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7월 다섯째 주(2012년 7월 23일~2012년 7월 29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추진하던 SAP ERP의 공통적용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비씨카드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컴플라이언스 대응 차원을 벗어난, 선제적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삼성 금융계열
SAP ERP 도입 사실상 백지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 공통 적용하려 했던 SAP의 ERP가 국내 금융환경에 맞지 않은 것으로 내부적으로 판단, 최근 백지화 수순 착수.
-삼성화재 등 일부에 시범 적용하고 여타 계열사들은 독자적으로 베스트 프렉티스 찾기로 정리. 삼성화재도 SAP ERP를 최종 결정한 것 아니고, 하반기 최종 결과물 보고 판단키로.
● 신한생명
모바일 전자 청약서비스 구축
-태블릿용 영업지원 시스템 ‘모바일 빅 드림스’에 유니닥스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계약자가 종이 청약서와 동일한 모습의 PDF 폼 기술 이용한 전자청약서 태블릿에서 확인.
-PDF 폼 서식에 필요 사항 기입하고 전자서명 한 뒤 해당 문서 파일 보험사로 제출. 계약과정이 빠르게 처리되고 종이문서 줄여. 문서 생성부터 유통과 열람과정의 보안체계 확립.
● 비씨카드
금융권 최초 '빅데이터' 서비스 추진
-빅데이터 기반 상용분석 전문 서비스 하반기 출시 예정. KT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업체 넥스알과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한 결과 카드 승인관련 데이터 분석처리에서 상당한 성과.
-은행권 회원사와 고객사에 제공 예정. 한도 부족 따른 승인불능 잦은 은행의 경우 원인 분석해 한도조정에 적용할 경우 회원사 매출확대는 물론 각종 카드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듯.
● KRX 차세대
본개발 사업 발주 임박… 연말께 HW 확정
-2014년 2월 가동 목표인 ‘엑스추어플러스’ 본개발 사업 발주. 리눅스와 x86서버 채택. 본개발에서 별도 하드웨어 도입, 구축할 계획. 8월부터 분석 시작해 구현 및 단위 테스트 진행.
-최근까지 진행된 선도개발과 연계해 차세대시스템 완성하는 프로젝트. 초고속 트레이딩시스템 및 초단타 기반 인프라 기반으로 유가, 코스닥, 파생, 채권시장 업무처리 통합/표준화.
● 보험심사평가원
인피니트와 영상자료관리시스템 구축 계약
-의료영상 업체 인피니트와 영상자료관리시스템 구축 계약.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 심사 및 진료 적정성 평가. 영상자료 판독률 높이기 위해 PACS 기반 의료영상 CD 관리 결합.
● 금융 차세대
2기 사업, 비즈니스 활용이 핵심
-금융권 차세대 사업 2기에 진입. 기업은행 필두로 산업·수출입은행이 2기 구축 고민. 삼성생명이 이미 진행했고 대한·교보생명이 단계적 진행. 롯데카드와 현대카드·캐피탈도 시작.
-1기는 빅뱅 방식으로 계정계 재구축이 핵심. 2기는 하드웨어보다 비즈니스 활용이 핵심. 창구나 인터넷 등 단순거래 채널에서 모바일 등 다변화 채널 지원 필수. 유연성 강화 요구.
● [사례] 이트레이드증권
차세대 프로젝트로 종합증권사 변신
-12년간 코스콤에 위탁해 운영해오던 원장시스템을 이관, ‘찬스’라는 자체시스템 운영. 고객정보와 매매체결, 출납, 계좌처리 등 업무를 독자 처리. 대면 영업 등 종합증권사 발돋움.
"300억 IT투자로 자립… 증권사 10위권으로 도약"
● 금융 IT 모범규준
제2금융권 이행안 어디까지 왔나
-인력 중 IT 비율 5% 이상 유지하고 IT인력 중 보안 인력 5% 이상 유지. IT예산 중 보안 비중 7% 이상 확보해야. 증권, 보험, 카드, 캐피털 등 제2금융권도 기준 어느 정도 충족.
-그룹 계열 금융사 중 IT인력 부족한 회사는 IT계열사로 통합한 인력을 자사로 복귀시키는 방안 신중히 검토. 우리투자증권은 IT인력과 보안 예산 확보했지만 보안 인력 부족 현상.
█ 기타
● 신한은행
선제적 분석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선제적 대응 위한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본격화. 시중은행들이 진행해온 컴플라이언스 대응 개념의 리스크관리에서 벗어나 분석 리스크 관점의 시스템 추진. 국내 금융권 최초 사례.
-액센추어, PWC, 아시아나IDT 컨소시엄을 주사업자로 선정. 리스크 지표가 실제 시장과 은행에 어떤 영향 미치는지, 세분화된 분석지표 산출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가능토록 지원.
