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인슈어런스 개념과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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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인슈어런스 개념과 사례들
  • 김인현 대표
  • 승인 2019.08.02 08:57
  • 조회수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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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인슈어런스는 보험회사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파트너 및 써드파티에 공개하고 협업을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회사들은 금융산업에서 혁신이 비교적 더딘 편이다. 은행들은 이미 오픈 뱅킹을 전략 어젠더로 설정하고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뱅킹 업무과 관련된 핀테크 회사들도 오픈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금융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오픈’은 피할 수 없는 물결이다.

AXA의 Insurance as a Service

악사(AXA)는 아시아에서 보험 거래 API를 엔드 투 엔드로 공개한 최초의 보험회사이다. 악사는 ‘Insurance as a Service’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API를 제공한다. 고객에게 사용하기 쉽고 개인화된 보험 상품 제공을 확대할 수 있다. 악사의 오픈API는 디지털 생태계와 연결을 통해 고객 서비스, 상품 판매, 청구 및 보상 등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될 수 있다.

악사의 API는 싱가포르의 SATS의 ‘Ready To Travel’ 앱과 연결되어, 앱에서 직접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SATS는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끊기지 않는 서비스(seamless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악사의 오픈API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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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AXA의 end-to-end Insurance API
자료원: https://www.the-digital-insurer.com/dia/axa-turns-insurance-as-a-service-a-reality-by-launching-regions-first-partner-transactional-api/

Ping An의 Smart Insurance Cloud

핑안(Ping An)은 중국에서 가장 큰 오픈 인터넷 금융 플랫폼이다. 핑안이 이러한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핑안은 금융서비스, 헬스, 자동차서비스, 부동산 금융서비스 등 네 가지 생태계를 운영해왔다.

2017년에 핑안은 보험을 위한 ‘Smart Insurance Cloud’를 추가했다. Smart Insurance Cloud는 Smart Authentication과 Smart Claim, 두 가지 유형의 오픈API를 제공한다. Smart Authentication API는 보험 영업, 사후 관리, 인수와 청구, 고객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Smart Claim API는 사진 인식, 빠른 손해 평가, 보험가격 결정, 부정 청구 적발 등을 지원한다. 핑안의 오픈API는 모든 파트너들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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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핑안의 Smart Claim 예시: Computer Vision for vehicle damage assessment
자료원: https://dailyfintech.com/2017/12/07/ping-ans-smart-insurance-cloud/

Allianz의 Insurance Ecosystem

ABS(Allianz Business System)는 Allianz가 수년 동안에 걸쳐 자체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ABS는 15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4천2백만 건의 보험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디지털화와 프라이버시 문제들을 해결했다. Allianz는 ABS가 상업적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소프트웨어라는 점에 착안하여 오픈소스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을 운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생태계와 공유함으로써 외부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또한 누구나 코드를 검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본 기능을 지원하는 Open Source Edition은 무료이고, Enterprise Edition은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는 방식이다. 보험시스템의 오픈 소스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 참여자와 추가 기능을 협업하여 개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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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Allianz의 Vision, Insurance Ecosystem
자료원: https://www.allianz.com/en/press/news/business/insurance/180129-allianz-sets-up-open-platform.html

Lemonade의 Open Source Insurance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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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Lemonade의 Open Source Insurance Policy

인공지능과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보험회사인 Lemonade는 2017년 10월에 public API를 출시했다. 누구나 Lemonade의 보험증권을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상거래 사이트, 부동산 앱, 재무 어드바이저, IoT, 스마트홈 기기 등은 물론 봇 등에서도 Lemonade의 오픈API를 호출하여 자신의 상품에 보험 상품을 포함하여 복합 상품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은 앱을 빠져나갈 필요없이 한 곳에서 보험 가입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리게 된다.

Lifeguard의 Lifeguard Conn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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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Lifeguard의 Lifeguard Connext
자료원: https://www.programmableweb.com/news/13-notable-insurance-apis/brief/2019/03/25

Lifeguard는 주요 보험회사들과 거래 및 계좌데이터 연결이 가능한 REST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은 이를 통해 보험가입자의 이름, 주소, 위치, 업종 등을 검색할 수 있다. Lifeguard는 금융서비스 API를 제공하는 Plaid.com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로 Insurance 관련 API들을 지원한다. 보험판매사(insurance carriers)를 찾고 연결하는 Carriers & Connect, 사용자의 데이터를 가져오는 Auth, 보험판매사로부터 제안을 가져오는 Qiuots 등의 오픈API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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