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4월 둘째 주(2012년 4월 2일~2012년 4월 8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경남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회에 계류중인 자본시장법 때문에 증권사들이 IT 시기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금융사들의 통합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유진투자증권
자체 분석·설계 완료하고 차세대 착수
-작년 5월 시작한 차세대시스템 자체 분석·설계 최근 완료하고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나서. 통상 외부 사업자 선정해 분석·설계 등 시스템 구축하는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사례.
-제도 등 비즈니스 변화 없는 영역과 변화 큰 영역 구분해 업무 분석. 변화가 없는 영역은 신기술 적용할 수 있도록 상세설계까지 완료. 변화 큰 영역은 상세설계 전 단계까지 수행.
● KRX 차세대
가동 시점 놓고 증권업계 심각한 고민
-KRX 차세대시스템 가동 놓고 증권업계 심각한 고민. 예정대로 내년 9월 가동하면 대비할 시간 부족하다는 입장. 증권사들 IT인프라 개선비용으로 20억~100억원 투입해야 한다고.
-KRX는 차세대시스템 구축해 주문처리 속도를 현 2만마이크로초에서 70마이크로초로 단축할 계획. 주문처리 속도 단축되면 주문, 원장관리 등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변경해야.
● 증권 IT
투자도 타이밍 싸움 “고민되네”
-국회 계류중인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 때문에 증권사 IT투자 고민. 개정안 통과·시행되면 프라임 브로커리지 확대, 중앙청산소(CCP)와 대체거래소(ATS) 도입 등 투자 확대 전망.
-프라임 브로커리지 정보시스템 구축은 5개 증권사 진행. 예탁결제원이 워킹그룹 만들어 보완사항 정리 중. CCP와 ATS 투자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법 통과만 지켜보는 상태.
● 신한생명
모바일 청약시스템 구축사업자 유니닥스 선정
-모바일 전자청약시스템 사업자로 유니닥스 선정. ‘이지PDF 폼시스템’과 ‘모바일 이지PDF 리더’ 기반으로 구축. 전자서명, 타임스탬프 등 적용해 종이문서 관리 문제 등 해결 기대.
● 롯데카드 등
총수일가 출자 IT사 밀어주기 확대
-총수 일가가 출자한 롯데정보통신 매입 해마다 확대. 롯데정보통신 올해 1~2분기에 롯데쇼핑ㆍ롯데카드 2개사에서 441억원, 308억원씩 모두 750억원 정도 매출 올릴 계획.
-지난해 같은 기간 678억원 대비 11% 정도 증가. 전산실 운영 용역, 신시스템 개발ㆍ구축 등 매출. 결제는 모두 현금. 롯데정보통신은 2010년 매출 80% 이상을 계열사에서 올려.
● 비씨카드
투이컨설팅과 소송 가능성 커져
-지난해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중단한 후 한국IBM과 대금 지급 소송을 진행중. 차세대 프로젝트 PMO 담당했던 투이컨설팅도 프로젝트 대금지급 요구하는 소송 가능성 커져.
-투이, 비씨카드 상대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PMO컨설팅 비용 15억6200만원 중 미지급금 7억8200만원 지급하라는 소송 추진한다고 밝혀. 프로젝트 중단 후 잔금 지급 미뤄와.
█ 기타
● 기업은행
2600억 규모 2기 차세대 프로젝트 시동
-포스트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본격화. 2600억원 가량의 사업비 투입 추정. 올해 금융IT 최대사업. 5월중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 선정하고 이르면 7월부터 17개월 일정 사업 착수.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다운사이징 결정. PMO로 언스트앤영 선정. PMO는 2기 차세대 관련 25개 사업 기술지원 및 관리조직 운영. 스마트채널 및 마케팅 체계 구현 등 포함.
● 하나금융그룹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 본격화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하나금융그룹의 보안관제 통합 운영하는 주사업자로 안랩 선정. 통합보안관제센터 통해 24*365 ‘보안 종합관제 센터’ 기반 보안 관리를 6월까지 구축키로.
-통합보안관제 사업은 신한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이미 진행하거나 고도화 추진 중이지만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주사 차원의 별도 센터 운영하는 것은 하나금융그룹이 처음.
● 우리금융그룹
NAC 프로젝트 지니네트웍스에 발주
-네트워크 접근통제(NAC) 도입 프로젝트 지니네트웍스에 발주. 지주사와 우리은행 등 10개 계열사 업무PC 보안 강화. 사용자 직무 따른 네트워크 접근 통제 및 인증절차 강화.
