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3월 넷째 주(2011년 3월 21일~2011년 3월 2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금융과 통신의 융합. 그 한가운데에 위치한 모바일 결제 등 결제서비스 시장의 격변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B와 KT, SK텔레콤 등을 중심으로 한국스마트카드 등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이합집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현대증권
SAS코리아 고객맞춤 분석솔루션 도입
-마케팅 강화 일환으로 구축한 고객 세분화 시스템에 SAS코리아의 'SAS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 도입. '엔터프라이즈 가이드' '엔터프라이즈 마이너' 등 SAS 분석기능 통합한 솔루션.
-3년간 쌓은 고객분석 데이터 기반(CAP)을 구축해 체계적 분석으로 맞춤 상품과 서비스 제공하고 사용자 기반 확대. 상품, 영업 프로세스, 서비스 초점을 VIP급 사용자에 맞춰.
● 한국증권금융
SK C&C 통해 대차중개시스템 재구축
-45억원 규모의 대차중개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SK C&C에 맡겨. 주식,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유가증권의 대차중개 업무 통합 관리. 한 화면으로 실시간 거래 가능한 환경.
-개발시기 및 적용 플랫폼이 서로 달라 시스템간 과다 인터페이스 발생했던 대차중개업무, 기관간 RP중개 업무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운영효과 극대화한다는 방침. 시장 대응 신속화.
● 대우증권
VDI 프로젝트가 눈에 띄는 이유는?
-은행과 일부 제조기업 중심으로 도입중인 데스크톱 가상화(VDI) 바람이 증권업계로 확산. 지난해 말 현대증권에 이어 올해 대우증권이 보다 넓은 범위의 업무에 VDI 도입 계획.
-VM웨어와 시트릭스 등 솔루션 놓고 BMT 진행. 4월까지 기술 검토 거쳐 5월부터 추진. 연수원에 제로클라이언트 기반 VDI 도입 추진. 외주시스템 개발인력 업무에도 적용 예정.
● 한국자금중개
거래안정성 위한 중개업무시스템 재구축
-원화, 외환 및 채권중개업무 포괄하는 한국자금중개가 지난해 11월 ‘신중개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착수. 사용자는 200여명 내외지만 일일 거래 금액은 수십억 달러 규모.
-하루 수십억 달러의 원-외화가 중개되는 핵심 거래시스템 외에 인사회계시스템, 경영정보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까지 새로 개발. 서버는 HP에서 IBM으로 교체하고 델파이 적용.
● PCA생명
영업 지원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매직 TV' 출시
-보험 영업인이 영업 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편리하게 고객 상담 및 설계사 교육까지 가능한 영업 지원 어플리케이션 ‘스마트매직 TV’ 오픈. 고객 응대 신속성 향상.
● 한화손보
모세시큐리티 문서파쇄서비스 도입 확대
-부산지원단 이어 서울 강남지원단에도 문서파쇄 업체 모세시큐리티의 정기방문파쇄 서비스 이용. 보안콘솔 사무실에 비치한 후 월 2회 정도 담당자 입회하여 현장에서 문서 파쇄.
● KT
수수료 절반 낮춘 모바일 카드 선보인다
-5월경 비씨카드 인수 작업 마무리와 함께 NFC 이용한 신용카드 모바일결제 시스템 도입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반 가까이 낮춘다는 계획. 마그네틱 카드 없애고 영업활동비 절감.
-카드 업계의 고비용 구조 사라지면 스마트폰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칩 하나로 수십장의 신용카드를 대체. 카드 신청 방법도 간편해져.
# KT, 비씨카드로 카드 업계 '파란' 일으키나
# 모바일 결제 힘입어 NFC 특허출원 증가
● KB국민카드
‘선택과 집중’ 승부수 던진다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특정 영역의 1위를 단기 목표로 삼아. ‘대출 선포인트 제도’는 국민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이자를 50만원까지 할인받은 뒤 카드 포인트로 상환.
-아파트 관리비를 10% 할인해주는 새 카드 출시 계획도. 전국 30만 가구 대상으로 5년 간 5조 원의 실적 기대. 매년 4000∼5000억 원의 평균수익을 내년부터 회복할 것으로 기대.
# KB국민카드 분사… 독립 카드업계 '불꽃경쟁' 가열
# 200억대 통합인터넷 개발 예고
● 코레일
선불카드 시장 눈독
-자체 정산시스템 구축해, 운송ㆍ유통ㆍ관광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선불카드 발행 사업 추진. 한국스마트카드가 위탁 운영하는 글로리정산센터 자체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2012년 한국스마트카드 정산센터 아웃소싱 계약 만료. 글로리카드 사업의 성공적 출시 위해 자체 정산센터 구축 검토. ISP 사업 발주해 이르면 4월 착수해 4주 정도 진행 예정.
