, 유닉스의 축소하고 x86 강세. 미션크리티컬 시장 점유해온 유닉스가 x86에 조금씩 자리를 내주는 추세. 전력효율성 요구에 부응한 ARM 플랫폼이 시장 변화 예고.
● 태블릿 PC
KT연구소 “내년 데스크톱 추월” 전망
-KT 경제경영연구소, 2013년 우리나라 방송통신시장이 69.4원 규모로 성장하고, 세계 태블릿 PC 시장이 데스크톱 PC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고 신년특집 기획보고서 5편에서 전망.
● PC시장
규모 줄어도 레노버는 웃었다
-세계 PC시장 1위 HP가 레노버에 추월당해.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 3억6400만대로 1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지난해 대비 100만대 가량 감소. 국내 출하량 580만 대로 13% 감소.
● 샵메일
1차 접수에 국가기관·법인 1000여곳 등록
-공인전자주소 1차 접수에서 한국정보인증과 코스콤, KTNE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 통해 주소 등록한 기업이 1000여곳. 시범사업 등록한 곳 포함하면 약 2700개 기관·법인 등록.
● 컨택센터
시장 포화, 투자감소로 성장 정체
-국내기업 설비투자 위축으로 어바이어, 제네시스, 넥서스커뮤니티, 디오티스 등 컨택센터 업체들 기대 못 미치는 실적. 국내 시장 포화상태. 신규 솔루션 자리잡는 데 시간 걸릴 듯.
● 아마존 클라우드
또 장애… 넷플릭스엔 ‘크리스마스의 악몽’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연거푸 장애 일으켜 고객사 피해 잇따라. 미국 IT업계에 클라우드 서비스 위험론 확산. 서비스에 문제 생기면 여러 기업이 동시다발적 피해 입어 우려 커져.
잇단 장애로 서비스 위기감
● IBM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행보 가속도
-IBM이 하둡과 비정형데이터 처리업체와 손잡은 데 이어 정보관리 효율화 SW업체 '스토어IQ' 인수. 오라클처럼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강화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과 접목 가능성.
소셜 비즈니스 신제품군 출시
● 빅데이터
중소기업에서 잠재력 크다
삼성SDS, 공공 분야 계획 짠다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2013년 IT
사라져갈 가능성 높은 7가지 기술
● 모바일 업계
‘삼성-애플 타결’ 등 새해 10대 전망
● 글로벌 경쟁력
기업들을 위한 10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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