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3년 5월 둘째 주(2013년 5월 6일~2013년 5월 12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가 우체국 등의 유사보험 판매 규제를 강화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IBM 사이의 줄다리기가 계속되었던 스마트사이징 의사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유사보험 규제
컴플라이언스 대응 시스템 구축 가시화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가 우체국,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이 판매하는 ‘유사보험’에 민간 보험사와 동일한 규제안 마련하면서 관련 기관들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가시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겸영 허용돼있는 4개사에 중장기적으로 생·손보 분리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 우체국보험을 제외한 회사들 경험통계산출시스템 등 계리시스템 구축 추진.
● 우리투자증권
30억 규모 모바일영업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아웃도어세일즈(ODS) 시스템 ‘우리M파트너’ 구축 조만간 완료. 30억 들여 모바일 활용한 증권사 객장 밖 영업 경쟁 본격화. 10억원 규모의 여타 증권사 ODS보다 대규모.
-영업점 업무 일부에 그치지 않고 대부분의 업무를 모바일로 바꿔. 금융상품 설명부터 주식거래 기능까지 태블릿에 담아. 1차에서 포트폴리오 상담, 2차에서 금융상품 판매 기능 담아.
● 저축은행중앙회
IT증설 본격화… 연내 10개 저축은행 IT 통합
-주전산시스템 증설 포함한 IT인프라 확장 본격화. 10월부터 금융지주사 계열사와 대형 저축은행 제외한 전산시스템이 은행중앙회 통합 전산망으로 일원화되는 데 따른 용량 확보.
-17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증설 위한 통합금융정보시스템 주전산기 가동 일시 중단. 전자금융공동망(ARS,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 외에 CD공동망, 점외CD공동망 등 일시 중단.
█ 기타
● 국민은행
IBM 타겟 스마트 사이징 추진 ‘초 읽기’
-스마트사이징 추진 여부 조만간 최종 결정. 국민은행과 한국IBM 모두 초읽기 돌입. IBM 메인프레임 환경을 유닉스로 전환하되 업무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사용하는 리호스팅 방식.
-올해 초부터 스마트사이징 POC 진행해왔으며 3월부터는 메인프레임 사용하는 국민카드도 포함해 2차 POC 진행. 2008 체결한 OIO 계약 규모는 메인프레임 포함해 2100억원 수준.
● 농협-안랩
‘3·20 사이버해킹 피해’ 소송전 가나
-'3·20 사이버해킹'으로 전산망 마비됐던 농협과 보안 솔루션 업체인 안랩의 책임공방이 법정으로 넘어갈 전망. 농협은 안랩의 제품 하자와 관리 소홀에 1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
-농협은 '손해배상 청구'란 카드 고려. 일단 정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올 하반기 안랩과의 '법정 공방' 피할 수 없을 듯. 농협 차원 자체 조사 진행중.
● 우리은행
서버용 SSD 도입 검토… 금융권 속도 내나
-IT계열사인 우리FIS 통해 IFRS 업무용 서버에 SSD 적용 검토. 농협, 전북은행 등 대다수 은행들이 스토리지 시스템에 SSD 적용한 바 있지만 서버에 SSD 적용한 사례 많지 않아.
-우리FIS, 서버용 SSD 도입을 위한 PoC를 관련업체 대상으로 추진키로. SSD는 최근 기업 시스템의 속도 배가해줄 수 있는 장점 부각되면서 각광. 높은 가격 탓에 대중화는 늦어.
● 경남은행-우리금융지주
100TB급 DW 도입 추진… 상반기 금융권 최대규모
-우리금융그룹 소속 경남은행이 DW 어플라이언스 도입 나TJ. 우리금융지주도 바젤시스템 구축 위한 DW어플라이언스 도입 동시에 추진. 두 사업 합치면 110TB 넘을 것으로 예상.
-경남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용 ODS/DW 어플라이언스 도입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 선정 착수. 경남은행이 고려하는 50TB 규모는 앞서 차세대사업 진행한 우리카드와 동일한 규모.
● 국민은행
“모바일앱 받으려면 보안 낮춰라”
-모바일뱅킹 이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보안 설정 무시하도록 안내해 보안 취약하게 만든다는 지적. 휴대폰 손상이나 데이터 손실에 대해 사용자에게 책임 떠넘겨.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케이비스타뱅킹’ 내려받을 경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으로 보안 설정을 바꾸어. 이후 다른 앱을 설치할 때도 유사한 보안 위협에 노출 불가피.