# 국제호환 교통카드서비스 한발 앞으로
● 저축은행
‘IFRS 위기론’ 현실화되나
-7월부터 IFRS 적용. 대규모 대손충당금 쌓아야 해, 일시적으로 대규모 결손은 물론 하반기에 상당 물량의 후순위채 만기까지 맞물려. 일부 저축은행의 막대한 재정 출혈 예상.
-IFRS 도입 단계부터 지적됐던 대형사들의 BIS 저평가 우려와 대손충당금 인한 출혈 예상. 심각한 경우에는 자본잠식까지 가능. 업계 전체가 불안한 분위기. 일부 상장폐지 고려도.
#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가동 ‘박차’
█ 기타
● 후발 금융지주
IT자회사 설립 작업에 관심
-BS와 대구은행 등 금융지주사의 출범 잇따르면서 IT자회사 설립 논의도 활발해져. 초기부터 계열사 IT인력을 모두 통합한 형태로는 추진되지 않을 전망. BS는 소규모 설립 추진.
-BS금융지주 IT자회사의 초기 역할은 계열사 IT아웃소싱과 부산지역 기업 대상의 대외 IT서비스 수행. 단계적으로 부산은행, 투자증권 등 계열사 IT 통합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 은행 업계
‘종이없는 창구’ 공동 추진
-농협·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대형 은행 중심의 은행업계와 금융결제원, 은행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문서뱅킹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은행권 공동 TF 가동.
-2011년 추진계획 수립하고 시범사업 예산도 편성.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고객 기재사항 없는 내부발생 전표와 본인 증빙용 실명증표 사본 등 전자문서 처리시스템 시범 운용 시작.
● 산업은행
데이터센터 신축 작업 가시화
-신한금융, 농협에 이어 산업은행도 데이터센터 신축 부지 선정하고 이르면 연내 설계 작업에 착수. 산업은행도 신축 데이터센터를 금융그룹 차원 통합 데이터센터로 활용 가능성.
-신축 부지로 하남시 망월동 현 연수원 자리 확정. 국토해양부와 LH공사에 토지 용도변경 신청. 은행과 금융계열사 등 이전 대상 정보시스템 범위 놓고 내부 논의 거쳐 설계 착수.
● 우리금융저축은행
영업개시… IT전략 수립 궁금증
-우리금융이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을 자산·부채 이전(P&A)방식으로 인수해 설립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강남과 신촌 2개 영업점에서 영업 개시. 향후 IT전략 방향에 관심 쏠려.
-전 삼화저축은행 IT부서 중심으로 가동 준비. 시스템이 정상 가동중이며 입출금, 대외연계망, 인터넷 뱅킹 등 모든 거래가 예전과 똑같이 가동. 우리FIS 아웃소싱 작업 여부 관심.
● 하나은행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 ‘하나N시티’ 오픈
-위치기반 서비스로 자녀의 위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나N시티’ 오픈. ‘용돈 기입장’, ‘생활 계획표’, ‘일기장’, ‘매일학습’ 등 제공.
● 금융권
SI업체 만족도 설문조사
다시 손잡고 싶은 SI업체는?
II. 주요 벤더 동향
● 한국IBM
금융영업 조직 심각한 갈등
-지난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리뷰(SLR)로 촉발된 금융권과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 하나은행 등 장애 겪어. 금융사업부 총괄하던 강모 전무가 보직변경 신청.
-지난해 6월 발생한 국민은행 전산 장애에서도 최근 일부 책임 인정. 메인프레임 분리와 증설만해도 100억원 넘는 사업을 40억원 전후로 일괄계약 예정. 사실상 일정한 책임 인정.
● 한국사이베이스
퀀트 트레이딩 시스템 시장 선점 주력
-적시에 신속한 대응 가능케 하는 실시간 분석 등 고급분석에 대한 금융권 등의 요구 증대. 한국사이베이스도 ‘사이베이스 RAP’로 실시간 분석 기반의 IT시스템 구축 방법론 제안.
-금융권 IB 관련 IT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복잡한 금융시장 분석 통해 투자와 수익을 내는 자동화 시스템(알고리즘 트레이딩, 퀀트 트레이딩 등)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검토 활발.
# LG CNS “차세대 성장열쇠로 고급분석 주목해야”
● IT서비스
외형 커졌지만 수익성은 글쎄?
-삼성SDS, LG CNS, SK C&C 등 지난해 외형성장 이뤘지만 저가수주 경쟁으로 수익성 악화. 새로운 수익모델 필요성도 제기. 삼성SDS 영업이익률 9.7%로 전년도 11.1%보다 감소.
