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넷째 주(2010년 11월 15일~2010년 11월 21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NH농협이 그룹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업무용 트위터를 도입했습니다. 스마트폰과 SNS, 금융IT의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두 개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KB카드
IT구축 협상 ‘가격’ 등 난항
-신설 KB카드 IT구축 추진중인 국민은행과 KB데이타시스템간 협상 진통. 가격 조건 놓고 현격한 입장 차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삼성, SK의 메인프레임 개발 인력 인건비 논란.
-단독제안 따른 준법감시부의 유권 해석 필요. 업무시스템 개발에 지장 없도록 조만간 계약 완료할 듯. 상품처리, 통합데이터, 정보분석, 채널, IT내부관리 등 6개 분야 개발 추진.
● 신한카드
700억대 차세대 SI 선정 착수
-신시스템 구축 SI업체 선정 착수. 삼성, LG, SK 등 3개사에 제안요청서 발송. SI개발비 500억원에 콜센터 재구축 비용까지 700억원 이상 투자하는 2011년 금융권 최대 사업.
-개발기간 22개월로 2012년 10월 오픈 예정. 추진 범위는 계정계 및 승인계 시스템 전체. 계정계는 자바, 승인계는 C. 상품팩토리, BPM 도입 예정. 정보계시스템은 추후 개발 예정.
# QR코드 활용한 스마트폰 서비스
# QR코드 적용 분야 급속 확대
● 대한생명
“약관대출, 이젠 스마트폰으로 신청하세요”
-보험 가입자들이 소액의 긴급자금 필요할 때 주로 빌려 쓰는 약관대출도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신청 가능. 평일·휴일 관계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 가능.
█ 기타
● NH농협
그룹 스마트오피스 구축한다
-금융·유통·물류·교육 등 모든 계열사의 서비스를 PC·스마트폰·스마트패드·스마트TV 등 단말에 상관없이 원스톱 제공하는 2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정보시스템 ‘스마트NH’ 구축 추진.
-뱅킹이나 상품구매 등 농협 계열사 서비스 한번에 이용. 전산전략, e비즈, 전산정보보안, 전산유통, e금융 등 사내 13개 IT 조직원으로 추진단 구성. 프레임워크 구축사업자도 선정.
●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업무용 트위터’ 도입
-업무용 SNS인 ‘하나트위터’ 도입. 경영진 의사전달과 업무 정보의 빠른 전파, 조직의 팀워크 강화, 직원들의 수평적 업무 문의(Q&A) 위해 추진. 간편성과 접근성 높은 툴 필요해.
-고객 접점의 전문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기업고객 전담자인 RM(Relationship manager)과 개인고객 전담자인 PB(Private Banker) 정착. 신속한 내부 의사결정에 의한 결과로 평가.
● 하나-외환 합병
“IT 이슈는 특별한 것 없다”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IT이슈는 크지 않아. 당분간 각자 브랜드 유지하는 듀얼뱅크 체제로 갈 경우 굳이 원장통합 하지 않고 인터페이스만 통합하는 수월한 방식도 가능.
-외환은행은 국외 전산시스템과 기업, 외국환 업무 강세. 합병 시너지 위해 하나은행이 외환은행 시스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 커. 외환은행 IT 부서는 느긋한 자세.
● 씨티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본사와 의견조율 골치”
-차세대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과 달리 내년 이후로 연기될 전망. 싱가포르 본부와 차세대 사업 범위 놓고 의견조율 난항. 내년 중순 이후에나 차세대 프로젝트 가시화될 전망.
-한국뿐만 아닌 씨티은행 아시아 전지점의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 아직 ISP도 진행 못하는 상황. 내부직원을 중심으로 팀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ISP 프로젝트 추진하기로.
● 외환은행
론스타 7년 동안 IT전략은?
-차세대시스템, PI(프로세스 혁신) 시스템 등 지금 외환은행 움직이는 IT투자는 론스타 인수 이전에 실행. 얀간 600억~800억원의 자본예산 편성했지만 실제 집행율은 훨씬 낮아.
-바젤II, IFRS시스템, AML시스템 등 규제대응 과제 정도만 수행하고, 서버 증설도 최소화. 재해복구시스템 인프라 확충 등 BCP 체계를 갖추는데는 다른 시중은행보다 투자 확대.
# 프린터 아웃소싱 HP로 ‘낙점’
● 기업은행
고객센터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 구축
-경기도 수지의 IBK고객센터에 가상 데스크톱 환경 구축. 상담용 PC 300여대의 가상화 작업 완료. 한국EMC가 VMware View 기반으로 모든 PC를 씬클라이언트로 교체하는 작업.
