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그룹웨어와 인터넷 뱅킹을 연동한 넷뱅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금융상품의 융‧복합화가 심화되면서 금융회사 지점들이 상담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상상담 시스템의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도 눈길을 끕니다. 애플과 구글 모두 국내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죽이기에 나선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군요.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증권업계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공동구축 사업 개시
-증권 공동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개시. 코스콤 ISAC(정보공유·분석)센터에 입찰 공고에 이어 제안요청설명회 열어. 사이버 트레이딩 침해사고 통합 모니터링·대응체계 구축 추진.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32개 증권사와 현대선물 등 7개 선물사,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3곳의 시스템 구간 대상. 관제 상황실 설비와 네트워크 및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 포함.
● 키움증권
아테나스 IC카드 이용해 업무시스템 개발
-IC카드 발급·인증시스템 구축을 아테나스에 발주. 아테나스가 BC카드의 IC카드 업무를 5년 동안 장애 없이 수행하고 하이투자증권의 IC카드 업무시스템 구축 완료한 점을 평가.
-아테나스는 2006년부터 BC카드 11개 은행 회원사 및 카드사의 3400만 회원의 IC카드 발급·운영·유지보수·신규 개발 수행. 기업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조폐공사 프로젝트 수행.
● SK증권
롯데 유통매장에서 ATM 입출금 서비스
-6월부터 롯데 ATM 통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 SK증권 CMA 비롯해 입.출금 가능한 카드 발급받은 계좌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ATM 기기 통해 이용.
-롯데 ATM은 2010년 5월말 현재 1300대 설치. 올해 말에는 2300대까지 추가 확대될것으로 예상. 영업시간(오전 8시~오후 4시) 출금시 모든 고객이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
● BC카드
각종 조회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 서비스
-아이폰에서 BC카드 이용내역과 카드 혜택 등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이미 아이폰용 신용카드 ‘모바일 안전결제(ISP) 서비스’ 운영도 시작.
-비씨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결제예정 내역, 카드승인 내역, 카드이용 한도 서비스에서는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모든 BC카드의 사용 내역과 한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 하나대투증권
간편하게 투자하는 HTS ‘하이파이브 CEO’ 출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HTS ‘하이파이브 CEO’ 출시. 점점 복잡해지는 HTS 사용법 고민하지 않고 쉽게 사용 가능. 필요한 정보를 최소의 화면을 통해 집약적으로 확인.
-사용 빈도 많은 컨텐츠만으로 구성. 초보투자자 및 중.장년층 편의성 강화. ‘CEO 리포트’의 경우 당일의 고객 자산현황, 시장정보, 리서치 정보 및 자산분석 현황 등 한 눈에 조망.
● 하이투자증권
“스마트폰 무료로 드립니다” 이벤트
-스마트폰 주식매매서비스 '하이MP트래블러' 출시 기념해 6월부터 스마트폰 무료지급 이벤트. T옴니아II, 쇼 옴니아, 아이폰 통한 주식 약정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인 고객 대상.
█ 기타
● IBK기업은행
그룹웨어 연동되는 넷뱅크 서비스
-사내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그룹웨어와 뱅킹 기능 결합한 ‘넷뱅크 서비스’ 시작. 전산망에 전자문서 결재, 전자우편, 경비관리 등 연결. 거래 중소기업에게 무료 그룹웨어 구축 지원.
-웹케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웨어 솔루션에 인터넷뱅킹 기능 연계. 기업 그룹웨어에서 정보관리·전자결재·경비관리 등 통합업무 외에 개인 인터넷뱅킹, 상품 예약가입, 가계부 등 가능.
● 우리은행
전사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 추진
-전사 IT서비스의 ISO27001 인증 추진.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국제 정보보호 표준인증 컨설팅 진행. 우리은행은 ISO 27001 이전 버전인 ‘BS7799’ 인증을 인터넷뱅킹에서 받아.
-기업의 중요 정보나 고객 정보의 유출 예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체계적 효과적으로 구축 및 운영해야.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11개 영역, 133개 항목 검증.
스마트폰 전용 특판 정기예금도 출시
● 화상 상담
은행업계 영업시스템에 본격 도입
-외환, 신한, 기업, 우리은행 등이 집중 상담센터와 영업점 화상상담시스템 등을 구축, 화상상담 영업 나서. 어느 영업점에서든 금융전문가들이 고품질 고객상담 제공한다는 계획.
