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1부. Digital Opportunity Map을 통한 기술 선정 및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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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1부. Digital Opportunity Map을 통한 기술 선정 및 적용
  • 이소현 선임
  • 승인 2020.12.18 14:00
  • 조회수 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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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디지털의 시대다. 뉴스, 트렌드를 둘러보면 4차산업혁명, AI, 디지털 뉴딜 등 디지털을 화두로 한 기사와 자료가 쏟아지며, 기업 및 기관은 디지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도입해야 한다는 말인가? 세상에 어떤 디지털 기술이 존재하며, 이 중에 우리 기업 및 기관에 맞는 디지털 기술은 무엇인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도 존재할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본 투이톡을 준비했다. 이번 투이톡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 및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 이하 작성상의 편의를 위해 적용 대상을 기업으로 한정함

 

디지털 기술 도입 및 적용 방법론

[그림1] 디지털 기술 도입 및 적용 방법론
[그림1] 디지털 기술 도입 및 적용 방법론

디지털 기술을 도입 및 적용 방법은 3단계로 구성된다.

[Step 1]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도입하기에 적절한 디지털 기술을 선정한다. 

[Step 2] 선정한 기술이 해당 기업의 Value Chain 및 대고객 접점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Opportunity Map을 작성 후 적용할 기회요소를 선별한다.

[Step 3] 기술을 적용할 대고객접점 및 업무 영역의 현재 기술 수준을 분석하고, GAP 분석을 통해 이행을 위한 적용방안을 수립한다.

아래로는 각 단계별 세부 수행 방안을 살펴보겠다.

 

[Step 1] 디지털 기술 선정

[그림2] 디지털 기술 선정 Process 예시
[그림2] 디지털 기술 선정 Process 예시

디지털 기술 선정 단계에서는 기업에 적용하기 적합한 디지털 기술을 목록화하여 평가하고 최종 적용기술을 선정한다. 

우선, 후보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리서치 방법을 통해 수집하여 목록화한다. 기술을 목록화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Gartner, Forrester, IDC 등 디지털 트렌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조사기관에서 선정한 기술을 참고하는 방법이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다음으로, 목록화한 후보기술 각각을 복수의 기준을 두고 평가한다. 후보기술의 평가 시 활용하는 주요 기준에는 ‘산업 연관성’과 ‘기업 적합성’이 있다. ‘산업 연관성’은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인지,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는 검토 기준이다. ‘기업 적합성’은 보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다. 해당 기술이 전사 관점의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방향성과 부합하는지, 기술의 기업 내 성숙도가 이미 높아서 추가 검토가 필요 없는지 등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러한 기준 외에도 리서치 과정에서 기술의 등장 빈도, 혹은 국내외 산업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기술의 적용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논의를 거쳐 적용기술을 선정한다. 앞서 진행한 기술 평가 결과는 해당 단계에서 중요한 기반이 되는 정량적 지표로서 기능한다. 해당 데이터와 임직원의 정성적 평가가 결합하여 최종적으로 적용기술을 도출하게 된다.

 

[Step 2] Digital Opportunity Map 작성

[그림3] 보험사 Value Chain 별 Digital Opportunity Map 예시
[그림3] 보험사 Value Chain 별 Digital Opportunity Map 예시

Digital Opportunity Map 작성 단계는 앞서 선정한 디지털 기술이 기업의 업무 및 대고객 접점에 어떤 형태로 적용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적용 영역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첫 번째, 기업의 업무 영역을 분석하여 Value Chain을 도출한다. 동일한 산업군에 속해있어도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여 핵심 업무를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이후 단계를 진행하는데 용이하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보험업의 Value Chain에는 고객서비스 혹은 고객관리로 명명되는 단계가 존재하지만 [그림3] 예시의 경우 고객서비스 단계가 업무 과정상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제외하였다.

두 번째, 도출한 Value Chain에 맞게 Digital Opportunity Map을 작성한다. 선정한 디지털 기술이 각 업무 영역 및 대고객 접점에 어떤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지 기회요소를 설정하는 단계이다. 

[그림4] OCR의 적용 과정
[그림4] OCR의 적용 과정

Computer Vision 기술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보자. Computer Vision 기술 중 빛을 이용해 문자를 판독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사람이 직접 수기로 입력하던 진단서 등의 서류 내용을 PC에 자동으로 입력해줌으로써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기능은 보험 Value Chain 중 ‘지급’ 업무에 적용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그림3]에 ‘진단서 서류 자동 인식(OCR 기반)’이라는 기회요소로 작성된다. 모든 기술에 대하여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여 Value Chain에 적용 가능한 기회요소를 하나씩 설계하면 Digital Opportunity Map 작성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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