-일체형 씬클라이언트 구축으로 넓은 사무 공간 확보하고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과 IT 서비스 중단 최소화. 인프라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통합자원관리. 프로젝트에 12주 소요.
● 국민은행
유비벨록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 활용해 모바일 결제 가능한 유비벨록스 시스템 도입키로. USIM칩에 애플릿 발급 받아 RF동글이 설치된 가맹점에서 모바일을 카드처럼 사용 가능.
● 부산은행
엠피씨 25억원 규모 컨택센터 장비 도입
-컨택센터 전문업체 엠피씨와 약 25억원 규모의 컨택센터 장비 도입 계약. 교환기, IVR, CTI, 상담원통합관리, 음성인식, 통합모니터링, 녹취장비 등 도입. 신속한 장애처리 기대.
II. 주요 벤더 동향
● 아시아나IDTㆍ티맥스
금융IT 시장 공략 손 잡았다
-공동으로 금융IT 시장에 본격 진출. 사업 공동발굴 및 추진, 사업기회 상호제공 등 공동 마케팅. 솔루션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 금융시장 확대 위한 시너지 효과 노리는 전략.
-아시아나IDT는 티맥스의 IFRS, AML, 뱃치작업 스케쥴러 등 솔루션 활용 예정. 금융IT 분야 연구개발 인력 보강도. 보험, 증권, 캐피탈, 리스 등 운영 경험 있는 분야부터 공략.
● 코스콤
프레임워크 시장 전격 가세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자바 버전 프레임워크 개발 타당성 검토한 뒤 2월까지 추진방안 수립해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자바 버전 프레임워크 출시 가능.
-기존 C버전 프레임워크인 ‘파워프레임’ 고도화 작업과 두 프레임워크의 연계 방안도 마련키로. 두 가지 프레임워크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개발 방식을 대외사업에 적극 적용 계획.
● 이니시스 인수전
SKT-NHN, 본격적으로 가세
-SK텔레콤과 NHN이 전자결제시스템 1위 업체인 이니시스 인수전에 뛰어들어. SK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 구축 위해 전자결제관련 노하우 확보하겠다는 전략.
-NHN도 SNS 및 한게임 등 수익성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공개입찰 참가. 외국계 6개 회사 외에 LG유플러스와 KT는 불참.
● 美이통 3사
모바일 결제망 구축··· 모바일 신용카드도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 미국 3개 이동통신사가 모바일 결제망 구축 나서. 향후 18개월 이내에 미전역 대상 서비스.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DFS), 바클레이카드US 참여.
-모바일 신용카드 발행 계획도 진행. NFC 기술 사용해 고객들이 소매점에서 물건 구매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 가능. 상점들의 판매시점관리(POS)도 가능하게 만들어줄 전망.
●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유명무실 우려
-은행권 대상의 행안부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시스템’이 유명무실한 전자민원 서비스가 될 우려. 은행 고객들이 본인 확인 위해 주민등록증 대신 운전면허증 제출하는 경우 많아.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을 은행 창구 담당자가 육안으로 웹에서 얼굴과 지문 대조·확인하는 것이 방식. 주민증록증 위변조 정확히 가려내기 힘들고 웹환경에 접속하는 시간도 부담.
● 클라우드 컴퓨팅
2011년 국내에서 ‘큰 장’ 열린다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서비스 사업자들 앞다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일단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부터 겨냥. KT는 아마존의 IaaS 서비스보다 30% 저렴한 가격 강조.
-삼성, LG 등 IT서비스 업체들도 계열사들에게 제공하던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 2011년도 세일즈포스닷컴이 국내 영업 본격화하는 것도 변수.
● 데이터
국내 은행들 ‘소셜네트워크’ 고민 깊다
-국내 은행들은 소셜네트워크 활용 계획 있지만, 이를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방안은 아직 마련 못해. 소셜네트워크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에는 고민 깊어져.
-디타 설문조사, 10개 은행 중 6개 은행이 소셜네트워크를 기업경영에 활용. 4개 은행도 곧 활용 계획. 대부분 은행들은 빅데이터 분석 예측 솔루션 도입에 대해서는 검토하는 수준.
● 소셜 미디어
피싱 급증… 개인정보 입력 주의
-10월에 소셜 미디어 가장한 피싱 사이트가 전월 대비 80% 증가. 피싱 공격용 자동화 툴킷으로 생성된 피싱 웹사이트도 41%나 많아져. 전체 피싱에서 소셜 미디어 피싱은 4%.