● 경남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시동… 메인프레임 거취 주목
-차세대시스템 구축 위한 ISP 컨설팅 나서.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ISP 수립 사업자 선정 작업.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과 효율적 IT 운영 등이 주요목적.
-올해 IT예산을 자본예산 860억원, 경비예산 250억원 등 1110억원 책정. 매년 600억원 내외 규모보다 대폭 증가. ISP 사업 통해 선행적으로 아키텍처, 개발요건 및 과제 명확화.
차세대 EA 수립 프로젝트 본격화
● 세계은행
모바일 뱅킹 연구 컨설팅 업체 선정
-‘모바일뱅킹 사례 연구 및 규제지수 개발’ 프로젝트의 컨설팅 업체로 더미디어컨설팅그룹 선정. 중남미 지역 모바일뱅킹 확산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최적의 환경과 모델 발굴 차원.
II. 주요 벤더 동향
● 통합 리스크관리
대형 금융회사, 시스템 고도화 경쟁 가속
-금융지주회사 등 대형 금융그룹들이 전사 차원 통합 리스크관리시스템(ERM) 고도화 추진. 3~4년 전 금융지주사 출범과 동시에 ERM 체계 갖추었으나 세부 요소는 대응체계 미흡.
-계열사별 리스크데이터(RD)의 취합 및 분석,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 분석) 등 부족한 부분. 금융감독원,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표준방법및 절차, 조기경보체계 수립 의무화.
● 한국오라클
가시적 분석 가능한 ‘엑사리틱스’ 발표
-인메모리 B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오라클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 발표. 분석 업무에 특화된 BI 엔지니어드 시스템으로 고성능 실시간 분석 및 경영관리가 강점.
-오라클 BI파운데이션 스위트와 엑사리틱스 위한 타임스텐 인메모리 DB, 인메모리 분석용 오라클 서버 결합. 신속한 구축,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속도, TCO 절감 등이 강점이라고 주장.
● 콘택트센터 업계
3세대 핵심 신기술 확보로 ‘중무장’
-3세대 콘택트센터 CTI 기술 자체 확보한 국내 회사 크게 늘어. 네오메카는 3세대 CTI 개발에 착수. 스마트기기, 가상화가 콘택트센터에 적용되며 지능화된 솔루션 필요성 커져.
-아리시스는 글로벌 회사 리셀러에서 시작해 CTI 개발에 성공. 2년 동안 R&D 거쳐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CTI 솔루션을 LIG 손해보험, 서울상수도사업소 등에 공급.
● IT서비스
올해 1분기 대외사업 성과는?
-삼성SDS와 LG CNS는 금융IT 분야 활동 활발. SK C&C는 대학정보화와 IT아웃소싱 두각. 삼성SDS는 국세청 TIS 1단계, 산업은행 인터넷뱅킹 등 굵직한 사업 수주 성과.
-LG CNS는 LIG손해보험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교보생명의 홈페이지 통합. 전자여권 e-Cover 사업 등 수주. SK C&C는 순천향대 40억원 규모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수주.
R&D투자 규모 커졌다
”IT서비스 기본법 제정은 시대의 요구”
작년 빅3 중 SK만 웃었다
● 한화S&C
루멘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모바일 전자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루멘소프트와 모바일 기술 MOU 교환. 단말관리, 보안 키패드, 백신솔루션, 전자서명, 앱 위변조 방지, 암호인증 등 모바일 솔루션 공동개발 계획.
-자체 MEAP 'H.ONE 모바일 프레임워크'와 루멘소프트 솔루션 연동해 모바일 SI 사업과 솔루션 강화. 한화S&C는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대한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구축 경험.
● 금융권 오픈소스
저작권 소홀히 했다간… 한-미 FTA 대응 고민
-한미 FTA시행 이후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에 대한 외국 저작권자 소송 가능성 대두. 금융권의 대응전략 막연한 상태여서 저작권 문제 현실화됐을때 혼란 불가피하리란 우려.
-시중은행의 오픈소스 시스템은 가상화 및 분석 시스템 등 규모가 크지 않으나 증권 및 보험사 등 2금융권에서는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 구현 활발. 모바일 시스템 적용사례 많아.
● 디스크 스토리지
국내시장 그룹사-금융사 성장세 두드러져
-지난해 경기 악화에도 그룹사와 금융, 통신권의 지속적 투자 힘입어 견조한 성장. 지난해 4분기 외장형 시장이 매출액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8.1%,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NHN
'라인' 품고 유무선 통합플랫폼 진화 시도
-유선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접근 가능한 플랫폼 업체로 진화.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성장세 따라 유선 넘어 모바일로도 검색, 게임 등 수익모델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
● HTC 등
스마트폰 2진그룹의 ‘눈물’
-HTC 올 1분기 순이익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 블랙베리 제조사 RIM은 인재들 빠져나가. 애플-삼성전자 양강구도 성립에 따라 중위권 회사들 입지 약화.
