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놓고 금융IT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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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주]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놓고 금융IT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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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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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T 동향

20119월 둘째 주(201195~2011913)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한국거래소(KRX) 2009년에 가동한 차세대시스템의 차기 버전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금융회사들은 요즘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지는 강경하다지만 개정안을 실제 실행에 옮길 경우 대안도 마땅치 않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동종업계 동향

 

한국거래소

1000 투자한 차세대시스템 5년도 안돼 교체

-1천억원 투입한 차세대시스템을 가동 5년만에 교체키로. 2009년 가동한 ‘엑스추어’의 차기버전 ‘엑스추어 플러스’ 구축 위해 10월 선도개발 착수. 일반 증권사는 10년 주기 교체.

-내년 4월까지 선도개발을 완료, 본개발에 착수한 뒤 2013 9월 차기 차세대시스템 가동할 계획. 1000억원 정도 예산 투입. 선진국 거래소 주문처리 소요 시간 비해 20배 느려.

# x86-리눅스기반 차세대시스템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채널통합 등 e뱅킹 고도화 추진

-전자금융 회원원장 통합 및 e뱅킹 재구축 착수. 효율적인 회원정보 관리와 서비스 5년 맞은 e뱅킹 서비스 개선 필요. 채널별로 분리된 업무를 전자금융중계통합 시스템으로 통합.

-자바 기반의 신규 프레임워크도 도입. 운영 중인 뱅킹채널과 새로 도입되는 뱅킹채널 및 계정계 연결서버 시스템의 유연한 연계 지원하고 컴포넌트 기반의 뱅킹 서비스 처리 지원.

 

삼성카드

고객 20만명 신용정보 유출… 꼬리자르기 의혹

-삼성카드 본사 직원이 관리하던 고객 20만명의 신용정보를 신용정보업체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 수사 받아. 삼성카드는 단순 사고로 간주하면서 '꼬리자르기' 시도.

-외부 루트 통해 뒤늦게 사고 인지했으면서도 자체 감시시스템으로 적발한 것처럼 꾸며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 삼성카드 내부 직원 감시망에 생긴 구멍 축소 은폐하는 데 급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리(ESM) 제품 구축

-이글루시큐리티가 대한적십자사에 공급한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의 구축을 완료함과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미 구축했던 관련 솔루션의 보강 구축 사업도 진행 시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 사이버안전센터(HCSC)에 이미 설치된 ESM 에이전트의 활용과 정보공유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HCSC와 보안관제 위한 ESM 연동 필요.

 

기타

 

은행권

기업고객 유치 CMS 달렸다

-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이 전자금융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해 CMS 고도화 서둘러. CMS를 산업별로 특화시켜 세분화하고 더 많은 고객 확보하려는 노력.

-기업은행은 증권사 계좌조회나 맞춤형 자금보고서 등 기본적인 서비스 메뉴부터 차별화 나서. 해외진출 기업,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기관, 프랜차이즈 기업, 교회, 병원 등 세분화.

 

우리은행

“MEAP 솔루션이 만능은 아니다”

-MEAP솔루션 기반으로 ‘스마트기기 통합플랫폼구축하던 우리은행이 SI 보강하는 쪽으로 전략 수정. SI작업으로 모바일뱅킹(태블리PC ) 개발하기로 SK C&C와 계약 내용 변경.

-인터넷뱅킹의 연계 통한 모바일뱅킹 구현 전략에서 멀티채널 환경의 모바일뱅킹 구현으로 방향 수정. 전체 영업점과 인터넷, 콜센터 등 다양한 고객접점 채널의 효과적 통합 노려.

 

금융권

보안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봇물’

-한국은행과 수출은행, 고객정보 보호 및 내부 보안성 취약에 대한 컨설팅 등 보안 관련 사업 가속도. 한국은행은 IT취약점 진단/평가 사업 착수. 개인정보보호법 의무사항 이행 강조.

-수출입은행은 보안 취약점 정밀 진단 및 보안 대책 수립, 정보보호 관리/운영 체계 수립, 수출입은행 취급 개인정보 영향 평가 및 보안대책 수립, 중장기 정보보호 전략 수립 등.

 

금융권 차세대

추석연휴 반납, 시스템 전환 ‘긴장’

-수협, 코스콤,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사들이 추석 연휴 동안 차세대시스템 이행. 수협은행은 ‘넥스트로’ 오픈 위해 9일 오후 11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금융거래를 일시 중지.

