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오픈API로 활용해보자 [1부] - 기본 개념과 활용 신청 방법

공공데이터법 6주년 &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 이용 천만건 돌파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되었다. 6년이 지난 2019년 10월에 공공데이터 활용건수가 천만건을 돌파하였다.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유도,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발굴,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하는 기업 지원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성과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1.jpg
[그림 1]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 이용 천만건 돌파기념 이벤트 화면

공공데이터란?

공공데이터는 개별 공공기관이 일상적 업무수행의 결과물로 생성 또는 수집‧취득한 다양한 형태(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의 모든 자료 또는 정보를 대상으로 하며,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 하고 있다.

여기서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란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의 개별 내용 또는 내부 구조를 확인하거나 수정, 변환, 추출 등 가공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제공" 이란 공공기관이 이용자로 하여금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의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거나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위키백과).

정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고, 2013년 7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공공데이터법)을 제정하고 10월부터 시행되었다.

공공데이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서 파일 다운로드나 오픈API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이란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창구이다(http://www.data.go.kr). 그 동안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개별 공공기관이 홈페이지나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제공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제공 창구를 통합하였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2.jpg
[그림 2] 공공데이터포털 첫 화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 대중교통 도착시간 확인 서비스, 날씨 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의 공공데이터 활용사례에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한 서비스는 공공데이터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 가능하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3.jpg
[그림 3] 공공데이터포털의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공공데이터포털 오픈API란?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Open API, 공개 API)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하는 것으로,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업데이트가 빈번하고 이용자가 많은 대용량 데이터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API 형태의 공공데이터는 오픈API 호출 URL과 오픈API 인증키를 입력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XML 또는 JSON과 같은 형태의 오픈포맷으로 받을 수 있어서 연구활동이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4.jpg
[그림 4] 오픈API 호출 URL과 호출 결과 예시

오픈API 활용의 첫걸음, 오픈API 활용신청

오픈API를 활용하기 위한 신청방법을 알아보자. 오픈AP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활용 신청을 해야 하는데 먼저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공공데이터포털에 로그인 후 오픈API를 활용할 공공데이터를 검색한다. 공공데이터포털 상단 메뉴의 “데이터셋 > 오픈API” 순서로 이동하면 오픈API를 검색할 수 있는 화면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는 나라장터에 공고되는 입찰공고 데이터를 예시로 검색했다.

공공데이터명을 선택하면 공공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활용 신청을 할 수 있는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활용 신청” 아이콘을 선택하여 활용 신청을 하도록 한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5.jpg
[그림 5] 공공데이터 검색 후 활용신청 하기

활용 신청 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항목은 ① 시스템 유형 선택 ② 활용 정보 ③ 상세기능정보 ④ 라이선스표시 4가지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6.jpg
[그림 6] 활용신청에 필요한 항목

신청이 완료되면 “마이페이지 > 오픈API > 개발계정” 에서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7.jpg
[그림 7] 활용신청 완료 안내 화면

오픈API 신청내역 확인하기

마이페이지 > 오픈API 메뉴에서 활용 신청한 공공데이터 오픈API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명을 선택하면 오픈API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서비스 정보 란에 오픈API URL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인증키, End Point(URL 공통 영역), 참고 문서 다운로드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투이톡_공공데이터_8.jpg
[그림 8] 활용신청한 오픈API에 대한 상세 내용

다음 편에서는 오픈API를 호출하기 위한 URL 생성 방법과 오픈API 호출 후 XML 형태로 얻게 되는 공공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 끝 -

임영훈 책임 다른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