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Y 세미나 요약] 2017년 서울 Spring : 4차 산업혁명, 왜 革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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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Y 세미나 요약] 2017년 서울 Spring : 4차 산업혁명, 왜 革命인가?
  • 투이컨설팅
  • 승인 2017.04.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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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Y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왜 혁명인가?'라는 주제로 총 8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비즈니스 모델, 물류, 미디어, 리테일, 제조, 금융 등 산업별 사례와 4차 산업혁명의 단초가 되는 디지털 기술 발전 추세를 공유했습니다.


 
[발제]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
아래와 위가 뒤집어지는 게 혁명이다. 모든 혁명의 출발(발단)은 기술 발전이었고, 새로운 기업이 등장했으며, 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사라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모든 것이 기록되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이다. 또한 물리적 자산을 소유하는 것에서 데이터 및 네트워크 자산이 기업에게 가지를 가져다주는 시대로 바뀌었다.


네트워크 가치가 기업 가치를 결정하며, 네트워크의 진화로 플랫폼 오너가 산업을 주도하게 된다 네트워크 중심 기업으로의 변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비즈니스 모델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서는 생태계 구축/ 비즈니스 모델 개발/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 매칭 등이 필요하다그리고 무엇보다 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확보해야 할 중요한 지표는 참여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다.
 
[디지털 제조]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비즈니스화) – 자이오넥스 류동식 사장
정보 통신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거리, 시간, 위치 등이 의미가 없어졌다. 범세계적 차원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초 경쟁 환경에서 기업이 신속하게 기회를 포착하고 변신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고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ICT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게 됐다.


제품 개발, 공정 정의, 제품 포장, 고객 서비스 등 흩어져 있고 관리되지 않고 있는 정보의 관리가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 팩토리의 근간이 된다. 이 중심에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PLM이 있다.


특히 새로운 사업 모델을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장 운영을 필요로 한다.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실 생산 및 설계 환경을 디지털 기반 하에서 시뮬레이션 및 응용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이 요구된다. 이것을 Digital Twin(디지털 트윈)이라 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생산 환경의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시뮬레이션이 가능함으로 생산 투입 준비 시간의 단축 및 생산성 향상, 라인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제조업 글로벌 운영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위해서는 SCM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SCM을 통해 판매-생산- 구매 프로세스의 실시간 통합 체계를 통해 신속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글로벌 SCM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IT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통합 환경이 구현되어야 한다.


회사 내의 흩어진 데이터 자원을 묶어서 관리하고 제공함으로 운영의 효율과 고객 지향적인 회사를 구현해가도록 하며, 시스템의 틈을 메우고 있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원활하게 추적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물류] 항만물류정보화 현황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발전 방향 케이엘넷 최경식 이사
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는 주요 (공공) 시스템으로는 Port – MIS, SP-IDC, GCTS, POSS, IPLUS, CROSS, Port-DMS, U-SCM 등이 있다.


Port – MIS(Port -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은 무역항의 선박 입항, 항만 내 시설 사용, 관제 사항, 화물 반출입, 세입징수, 선박 출항 등 모든 항만 운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유·무선 인터넷망 및 항만물류정보 중계망으로 민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을 말한다.


항만 물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수출입 물류 물동량 분석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적(T/S) 물동량 분석으로 비용 절감 방안 및 경쟁력을 확보(환적 물량 유치) 한다. 또한 공 컨테이너 이동 분석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이 외에도 기후 변화에 따른 빅데이터 기반 재해 대응 기술이 필요한데, Prototype 연구를 통해 적조 이동 확산을 예측하기도 한다.


[디지털 리테일] Wework O2O & 온디맨드 전략 사례 - 디지털리테일컨설팅그룹 김형택 대표
Wework 수익모델은 임대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인큐베이팅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Wework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커뮤니티 공간으로 정의된다.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Wework 멤버들과 네트워킹 기회(캠프, 워크숍, 이벤트 진행)를 제공한다.