 

II. 주요 벤더 동향

 

전자금융감독 개정안

수년간 공들인 ‘IT통합전략’ 중대기로에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은 금융회사 전체 직원 대비 금융IT 조직원의 규모를 ‘50% 이상’으로 명시. IT아웃소싱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는 것도 금융회사가 수용하기 쉽지 않아.

-금융회사가 실제 업무중에 주전산시스템의 데이터를 원격지 DR로 이전해 영업 계속하도록 하는 ‘실제 훈련’ 등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파격적 내용. 리스크 너무 크다는 지적.

#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 반발기류

# 아웃소싱 축소··· 금융권 혼란 가중

# 금융IT SSC, 웃소싱 제한으로 추진물거품’

# 금융 보안사고 외주인력이 많은 탓?

# 규개위, 개정안 재심의 결정

 

SAP

DB시장 출사표 “DB 업계의 아이폰 것”

-DB 솔루션 HANA DBMS 시장 공략 강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 이용한 솔루션. HP, IBM, 시스코 등 하드웨어에 SAP DB 소프트웨어 탑재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인메모리 DB 기술은 증권거래 등 처리속도가 중요한 영역에서 일부 사용됐지만 모든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처리하는 솔루션은 HANA가 처음. OLTP OLAP에서 모두 사용 가능.

# 차기 전략상품은 한국산다?

# “삼성 계열 표준플랫폼 제공” 예고

 

SAS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출시

-대용량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분석해주는 'SAS 9.3' 출시. 소셜 미디어, 멀티미디어, 위치 정보 등 비정형 정보가 급증하는 현실 반영. HPC 성능 향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가능.

-그동안 10억건 규모의 데이터를 회귀분석 하려면 20시간 걸렸지만 이 제품은 80초 만에 결과 얻어. 메모리에서 곧바로 데이터 분석하는 '인메모리' 분석 기능 갖춰 빠르고 정확.

 

알티베이스

DB클라우드 서비스 공동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호스트웨이와 함께 DBMS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렉스클라우드 DB서비스 모델' 공동 개발. 사용자가 DB 쉽게 설정, 운영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비용절감, 확장성, 민첩성, 자동화 가능하고, 사용한만큼 비용 지불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없이 저렴하게 비즈니스 개발 가능. 인메모리와 디스크 DBMS 하나로 구현하여 서비스.

 

한국IBM

공공, 금융권 BPM 시장 공략 강화

-기업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개선된 WAS BPM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공개. 대신증권 상품 개발 속도 향상과 삼성생명 보험청구건 자동화 사례 등 소개.

-신규 WAS는 모바일 기기 포함해 모든 플랫폼에서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전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 BPM은 계획을 즉시 모델링, 자동화, 모니터링해 조정 가능.

# 금융 리스크 분석 알고리드믹스 인수

 

메인프레임

귀환 무산… 비씨카드 차세대 포기

-비씨카드가 메인프레임 기반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사실상 포기.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되는 '승인시스템의 불안'을 개발 중단의 이유로 꼽아. 예정했던 오픈 일정 두 차례나 연기.

# 회원사들, 차세대 백지화 “대책 마련하라”

 

선가드

IB솔루션으로 韓금융권 공략

-투자은행(IB) 솔루션으로 한국 금융시장 적극 공략 나서. 세일즈 및 거래와 관련하여 프론트에서 백오피스(청산 및 보고서 등)까지 망라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

-글로벌 금융 산업의 트렌드와 선진사례 공유. 투명성, 효율성, 네트워크 등 3개 요소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강조하며 국내 시장의 금융규제 환경 변화에 부흥하는 제품군 소개.

 

시트릭스

가상화-클라우드로 금융권 집중 공략

-국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 강화.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금융권 집중 공략해 레퍼런스 구축할 계획. KT, LG CNS, SK텔레콤, 현대증권, 수협 등 고객사 확보.

-개인화와 사용자 경험 및 10억 대 이상 디바이스에 탑재 가능한 새제품 출시. 최근 인수한 링큐브의 ‘퍼스널 v디스크’ 추가해 경비절감 효과 노려. 고화질 데스크톱 구현 빨라져.

 

슈퍼컴 '왓슨'

미국 보험회사와 공동 비즈니스

-지난 2월 미국 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서 인간과 대결해 승리했던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3400만명의 가입자 둔 미국 건강보험 대기업 웰포인트와 공동 비즈니스 시작.

-환자 차트와 의사나 병원이 보유한 기록, 보험회사가 가진 치료제와 시술 관련 자료들과 함께 왓슨 스스로 보유한 의료관련 논문 등 각종 데이터 통합해 진단과 치료 방안들 제시.