● 한국NCR
무인 서비스 단말기 사업 강화
-소형 결제단말기 'NCR 셀프서브 체크아웃 미니' 등 무인단말기 제품군 강화. 금융뿐 아니라 소매업종 접객과 유통, 엔터테인먼트 시장 등에 무인 서비스 판매 단말기 사업 강화.
-용도가 동일한 기존 제품보다 크기 절반이고 통합 보안 기능 제공.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여러 고객사 확보. 무인결제 속도 높이고 관리비용을 줄이려는 유통업체 수요에 부합.
● 무디스
국내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공략 본격화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국내 신용리스크 시장 공략 강화. ‘경제적 자본 모형’에 입각한 리스크관리시스템 모형의 개념과 실제 최신 구현 기법 소개.
-신용포트폴리오 리스크와 성과관리, 집중화 관리를 통한 신용포트폴리오 성과 최적화, 조기경보 신호를 통한 부도위험의 예상 등 강조. 규제적 자본모형인 바젤2와 성격 전혀 달라.
● IFRS 시스템
공시시스템 시험 가동, 성공 여부 주목
-금융감독원, 다양한 재무제표 공시하고, 연결재무제표와 강화된 주석 잘 표현할 수 있도록 IFRS기반 XBRL공시시스템 구축. 곧 IFRS 기준 재무제표 제출 지원 프로그램의 시험 가동.
-시험 가동에는 약 730개 회사가 참여 신청. 참여 신청한 상장법인 대상으로 22일부터 이틀간 3차에 걸쳐 교육. 시험가동 전용 게시판 운영해 질의·응답서비스. 개선사항 등 접수.
● 회계법인들
IT컨설팅까지 원스톱 컨설팅 추진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등 회계법인들이 재무회계 및 감사, 세무 등 기존 업무 벗어나 경영 컨설팅,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컨설팅으로 원스톱 서비스로 사업 범위 확대.
-신규 고객군으로 IT기반 뉴미디어 산업 공략. 딜로이트안진은 버추얼 매트릭스 조직으로 개편. 7개의 전략산업 선정하고 고객 요청에 딜로이트안진과 딜로이트컨설팅이 공동 대응.
● 롯데그룹
현대정보기술 인수 추진
-현대정보기술 M&A 추진. 인수주체는 롯데정보통신, 매각주간사는 삼정KPMG회계법인. 현재 실사작업 진행. 호성그룹 보유지분(53.63%) 전량 인수 예정. 롯데정보통신과 합병.
●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IT서비스 자회사 교통정리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IT서비스 자회사 간 재정비도 급물살 탈 것으로 예상.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씨엔아이는 모기업과 함께 매각될 예정.
-현대그룹 자회사 현대유엔아이와 현대씨엔아이 합병 전망. 연 매출 1500원대 IT서비스 기업 새로 탄생. 현대유엔아이는 해운, 물류, 제조·금융, 현대씨엔아이는 건설 분야 강점.
● 페이스북
“이건 혁명” 통합 메시지 서비스 출시
-이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 메시지 서비스를 하나의 소셜미디어에 통합. 페이스북에서 이메일, 메신저 채팅과 문자메시지 가능. 휴대전화, 메신저, 이메일 메시지 한 곳에 저장.
● 한국IBM
소셜네트워크 강화한 ‘코그노스 10’ 런칭
-코그노스가 IBM에 인수된 후 첫 신제품 ‘코그노스10’ 발표. 통합된 작업공간(워크스페이스), 로터스커넥트 연계, 모바일과 오프라인 분석, 인메모리 기술 활용한 성능 향상이 핵심.
● IT컨설팅
“투이에게 물어보세요”
-투이컨설팅, IT 및 컨설팅 등 전반의 궁금중을 해소해주는 휴대전화 Q&A 문자 서비스 ‘투이에게 물어보세요’ 시작. 무료문자 서비스((#66309)나 투이컨설팅 홈페이지 메뉴 이용.
●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100만명 돌파… 전용상품 우대금리 '팍팍'
-9월 말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136만9천명. 6월 말보다 153.5% 증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부동산 시세정보 등 탑재도. 스마트폰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예적금 상품 속속 출시.
● 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 “내 앱이 사라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와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 진행. 21만 명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운영체제로 업데이트. 사용하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모두 다시 설치해야.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클라우드 컴퓨팅
IT서비스 업계, 기회냐 위기냐
● 스마트폰 1년
“금융 서비스의 변화와 미래”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