●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장표 전자문서화 시동
-전국 영업점에 생성, 보관되는 전-장표를 전자문서화해 보관하는 작업 하나아이앤에스 통해 시작. 문서 관리 효율화 위해 하나아이앤에스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전자화 문서 보관.
-5월 27일부터 2개월간 전자문서화 시범서비스 통해 안정화. 영업점에서 생성된 전-장표를 전자화 문서작업장에서 스캔, 전자화, 공전소 보관. 2009년 여·수신 문서 보관서비스 시작.
● 우체국금융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9월에 본격 오픈
-전지점 대상의 우체국금융 페이퍼리스 사업이 8월에 시범운영 들어가 9월 완료 예정. 지점별 대표 담당자에 대한 프로세스 변화 교육 진행. 창구업무 종이 사용량 24% 절감 기대.
● 농협 방카슈랑스
경쟁 치열… NH농협생명 비중 낮아져
-농협은행의 방카슈랑스 채널 판매구도 재편 중. NH농협생명 독주가 막을 내리고 무한 경쟁체제로 돌입. 6월 농협은행 방카슈랑스 실적에서 농협생명 비중이 3월 비해 20% 감소.
-월납 초회보험료에서는 대한생명과 동양생명에 밀리면서 3위로 추락. 3월에는 NH농협생명이 농협은행 방카 채널에서 초회보험료 600억원, 판매건수 3089건으로 압도적 우위 차지.
● 농협그룹
50억대 그룹웨어 개발 추진
-신용경제 사업분리로 여러개 조직으로 나눠진 농협그룹 중앙회, 금융지주 차원의 포탈-그룹웨어 시스템 새로 구축키로. 그룹 차원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반 구축에 59억원 책정.
-전자결재 및 문서, 게시판, 제안관리, 일정-회의실 관리, 설문 및 투표, 기타업무 등. 통합전자결재시스템 구축, 표준워드 선정 따른 전자결재 양식 개발, 수기 전자결재 기능 전산화.
● 수협
IC카드 의무전환 대비 나서
-IC카드 의무전환 위한 인증시스템 구축 나서. 현금카드, 모바일카드, 비자카드, 은련카드 등의 IC카드 발급 및 거래 위해 키관리시스템 필요하다고 판단. RF 및 NFC 업무도 지원.
-국제표준 아닌 BC은련카드의 발급 및 거래 인증 개발 필요. 메인컴퓨터에 인증서버 있어 접속 보안이나 안정성 고려 때문에 즉각적인 고객서비스 지원 미비하고 장애복구 힘들어.
● 외환은행
네트워크 접근제어 확대 구축 추진
-작년에 이어 ‘네트워크 접근제어’ 확대 구축. 텍셀네트컴이 지니네트웍스 솔루션 ‘지니안’ 이용해 작업중. 안전한 단말(인증된 IP주소, 보안 프로그램 작동, 최신패치 등)만 접근 허용.
-정보유출 및 불법접속자 차단. 비정상 사용자에 대한 네트워크 접근 자체 통제. 작년 본점 및 본부사옥 이어 전체 영업점에 ‘지니안 NAC 싱글센서’ 확대 구축. 업무 PC 보안 강화.
● KB국민은행
망분리 사업 벌써부터 ‘저가수주 논란’
-4파전 양상 망분리 사업 수주전이 저가 수주 논란. 3만대 이상 PC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인건비 합쳐 최소 120억 원 가량의 비용이 적당하나 실제로는 50억원 규모 발주.
● 금융권 비상경영
올 하반기 금융 IT투자 ‘한파’
-대형 은행 중심으로 ‘비상경영’ 선언 어어져. 2금융권 긴축경영 기조 강화. 유로존 금융위기가 여전하고 국내에선 가계부채,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담보가치 하락 등 위기감 커져.
-우리은행은 사업부별로 예산절감 가이드라인과 세부안 취합. IT투자비용 절감방안 검토. 농협 올해 IT예산 4800억원 수준이지만 일부 사업은 조정 가능성 높아. IT투자 10% 줄여.
II. 주요 벤더 동향
● IT서비스
매출 ‘1000억 클럽’ 46개사
-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한 IT회사는 삼성SDS 등 46개.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업체들과 금융권 IT서비스 업체들이 상위권 차지. 한국IBM과 한국EMC가 각각 4위와 19위에 올라.
