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8월 넷째 주(2011년 8월 16일~2011년 8월 21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구글의 모토로라 모바일부문 인수와 HP의 스마트폰 및 PC사업 포기 등 업계 판도를 뒤흔들 대형 이슈가 터져나온 한 주였습니다. 현대하이카보험이 기간계 서버 등 장비 일체를 IBM의 파워서버 시리즈로 교체한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서 통합발급서비스 구축 완료
-농심NDS가 국민연금공단 4대 사회보험 가입 내역확인서 통합발급서비스 구축 완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가입내역확인서 통합해 한 번에 신청 및 발급 가능.
-실시간 사회보험 가입증명서 통합 발급 기능 구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연계(EAI) 솔루션 구축해 다른 기관과 표준화된 연계성 확보. 연간 150만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
● 현대하이카보험
기간계 서버 전면교체 사업 착수
-한국IBM과 ‘기간계 서버 교체 정보화 사업’ 프로젝트 계약. 2006년 2월 도입된 기간계 시스템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장비 일체를 IBM 파워 서버로 교체. 고객 서비스 향상 목표.
-IBM은 POWER7 서버와 스토와이즈 V7000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와 함께, 마이그레이션 관련된 서비스 통합 공급. 가상화 등 적용해 유연한 IT 인프라 구축하고, CPU 자원 효율화.
● 현대카드·캐피탈
신용정보사 설립 무산… 채권추심팀 강화키로
-현대카드·캐피탈이 신용정보사 설립 계획 전면 취소하고 기존의 채권추심팀 강화키로. 내부 채권관리조직과 외부 신용정보사에 위탁. 연체 60일 지나면 현대캐피탈이 채권 회수.
-금융당국이 여전사 건전성에 대한 압박 가하자 부담이 될 것 같은 불필요한 사업 모두 접은 것이라는 해석. 현재 카드사의 전체 분위기가 건전성 강화에 초점이 맞혀져 있는 상황.
● 새마을금고
정보계사업 SK C&C에 발주
-SK C&C에 170억원 규모의 정보계시스템 구축사업 발주. 8월 말부터 정보계시스템 아키텍처와 정보 데이터 활용방안 수립하고 마케팅·영업 프로세스 체계화 위한 CRM 컨설팅.
-행정구역단위 통계, 아파트 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수집/분석과 지역특성·상품·고객별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g-CRM도 구현.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1700여 종의 보고서 시스템화.
# SK C&C, 상반기 매출 7116억원
● 증권사
과열결쟁으로 주식수수료 제로 수준
-자통법 시행 이후 대형증권사 출현은 고사하고 중소형 증권사 개체수만 증가, 기존 수익 기반 놓고 출혈경쟁만 부추겨. 현재 증권사들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최저 0.011% 수준.
-IB(기업금융) 업무 향한 증권사 난립도 수익 창출 저해. IPO,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M&A 주선 등 IB에 뛰어들고 있지만 판단오류와 전문성 부족으로 어두운 단면만 부각.
● 신한카드
LGU 와 함께 휴대폰인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LG유플러스와 함께 휴대폰 인증만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시작. 최초 저장한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휴대폰 SMS 인증만으로 결제 완료.
█ 기타
● 우리금융그룹
“IT인력 은행 복귀?” 행보에 눈길
-‘금융회사 IT부문의 아웃소싱 비중을 50% 이내로 줄여야 한다’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9월 최종 확정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
-우리FIS 중심으로 한 우리금융그룹의 IT아웃소싱 비중 90% 수준. 아직 대책 마련 못해. IT아웃소싱 비중 크게 늘리려던 하나은행 등은 SSC 전환에 대해 관망하는 입장으로 전환.
● 수협
IFRS 포함 차세대 9월 가동
-개발생산성 등 논란으로 가동여부 불투명했던 수협중앙회 은행부문 차세대시스템이 9월 추석연휴 통해 가동. LG CNS, 삼정KPMG, 외부감리업체가 참여하는 회의 거쳐 결정 내려.
-7월말부터 전국 영업점 테스트에 나선 결과 에러율이 0.04%에 불과. 우려와 달리 차세대시스템 전체의 완성도 높다는 평가. 남은 1개월 동안 2차례의 최종 이행 리허설 등 진행.