또한 온 오프라인의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모든 지역의 사무공간 및 회의실의 예약 및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여 공간 배치 및 동선을 관리하여 철저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공간 및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더불어 저렴한 Wework 멤버십을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미디어] 미디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 - 경성대학교 이승준 교수
신문 구독률 및 지상파 TV 시청률이 하락하고, 광고비 중 신문, 방송 비중이 하락하는 등 전통 미디어 산업이 몰락하고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미디어 플랫폼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기준 네이버 매출이 조중동 3사 매출의 합보다 4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변화의 기로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전통 미디어 매체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BS는 개방형 아카이브 시스템, ‘OASYS.tv’를 통해서 SBS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자료화해 일반에 공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의 도쿄 신문의 경우는 어린이들도 어른과 함께 신문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6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타임스 역시 구독자 감소, 광고 매출 하락 등으로 디지털 시대의 변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부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독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여 광고와 기사 위치를 결정하게 됐으며, 뉴욕타임스를 읽지 않는 독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신규 독자가 되고, 또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지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인유료 구독 탈퇴자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첨단 기업으로 변화되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스냅챗, 버즈피드 등의 사례가 있다. 앞서 언급한 사례를 보면 전통적인 취재 기자 중심의 환경에서 개발자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콘텐츠의 제작 방식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에 맞게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전통적 미디어 매체가 디지털 시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조직 문화의 혁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디지털 마케팅]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산업군의 Data Driven 마케팅 전략이노션 이수진 국장
이 시대의 마케팅은 수많은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Pinball 같은 것, 즉 커뮤니케이션의 무게 중심이 기업(브랜드)에서 소비자로 이동하고 있다.


정보 형태별 신뢰도 변화를 살펴보면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준 것을 가장 신뢰한다.


Agile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Agile 캠페인으로 실시간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반영한다,


Programmatic buying의 발전으로 개인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개발도 가능하다. 분석을 통해 원하는 타깃만을 지정해서 구매하는 중심의 Buying 과 맞춤 크리에이티브 개발도 가능하다.


웹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행동 패턴과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으며,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 후 콘텐츠 UX/ UI 개선 및 운영 전략에 반영한다. 또한 전체 소셜 데이터 중 분석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별도 추출하여, 소셜 데이터를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분석, 트렌드 유형, 인사이트, 경향성을 도출한다.


디지털 융합 시대의 마케터는 주어진 데이터와 다양한 툴킷을 활용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창의적인 요리를 제시하는 셰프와 같다


[디지털 금융] 디지털 생태계와 오픈 API 플랫폼투이컨설팅 최홍근 이사
많은 금융회사에 디지털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금융회사가 디지털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는 Connectivity, Decision Making, Automation, Innovation 등이다.


한국 기업의 45%가 디지털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생태계는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외부의 디지털 요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해외 주요 금융회사들은 생태계와 오픈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전략으로 대응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 생태계란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외부의 디지털 요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생태계 구축 시에는 업무 범위, 수익모델 유형, 제공자 범위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생태계는 만들고 나면 지속적인 생태계 유지와 확장을 위한 확보-육성-사업화하는 생태계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Open API이다. 디지털 생태계 참여자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목적 달성 및 새로운 수익 창출, 시스템의 외부 공개에 따른 고객 유입, 고객 가치의 공동 창출 및 비용과 혜택 공유 등을 위해 API 기술을 사용한다.


전통적인 금융회사들은 폐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독점적 비즈니스를 추구해왔으나 현재의 금융회사들은 서비스를 혁신하고 타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의 디지털 혁명을 위해서는
-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 기반 고객 연관성 향상시켜야 한다.
- 단발적인 콘텐츠보다는 타사 및 핀테크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태계 파워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 오픈 API&플랫폼을 통해 생태계와의 협업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 내부 조직 구조의 디지털 최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디지털 기술] 디지털 혁신과 IT 기술투이컨설팅 정회상 전무
혁신은 혁신이고 기술은 기술이다. 구조적 변화를 근간으로 방식/문화의 적정한 변화 시 혁신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촉발된다.
Secondary Effect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고객은 연결된 서비스를 원한다. 디지털 서비스는 하나의 기술로 제공할 수 없다. 순간의 이득을 위해 Silo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을 자동화 한 후에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기술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로드맵을 수립해야 하고,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전사 디지털 아키텍처를 그려야 한다 디지털 전환은 오래 걸리므로 바로 시작해도 늦지 않다. 디지털 전환은 Mind > Culture > Process > Technology 순으로 접근해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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