-금융상품 융ㆍ복합화로 영업점들이 상담인력 부족에 시달려. 외환은행은 외부에 별도 화상상담 전문 점포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과 MOU 교환. 기존 영업점에 화상상담 코너도.
● 예탁결제원
차세대시스템 6월 개발완료… 9월 전산실험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시스템의 주요 프로그램 6월 말까지 개발. 9월부터 참가 금융기관들의 전산실험 개시. 예탁결제시스템에 참가하는 130여 금융기관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
-업무자동화 확대, 고객편의적인 업무화면 구현,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시스템 처리용량 확대, 국제표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개통 시 약 43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
● 수협은행 등
어울림정보 방화벽 솔루션 도입
-수협, 광주북구청, 도로공사, 해군본부 등 공공 및 금융기관들이 어울림정보기술의 방화벽 '스큐어웍스 V4.0 / V5.0' 도입. 지난해 신제품 발표 후 조달청 프로모션 등 활발한 영업.
● 하나은행
공인인증서 안심거래 서비스 시작
-공인인증서 보안 사고 방지하고 안전하게 인터넷뱅킹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안심거래 서비스’ 시행. 공인인증서로 거래할 때 은행에 등록된 고객 휴대폰번호 통해 인증.
● 금감원
XBRL 선진화 2단계 사업, 코오롱베니트와 우선협상
-XBRL 기반 업무보고서 활용체계 선진화 2단계 프로젝트 사업자에 1차 사업을 수주한 코오롱베니트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 향후 제2금융권 XBRL 사업의 유리한 고지.
-사업 규모는 11억원에 불과하지만 IFRS 기반의 XBRL 기반 공시가 표준화되는 의미. 더존비즈온과 치열한 경쟁 벌여. 이번 프로젝트는 6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
● 금융그룹
IT통합 둘러싼 고민 깊어진다
-그룹 IT통합 추진중인 금융그룹들 고민 깊어져. 우리투자증권이 IT인력 이동으로 심한 갈등. 그룹 통합IT전략 추진하거나 진행할 하나, 신한, KB, 산은금융그룹 등에 영향 미칠 듯.
-우리투자증권 노조의 IT인력 이동과 아웃소싱 반대가 너무 강력해 향후 인력 이동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 우리투자증권의 IT인력 이동 및 IT아웃소싱 실행 올해 넘길 수도.
II. 주요 벤더 동향
● 모바일 오피스
금융권이 도입 앞장선다
-금융권도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 나서. 그룹웨어 업무를 모바일로 구현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영업지원시스템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하는 움직임 늘어.
-외부에서 활동하는 영업인력이 많은 대형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증권사 중심으로 영업지원시스템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오피스 도입 적극적으로 추진.
모바일 오피스 연평균 6% 성장…기업 사활의 갈림길
● MVNO
재판매 의무제공 사업자로 SKT만 지정
-방송통신위, 재판매(MVNO) 의무제공 사업자로 SK텔레콤만 지정할듯.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거쳐, 6월 국회 문방위에 보고. 9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 공포·시행 예정.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및 서비스로 시장점유율 가장 높은 사업자(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2G와 3G) 지정할 수 있어. 재판매사업자(MVNO)는 이용자 보호계획 등 강화해야.
SK텔레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증권거래 서비스
● DW
대기업들 솔루션 재구축 ‘붐’
-통신과 금융 분야 대기업들이 데이터 웨어하우징(DW) 솔루션 재구축 나서. 방대한 DB 활용해 고객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DB경영’ 각광. HW 일체형 DW 제품 선호하는 추세.
-SK텔레콤, 국민은행 등의 수요에 힘입어 올해 국내 시장이 1000억원 돌파할 전망. KT도 국내 최대 프로젝트 시작할 듯. 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 우리캐피탈 등 프로젝트 마쳐.
● 금융IT
대형 사업 줄줄이 대기… IT업계 ‘잠 못드는 밤’
-올 3분기에 쏟아지는 대형 금융 IT사업 잡기위한 IT업계의 물밑 움직임 빨라져. 우리은행 카드시스템, 한국씨티은행 차세대시스템, 산업은행 PI, 농협 IFRS 구축 사업 등 주목.
-300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카드시스템은 3분기중 사업자 선정 착수. 이사회 승인절차 미뤄지는 것이 변수. 한국씨티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는 500억~700억원 규모로 평가.