 

고객상담센터

高부가가치 솔루션으로 '활로 모색'

-고객상담센터 솔루션도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이용한 지능형 콜센터와 상담 어플리케이션 등 강화. 어바이어는 플랙서블 채널 컨버전스와 스마트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금융권 공략.

-알카텔루슨트의 'iWD'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고객상담센터와 접목, 상담원와 관리자 연계해 고객 상담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 정의된 업무 난이도에 따라 자동으로 담당자 연결.

 

SK T스토어

이제 애플 앱스토어와 ‘맞짱’뜨나”

-서비스 시작 2년만에 국내에서 애플 앱스토어에 버금가는 앱 장터로 성장. 가입자 920만명, 누적 거래액 570억원 넘어. 등록 콘텐츠 17만개 넘고, 누적 판매 32천만 건 기록.

-1년 전에 비해 가입자는 3.5, 등록 콘텐츠는 3.4, 누적 판매 건수는 9배 이상 늘어.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의 85%,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95% T스토어 가입.

 

티베로-HP

연말까지 금융권에 DBMS 서버 대폭 할인

-연말까지 국내 금융 고객에 '티베로 HP 할인 프로모션'. 티베로 RDBMS HP의 유닉스 서버 'rx2800 i2' 'BL8x0c i2' 시리즈를 결합, 30% 할인 가격에 제공. 최대 75% 할인 혜택.

-국산 DBMS 도입 적었던 금융권도 최근 비용 절감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 안정성 뛰어난 HP 서버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제공해 티베로 제품의 저변 확대 노려.

 

서버

2분기 국내 시장 분석해보니

- 2분기 국내 서버시장에서 메인프레임 성장세가 가장 높아. IBM 메인프레임 운영체제인 z/OS 서버는 금융권의 증설 수요 등으로 226.7%나 증가. (Non)x86 서버 수요도 견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888억원. 출하대수도 31089대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 유닉스와 메인프레임 등 Non-x86 서버 대수도 전분기 대비 45% 증가.

 

모바일 오피스

보안의 새로운 이슈 MDM '주목'

-모바일오피스 도입 늘어나면서 보안 중요성 커져. 각종 단말기 이용해 인트라넷에 접속할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이 필수요소 떠올라.

-모바일 기기 특성상 관리할 포인트 자체가 많아져. 다양한 기능 통합 지원하는 MDM솔루션 도입 필요. 단말기의 등록과 분실 및 도난시 디바이스 관리, 단말기 기능제어 등 지원.

 

한국 SW

전세 역전 위해 SSPL 유일 해법”

-이단형 KAIST 교수,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OS’ 개발 실효성에 의문. “SW 및 시스템 프로덕트 라인(SSPL)이 대안”이라고 주장. 생산성과 품질, 출시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 기대.

-단일 제품군 내에서 아키텍처나 컴포넌트, 문서 등 핵심자산은 재사용하고, 가변요소만 선택적으로 집중 개발해 조립하는 SW공학 방법론. 유럽은 90년대 중반부터 9억유로 투자.

 

스마트폰

주식거래, 전년대비 2 증가

-8월 말까지 무선단말기 이용한 거래대금 비중이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1.98%에서 4.17%, 코스닥시장은 7.90%로 전년 3.80%보다 2배 늘어. 영업단말과 HTS 거래는 감소세.

 

MS

한국에 첨단 데이터센터 설립

-아시아지역 IDC 설립 방안을 본사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MS코리아 사장이 방미 중인 최시중 방통위원장에게 밝혀. MS는 현재 미국 3, 유럽 2, 아시아 2곳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SNS 활용

전자금융 피싱 갈수록기승’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용한 전자금융 피싱 증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메신저 피싱 신고 건수는 555. 피해금액 규모 152500만원. SNS 피싱 1200% 증가했다는 통계도.

 

안철수 돌풍

안철수연구소 주가도 연일 급등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인기 상승으로 안철수연구소 주가도 급등세.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5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 당일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만 87만주 넘어.

 

청와대

농협-국민은행 전산실 방문, 왜?

-오해석 청와대 IT특보가 전산사고 일으킨 농협 방문하고 재발 방지대책 등 점검하고 간담회. 청와대가 금융회사 전산시스템 직접 현장 점검한 것은 처음. 업계는 배경 놓고 긴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금융권 차세대

개발 실패의 역사… 당혹스러웠던 순간들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 해소되나?

 

 

*추석 연휴로 관련 기사가 많지 않은 관계로 다음 뉴스클리핑은 9월 26일에 합본호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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