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신용평가 국내외 동향과 추진 전략
상태바
대안 신용평가 국내외 동향과 추진 전략
  • 장현지 컨설턴트
  • 승인 2020.11.23 11:39
  • 조회수 1283
  • 댓글 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포용 금융’과 신용평가업의 변화

정부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포용 금융을 핵심 금융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용 금융’이란,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을 높여 취약 가구 및 기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 자료(2017.7.26) 중 「포용 금융」 내용에서 발췌). 

포용 금융정책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중금리 대출을 꼽을 수 있다. 중금리 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6%~18%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여, 고소득·고신용자-고금리대출로 구성된 금융시장 양극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금리를, 금융기관에게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 금융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업권의 중금리 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는 반면, 은행업권 중금리 대출 규모는 2019년 이후 주춤하고 있는데,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규모를 줄이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그림 1] 중금리 대츨 규모 추이
[그림 1] 중금리 대츨 규모 추이

정부는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비금융CB(신용평가사)와 개인사업자CB 도입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노력중이다. 제2금융권 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도 금융 소외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포용 금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비금융 전문개인CB업의 경우, 통신정보, 공공요금 납부내역, 매출정보 등 기존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에 활용하지 않았던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씬파일러(thin-filer, 금융이력부족자)들의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개인사업자 CB업의 경우, 기업대출과 개인대출만 있었던 대출의 종류를 세분화하는 것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 시장성 등을 함께 고려해 기존 금융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개인사업자에게 더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의 대안신용평가 동향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신용평가 방식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부터 인도나 케냐 같은 개발도상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에서 스마트폰 정보, 소비정보, 심리 평가 등 대안신용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안신용평가가 크게 성장한 국가의 특징은 주로 ‘씬 파일러(Thin-Filer, 금융이력 부족자)’가 많은 국가라는 것이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국가이나, 신용평가사인 익스페리언에 따르면 6200만명 이상이 금융이력부족자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1/3이 신용평가 점수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의 절대다수는 개발도상국에 있다. 이러한 금융이력부족자들의 신용을 평가하는 대안 데이터로는 주로 스마트폰 활용 행태, 소상공인 매출정보 등이 대표적인데, 실제로 채권회수율이 높고 불량률이 낮아 지속적으로 다수의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활용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을 해주는 Tala의 경우 실제 상환율이 92%로 매우 높으며 , SNS평판 정보를 활용하는 Lenddo 사도 95%의 높은 상환율을 보이고 있다 .

[표1] 해외의 신용평가 기반 서비스 사례
[표1] 해외의 신용평가 기반 서비스 사례

해외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1) 신용평가 서비스와 금융서비스가 분리되지 않고 직접적으로 연계된 경우가 많다. 

특히 핀테크 기업일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도드라진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여 신용평가사나 금융기관에 공급하거나, 개인의 신용평가 결과 보고서를 해당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수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여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신용평가 모델 자체를 개발하는 것이 최초 목적이 아니라, 여신서비스로 사업모델을 계획하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용평가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1금융권이 포용하지 못한 타겟 고객의 개발 필요성과 그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활용내역, 매출평가 등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신용평가 서비스와 금융서비스가 결합되면 회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군을 개발할 수 있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금융 소외계층이었던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금융이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이익이 맞아떨어지게 된다. 이후, 안정적인 신용수준을 확보한 고객들이 금융시장에 안착하면서 전체 생태계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2) 다수의 기업이 대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당좌 계좌와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뱅킹서비스나 소상공인 매출 관리 서비스, 공과금 납부 서비스와 같이 직접적인 금융서비스부터 자전거 보증금 면제, 비자 발급기준 완화, 호텔 예약 우선권 같은 생활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최근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사업과 굉장히 유사하다. 누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장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들은 각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금융생활을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고, 기업은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소상공인 Payment Platform (Kabbage)

Kabbage는 미국에서 소상공인 대상 대출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정보를 바탕으로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미국의 고용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 PPP대출도 연계하면서 22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런칭한 Payment Platform의 경우, 사업자가 자신의 채무 정보를 관리하고, 가게 상품을 온라인 상품권으로 홍보할 수 있고, 상대로부터 받은 금액도 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Kabbage의 당좌계좌와도 연동되어 편리하게 돈을 주고받고, 영수증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상공인들이 편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2]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캐비지 / 출처: techctunch.com
[그림 2]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캐비지 / 출처: techctunch.com

스코어 리워드 제도 (J.score)

J.Score는 미즈호 은행과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로, AI 설문조사 기반 신용평가 핀테크 기업이다. 고객은 앱 내에서 개인신상정보, 소득, 직업, 취미 등 AI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J.score는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과 제휴 인터넷 사이트의 쇼핑기록 등을 결합하여 고객의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J.score에는 ‘스코어 리워드’ 제도가 있는데, 고객의 신용점수 등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고, 해당 등급 별로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 전자책 할인쿠폰이나, 특별 맞춤형 여행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도의 경우, J.score는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은 특별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제공처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win-win 마케팅 전략이다.