● 신한은행
전자금융 범죄 예방 강화, 사이버 보안서비스 3종 시행
-전자금융 범죄 예방 위해 3종의 신규 사이버 보안서비스 시행. ‘심야시간 해외IP거래 검증강화’, ‘보안카드 온도감지 필름 제공’, ‘스마트폰 앱 통한 본인인증 방법 추가’ 등으로 구성.
● 우정사업본부
하드웨어 구매사업 놓고 업계와 입장 차이
-개정 SW산업진흥법의 SW사업범위 적용 두고 발주기관과 업계 입장 엇갈려.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보급계획 따라 PC, 모니터, 프린터, PDA 등 구매할 우정사업본부도 견해 차이.
-173억원 투입해 2만8727대의 장비 도입 예정. 이 사업을 SW사업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발주기관과 업계간 주장 엇갈려. 우본은 이번 사업을 단순 HW 구매 사업으로 규정중.
● 우체국금융
노틸러스효성이 자동화기기 통합 AP 공급
-노틸러스효성이 국내 최초로 3개 제조사가 만든 ATM/CD에 적용되는 통합 AP 개발, 운영에 성공. 우체국금융이 운영하는 ATM 및 CD기 5100여대 전 물량에 적용할 제품 공급.
-ATM기기의 제조사나 모델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화면UI 제공해 현금 입·출금 등 거래 편리하게 처리. 제조사별로 별도의 개발비 및 유지보수 비용 들이는 문제 해결.
● 농협 CSO
전격 교체… 문책성 인사 논란
-3.20 대란 책임 물어 IT정보보호 부장 교체 등 부분 조직개편. 김영배 IT정보보호부 부장을 ‘IT경제경영국장’으로 문책성 발령. IT정보보호 부장에 전 IT금융부 박주일 부장 임명.
II. 주요 벤더 동향
● 어도비
“클라우드로만 SW 제공” 시장에 던진 충격
-‘어도비맥스’ 행사에서 “더 이상의 크리에이브 스위트(CS)는 없다”고 선언. CS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등 핵심 제품들 포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군.
-앞으로 CS7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만 제공한다고. 앞에서 언급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패키지 아닌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한 서비스 형태.
● SAP
HANA 기반 ERP·CRM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HANA’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ERP, CRM, 넷위버 BW 등 저렴하게 이용.
● 빅데이터
미래부-NIA, 분석·활용 센터 9월 개소
-미래창조과학부,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 지원할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를 9월에 구축. NIA와 함께 경쟁입찰로 6월초 사업자 선정, 8월까지 기본 HW/SW 인프라 구축.
-공공 데이터포털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세트 수집해 제공.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 기술개발 관계자들이 센터에 원격 접속하여 분석 인프라 이용 가능.
● 외국계 SW업체
유한회사 전환 증가… 실적공개 안해 ‘눈총’
-금융감독원에 감사내용 보고할 의무가 없는 일부 외국계 SW 유한회사들의 회계 투명성 제고 요구 높아져. 금융위원회측은 유한회사의 외부회계감사 의무화하는 방안 적극 검토.
-매출액 상위 외국계 SW업체 중 한국IBM과 SAP코리아 제외한 한국MS, 한국오라클, SAS코리아, 어도비코리아 등 2010년경 유한회사로 전환, 금감원에 감사보고서 제출하지 않아.
● 주민등록번호
금융회사들 수집 놓고 금융위와 방통위 '고민'
-금융위와 방통위, 금융사 일부 사이트의 주민번호 수집 제한 문제 협의 시작. 하루 평균 방문자 10만명 이상인 사이트로 은행 9곳과 증권사 1곳 포함. 합동점검반 꾸려 실태 점검.
-개정안 제외조항 따라 금융사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가능. 방통위는 금융사의 비금융 업무에 주목. 민원접수, 이벤트 참여, 분실 ID 찾기 등 업무에서 주민번호 수집·이용은 부적절.
● 금융 WIPS
기관별 도입 완료… 이젠 지점으로 확산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 전산실에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구축 완료. 금융회사들은 향후 전국 지점에도 WIPS 구축한다는 계획. 금융위의 ‘금융회사 IT 보호업무 모범규준’ 근거.
-무선랜(Wi-Fi)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도입 권고. 전산실 이외의 시설에서 무선망 설치·운용할 때에도 해킹 등 사고 대비하도록 규정.
●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보안시장 ‘태풍의 핵’ 떠올라
-해킹 등 전자금융 사고의 책임 은행에 묻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금융보안 시장 ‘태풍]으로 떠올라. 반대해왔던 은행 등 금융권은 패닉 상태. 과거엔 손실보상 명확한 규정 없어.
