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실리콘밸리는 은행을 뒤집으려고 했었다. 지금은 은행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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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실리콘밸리는 은행을 뒤집으려고 했었다. 지금은 은행과 함께 하고 있다
  • 투이컨설팅
  • 승인 2017.02.24 01:01
  • 조회수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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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icon Valley tried to upend banks. Now it works with them

Nathaniel Popper, 2017-02-22, The New York Times

 
** 매우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회사들은 어떤 모습으로 생태계를 이루어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2011년에 브렛킹은 “Breaking Banks”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아마존이 소매산업에서 했던 것처럼, 페이스북이 미디어산업에서 했던 것처럼 은행 산업을 바꾸기 위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6년이 지난 지금, 브렛킹의 회사 모벤(Moven)은 단지 6만 개의 계좌만을 확보했다. 킹은 지금은 그가 만든 앱을 은행에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킹은 말했다. “은행 고객 수백만 명을 확보한다는 것은 소셜미디어네트워크 사용자 확보와는 다른 일이다.”


수십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벤모(Venmo)와 비트코인 회사들은 아직까지도 떠오르는 스타에 머물러 있다. 금융 분야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쉴 모놋(Sheel Mohnot)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은행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말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깨달았다. 은행과 협업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는 것을”. 코어이노베이션캐피탈의 설립자인 아리안 슈테(Arjan Schutte)는 은행 파괴자들로부터 금융회사 파트너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들로 투자를 옮기고 있다.


렌딩클럽과 온덱은 신규 고객 유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에 힘들어하고 있다. 기술이 파괴했던 다른 산업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현상이다. 은행은 수신을 통해 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데 비하여 온라인 렌더들은 새로운 여신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렌딩클럽과 온덱의 주식은 상장할 때 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새로운 렌더들 중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소피(SoFi)는 단지 25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을 뿐이다. 같은 해에 설립된 스냅챗의 고객은 1억 6천만 명이다.


지불결제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트라이프와 스퀘어는 기존 뱅킹 인프라스트럭처 위에서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 금융회사들을 위협하지 않는다. 스트라이프 대변인 팀 드리난(Tim Drin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명백하게 은행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보기에 은행과 카드 네트워크는 대단히 멋진 것이다 그리고 모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CB Insights에 의하면 중국은 지난해 금융기술 투자가 64% 증가했고, 반면에 미국은 29% 감소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모바일폰 기반의 지급 결제가 금융산업을 흔들고 있다. 케냐의 엠페사(M-Pesa)는 모바일폰 운영사업자의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케냐에서 주된 지급 결제 수단이 되어 있다. 아프리카와 중국이 미국과 다르게 금융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아프리카나 중국과 달리 비교적 기능이 풍부한 금융상품 집합을 이미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s://www.nytimes.com/2017/02/22/business/dealbook/silicon-valley-tried-to-upend-banks-now-it-works-with-them.html?smprod=nytcore-iphone&smid=nytcore-iphone-share&_r=0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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