[그림 3]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캐비지 / 출처: 東洋經濟 online
[그림 3]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캐비지 / 출처: 東洋經濟 online

맞춤형 코칭 서비스(SoFi)

학자금 대출로 시작한 SoFi는 현재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뱅킹서비스까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SoFi는 주로 대출 신청자의 학교, 직업, 소득 등을 보고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SoFi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맞춤형 코칭 서비스도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로 이루어진 Advisory 그룹이 Career coaching(진로상담), Financial Planning(재무계획 설계), Estate Planning(부동산 계획 설계) 등의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Fi는 이러한 코칭서비스를 통해 학자금 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그림 4] 미국에서 두번쨰로 큰 핀테크, 소피 / 출처: Digital Initiative
[그림 4] 미국에서 두번쨰로 큰 핀테크, 소피 / 출처: Digital Initiative

연말정산 도우미(Credit Karma)

Credit Karma는 TransUnion으로부터 받은 신용점수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그에 맞는 대출금리나 신용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Credit Karma에서 제공하는 무료 세금 납부 서비스는 우리나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서비스와 유사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일부 주정부 양식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음) 세금 신고 양식을 모두 지원하며, 직장인 뿐 아니라 학생과 프리랜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Credit Karma는 인튜이트(Intuit)에 인수되었는데, 인튜이트의 세금신고 솔루션 Turbo tax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 5] Credit Karma Tax의 UX 강점 / 출처: UX Planet
[그림 5] Credit Karma Tax의 UX 강점 / 출처: UX Planet

우리나라의 대안 신용평가

국내에서 대안데이터를 활용하는 신용평가 사업은 데이터의 활용 범위나 사업 내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신용평가 모델 공급이나, 신용평가 관련한 컨설팅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으나, 여신서비스를 비롯한 직접금융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고, 활용하는 대안데이터(Alternative data) 역시 통신 데이터 일부, 고객이 직접 입력하는 공공 데이터, 자사가 보유하는 매출 데이터 등 매우 제한적이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여신서비스나, 후불결제서비스 등 직접금융서비스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고 그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실제 신용평가 결과를 여신서비스로 연계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제공하거나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파이낸셜이 최근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정보, 리뷰 내용 등을 반영하는 ACSS(대안신용평가)를 도입해 매출채권 우선지불, 소액 대출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러한 서비스는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과 연계하고 가져오는 과정이 복잡하고, 대다수의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 매우 보수적이다. 뱅크샐러드나 토스의 경우 KCB, NICE 등의 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 점수를 가져와서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형태로, 실제 신용평가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고, KCB나 NICE가 공공요금 납부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 역시 소비자로부터 직접 받는 형태로 비금융 정보 전체를 수집하는데 한계가 있다. 

금융당국도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에서는 전자금융거래법의 개편을 통해 MyPayment(지급지시전달업) 및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제도와 소액 후불결제 기능의 도입, 그리고 이용자 거래실적에 따른 선불수단의 충전한도 상향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해외 수준의 여신이나 예대업무는 아니더라도 Pay platform이나 후불 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개인 및 소상공인의 신용평가의 활용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 확대를 위해 민관이 모두 노력하고 있다.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서는 금융분야와 비금융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오픈 파이낸스를 지향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9월에 발족한 ‘디지털금융 협의회’에서는 ‘상호 호혜’를 강조하며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데이터 공유 범위, 규제의 역차별 등과 관련해 금융사와 빅테크·핀테크사 간 의견차이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터 경제의 가속화 및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가 필요함은 인지하고 있으나, 규제의 역차별이나 실제 데이터 공유를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기반을 고려했을 때 쉽게 협의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대안 신용평가를 위한 데이터 전략

앞서 제시된 국내외 상황과 정책의 변화를 고려했을 때,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은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고객의 신용을 평가하고 대출을 해주는 일차적인 서비스 모델에서 나아가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사례에서도 단순히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을 제공하는 회사보다, 생활 금융서비스로 확장하는 회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채무관리 플랫폼, 맞춤형 통신/보험상품 추천, 금융생활 멘토링, 연말정산 서비스 등 비금융 신용평가를 위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대출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금융 서비스는 대출로 확보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국내에서는 ‘크레파스 솔루션’이 가장 대표적인데,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를 하고, 단순히 대출만 제공할 뿐 아니라 자기개발 교육이나 생활비 및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크레파스 솔루션은 사업의 전망을 인정받아 KT, 신한카드 등이 크레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일경제 핀테크 어워드 2020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둘째, 신용평가를 통해 제공할 서비스 모델과 타겟 고객군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이에 맞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자사가 가진 데이터나 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지나치게 해당 데이터나 자산에 매몰되게 되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사업 모델에 필요하다면 타사와의 제휴나 거래,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좋은 예로는 하나은행과 배달의민족의 업무협약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이 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금융권에서 지속적으로 니치마켓으로 여겨져 왔으나 적절한 리스크 관리 기준이 부족해 쉽게 소상공인 대출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주문 정보, 재주문율, 리뷰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대출 상품의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셋째,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좋은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자사만의 데이터로는 충분하지 않다. 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시중 은행도 자체 데이터만으로 신용평가 모형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는 통신사나 빅테크, 커머스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는 기업들과 제휴하거나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데이터를 확보하여야 한다.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용을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당근마켓의 데이터도 많은 금융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라 익명화된 데이터의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데이터 보유기업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거래에 내놓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아직은 활발하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데이터 거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자료>

https://www.experian.com/blogs/ask-experian/what-is-a-thin-credit-file-and-how-will-it-impact-your-life/
https://fortune.com/2019/08/21/tala-shivani-siroya-ggv-softbank-rps-ventures-paypal-raise-india/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215001010&md=20141216103009_B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