● 은행권
숙원사업 결국 다음 정권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지주 최종입찰 진행 여부 논의한 끝에 유효경쟁 발생되지 않아 중단한다고 밝혀. 예비입찰 제안서 마감에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한 곳만 응찰.
-론스타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계약 승인문제도 법원으로 넘어가. 업계 관계자 “은행권의 숙원사업은 이번 정권에서 이루기 힘들 것”이라며 “당국 재량부터 키워야” 지적.
II. 주요 벤더 동향
● 데스크톱 가상화
금융권, 외주 개발인력 대상 적용 활발
-적용 사각지대였던 금융권에서 솔루션 도입 늘어. 주로 외주 시스템 개발인력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안 강화 목표. 한국은행, 현대증권, 한화증권 등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 완료.
-기존 업체가 콜센터, 연수원 등에 한정적으로 적용하던 것과 달리 외주 개발자 보안 용도로 우선 도입한 것이 공통점. IT 부서에도 일부 활용하며, 점차 전사로 확대하는 추세.
● 모바일 BI
3분기 기점으로 본격 확산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SAP코리아 등 BI 전문업체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말기 지원하는 모바일BI 잇달아 출시. SAS코리아도 9월에 안드로이드 지원 모바일BI 선보일 계획.
-지난해 선보인 솔루션은 대부분 블랙베리나 애플의 iOS 우선 지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 상반기에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삼성생명, 도로공사 등 기존고객에 적용.
● 구글
모토로라 인수… 스마트폰 업계 초긴장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 초긴장. 구글이 애플과 MS처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모두 갖추면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 새 국면 맞이한 상황.
-1973년부터 휴대전화 개발해온 모토로라는 1만6000여건의 휴대전화 관련 특허 보유. 최근 애플이 삼성, HTC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 대상으로 제기한 특허소송에 대항.
# 구글의 대반격, 모바일 특허전쟁 전면전
# 스마트폰 ‘세계대전’ 확산
# 구글-삼성전자, ‘안드로이드 OS 동맹’ 계속될까
# 모토로라 다음 인수합병 타깃은 노키아?
# 국내 스마트기기 업계도 ‘M&A 도미노’ 급물살
● HP
스마트폰ㆍ태블릿PC 사업 중단
-HP가 PC사업부 분사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업도 중단.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 인수 추진하고 회사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체질 개선 나서기로.
-모토롤라가 모바일 사업부 구글에 매각한 데 이어, HP가 주력 사업인 PC사업부 분사하고, 차세대 성장 부문인 모바일마저 중단. HP는 1년 전 태블릿 업체 팜을 12억달러에 인수.
# 글로벌 IT시장 움직이는 화두는 무엇인가
# 애플 발 위기의식… 글로벌 IT공룡들 흔든다
# SW 강화에 11조원 투자...오토노미에 인수제안
● 카드등록 종결자
“두툼한 지갑이여 이젠 안녕”
-프랜차이즈, 음식점, 커피숍, 백화점, 학생증, 진료카드 등 각종 플라스틱 카드를 멤버십 지갑에 모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확산. 멤버십 카드 통합등록과 마케팅 가능.
-안드로이드 버전 ‘아이멤버십’ 앱 이동통신 3사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출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용자 60만명 넘는 최상위 인기 앱.
● 모바일 고도화
공공기관 등 모바일 접근성 지침 곧 확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공공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 준수 지침 마련. 기존 모바일 앱 고도화 불가피할듯.
-공공기관이 지켜야 하는 필수사항 7가지와 권고사항 8가지 등 총 15가지 지침 제시. 대체 텍스트, 초점, 운영체제 접근성 기능 지원, 누르기 동작 지원, 색에 무관한 인식 등 포함.
● 금융IT
'모바일과 해외 진출'에서 미래 찾는다
-IT서비스 기업들, 1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가 안정화된 2000년대 중반부터 금융 정보화 신사업 발굴 나서.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40% 늘어난 2천억원의 금융IT 시장 열릴 전망.
-모바일 금융IT로 눈을 돌리고 있어.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서. 하반기에는 농협과 하나은행도 관련 분야 진출할 전망. 결제시스템 등 확산 가능성.
● SAS
“보험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1위”
-지난해 보험 산업 분석 및 성과 관리 부문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글로벌 보험 업계에서 1억3870만달러의 매출로 전체 시장의 25% 점유. 국내 보험사 관심도 높아져.