● 백업 시장
실시간 시대 개막됐다
-실시간 데이터 보호(CDP)가 기존 백업과 별도로 신규 수요 창출할 이머징 마켓으로 등장. 팔콘스토어는 CDP를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구조를 VTL과 CDP 투톱체제로 운영.
-데이터가 원본에서 변경되는 부분들을 계속 추적, 저장해 뒀다가 변경되기 이전 과거 시점으로 복구하는 기술. 필요한 시점, 주기에 따라 수시로 백업. 날짜 단위 백업과는 구분.
● 스마트폰 전자금융
SMS 지문인식 아이핀으로도 인증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이나 PC 등 전자금융 거래에서 휴대폰 SMS, 지문·홍채 등 생체정보, 아이핀 이용 가능. 공인인증서 때문에 해외진출 어려웠던 해외 서비스 확대 가능할 듯.
-쇼핑몰이나 인터넷 서점, 증권사, 은행 등이 이용자 확인, 서버인증, 통신채널 암호화, 거래내역 위변조 방지, 거래부인방지 등 5개 항목 만족하는 인증방식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
● 이통사
휴대폰 보험 ‘무한경쟁’
-월 일정료 내면 고가 휴대폰 잃어버려도 보험료로 새 제품 사게 해주는 보험 상품에서 고객 혜택을 획기적으로 늘리며 경쟁. 값비싼 스마트폰들 쏟아지면서 보험서비스 수요 커져.
-KT가 지난해 아이폰 출시 후 보험 혜택 확대. SK텔레콤은 보험금 확대한 ‘폰세이프 2.0’ 서비스 출시. 실제 보상금을 85만원까지 늘리고 할부금 및 위약금도 신규 단말기로 승계.
● 카페24
모바일 전용 사이트 개발/결제까지 지원
-전문쇼핑몰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제작·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카페24 솔루션 사용하는 쇼핑몰의 홈페이지 주소 입력하면 모바일 쇼핑몰로 변환.
-모바일에서 무통장 입금,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 종합쇼핑몰의 카테고리를 여성의류 전문쇼핑몰, 등산 의류 전문쇼핑몰, 구두 전문쇼핑몰 등으로 세분화.
● 안드로이드마켓
유료 결제 난항, 삼성전자 직접 나서
-삼성전자가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결제 등 조기 정상화가 수 개월 내에 어렵다고 판단,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계획.
-SK텔레콤 비롯한 이통사들이 구글과 협상으로 휴대폰 소액 결제, 요금과 합산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 제안했지만 구글이 자체 결제수단인 구글 체크아웃만 고집하고 있는 상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서브마켓’ 등장
● ATM 카드
불법 복제 방지 솔루션 첫 개발
-CD/ATM에 불법 장비 부착한 후 카드 복제해 고객 예금 인출하는 사고 방지하는 ‘카드 스키밍’ 방지 보안 솔루션 출시. 불법 부착물 감지하는 센싱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
-현재 시중 은행들은 마그네틱 방식 카드를 복제가 어려운 IC칩 내장 카드로 전면 교체하기 전까지 ATM 패널에 반사필름 부착하고 카드 투입구 변경하는 등 단기 대책에 그쳐.
● KT
2조짜리 SPC계획, 3200억 WIC로 '둔갑'
-지난해 7월 정부의 재정지원 받아 2조원 규모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하겠다던 KT 계획이 3200억원 규모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장비임대법인 설립으로 귀결, '용두사미' 지적.
-와이브로투자사(WIC)는 KT가 650억원 출연하고 국민연금이 1500억원 내외로 출자할 예정. 삼성전자와 인텔도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두 회사의 투자규모는 KT에 훨씬 못미칠 듯.
● 아이패드
올해 800만대 이상 팔릴 듯
-미국 등의 IT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올해 300만-600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이패드 수요가 급격히 늘자 올해 판매량 전망치를 600만-1천만대 가량으로 상향 조정.
태블릿, 아이패드 대항마 쏟아져나온다
● 서버
국내 시장 양극화 현상 심화
-지난해 경제위기로 직격타 맞은 국내 x86서버 시장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930억원 규모 형성. 하이엔드급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감소.
-2010년 1분기 국내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100억원. 출하대수는 2만4644대로 33.5% 증가. 메인프레임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516 억원 규모.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현장이 바뀌고 있다
차세대 프로젝트 성공 방정식
● 포털3사
모바일 웹 경쟁 불붙었다
● 하나SK카드
IT아웃소싱이 흥미로운 세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