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문제의 근원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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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문제의 근원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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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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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DB진흥원, 성숙도평가시스템 특허 공동 취득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반영한 성숙도 평가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하는 한편, 해당 시스템을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에 적용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도 평가 시스템’은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 수준을 도입->정형화->통합화->정량화->최적화 등 5단계로 구분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유용성, 접근성, 적시성, 보안성 등 데이터 품질 기준별 관리 성숙 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투이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하 DB진흥원)이 공동으로 출원했다.

특허 출원 작업을 주도한 투이컨설팅 이진우 부사장은 “이 평가 모형의 측정 결과에 따라 특정 기준의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도 바로 알 수 있다”며 “투입 비용 대비 성과 측정이나 데이터 품질 기준 우선 순위 책정, 가용 자원을 고려한 단계적인 품질관리 개선계획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이컨설팅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모형이 실제 데이터 품질 관련 프로젝트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달청의 상품정보 체계정비 및 품질제고 사업과 대한주택보증보험의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확립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달청의 경우 100만 종에 이르는 상품 특성 정보에서 오래됐거나 부정확하고 중복되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모형은 이러한 데이터의 품질 점검 및 유지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품 분류체계를 국제표준과 매핑시켜 효율성을 제고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모형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인증과 한국전력거래소, 특허청 등의 데이터 품질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활용되어 효과를 입증 받은 상태다.

이진우 부사장은 “데이터의 품질 문제는 눈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평가 시스템의 특징은 품질 문제의 근본 원인을 관리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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