● 레드햇코리아
오픈소스 BRMS 사업 강화
-오픈소스 기반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BRMS 솔루션 사업 강화. 증권사와 손해 보험사 타깃으로 BRMS 전문 이리스컨설팅과 제휴. 3분기 중 보험 등 5개 이상 레퍼런스 확보 기대.
● IFRS
공공/금융 등 시스템 도입 가속
-한국정책금융공사가 230억원 규모의 ‘IT시스템 재구축 및 K-IFRS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내년말까지 K-IFRS를 반영한 선진 재무회계 시스템 구축하고 IT 인프라도 고도화.
-한국수출입은행은 76억원 규모의 IFRS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9월에 사업자 선정해 1년 9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 철도시설공단은 ERP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병행해 IFRS 적용 시작.
● 유라클
입출금 내역 푸시알림 서비스 첫선
-기업은행의 'IBK스마트 알림' 앱 개발. 스마트폰에서 은행 입출금 내역을 푸시 알림으로 받는 서비스. 유료로 이용하던 SMS 거래내역 통지 서비스를 푸시알림 통해 무료로 이용.
● 타깃 공격
안랩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안철수연구소, 최근 이슈인 지능형 타깃 지속 공격(APT)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기초정보 수집, 악성코드 침투, 기밀정보 유출 등 모든 과정에서 전방위 대응해야.
-IT 기업, 자동차·선박·가전 분야 제조기업, 금융기관이 공격 대상. 경쟁사 내부의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나 설계도, 재무·투자 계획서 등 탈취해 치명적인 손실 유발하는 것이 목적.
● IT컨트롤타워
민주당 “정보미디어부 신설하자”
-민주당이 당론으로 ICT정책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신설 추진. 현행 합의제인 방송통신위원회 한계 극복하기 위한 ‘정보미디어부’ 같은 독임제 부처 필요성의 논의 본격화할 전망.
-“현 정권의 정보통신·IT 홀대 정책으로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독임제 부처 필요성 설명. 정치권에서 당론으로 새로운 부처 신설 공론화는 처음.
● 공인인증서
대안 찾기 논의 ‘급물살’
-스마트폰 이용자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인인증서 이외의 방법에 대한 논의 급물살. 공인인증서가 애플의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동작하기가 힘들다는 단점 등 문제 지적.
-금융기관은 공인인증서 외에도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인정되는 보안방법 도입 가능해져. 스마트폰 이용한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는 공인인증서 불필요해질 전망.
● 티맥스
4분기 연속 흑자… 상반기 매출 234억원
-2010년 하반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 기록하며 부활 조짐. 2011년 상반기 234억 4166만 7370원의 누적 매출액 기록. 제품 매출 131억원, 유지보수 매출이 72억원, 서비스 22억원.
-올해 초 예상했던 상반기 사업목표 203억원 15% 초과.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4억원과 83억원의 흑자 기록. 미들웨어 제우스와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 활약.
● 쌍용정보통신
피인수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주목
-스포츠 SI 부문에서 강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계기로 업계의 주목. 수백억원대 웃도는 평창올림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주 경쟁에서도 쌍용정보통신 우위 예상.
-450명 규모의 중견기업이지만 스포츠 통합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선두여서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의 인수 대상. 삼성SDS 등 인수 당사자로 거론된 업체는 “루머일뿐”이라며 일축.
#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M&A 사실무근”
● 김영환 지경위장
“삼성, 인수ㆍ인력강화보다 중소SW 육성해야”
-김영환 국회지식경제위원장 "삼성이 SW기업과 인력 흡수한다고 될 게 아니라 SW중소기업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 공룡 대기업만 살아남는 생태계에서는 공룡도 멸망한다고 강조.
● 글로벌 IT아웃소싱
전자금융 개정안… 한화S&C-액센츄어 전략차질
-금융사의 IT아웃소싱 제한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표되며 인도, 필리핀 등 원격지 개발센터 통한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중인 한화S&C와 액센츄어 등 IT서비스 업체 큰 타격.
-한화S&C는 지난해 엑센츄어와 제휴해 대한생명보험,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에 8년간 공동으로 IT서비스 운영하기로 한 계획 수정해야.
# 중견업체들 “올 상반기에 선방했다”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산업별 클라우드
증권 등 서비스 출시 가속화
● 아이핀
“주민번호 대안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