-해킹 사고 발생하면 일단 금융사 책임. 이용자 고의나 중과실 있으면 은행이 면책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입증 책임은 은행이 져야. 은행의 해킹 책임 명확히 한 게 개정안의 특징.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 고심하는 금융권
● 수퍼컴퓨터
일본, ‘케이’보다 100배 빠른 최고속 제품 개발 추진
-일본이 2020년부터 전세계 슈퍼컴퓨터 계산성능 랭킹 1위 자리 탈환 예고. 2011년 세계최고속 슈퍼컴퓨터였던 일본 이화학연구소 ‘케이(京)’보다 100배 빠른 슈퍼컴 개발 착수.
● SW 인력난
개발자로 변신한 50대 벤처 CEO
-50세 벤처기업가 조산구 ‘코자자’ 대표, SW 인력 문제 때문에 직접 코딩 나서. 코딩 방식으로 사고하면 아이디어가 지금 당장 구현 가능한지 나중에 구현가능한 것인지 쉽게 파악.
● 2기 교통카드
우선협상 대상으로 LG CNS 선정
-455억원 규모의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선정. 통합정산 331억원, 교통카드 78억원, 단말기 운영관리 46억원. 유찰된 카드시스템 개발은 재입찰.
서울시 2기 교통카드사업... LG CNS 논란
● 모바일지갑
앱카드 vs 유심카드 대결구도
-2003~2007년엔 이동통신회사들이 모바일카드 특허 많이 출원했지만, 2008~2012년엔 금융회사들이 모바일카드 특허 많이 출원. 초창기 포인트 적립에서 이젠 결제 기능에 중심.
모바일카드 특허 출원 최근 들어 급증세
● WAP 뱅킹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2000년대 초반 국내 모바일뱅킹의 시작 알렸던 WAP 방식 뱅킹서비스가 올해 사라질 가능성. IC칩 기반 뱅킹서비스와 이후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등장하면서 WAP 사용자 급감.
-보안 위협 등으로 WAP 뱅킹서비스 입지 좁아져. 우리은행이 먼저 서비스 중단할 듯.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현재 WAP 뱅킹서비스 제공하는 은행들도 중단 본격화 예상.
● 비트코인 전용
휴대용 ATM 실제 생산 들어간다
-휴대용 비트코인 ATM이 조만간 생산에 들어갈 전망. 비트코인 ATM 제조업체인 라마수,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13 컨퍼런스에서 양산품 선보인다고 예고.
● OTP
사용자 계정탈취 비상… 2차 인증수단 각광
-파밍이나 피싱 의한 금융사고 급증하면서 사용자 ID와 PW 외에 OTP 활용해 보안인증을 이중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커져. 쉽고 편리한 이중요소 인증 수단이라는 의미 커지고 있어.
● 금융 CISO
외부 전문가 영입설, 금융 당국이 일축
-금융 당국이 6월 초순 CISO 제도의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종합보안대책 내놓을 전망. 대책 강화해도 외부 보안전문가의 금융회사 영입 의무화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 커져.
● 데이터센터
우리 사전에 ‘불황’은 없다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IT 투자 줄이고 있지만, IT서비스업체 포함해 통신, 금융회사 등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은 신규구축이나 증설 등 시설 투자 늘리고 사업 확대하는 경향.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에 대응 필요. 국내 데이터센터는 총 113개. 추가로 짓거나 검토 중인 곳도 10여개. 연간 1조원대 시장규모는 2015년까지 매년 5% 가량 성장 예상.
● 코스콤
해외국채 금리정보 실시간 서비스
-종합금융정보 단말기인 ‘체크엑스퍼트’ 통해 해외국채 금리정보 실시간으로 제공.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총 34개국의 국채 금리를 국가별, 만기별로 선택해 실시간 조회 가능.
● 모바일 보안
스마트워크 영향 구축사업 ‘활기’
-삼성, 포스코, SK,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면서 스마트환경 확산 추세. SERI “447명의 국내 CEO 중 80%가 3년 내 모바일 중심 업무환경 예상” 발표.
● 인증서의 변신
샵메일에서 타임스탬프까지
-공인인증시장은 대부분 무료로 보급돼 한 해에 1000억 원 정도에 불과. 샵메일은 2년 정도 지나면 시장이 연간 5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 등기우편 대체 가능성 주목.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데이터 과학자
BI 전문가와 무엇이 얼마나 다른가
● 구글글래스
혁명적 기기 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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