-LG CNS는 5.3%의 영업이익률로 전년도 8.8%에 비해 크게 하락. 포스코ICT 영업이익률은 2.9%로 2009년 4.6%에 비해 악화. SK C&C는 2년 연속 11%대 영업이익률로 선방.
# IT서비스 빅5 매출 10조원 시대
● 금융IT
중국 시장 진출 시기상조?
-삼성SDS가 메트라이프생명 중국법인에 코어인슈어런스 솔루션 제안한 데 이어 하나은행과 하나INS도 중국 은행에 코어뱅킹 솔루션 공급 시도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 없어.
-금융업은 문화적 특성 강해 패키지 솔루션 공급 어려워. 하나INS도 코어뱅킹 솔루션 팍스하나와 프레임워크 등 SW 판매 검토했으나 대형/중견은행은 실현 가능성 낮다고 판단.
● 금융자동화기기
일본 지진 영향… 긴장 고조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금융자동화기기 업계의 긴장 고조. 부품의 재고 상황 매일 파악하고 국내외 부품 조달 라인 체크. 시중은행들도 ATM 납품일정의 이상 여부 체크 요구.
● 금융 내부통제
올해부터 큰 시장 열린다
-정부의 ‘금융회사의 정보통신 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 관련 내부통제 모범 규준’이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해당 보안 솔루션 특수 예상. 전산시스템 구축 부분은 10월부터 시행.
-금융회사들은 보안 USB 등 이메일 아카이빙과 문서보안, DLP(데이터유출방지) 시스템 다음달부터 구축해야. 승인받지 않은 디스크나 디스켓, CD, USB 등 쓰기 금지 시스템 시급.
● IT자산관리
IBM이 준 교훈? 시장 '활기' 두드러져
-ITAM 시스템 구축하는 회사들 크게 늘어. 한국IBM이 지난해 금융회사 등 국내 기업 대상으로 추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리뷰(SLR)’ 이후 IT자산의 체계적 관리 중요성 인식.
-금융권 외에 제조, 유통 기업들도 동참. 내년까지 상위 100~200 기업들이 ITAM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 SW 사용현황과 합법성 여부 잘 모르고 계약서조차 없는 곳도.
● IBK시스템
‘아이프레임워크 3.0’ 출시
-웹 애플리케이션 통합 프레임워크 ‘아이프레임워크 3.0’ 출시. RIA 개발에 특화. 통합 개발 툴 제공해 웹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구성 요소 개발. 개발 전 과정에 자동화 메커니즘 적용.
● x86서버
시장 중심 진입 “이제 유닉스 버려라”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비정형 데이터 급증 등 시장 수요와 맞아 떨어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인텔코리아 중심으로 RISC 프로세서로 대표되는 유닉스 서버 공략 본격화.
-인텔코리아, 제온 기반의 윈도우나 리눅스 서버 통해서도 핵심업무 운영 가능하다고 강조. 지난해 한 CPU에서 8코어까지 확장 가능한 네할렘-EX 출시하면서 유닉스와 전면전 예고.
● 美소셜커머스
반값 할인상품 고급화 시도
-대학생 상대로 컵케이크나 요가교실 등 값싼 상품들을 반값 할인가격에 내놓아 인기를 끌었던 미국 소셜커머스업체들이 여행상품이나 명품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고급화 작업 나서.
-리빙소셜이란 업체는 샌프란시스코 고급호텔인 페어몬트호텔의 펜트하우스 숙박권 2만달러짜리를 1만달러에 내놓아. 고급 스포츠세단 마세라티의 하루 이용권도 115건이나 판매.
● 옴니아2
“삼성카드 발급받아야 보상”
-삼성전자가 옴니아 사용자들에게 10만원 지원하고 새로운 삼성 단말기로 교체해주는 방안 마련. 삼성카드 신규발급 후 지원금과 삼성카드 선포인트로 할부 잔금 완납한다는 조건.
-보상안 발표되자 인터넷에 규탄하는 네티즌 청원 올라오기도. 부정적인 반응 나타나자 보상주체 놓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옴니아1 등은 언급 없어.
● 삼성SDS
통합생산관리 업체 미라콤아이앤씨 인수
-제조 및 설비 엔지니어링 업체 미라콤아이앤씨 인수. 백원인 사장 등 특수관계자들의 지분 82.7% 인수하는 데 합의. 물류와 생산 아우르는 공정관리 시스템 부분의 경쟁력 확보.
# 삼성SDS, SW 업체 인수합병 잇달아
● 스마트폰
가입자 드디어 1천만 명 돌파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1천만명 돌파. 2009년말 가입자는 80만명. 음성통화 중심의 국내 이통시장이 검색, 교통, 게임, 금융, 모바일 오피스 등 종합서비스 플랫폼 시장으로 급변.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모바일서비스
기업체 도입 추진 전략은?
● IT투자
CEO가 듣고 싶은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