전자금융감독규정, IT 투자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
최근 4년간 IT산업 성장률 3.7%P 하락
● 한국IBM
“감사 뒤에도 밀어내기 계속했다”
-한국IBM과 국내 협력사 KSTEC 사이 SW제품 구입강제행위 분쟁이 법정공방으로 이어져. KSTEC은 라이선스 키 발급 등 아이로그와 IBM의 밀어내기 영업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
● 공인인증서
부정발급 차단 수단 ‘투채널인증’ 주목
-피싱 등 개인정보 도용사기 피해 방지하는 투채널 인증 인기. 금융 거래 시 1채널(PC)에서 이뤄지는 본인인증을 2채널(스마트폰, 유선전화 등)로 확대. 피생 피해 원천 방어 가능.
-해커가 피싱사이트로 개인정보 빼내도 투채널 인증서비스 등록된 단말기 없으면 계좌이체 불가능. 씽크에이티, 드림시큐리티, 비이소프트, 루멘소프트 등 솔루션 내놓고 영업 강화.
● 코스콤
사내 클라우드 구축한다
-사내 클라우드 구축과 함께 증권업계 클라우드 환경 테스트베드도 연내 구축키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자원 실시간 재배치하는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 속도-안정성 검증.
-테스트베드 업체 8월 선정.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HTS 공용모듈(SaaS), 개발 프레임워크(PaaS), 서버 리소스 공유(IaaS) 등 시범 서비스 진행 계획. 보안 때문에 원래 일정 지연.
● MDM
국내 시장 1강 2중 구도 정착
-지란지교소프트, 루멘소프트, 인포섹 3사의 1강 2중 구도. '한국형 MDM 솔루션' 표방하는 지란지교는 상반기에 대기업 3곳, 공공기관 및 연구소 2곳, 1금융권 등 6개 대형 고객 확보.
● 오라클 자바
"안드로이드 진영에 특허료 요구하겠다"
-마크 허드 사장, 안드로이드 진영에 자바 라이선스료 계속 요구한다고 밝혀. ‘데이터센터 관리 최적화’ 글로벌 계획 발표. 통신사 등 IT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 지원.
SAP, 오라클보다 20% 빠른 성장 비결은…
● 애플 SNS
트위터와 연합전선 구축하나
-애플이 구글 플러스와 페이스폰 등 의식해 트위터 지분 인수 고려한다고. 수백만달러 투자 검토. 애플의 투자협상이 가시화될 경우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100달러 이상으로 뛸 전망.
● ATM
UI 등 변신 작업 본격화
-스마트브랜치 구축과 유통 산업 융합에 따라 기능 다양화. 금융상품 가입 및 설계, 유통관련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접목. 유통 및 지급결제 편의성 확보 차원에서 본격화.
● 개인정보보호
보안업체들 솔루션 매출 '껑충'
-지란지교소프트, 파수닷컴, 닉스테크, 소만사 등 엔드포인트 보안업체들의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400% 성장. 금융-공공분야 중심 수요 증가.
● 공공ㆍ금융
국산SW 도입 바람 분다
-외산 위주 국내 SW시장에서 국산제품 도입 논의 활발. 국산 성능 향상되고 비용절감 효과도 좋다는 분석. MS와 2000억원대 라이선스 비용 씨름중인 국방부도 국산 SW 적극 검토.
● 차세대시스템
비금융권에서도 ERP 중심 확산 본격화
-삼성·KT·포스코·효성 등 비금융 기업이 ERP 포함한 주요 경영시스템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진행. 제조, 물류, 유통 등 비금융권도 차세대시스템 개념 확산.
● 파밍
"가짜 인터넷뱅킹 사이트 주의보"
-인터넷뱅킹 접속하면 위조 사이트로 넘어가 보안카드번호 등 고객정보 빼내는 ‘파밍(Pharming)’ 피해 주의보.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악성코드 심어진 파일 컴퓨터 유포.
● 'IT의 얼굴'
페이스북·아마존이 늙어간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이 성장 탄력 잃고 정체. 2분기 실적에서 매출 증가율 크게 둔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이후 미국경제 이끌어온 IT업계마저 늙어가고 있다는 우려.
● APT 공격
“화이트리스트 보안솔루션으로 막는다”
-화이트리스팅 방식의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비트9 패리티 스위트’ 개발사 비트나인이 한국 보안 시장 진출. 인섹시큐리티와 총판계약. 신뢰성 기반으로 한 화이트리스팅 기법 사용.
● 비자
런던올림픽 모바일 지급결제서비스 선보여
-올림픽 기간 동안 혁신적인 지불결제 시스템 선보일 예정이라고. 휴대전화 및 칩방식 지불결제 카드 통한 지불결제 시스템. 런던 등 주요 경기장 주변 수천 여 소매 매장에서 사용.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클라우드
SLA에 서명하기 전 따져봐야 할 문제들
* 투이컨설팅의 <금융IT 뉴스클리핑>은 매주 월요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유료 서비스보다 시간을 늦추고 링크(파란색 글씨)를 뺀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teralux@2e.co.kr로 연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