● 기가인터넷
"10배 빠른 인터넷이 온다"
-10초면 고해상도 영화 다운받을 수 있는 ‘초초고속 인터넷’ 본격화. 방통위, 기가인터넷 사업 시범 사업자로 KT컨소시엄, SK텔레콤 컨소시엄, LG유플러스 컨소시엄 등 5개 선정.
-현재 보급된 광대역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000Mbps(1Gbps) 속도. 작년에 참여했던 KT, LGU , CJ헬로비전 외에 SKT 컨소시엄, T브로드 추가 참여.
● 페이스북
소셜검색 서비스 출시 준비
-구글 출신 검색 엔진 개발자들 앞세워 신개념 검색서비스 출시 계획. 막강한 소셜망에 기반한 '소셜검색' 완결판 내놓으리란 전망. 구글이 독점한 검색시장의 지각변동 예상도.
-페이스북 검색은 사용자가 올린 글, 사진, '좋아요' 클릭 수 등을 포괄하는 소셜검색이 될 가능성 높아. '내 친구들의 판단'이 반영된 검색이라는 점에서 구글의 기계적 검색과 차이.
● 공공정보화
대기업 참여 제한, 1분기엔 효과 없었다
-대기업의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 대폭 제한했지만 1분기엔 중소 중견기업들 별 효과 보지 못해. 중소기업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 우려, 유지보수 사업 위주의 사업 발주 등이 원인.
-수혜 기업으로 꼽혔던 다우기술, 오픈SNS, 핸디소프트 등의 올해 1분기 공공사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낮아. KCC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등 SI 업체도 1분기 매출 기대보다 낮아.
● 차세대 e뱅킹
프로젝트 대형화, 시장 경쟁 피마른다
-산업은행 이어 대구은행, 농협 등 올해 대형 은행 e뱅킹 사업 연이어 발주되면서 경쟁 치열해져. e뱅킹 재구축 프로젝트가 200억~300억원대로 메머드화되면서 경쟁 과열 양상.
-대구은행 ‘웹사이트 전면개편’ 주사업자로 웹케시 선정. 인터넷 뱅킹 재구축 및 스마트폰 뱅킹 대응 등 새로운 신채널 대응 사업으로 추진. 통합 채널프레임워크 개발 적용할 계획.
● 한국IBM
경영실적 악화… 하드웨어 부진이 직격탄
-2011년 매출 1조2061억원으로 전년 1조2250억원보다 소폭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성장하고 하드웨어와 비즈니스 컨설팅은 마이너스 성장.
"x86으로 HW부진 만회한다"
● 델컴퓨터
신클라이언트 전문 와이즈 인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충
-VD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본격진출. 신클라이언트 단말기 제조업체 와이즈 테크놀로지 인수 합의.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관리&서비스로 전환하려는 의지 드러내.
● CISO
금융회사 임원급 임명 의무화
-5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 금융회사들은 임원급으로 CISO 둬야. 총자산 2조원, 종업원 300명 이상 규모 기업들 해당. 지난달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
금융업계, 보안인력 수급 '비상'
● APM
국내 시장 10년… 3세대 진입
-국내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소프트웨어 시장 3세대 맞아. 2000년대 초반 컴퓨웨어, 머큐리 이후 제니퍼의 WAS 모니터링 거쳐 최근 엔드투엔드 성능관리에 국내업체들 도전.
● 유닉스 진영
‘클라우드=x86’ 고정관념 깬다
-테스트 수준이던 유닉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실용화 시도 늘어. 국민연금공단 이후 통신, 공공, 금융권 10여개 업체가 기존 유닉스 활용해 비용 절감과 성능과 안정성 향상 시도.
-계열사와 내부 고객에게 주요 애플리케이션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 컴퓨팅에 적용. 데이터 보안 이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주목받으면서 유닉스 클라우드 관심도 커져.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원석 발견해 보석 만드는 전문가로 각광
시스코-EMC 등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공조
● 전자문서
작년 이용률 36%… 확산 장애 요인은?
2012년 전자문서 확산 시범사업 지원대상 확정
* 투이컨설팅의 <금융IT 뉴스클리핑>은 매주 월요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유료 서비스보다 시간을 늦추고 링크(파란색 글씨)를 뺀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teralux@2e.co.kr로 연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